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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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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잉카 문명 유적지인 페루의 마추픽추
세계문화유산-해인사 장경판전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은 유네스코가 인류의 소중한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정한 문화유산을 말한다.

세계문화유산은 기념물과 건조물군, 유적지로 구성된다. 기념물은 역사·예술·학문적으로 세계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기념적 의의가 있는 조각 및 회화, 고고학적 성격의 유물과 구조물, 금석문, 혈거 유적지 및 혼합유적지 등이다. 건조물군은 역사·미술상 보편적 가치가 있는 독립·연속된 구조물을 말한다. 유적지는 역사·관상·민족학·인류학상 가치가 있는 인공 혹은 인공과 자연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고고학적 유적을 포함한 구역이다.

상세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기고 이러한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보존하기 위해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채택하였다.

세계유산은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된다. 이 중 문화유산에는 역사적·과학적·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니는 건축물·고고유적과 심미적·민족학적·인류학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니는 유적지 등이 포함된다. 즉, 세계문화유산은 움직일 수 없는 건축물·성곽·탑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유산의 지정에는 국제기념물유적협회(ICOMOS)와 국제 문화재보존 로마센터(ICCROM)가 도움을 지원하며, 자연유산의 경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에는 이집트누비아 유적지·피라미드,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인더스 문명의 발생지 모엔조다로, 안데스 산맥의 잉카문명 유적지인 마추픽추, 중국의 만리장성·돈황의 막고굴, 인도의 아잔타 석굴,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선사시대 유적지스페인알타미르 동굴벽화 등이 있다.

세계문화유산 선정 기준

  • 독특한 예술적 혹은 미적인 업적, 즉 창조적인 재능의 걸작품을 대표하는 유산.
  • 일정한 시간에 걸쳐 혹은 세계의 한 문화권 내에서 건축, 기념물 조각, 정원 및 조경 디자인, 관련 예술 또는 인간 정주 등의 결과로서 일어난 발전 사항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유산.
  • 독특하거나 지극히 희귀하거나 혹은 아주 오래된 유산.
  • 가장 특징적인 사례의 건축 양식으로서 중요한 문화적, 사회적, 예술적, 과학적, 기술적 혹은 산업의 발전을 대표하는 양식.
  • 중요하고 전통적인 건축 양식, 건설 방식 또는 인간 주거의 특징적인 사례로서 자연에 의해 파괴되기 쉽거나 역행할 수 없는 사회·문화적 혹은 경제적 변혁의 영향으로 상처받기 쉬운 유산.
  • 역사적 중요성이나 함축성이 현저한 사상이나 신념, 사진이나 인물과 가장 중요한 연관이 있는 유산.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한국은 석굴암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유적지구(2000), 조선 왕릉 40기(2009), 하회·양동마을(2010), 남한산성(2014), 백제 역사유적지구(2015), 통도사·부석사·봉정사·법주사·마곡사·선암사·대흥사(2018), 소수서원·도산서원·병산서원·옥산서원·도동서원· 남계서원·필암서원·무성서원·돈암서원 등 9곳이 포함된 한국의 서원 등 총 13개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 개성역사유적지구(2013) 2곳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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