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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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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산장

피서지(避暑地)는 더위를 피하기에 알맞은 곳을 말한다. 대체로 평지보다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가 피서지로 선호되기도 한다.

더위를 피하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햇살을 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최고의 피서지는 바로 계곡. 우거진 나무들이 적당하게 햇살도 가려주며 숲속이기에 일조시간도 짧고 계곡물도 흐르고 있기 때문에 더위를 느낄 틈이 없다. 특히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부채질을 하며 수박 한조각을 먹는 다면 금상첨화.

계곡 외에도 바다가 많이 선호되는데 바다 같은 경우에는 잘못하면 더 더위를 탈수가 있으니 반드시 파라솔을 구비하도록 하자.

피서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가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어서 자연 경관이 훼손되고 악취도 풍기며 심하면 파리가 들끓어 피서지로서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경우가 많다. 무단투기를 자제하자는 현수막 등을 설치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 그만둘 사람들이었으면 애초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되도록 쓰레기는 수거해서 집에서 처리하도록 하자.

워낙 인기있는 피서지이다보니 계곡을 불법점거하고 바가지 요금을 받는 악질 상인들이 늘 문제가 되고 있다. 수십년 된 관행이라 지자체 공무원이나 불법을 저지르는 당사자들은 물론, 이런 문화에 익숙한 나이드신 분들도 불법인 줄 모르는게 문제. 그나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게 불법이라는 문제의식이 빠르게 싹트고 있고, 이들의 존재 때문에라도 계곡에 안가겠다는 반응이 많아 피서지로서의 계곡의 인기가 줄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피서지[편집]

  • 해수욕장 :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이 갖추어진 바닷가. 대부분 규모가 큰 모래 해변에 지정된다. 여름 휴가철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비슷한 피서지인 계곡, 워터파크와 자주 비교되는 장소이다. 좁고 험한 곳에 있는 계곡에 비해 매우 넓어서 수십만명의 인파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지형이 열려있으니 시야가 트여있어 어디선가 사고가 발생해도 즉시 발견하고 구조에 나설 수 있으며, 네임드한 곳은 안전요원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워터파크와는 다르게 대형 튜브등의 물놀이 용품이나, 음식물 반입 제한도 없고 워터파크 특유의 소독약 냄새도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 계곡 : 계곡(溪谷)은 길게 패인 모양의 지형을 뜻하는 한자어다. 자연적으로 물이 많이 흘러서 깎여나가서 생기거나 지층의 힘에 의해 생긴다. 패인 곳에 물이 흐르는 경우가 많아서 피서지로 삼기도 한다. 크게 V 모양의 V자곡과 U 모양의 U자곡으로 나뉜다.
  • 워터파크 :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춰 놓은 테마파크의 총칭. 규모,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워터 슬라이드, 파도풀, 어드벤처풀, 스파 정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부수적으로 바데풀이나 일반 수영장 레인, 키즈풀, 목욕탕, 사우나 등을 더 갖추고 있기도 하다. 캐리비안 베이나 오션월드, 롯데워터파크 등과 같이 부지가 넓은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의 워터파크는 스파 중심의 콘셉트이라고 보면 된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은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이다.
  • 관광동굴 :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크게, 그리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이 가능한 동굴을 말한다. 피서지로 가능한 동굴로는 Δ강원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Δ충북 단양군 수양개빛터널 Δ전북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Δ전북 순창군 향가터널 Δ경북 울진군 성류굴 Δ경남 밀양시 트윈터널 등이 있다.
  • 호캉스 : 휴가를 호텔에서 즐기는 것을 말한다.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이다. 진정한 휴가는 여행이 아니라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가를 호텔에서 보내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  : 보통 육지에서 주변 지면보다 수백m 이상 높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지형을 말한다. 보통 3,000m 이상을 고산(高山), 1,000~2,000m를 중(中)산, 500m 정도를 저(低)산 또는 구릉이라 한다. 연속된 경우, 산맥이라 부르며, 불연속의 많은 산이 넓게 분포하면 산지(山地)라 부른다. 국립공원 또는 국가삼림공원은 여름철 좋은 피서지이다.
  •  : 숲은 나무가 무성한 곳을 말한다. 서울숲, 제주 한라수목원 대나무숲, 축령산 편백숲, 무슬목피서지 해송 숲 등이 피세지에 제격이다.
  • 피서산장 : 피서산장(避暑山莊, 避暑山庄)은 중국에서 가장 큰 황실 정원이다. 피서산장(避暑山莊) 또는 이궁(離宮)이라고 불리며, 중국 허베이성,청더(承德市)에 있다. 청나라 때 별궁으로, 여름에는 황제의 집무를 이곳에서 보면서 피서별궁과 열하행궁으로 불렸다. 중국 사대 정원 중의 하나이다. 총면적 5.46제곱km로, 주위의 성벽은 10킬로미터나 된다.

휴가철 가장 시원한 피서지 BEST 5[편집]

강원도 대관령[편집]

7~8월 평균기온이 19.1도이며,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여행지로는 양떼목장, 풍력발전 단지 등이며 해발 800m 이상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 태백시[편집]

높은 해발고도 덕분에 7~8월 평균기온이 21도이다. 대표 여행지는 검룡소, 황지연못,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 등이 있다. 한강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관광지가 있고 여름에도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편집]

소백산, 태백산, 청량산에 둘러싸인 내륙산악지대로 산세가 깊어 아름다운 계곡이 많다. 대표 여행지는 청량사, 고선·우구치 계곡 등이며,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있으므로 여름을 피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인천 백령도[편집]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철 기온이 낮은 편이다. 대표 여행지는 두무진, 콩돌해변, 사곶 사빈 등이며, 기암괴석이 유명한 두무진과 자갈로 이루어진 콩돌해변, 곱게 쌓인 모래들이 천연 활주로 역할을 하는 사곶 사빈이 백령도의 유명한 관광지이다.

경상북도 울릉도[편집]

동해상에 있는 섬으로, 기온의 변화가 크지 않다. 대표 여행지는 행남 해안 산책로, 성인봉 등이 있으며,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성인봉과 자연이 만들어낸 기암절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릉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1]

피서지 상황별 대처법[편집]

해파리[편집]

  • '비닐봉투' 위장 능력 보유.
  • 촉수에 쏘일 경우, 따가움이나 경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1.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온다.
  2. 쏘인 부위에 손을 대거나 문지르지 말고 플라스틱 카드 또는 핀셋으로 촉수를 제거한다.
  3. 해파리마다 독성이 달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

상어[편집]

  • 크기가 작은 상어라도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몸에 스치면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상어라도, 사람이 먼저 자극하면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해수욕장에서 상어를 보면?>

  1. 상어 지느러미가 보이면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바로 물 밖으로 나온다.
  2. 119에 신고한다.

[편집]

  • 벌에게 쏘일 경우, 일반적으론 가려움, 통증,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 심한 경우, 독성 반응이 나타나는데 구토, 설사, 어지러움도 동반된다.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말벌에 쏘였을 때>

  1.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헹구고 비누로 가볍게 씻는다.
  2. 얼음팩 마사지를 한다.
  3. 통증이 있다면 소염진통제를 먹는다.
  4. 피부에 붉은색 발진이 생기고, 정신이 아득해지고, 호흡곤란, 흉통, 흉부압박감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한다.

<벌쏘임 예방법>

  • 향기 강한 제품 금지
  • 밝은 색상 옷 입기
  • 미리 돌을 던져 벌의 유무 확인하기

[편집]

  • 독사에 물렸을 경우, 통증 및 부종, 구토, 복통 및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뱀에 물렸을 때>

  •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어낸다
  • 물이나 음식을 주지 않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반듯이 눕힌다
  • 구토를 할 것 같으면 몸을 옆으로 기울여준다

  ◆ 응급상황 시에는?

  • 재난·응급신고 ☎ 119
  • 질병관리본부 ☎ 1339[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휴가철 가장 시원한 피서지 BEST 5〉,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17-07-24
  2.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19-07-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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