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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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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강
아르노강 지도
아르노강 유역지도

아르노강(이탈리아어: Fiume Arno)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 있는 이다. 길이는 240km, 유역면적은 8,247km²이며 중부 이탈리아에서 테베레강 다음으로 중요한 강이다.[1]

개요[편집]

아르노강은 아펜니노산맥에서 발원하여 산간지대를 남, 서, 북서로 곡류하여 평지로 나와 피렌체, 피사를 거쳐 리구리아해로 흘러 들어간다. 피사 이전에 아르노강은 라보테(La Botte)의 제국 운하와 교차한다. 이 수로는 터널을 통해 아르노강 아래를 통과하며 매립되기 전에 한때 토스카나에서 가장 큰 호수였던 라고 디 비엔티나(Lago di Bientina) 지역의 물을 배수하는 역할을 했다. 아르노강의 유량은 불규칙하다. 며칠 안에 거의 건조한 상태에서 거의 홍수에 가까운 상태로 쉽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때때로 급류와 같은 행동을 한다. 아르노강은 아펜니노산맥을 벗어나는 지점에서는 흐름 측정값이 초당 0.56 ~ 3,540m³ 사이에서 달라질 수 있다. 플로렌스 상류에 건설된 새로운 댐은 최근 몇 년 동안 그 문제를 크게 완화되었다. 유역은 풍요한 농업지역으로 밀, 포도, 올리브 등의 생산이 많다. 이탈리아 굴지의 양모 공업지로서, 중세 이래 토스카나주 여러 도시 번영의 기초를 이루었다. 아르노 배수지의 물은 식수, 관개, 소방 등에 사용된다. 배수 유역 중앙의 시민들은 또한 하천이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로서 홍수 통제, 생물 다양성 지원, 어업, 문화적 가치를 확인했다. 폐수 처리장의 9%, 매립지 또는 기타 폐기물 현장의 10%, 오염된 처리장의 4.5%가 홍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홍수로 인해 이러한 생태계 서비스가 위태로워질 위험이 있다. 1966년 11월 4일 홍수로 피렌체의 제방이 무너져 중심지는 물바다가 되었으며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점의 예술 작품과 희귀 서적 등 문화재도 큰 피해를 입었다. 새로운 보존 기술은 재해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수백 점의 작품이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2][3]

베키오 다리[편집]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피렌체에 있는 다리이다. 아르노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45년에 건설되었으며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로 알려져 있다. 1944년 연합군의 추격을 받던 독일군이 강 양쪽 기슭의 집을 모두 파괴했으나 베키오 다리만 남겨두었다고 한다. 원래 이 다리에는 푸줏간, 대장간, 가죽 처리장 등이 있었는데 1593년에 페르디난도 1세가 시끄럽고 악취가 난다며 모두 추방하였고 대신 금세공업자들이 다리 위의 상점에 세들었다. 이후로 지금까지 베키오 다리의 금세공 상점들은 다양한 보석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수공예 제품들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4]

아펜니노산맥[편집]

아펜니노산맥(이탈리아어: Appennini, Appennino)은 이탈리아반도를 종단하는 긴 산맥이다. 길이는 약 1,200km, 너비는 약 30-250km이고, 최고봉은 코르노그란데산으로 2,912m이다. 이탈리아의 척추라고 불린다. 아펜니노산맥은 크게 북부 아펜니노산맥(Upper Appennini), 중부 아펜니노산맥(Central Appennini), 남부 아펜니노산맥(Southern Appennini)으로 나뉜다. 아펜니노산맥은 이탈리아 반도의 중축을 형성하면서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산맥이며 디나르알프스 산계에 속한다. 북부 아펜니노 산맥은 리구레(리구리아), 토스카노(투스카), 움브로(움브리아) 산맥으로, 중부 산맥은 움브로-마르치지아노(움브리아-마르체), 아부르체세 산맥으로, 남부 산맥은 삼나이트, 캄파니아, 루카, 캄라브리아 산맥으로 나뉜다. 시칠리아 산맥도 아펜니노 산맥의 연장으로 보기도 한다. 서쪽 끝은 알프스 산맥에서 갈라져 해안 알프스를 이루며 남동으로 뻗다가 시칠리아섬에서 아프리카의 아틀라스산맥과 이어진다. 산체는 주로 제3기의 습곡 산맥이며 많은 화산이 있다. 화산 활동은 나폴리 부근이 가장 활발하고 베수비오산은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아펜니노는 켈트어로 '산봉우리'라는 뜻이다. 산맥은 반도를 앞 ·뒤 사면으로 갈라놓으며, 주맥이 아드리아해(海)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산맥의 양쪽이 대조적이다. 산맥의 아드리아해 쪽은 일반적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구릉이 바다 가까이까지 육박해 있다. 티레니아해 쪽은 긴 하천이 많고 분지와 종곡(縱谷)이 발달해 있으며, 밝고 온난하여 예로부터 문화와 산업이 발전하였다. 산맥 중부의 토스카나와 마레마에서는 철, 구리 등이 생산되어 이탈리아의 주요 광산 지대를 이룬다. 이 산맥을 횡단하는 18,519m의 아펜닌 터널은 세계 제3위의 긴 터널로 로마밀라노를 잇는 철도 간선이 통과한다. 이탈리아의 주요 강들은 모두 이 산맥에서 발원한다.[5]

리구리아해[편집]

리구리아해(Ligurian Sea)는 이탈리아리구리아주, 토스카나주코르시카섬, 엘바섬 사이의 지중해 해역이다.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의 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티레니아해 및 지중해와 연결된다. 리구리아해 북쪽의 제노바가 가장 큰 도시이다. 리구리아해는 지중해 부속바다로, 이탈리아의 리구리아 주, 토스카나 주와 코르시카 섬, 엘바 섬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바다이다.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의 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티레니아해와 마주본다. 리구리아 해 북쪽의 제노바가 가장 큰 도시이다.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상당히 번성한 무역로드로 기능했다. 리구리아해는 이탈리아 리구리아주의 해안과 코르시카섬 사이에 있는 바다이다. 옛날 이곳에 리구리아 인이 살았기 때문에 이런 지명이 생겼다. 제노바에 면한 부분은 제노바만이라 부른다. 해안 가까이에서 급경사를 이루어 수심은 대부분 1,000m를 넘고, 코르시카섬 북서부에서는 약 3,000m에 이른다. 해협의 북서쪽 해안은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6]

피렌체[편집]

피렌체(이탈리아어: Firenze, 영어: Florence, 문화어: 피렌쩨)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주도이다. 피렌체의 영어식 이름은 플로렌스(Florence)이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인구는 38만 명이고 근교의 인구까지 합치면 총 약 152만 명이다. 피렌체는 토스카나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1865년에서 1870년까지 피렌체는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198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피렌체는 카레지, 피에솔레, 세티냐노, 아르체트리, 포조임페리알레, 벨로스구아르도 (피렌체) 언덕이 형성한 분지에 있다. 아르노강과 세 개의 다른 강들이 이곳을 거쳐 흐른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 로마 북서쪽 233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피렌체는 아르노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상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예술로 유명한 곳이었다. 중세 유럽의 무역금융의 중심지였으며 종종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피렌체는 로마의 도시로 기원을 하였으며, 번영한 무역업과 중세시대 코무네 금융업의 중심지로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탄생지가 되었다. 피렌체에는 여러 시대에 걸친 궁전들과 건물들이 존재한다. 베키오궁은 피렌체시 당국의 관청이자 또한 미술관이기도 하다. 이 거대한 로마네스크풍의 요새화 된 궁전은 시뇨리아 광장과 더불어 광장에 위치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모조품, 인접한 로자 데이 란치를 내려다보고 있다. 피렌체 공화국의 중심인 피렌체의 시뇨리아에서 이름이 붙여져 '시뇨리아 광장'이라 붙여진 이곳 광장은 '포폴로 광장', '프리오리 광장', '두칼레 광장' 등 이곳의 긴 시간 동안 광장의 다양한 사용 용도에 따라 여러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베키오 궁전의 현재 이름(베키오는 옛 궁전을 의미)은 메디치 가문의 공작 거처가 아르노강 너머의 피티 궁전으로 옮겨지면서 붙여졌다. 바사리 회랑을 통해 우피치와 피티궁이 연결되어 있다. 피렌체는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갖추고 있으며 이 시설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품들을 일부 소장하고 있다. 피렌체는 전세계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미적 그리고 건축적 중심지가 잘 보존된 곳 중 하나이며 예술, 건축, 문화에 깊은 집중을 두고 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이탈리아 미술관 15곳 순위에, ⅔가 피렌체에 소재한 곳이었다. 우피치는 그 미술관들 중에 하나이며, 피렌체 및 전세계 등의 수많은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우피치는 화파와 연대기 별로 구분된 여러 홀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세기에 걸쳐 메디치 가문이 수집한 미술품 때문에 만들어진 이곳은 다양한 화가들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갖추고 있다.[7]

지도[편집]

이탈리아 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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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아르노강〉, 《위키백과》
  2. 아르노〉, 《요다위키》
  3. 아르노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베키오 다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5. 아펜니노산맥〉, 《위키백과》
  6. 리구리아해〉, 《위키백과》
  7. 피렌체〉,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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