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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머는 | + | 허머는 [[오프로드]] [[SUV]]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미국 군용차량인 [[험비]](hummby)를 민수용으로 개조해서 판매했다. 차량이 출시된 90년대 당시에 유가가 저렴하여 4.23km/l의 좋지 않은 [[연비]]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거대한 차체로 인기를 끌었다.<ref >어둠의 귀신, 〈[https://blog.naver.com/lyjaeseoung/222476514706 친한 형님 게러지 방문~5탄~아메리칸 마초들의 상징 오프로드 라이더들의 로망인 차량 험비의 민수용 허머? 험머? Hummer H1]〉, 《네이버 블로그》, 2021-08-24</ref> 또한 군용 험비를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전시 상황에서 어디든 접근이 가능해야만 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해야 하는 험비의 장점을 살렸고 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외관 덕분에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ref >찰스, 〈[https://blog.naver.com/sssquall/221367612414 트랙용 차량으로 변신한 허머 H1]〉, 《네이버 블로그》, 2018-09-29</ref> 1992년에 설립되어 브랜드이자 모델명인 허머는 자동차 모델을 허머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지만 2002년 [[GMC]]에 매각되고 명칭이 H 시리즈로 변경됐다. 2010년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허머 브랜드를 [[중국]]의 중공업 회사인 [[쓰촨텅중]](四川騰中)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지만 중국 언론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보도되고 결국 중국 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되었다. 결국 그 해, 8월에 브랜드마저 폐기하게 되면서 사라지는 듯 했으나 2021년 기준 GMC 산하의 차종의 모델명으로 부활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D%97%88%EB%A8%B8 허머]〉, 《위키백과》</ref> 한편 2020년 GMC는 허머를 전기차 모델로 부활시킬 것임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남성들의 열열한 환호를 얻었다. 새롭게 출시될 모델은 [[SUV]]와 [[픽업트럭]] 버전 두 가지로 공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ref>박준영 에디터, 〈[https://autopostkorea.com/?p=48838 “대박 나겠는데?” 벌써부터 아빠들 휩쓸고 있다는 신형 SUV의 놀라운 국내 출시 예상 가격]〉, 《오토포스트》, 2021-04-19</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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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머 [[H1]]은 미국 허머에서 최초로 제작한 오프로드 [[SUV]] 모델이다. H1은 | + | [[파일:H1.jpg|썸네일|300픽셀|'''허머 H1'''(Hummer H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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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머 H1]]은 미국 허머에서 최초로 제작한 [[오프로드]] [[SUV]] 모델이다. H1은 [[험비]](Humvee)를 민수용으로 개조한 모델인데 험비는 오로지 군납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제조된 차이고 군의 요구조건을 경쟁사보다 더 뛰어난 성능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공공도로에서의 주행은 신경 쓰지 않았다. 따라서 전시에는 효율적일지 몰라도 SUV의 관점에서 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욱 많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오히려 민수용으로 개조되었을 때 그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AM 제너럴은 1992년 군용 험비를 최소한으로 개조해 미국 법규상 3종 트럭에 해당하는 민수용 모델을 제작하는데 성공하고 괜찮은 판매량을 낸다. 하지만 차량을 판매하는데 딜러망이 없는 작은 방산업체에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판매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판매권과 상표권은 제너럴모터스에게 넘겨주고 생산만 맡았다. H1은 초기에 [[픽업트럭]] 형태인 [[2인]]승 [[하드탑]]과 4인승 하드탑 모델도 있었지만 결국 4인승 [[오픈탑]]과 [[왜건]]의 두 가지 형태만 남았다. H1에는 독특하게 연식에 따라 다른 엔진과 [[변속기]]가 사용되었다. 초기에는 150마력, 250lb-ft, 6.2L V8 엔진과 3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지만, 시승 차에 장착 된 것은 94년부터 적용된 디트로이트 디젤의 6.5L V8으로, 170마력의 최고 출력과 290lb-ft의 최대토크를 내며,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같은 96년식 H1이라도 엔진은 5.7리터 [[가솔린]]과 6.5리터 터보 디젤의 두 가지가 더 있었다. H1의 차체는 강철 프레임과 항공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며 H1은 [[8기통]] 6200cc [[엔진]]을 장착해 31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ref >민병권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REVIEW/35054 허머 H1 (AM제네럴 허머) 시승기]〉, 《카이즈유》, 2006-08-1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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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머 [[H2]]는 2003년 허머에서 출시한 H 시리즈의 | + | [[파일:H2.jpg|썸네일|300픽셀|'''허머 H2'''Hummer 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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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머 H2]]는 2003년 허머에서 출시한 H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H2는 H1과 다르게 실내 활용도가 상당히 좋아졌다. H1은 군용 모델로 생존성과 험로 돌파성, 군 장비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때문에, 사다리꼴 [[프레임]]이 [[차체]] 바닥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 프레임이 차지하는 부분이 툭 튀어나와 있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낮다. 반면 H2의 경우 차체의 크기는 H1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졌지만 [[쉐보레]](Chevrolet)의 풀사이즈 SUV [[섀시]]를 적용했기 때문에 사다리꼴 프레임이 박스형 구조의 차체 아래에 위치해 있다. 프레임이 실내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f >〈[https://jasonryu.net/2003/11/01/2003-%ED%97%88%EB%A8%B8-h2/ 2003 허머 H2]〉, 《제이슨류쩜넷》, 2003-11-01</ref> H2는 특이하게 연식에 따라 장착되는 엔진이 다른데 2002년부터 2003년에는 볼텍 6000cc 6.0L V8 엔진을 사용하여 최대 5200rpm에서 316hp의 성능을 내고 2004년부터 2007년 모델에는 볼텍 6000cc 6.0L LQ4 V8 엔진을 사용하여 5200rpm에서 325hp의 성능을 낸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볼텍 6200cc 6.2L L92 V8 엔진을 장착했는데 5700rpm에서 393hp의 성능을 낸다. 추가로 기본 사양으로는 3존 온도 조절 장치가 있는 에어컨, 라디오 컨트롤이 있는 틸트 가죽 랩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가죽 커버, 열선 내장 앞좌석 및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이 제공된다.<ref>〈[https://en.wikipedia.org/wiki/Hummer_H2 Hummer H2]〉, 《위키백과》</ref> | ||
===H3=== | ===H3=== | ||
− | + | [[허머 H3]]는 제너럴모터스가 2005년에 출시한 모델이다. H3은 사륜구동 모델로 배기량 3500cc, 3700cc 모델로 나눠져 있으며 직렬 5기통 엔진을 얹은 3700cc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42마력, 최대토크 34.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ref>조선닷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0/2010032000428.html 개그맨 곽한구가 훔친 허머H3는 '기름 먹는 하마' ]〉, 《조선비즈》, 2010-03-20</ref> 기존의 모델들은 군용 차량의 느낌이 강했지만 H3는 기존 군용차량의 느낌을 벗어나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기존 H2 보다 전장 570mm, 전폭 165mm, 전고 39mm, 축간거리 274mm를 줄여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H1과 H2가 대중화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매우 낮은 [[연비]]였는데 H3은 공인연비 6.7km/L로 효율이 증가했다.<ref >정치연 기자,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320601007 (스타의 차⑦) 곽한구를 유혹한 ‘허머 H3’는 어떤 차?]〉, 《나우뉴스》, 2010-03-20</ref> [[대한민국]] 기준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중고차량의 경우 약 한화 35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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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 EV=== | ===허머 EV=== | ||
− | [[허머 EV]] | + | ====SUT 버전==== |
+ | [[파일:허머 EV SUT.jpg|썸네일|300픽셀|'''허머 EV SUT'''(Hummer EV SU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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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머 EV]] SUT는 제너럴모터스의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야심차게 공개한 [[오프로드]] [[픽업트럭]]으로,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ref>최태인 기자,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151 '대기만 1년' GMC, 1,000마력 몬스터 픽업 '허머EV'.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 《오토데일리》, 2020-10-22</ref> 먼저 제너럴모터스의 최신 얼티엄(Ultium) [[배터리]]가 제공하는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전기자동차]]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엄 드라이브로부터 추진 동력을 공급받는다. 얼티엄 드라이브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유닛 내에 있는 3개의 개별 [[모터]]로 동급 최고의 1,000마력과 11,500lb.ft 의 토크를 발휘하며, e4WD라 불리는 허머 EV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에 탁월한 [[온로드]] 및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ref>구기성 기자,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nkey=202010211021541 GMC, 1,000마력 내는 전기트럭 '허머 EV' 공개]〉, 《오토타임즈》, 2020-10-21</ref> 또한, 최대 350kW의 [[고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된 800 볼트급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 능력을 비롯, 한 번 완충으로 563 키로미터 이상의 내부 테스트 주행거리 결과를 기록하는 등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전비 효율을 자랑한다.<ref>김훈기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69 (오토포토) GMC 허머 EV 완전 공개 '1000마력·완충시 563km 달리는 야수']〉, 《오토헤럴드》, 2020-10-21</ref> 허머 EV는 모든 장애물과 지형지물을 정복할 수 있게 하는 첨단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오프로드 EV 슈퍼트럭을 지향할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와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다. | ||
+ | ====SUV 버전==== | ||
+ | [[파일:허머 EV SUV.jpg|썸네일|300픽셀|'''허머 EV SUV'''(Hummer EV SUV)]] | ||
+ | 허머 EV SUV는 허머 EV의 [[SUV]] 버전으로, 허머 EV SUT에서 선보인 바 있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허머 EV SUV는 먼저 공개되었었던 픽업트럭 버전에 비해 차체 길이가 약 22.9mm 가량 짧아졌다. 대신, 그만큼 더 높은 램프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오프로드 주파 성능은 픽업트럭 버전을 더욱 앞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 단종된 H2와 H3를 연상케 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갖춘 스타일링으로 완성되어, 더욱 매력적인 외관을 보여준다.<ref>김한솔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76 GMC 허머 EV SUV가 온다, 830마력·483km 주행]〉, 《탑라이더》, 2021-04-07</ref> 허머 EV SUV는 전기자동차로서 막강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너럴모터스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인 얼티엄(Ultium) [[플랫폼]]과 얼티엄 드라이브 시스템에 기반해 설계된 허머 EV SUV는 830마력의 최고출력과 약 1590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그리고 이 막대한 동력을 통해 풀사이즈 SUV임에도 불구하고 약 96km/h 가속을 단 3.5초 만에 해치울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허머 EV SUV는 자차에 탑재된 막대한 양의 [[배터리]]를 활용해 다른 전기차를 충전시켜줄 수도 있는 [[충전기]] 역할도 해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ref>권지용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62 '오리지널의 귀환' GM, 830마력 허머 EV SUV 공개]〉, 《모토그래프》, 2021-04-06</ref> 허머 EV SUV는 오프로드 성능 면에 있어서 먼저 공개된 픽업트럭 버전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발휘한다. 9인치 짧아진 [[차체]] 및 [[휠베이스]] 덕분에 램프각이 더욱 커져 장애물 통과 시 더욱 유리하다.<ref>기노현 기자, 〈[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3 830마력의 GMC 허머 EV SUV, 픽업트럭보다 느린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1-04-08</ref> | ||
{{각주}} | {{각주}} | ||
==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 * 〈[https://ko.wikipedia.org/wiki/%ED%97%88%EB%A8%B8 허머]〉, 《위키백과》 | ||
+ | * 〈[https://en.wikipedia.org/wiki/Hummer_H2 Hummer H2]〉, 《위키백과》 | ||
+ | * 〈[https://namu.wiki/w/GMC%20%ED%97%88%EB%A8%B8%20EV 허머 EV]〉, 《나무위키 》 | ||
+ | * 〈[https://jasonryu.net/2003/11/01/2003-%ED%97%88%EB%A8%B8-h2/ 2003 허머 H2]〉, 《제이슨류쩜넷》, 2003-11-01 | ||
+ | * 민병권 기자, 〈[https://www.carisyou.com/magazine/REVIEW/35054 허머 H1 (AM제네럴 허머) 시승기]〉, 《카이즈유》, 2006-08-12 | ||
+ | * 조선닷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0/2010032000428.html 개그맨 곽한구가 훔친 허머H3는 '기름 먹는 하마' ]〉, 《조선비즈》, 2010-03-20 | ||
+ | * 정치연 기자,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320601007 (스타의 차⑦) 곽한구를 유혹한 ‘허머 H3’는 어떤 차?]〉, 《나우뉴스》, 2010-03-20 | ||
+ | * 찰스, 〈[https://blog.naver.com/sssquall/221367612414 트랙용 차량으로 변신한 허머 H1]〉, 《네이버 블로그》, 2018-09-29 | ||
+ | * 구기성 기자,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nkey=202010211021541 GMC, 1,000마력 내는 전기트럭 '허머 EV' 공개]〉, 《오토타임즈》, 2020-10-21 | ||
+ | * 김훈기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69 (오토포토) GMC 허머 EV 완전 공개 '1000마력·완충시 563km 달리는 야수']〉, 《오토헤럴드》, 2020-10-21 | ||
+ | * 최태인 기자,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151 '대기만 1년' GMC, 1,000마력 몬스터 픽업 '허머EV'.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 《오토데일리》, 2020-10-22 | ||
+ | * 권지용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62 '오리지널의 귀환' GM, 830마력 허머 EV SUV 공개]〉, 《모토그래프》, 2021-04-06 | ||
+ | * 김한솔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76 GMC 허머 EV SUV가 온다, 830마력·483km 주행]〉, 《탑라이더》, 2021-04-07 | ||
+ | * 기노현 기자, 〈[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3 830마력의 GMC 허머 EV SUV, 픽업트럭보다 느린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1-04-08 | ||
+ | * 박준영 에디터, 〈[https://autopostkorea.com/?p=48838 “대박 나겠는데?” 벌써부터 아빠들 휩쓸고 있다는 신형 SUV의 놀라운 국내 출시 예상 가격]〉, 《오토포스트》, 2021-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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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제너럴모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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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4일 (토) 23:01 기준 최신판
허머(Hummer)는 1992년 설립되어 2010년까지 존재했던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이자 제조회사다. 2021년 기준 현재는 GMC(General Motors Commercial) 산하의 차종으로 있다. 브랜드 폐기 후 10년 만에 전기자동차로 부활하여, 2020년 1월 31일 유튜브에서 영상을 통해 오프로드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대형SUV 두 가지 버전의 허머 EV를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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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허머는 오프로드 SUV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미국 군용차량인 험비(hummby)를 민수용으로 개조해서 판매했다. 차량이 출시된 90년대 당시에 유가가 저렴하여 4.23km/l의 좋지 않은 연비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거대한 차체로 인기를 끌었다.[1] 또한 군용 험비를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전시 상황에서 어디든 접근이 가능해야만 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해야 하는 험비의 장점을 살렸고 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외관 덕분에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2] 1992년에 설립되어 브랜드이자 모델명인 허머는 자동차 모델을 허머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지만 2002년 GMC에 매각되고 명칭이 H 시리즈로 변경됐다. 2010년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허머 브랜드를 중국의 중공업 회사인 쓰촨텅중(四川騰中)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지만 중국 언론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보도되고 결국 중국 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되었다. 결국 그 해, 8월에 브랜드마저 폐기하게 되면서 사라지는 듯 했으나 2021년 기준 GMC 산하의 차종의 모델명으로 부활했다.[3] 한편 2020년 GMC는 허머를 전기차 모델로 부활시킬 것임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남성들의 열열한 환호를 얻었다. 새롭게 출시될 모델은 SUV와 픽업트럭 버전 두 가지로 공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4]
제품[편집]
H1[편집]
허머 H1은 미국 허머에서 최초로 제작한 오프로드 SUV 모델이다. H1은 험비(Humvee)를 민수용으로 개조한 모델인데 험비는 오로지 군납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제조된 차이고 군의 요구조건을 경쟁사보다 더 뛰어난 성능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공공도로에서의 주행은 신경 쓰지 않았다. 따라서 전시에는 효율적일지 몰라도 SUV의 관점에서 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욱 많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오히려 민수용으로 개조되었을 때 그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AM 제너럴은 1992년 군용 험비를 최소한으로 개조해 미국 법규상 3종 트럭에 해당하는 민수용 모델을 제작하는데 성공하고 괜찮은 판매량을 낸다. 하지만 차량을 판매하는데 딜러망이 없는 작은 방산업체에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판매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판매권과 상표권은 제너럴모터스에게 넘겨주고 생산만 맡았다. H1은 초기에 픽업트럭 형태인 2인승 하드탑과 4인승 하드탑 모델도 있었지만 결국 4인승 오픈탑과 왜건의 두 가지 형태만 남았다. H1에는 독특하게 연식에 따라 다른 엔진과 변속기가 사용되었다. 초기에는 150마력, 250lb-ft, 6.2L V8 엔진과 3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지만, 시승 차에 장착 된 것은 94년부터 적용된 디트로이트 디젤의 6.5L V8으로, 170마력의 최고 출력과 290lb-ft의 최대토크를 내며,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같은 96년식 H1이라도 엔진은 5.7리터 가솔린과 6.5리터 터보 디젤의 두 가지가 더 있었다. H1의 차체는 강철 프레임과 항공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며 H1은 8기통 6200cc 엔진을 장착해 31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5]
H2[편집]
허머 H2는 2003년 허머에서 출시한 H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H2는 H1과 다르게 실내 활용도가 상당히 좋아졌다. H1은 군용 모델로 생존성과 험로 돌파성, 군 장비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때문에, 사다리꼴 프레임이 차체 바닥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 프레임이 차지하는 부분이 툭 튀어나와 있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낮다. 반면 H2의 경우 차체의 크기는 H1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졌지만 쉐보레(Chevrolet)의 풀사이즈 SUV 섀시를 적용했기 때문에 사다리꼴 프레임이 박스형 구조의 차체 아래에 위치해 있다. 프레임이 실내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6] H2는 특이하게 연식에 따라 장착되는 엔진이 다른데 2002년부터 2003년에는 볼텍 6000cc 6.0L V8 엔진을 사용하여 최대 5200rpm에서 316hp의 성능을 내고 2004년부터 2007년 모델에는 볼텍 6000cc 6.0L LQ4 V8 엔진을 사용하여 5200rpm에서 325hp의 성능을 낸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볼텍 6200cc 6.2L L92 V8 엔진을 장착했는데 5700rpm에서 393hp의 성능을 낸다. 추가로 기본 사양으로는 3존 온도 조절 장치가 있는 에어컨, 라디오 컨트롤이 있는 틸트 가죽 랩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가죽 커버, 열선 내장 앞좌석 및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이 제공된다.[7]
H3[편집]
허머 H3는 제너럴모터스가 2005년에 출시한 모델이다. H3은 사륜구동 모델로 배기량 3500cc, 3700cc 모델로 나눠져 있으며 직렬 5기통 엔진을 얹은 3700cc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42마력, 최대토크 34.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8] 기존의 모델들은 군용 차량의 느낌이 강했지만 H3는 기존 군용차량의 느낌을 벗어나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기존 H2 보다 전장 570mm, 전폭 165mm, 전고 39mm, 축간거리 274mm를 줄여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H1과 H2가 대중화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매우 낮은 연비였는데 H3은 공인연비 6.7km/L로 효율이 증가했다.[9] 대한민국 기준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중고차량의 경우 약 한화 35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허머 EV[편집]
SUT 버전[편집]
허머 EV SUT는 제너럴모터스의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야심차게 공개한 오프로드 픽업트럭으로,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10] 먼저 제너럴모터스의 최신 얼티엄(Ultium) 배터리가 제공하는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전기자동차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엄 드라이브로부터 추진 동력을 공급받는다. 얼티엄 드라이브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유닛 내에 있는 3개의 개별 모터로 동급 최고의 1,000마력과 11,500lb.ft 의 토크를 발휘하며, e4WD라 불리는 허머 EV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에 탁월한 온로드 및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11] 또한, 최대 350kW의 고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된 800 볼트급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 능력을 비롯, 한 번 완충으로 563 키로미터 이상의 내부 테스트 주행거리 결과를 기록하는 등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전비 효율을 자랑한다.[12] 허머 EV는 모든 장애물과 지형지물을 정복할 수 있게 하는 첨단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오프로드 EV 슈퍼트럭을 지향할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와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다.
SUV 버전[편집]
허머 EV SUV는 허머 EV의 SUV 버전으로, 허머 EV SUT에서 선보인 바 있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허머 EV SUV는 먼저 공개되었었던 픽업트럭 버전에 비해 차체 길이가 약 22.9mm 가량 짧아졌다. 대신, 그만큼 더 높은 램프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오프로드 주파 성능은 픽업트럭 버전을 더욱 앞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 단종된 H2와 H3를 연상케 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갖춘 스타일링으로 완성되어, 더욱 매력적인 외관을 보여준다.[13] 허머 EV SUV는 전기자동차로서 막강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너럴모터스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인 얼티엄(Ultium) 플랫폼과 얼티엄 드라이브 시스템에 기반해 설계된 허머 EV SUV는 830마력의 최고출력과 약 1590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그리고 이 막대한 동력을 통해 풀사이즈 SUV임에도 불구하고 약 96km/h 가속을 단 3.5초 만에 해치울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허머 EV SUV는 자차에 탑재된 막대한 양의 배터리를 활용해 다른 전기차를 충전시켜줄 수도 있는 충전기 역할도 해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14] 허머 EV SUV는 오프로드 성능 면에 있어서 먼저 공개된 픽업트럭 버전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발휘한다. 9인치 짧아진 차체 및 휠베이스 덕분에 램프각이 더욱 커져 장애물 통과 시 더욱 유리하다.[15]
각주[편집]
- ↑ 어둠의 귀신, 〈친한 형님 게러지 방문~5탄~아메리칸 마초들의 상징 오프로드 라이더들의 로망인 차량 험비의 민수용 허머? 험머? Hummer H1〉, 《네이버 블로그》, 2021-08-24
- ↑ 찰스, 〈트랙용 차량으로 변신한 허머 H1〉, 《네이버 블로그》, 2018-09-29
- ↑ 〈허머〉, 《위키백과》
- ↑ 박준영 에디터, 〈“대박 나겠는데?” 벌써부터 아빠들 휩쓸고 있다는 신형 SUV의 놀라운 국내 출시 예상 가격〉, 《오토포스트》, 2021-04-19
- ↑ 민병권 기자, 〈허머 H1 (AM제네럴 허머) 시승기〉, 《카이즈유》, 2006-08-12
- ↑ 〈2003 허머 H2〉, 《제이슨류쩜넷》, 2003-11-01
- ↑ 〈Hummer H2〉, 《위키백과》
- ↑ 조선닷컴, 〈개그맨 곽한구가 훔친 허머H3는 '기름 먹는 하마' 〉, 《조선비즈》, 2010-03-20
- ↑ 정치연 기자, 〈(스타의 차⑦) 곽한구를 유혹한 ‘허머 H3’는 어떤 차?〉, 《나우뉴스》, 2010-03-20
- ↑ 최태인 기자, 〈'대기만 1년' GMC, 1,000마력 몬스터 픽업 '허머EV'.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 《오토데일리》, 2020-10-22
- ↑ 구기성 기자, 〈GMC, 1,000마력 내는 전기트럭 '허머 EV' 공개〉, 《오토타임즈》, 2020-10-21
- ↑ 김훈기 기자, 〈(오토포토) GMC 허머 EV 완전 공개 '1000마력·완충시 563km 달리는 야수'〉, 《오토헤럴드》, 2020-10-21
- ↑ 김한솔 기자, 〈GMC 허머 EV SUV가 온다, 830마력·483km 주행〉, 《탑라이더》, 2021-04-07
- ↑ 권지용 기자, 〈'오리지널의 귀환' GM, 830마력 허머 EV SUV 공개〉, 《모토그래프》, 2021-04-06
- ↑ 기노현 기자, 〈830마력의 GMC 허머 EV SUV, 픽업트럭보다 느린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1-04-08
참고자료[편집]
- 〈허머〉, 《위키백과》
- 〈Hummer H2〉, 《위키백과》
- 〈허머 EV〉, 《나무위키 》
- 〈2003 허머 H2〉, 《제이슨류쩜넷》, 2003-11-01
- 민병권 기자, 〈허머 H1 (AM제네럴 허머) 시승기〉, 《카이즈유》, 2006-08-12
- 조선닷컴, 〈개그맨 곽한구가 훔친 허머H3는 '기름 먹는 하마' 〉, 《조선비즈》, 2010-03-20
- 정치연 기자, 〈(스타의 차⑦) 곽한구를 유혹한 ‘허머 H3’는 어떤 차?〉, 《나우뉴스》, 2010-03-20
- 찰스, 〈트랙용 차량으로 변신한 허머 H1〉, 《네이버 블로그》,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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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기 기자, 〈(오토포토) GMC 허머 EV 완전 공개 '1000마력·완충시 563km 달리는 야수'〉, 《오토헤럴드》, 2020-10-21
- 최태인 기자, 〈'대기만 1년' GMC, 1,000마력 몬스터 픽업 '허머EV'.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 《오토데일리》, 2020-10-22
- 권지용 기자, 〈'오리지널의 귀환' GM, 830마력 허머 EV SUV 공개〉, 《모토그래프》, 2021-04-06
- 김한솔 기자, 〈GMC 허머 EV SUV가 온다, 830마력·483km 주행〉, 《탑라이더》, 2021-04-07
- 기노현 기자, 〈830마력의 GMC 허머 EV SUV, 픽업트럭보다 느린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1-04-08
- 박준영 에디터, 〈“대박 나겠는데?” 벌써부터 아빠들 휩쓸고 있다는 신형 SUV의 놀라운 국내 출시 예상 가격〉, 《오토포스트》, 2021-04-1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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