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테이프(膠帶, Tape)는 두께가 얇으면서 다소 너비가 있는 긴 끈 모양의 물건을 이르는 총칭을 말한다.[1]
접착 테이프
흔히 접착테이프 하면 떠올리는 모습. 이런 흔히 볼수 있는 테이프는 보통 opp 재질이고 투명 테이프라 불린다. 합성수지나 섬유질 등으로 된 긴 띠에 접착물질을 도포하여 물건을 붙이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 주로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흔히 스카치테이프 라고 하는 사무용 테이프와 박스테이프로 나뉘는데 사무용 테이프는 너비가 얇으며 박스테이프는 두껍다. 요즘은 예쁘거나 귀여운 일러스트,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 테이프도 많이 출시된다. 디자인 테이프의 경우 유분지에 붙인 뒤 커팅 하면 스티커로 써먹을 수도 있다.
테이프를 길게 때어낼 용도가 아니라면 테이프 측면의 한두 곳에 커터 칼로 칼집을 내주면 테이프를 뗄 때 일정 크기만큼 자동으로 커팅 돼서 커터기나 가위가 따로 필요 없어 쓰기 편리하다. 테이프 안쪽의 종이(혹은 플라스틱)를 제거해서 납작하게 붙이면 휴대가 용이해진다. 이 경우 양쪽 끝부분 두 곳에 칼집을 내면 된다. 최근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주로 테이프 접착제를 이용해서 조립된다. 보통 PET 아크릴 합성 테이프가 이용되는데 접착 강도는 끔찍하게 강력하다. 히팅건 없이는 열어볼 생각을 안 하는 게 좋다.[1]
테이프 종류
- 덕트 테이프 - 포장이나 수리에 쓰이는 테이프의 일종으로, 덕테이프라고도 한다.
- 마스킹 테이프 - 얇은 종이 테이프. 재질상 손으로 쭉쭉 찢어 사용하기에도 좋다. 떼어냈을 때 접착면에 자국이 남지 않으며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재접착이 가능하단 점이 특징인 테이프다.
- 벨크로 테이프 (찍찍이) - 단추나 지퍼 대신 쓰이는 탈부착 소재. 영어권에선 훅앤루프 패스너(Hook-and-loop fastener), 훅앤파일 패스너(hook-and-pile fastener) 또는 터치 패스너( touch fasteners)이다. 한국에선 찍찍이라고 부른다.
- 수정테이프 - 볼펜 등으로 써서 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글씨를 지울 때 쓰는 흰색의 테이프로 된 문구로 종이에 달라붙는 흰색의 테이프 재질이 빙빙 감겨 있다.
- 스카치테이프 - 3M에서 스카치 브랜드의 일부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테이프. 위에 연필로 글씨를 쓸 수 있는 매직테이프, 한 테이프로 두 면을 붙일 수 있는 양면테이프도 있으나, 흔히 보이는 투명 셀로판테이프가 압도적으로 유명한 데다 아예 셀로판테이프를 다 스카치테이프라 부르기도 한다.
- 스포츠 테이프 - 정식 명칭은 Elastic therapeutic tape로 Kinesiology tape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키네시올로지라는 말이 너무 길기 때문에 '키네시오' 또는 '스포츠 테이프'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 양면테이프 - 양쪽 면에 모두 접착이 가능한 테이프를 말한다.
- 절연 테이프 - 간단히 정의하자면 면 전체가 절연체로 이루어진 테이프. 그 특성상 전선을 서로 엮은 후 노출된 부분, 피복이 손상된 부분 등에 감아 외부와 도체의 접촉을 차단할 때 주로 사용되며, 그 자체가 절연체이므로 약간 떼어서 접착면끼리 맞대어 붙인 후 절연체가 필요한 곳에 삽입하는 식으로도 가끔 쓰인다. 흔히 볼 수 있는 검정색 테이프가 바로 이것이고 현장에서는 3M과 테이팩스의 제품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 청테이프 - 3M에서 개발한 블루 테이프라고 부르는 물건과는 다른 한국만의 독자적인 테이프이며 초록색이지만 녹(綠) 테이프가 아닌 청테이프로 불린다. 한국어의 전통적 색체계상 녹색, 파란색 모두 청색으로 부르기 때문으로 아직까지 그 잔재는 남아 있다.
- 풀테이프 - 수정테이프와 비슷하지만 양면테이프가 들어있다.
- 테프론 테이프 - 수도관 연결부에 물이 새지 않게 감아주는 흰색 테이프다.
- 폴리이미드 테이프 - 반투명한 누런색의 테이프다. 듀폰의 폴리아미드 브랜드 명인 캡톤테이프로 흔히 부른다. 내열성을 요구하는 부분에 주로 사용되며, 통상 섭씨 280도까지 견딜 수 있다. 산업현장에 이래저래 많이 쓰이는 테이프. 덤으로 절연기능도 있기 때문에 전자제품에도 많이 쓰인다. 보통 기판이나 배터리에 감겨져 있는 반투명한 누런 테이프가 이놈. 소위 전기 테이프라 불리는 검은 절연 테이프와 달리 고온 다습 환경에서 녹아서 끈적해지는 현상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폼 테이프 - 테이프가 두꺼운 폼 재질로 만들어졌고 굵기가 매우 굵다. 말 그대로 폼 재질로 되어 있으며 주로 틈새를 틀어막을 때 사용한다.[1]
자동차 마스킹 테이프
차량 등급이 높아질수록 자동차 도장의 마감 품질이 우수해야 하며, 다양한 자동차 디자인의 곡 선면, 직선 면 또는 비평탄면에 잘 맞는 연성 마스킹 처리가 필수적이다.
특징
- 고무와 플라스틱에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레이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
- 곡면뿐만 아니라 직선 부위 파단선에도 단단히 부착된다.
- 리프팅 또는 박리 현상이나 접착제 잔류물이 거의 없다.
적용
- 자동차 도료와 기타 차량의 마스킹에 적용 가능하다.
- 자동차 및 기타 차량의 열처리 마감 마스킹에 적용 가능하다.[2]
자동차 디자인 관련 테이프
자동차 테이프 드로잉은 마닐라(Manila) 지에 테이프를 이용한 도면 작업으로 디자인된 렌더링을 각 측면별로 복사하여 마닐라지 밑면에 붙여 준비한다. 순서는 렌더링을 하듯 바퀴와 외곽 라인부터 시작하고 여러 측면을 동시에 진행한다.[3]
관련 기사
ReportMines 자동차 점착테이프 시장 에 대한 최신 연구는 산업 및 지리적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비즈니스 수익 추정치를 제공한다.이 보고서는 또한 자동차 점착테이프 Market에서 상위 기업이 사용하는 시장 과제와 확장 전략을 강조합니다. 이 보고서는 3M, Nitto Denko,Henkel,Tesa, ORAFOL Europe,IPG,Lohmann,Avery Dennison,Scapa,Shurtape, Lintec,Teraoka Seisakusho, GERGONNE의 시장 잠재력, 규모 및 시장 성장을 명확하게 강조한다.[4]
동영상
각주
- ↑ 1.0 1.1 1.2 〈테이프〉, 《나무위키》
- ↑ 〈차량 도장용 마스킹 테이프〉, NITTO
- ↑ 〈자동차모델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 2010-10-19
- ↑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자동차 점착 테이프 시장 규모, 판매, 성장률 및 경쟁 환경 예측〉, 《엑스포커스》, 2022-09-05
참고자료
- 〈테이프〉, 《나무위키》
- 〈자동차모델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 2010-10-19
- 〈차량 도장용 마스킹 테이프〉, NITTO
-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자동차 점착 테이프 시장 규모, 판매, 성장률 및 경쟁 환경 예측〉, 《엑스포커스》, 2022-09-0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