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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
채색(彩色, Coloring)은 여러 가지의 고운 빛깔을 말한다.[1]
목차
개요
제품의 성공은 컬러 선택에 큰 영향을 받는다. 적절하게 선택된 컬러는 사용자로 하여금 행동을 취하도록 만든다. Colorcom이 제공한 한 연구는 한 제품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판단하는 시간이 90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평가의 62%~90%가 컬러에만 기반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올바른 톤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저로 하여금 행동을 취하게 하기 위해서, 디자이너는 어떤 채색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2]
색상별 의미
빨간색
빨간색은 주로 열정, 강렬, 호전적인 느낌 등과 관련 있다. 사랑, 자신감, 열정, 화 등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면 모두를 상징한다. 디자인에서, 빨간색은 유저의 주의를 끌기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부정적인 반응을 피하기 위해 조금만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주황색
주황색은 활력 도는 느낌을 가져다주는 에너지 넘치고 따뜻한 컬러다. 주황색은 빨간색의 파워와 노란색의 친근함이 섞여있어서 동기 부여, 열정, 생을 사랑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디자이너들은 이 컬러를 창의력과 모험 정신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노란색
노란색은 햇빛, 기쁨, 따뜻함을 상징하는 행복의 컬러이다. 노란색은 가장 보기 쉬운 색으로 여겨진다. 더하여, 가장 강력한 심리적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유저들은 노란색 컬러를 보면서 영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이 사용하면 불안이나 공포 등 부정적인 반응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초록색
주로 자연, 균형, 조화의 색이라고 불린다. 초록색은 감정을 안정시켜주고 환기시켜준다. 또한, 성장과 미숙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다른 컬러들에 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니지만, 때때로 물질 만능 주의와 연관되기도 한다. 디자인에서는, 자연과 연결된 제품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파란색
신뢰를 상징하는 컬러이기 때문에 주로 기업 이미지로 표현될 때가 많다. 신뢰성을 보여주며, 유저에게 편안한 감정을 전달한다. 하지만, 차가운 컬러이기 때문에 거리감과 슬픈 감정과도 연결된다. 그러므로 디자이너는 균형을 지켜가며 사용해야 한다.
보라색
로열티, 부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왜냐하면 많은 왕들이 보라색 옷을 입었고, 호화로운 제품들을 표현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미스터리와 마법의 컬러로도 불린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에너지가 섞였으며, 힘과 안정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보라색에만 집중하면, 유저의 정신이 산만해질 수도 있다.
분홍색
희망, 감성, 로맨스의 컬러다. 분홍색은 빨간색보다 부드러우므로, 무제한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분홍색은 젊은 여성성과 강하게 연관되며, 타깃 유저가 소녀와 어린 여성이라면 효과적인 컬러이다.
갈색
지구 같은 안정과 보호를 의미하는 컬러이다. 디자이너들은 종종 배경 컬러로, 옅은 것부터 짙은 것까지 다양한 그림자를 사용한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다준다. 또한, 노련함과 안심되는 느낌을 보여주기도 한다.
검은색
엄청나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비극 및 죽음과 연관되어 있고, 미스터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전통적이거나, 현대적이고, 진지한 느낌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그것과 함께 쓰는 컬러에 달려있다. 검은색은 모든 컬러와 잘 어울리므로, 배경색으로 아주 이상적이다. 디자이너들은 종종 대비를 줄 때 사용한다.
흰색
순수와 결백을 의미하는 동시에, 전체성과 명백함을 뜻하기도 한다. 비어있는 시트는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과 연관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은 고립되고 텅 빈 느낌을 주기도 한다. 디자인에서, 흰색은 종종 가독성이 중요한 파트에서 배경색으로 쓰이곤 한다.[2]
선호도
- 파란색이 가장 인기 많은 컬러이다. 여성 및 남성의 모든 연령대에서 파란색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꼽혔다. 셀룰리안, 하늘색, 녹주석 색, 수레국화 색, 사파이어색 등 파란색의 다양한 음영들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 갈색과 주황색은 인기가 없다. 남성이 가장 좋아하지 않는 색, 여성이 두 번째로 좋아하지 않는 색으로 꼽혔다.
- 차가운 색이 선호된다. 여성 및 남성은 파란색, 초록색과 그들의 옅은 색조를 보편적으로 좋아한다.
- 여성은 옅은 색을 선호한다. 남성이 원색과 어두운 컬러를 좋아한다면, 여성은 옅은 컬러를 좋아한다.
- 남성은 무채색을 선호한다. 흰색, 검은색, 회색은 뉴트럴 컬러로, 남성은 이들을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된다.[2]
채색 선택시 주의점
- 컬러를 지혜롭게 선택하자. 컬러는 유저에게 깊은 영향을 준다.
- 당신의 디자인과 컬러가 올바른 메시지와 느낌을 전달하는지 확인한다.
- 타깃 유저에 대해 공부하자. 색상 선호도와 의미는 나이, 성별, 문화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 몇몇 컬러는 다양한 기기에서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 타깃 유저에게 직접 UI 컬러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유저가 인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컬러 조합을 지혜롭게 시도해 보는 것이다. [2]
제품 제작 관련
- 빨간색: 자신감, 젊음, 힘
- 주황색: 친근함, 따뜻함, 활기
- 노란색: 행복, 긍정, 따뜻함
- 초록색: 평화, 성장, 건강
- 파란색: 신뢰, 안전, 안정
- 보라색: 화려함, 창의성, 지혜
- 검은색: 신뢰, 세련됨, 능숙함
- 흰색: 간결, 안정, 청결[2]
자동차 채색 선택
자동차의 채색 선택은 스타일링의 디자인 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이며, 소비자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자극하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사용자의 오감을 통한 제품과의 상호 작용이 중요 시 되는 감성의 시대에서 갈수록 채색의 위치가 부각되어지고 있다.
- 제품의 형상 및 레이아웃에 어울리는 채색 및 재질감 구현을 통한 부가가치의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각 부문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고 제품의 감성적인 부가가치를 향상시켜야 하는 것이 채색의 역할이다.
- 채색 개발 시 소재의 물성과 생산성이 반드시 검증되어야 한다. 자동차에 쓰이는 재질과 컬러의 경우 규격화된 물성과 생산성, 원가 등 생산 환경에 적절해야 하며,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재질의 스펙과 생산환경이 고려된 칼라와 소재가 선정되어야 함을 의미한다.[3]
관련 기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색상은 무채색이다. 29일 글로벌 도료업체 액솔타가 발표한 세계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서 팔린 차 10대 중 3대는 흰색(32%) 이었다. 단일한 흰색 차종이 19%, 반짝이는 진주색 안료가 섞인 흰색 차종이 13%였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색상도 회색(21%), 검정(16%), 은색(11%) 등으로 모두 무채색 계열이었다. 한국의 도로 풍경이 다른 국가에 비해 ‘심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4]
동영상
각주
- ↑ 〈채색〉, 《네이버 국어사전》
- ↑ 2.0 2.1 2.2 2.3 2.4 〈색채 브랜딩에 적용하는 방법〉, 《브런치》
- ↑ 채영석, 〈자동차 컬러 및 소재의 선택〉, 《글로벌오토뉴스》 , 2008-10-16
- ↑ 문희철 기자, 〈국내車 10대 중 3대는 이 색깔...연비도 좋고 사고율도 낮다고?〉, 《중앙일보》 , 2022-01-29
참고자료
- 〈채색〉, 《네이버 국어사전》
- 〈색채 브랜딩에 적용하는 방법〉, 《브런치》
- 채영석, 〈자동차 컬러 및 소재의 선택〉, 《글로벌오토뉴스》 , 2008-10-16
- 문희철 기자, 〈국내車 10대 중 3대는 이 색깔...연비도 좋고 사고율도 낮다고?〉, 《중앙일보》 , 2022-01-29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