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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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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트리거(trigger)는 총기를 발사하기 위해 당기거나 누르는 부위인 방아쇠를 말한다. 대부분의 방아쇠는 공통적으로 검지로 누르게 되어있는 레버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1][2]

개요

방아쇠는 현대에 거의 총기에 사용되며 방아쇠의 발전도 총기의 발전과 함께하지만 사실 방아쇠 같은 장치 자체는 총보다 훨씬 오래된 물건이다. 이미 석궁에서 사용된 기술이기 때문이다. 석궁은 화살을 걸어 장전한 다음에 들고 다니다가 발사할 때 방아쇠를 눌러서 쏘는 무기다. 현대에 레저용으로 개량된 석궁을 보면 총기류와 비슷한 방아쇠를 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 그리스 시대부터 사용했고 동양에서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때부터 사용되었으므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연대가 기원전까지 올라가는 의외로 유서 깊은 장치다. 최초의 총이라 할 만한 화승총이 바로 핸드 캐논에 방아쇠를 단것이다. 일반적으로 총기의 손잡이를 손에 쥐었을 때 집게손가락을 걸고 안정적으로 당길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방아쇠는 굽어 있는 쇠 모양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을 때 편안하고 손가락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화승총 시대까지의 과거에는 직선 모양이었는데 불편한 점이 많아 지금처럼 모양이 변경되었다. 총기를 발사할 때 최종적으로 당기는 장치니 여러 안전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일단 방아쇠는 그 주변으로 원형의 방아쇠 울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어딘가에 걸리거나 땅에 떨어뜨렸을 때 방아쇠가 압력을 받지 않도록 보호되고 있다. 또한 총기의 오발 사고를 막는 각종 기계적 장치들도 방아쇠 자체가 당겨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조정간을 안전 상태에 놓거나 세이프티 장치를 풀지 않으면 방아쇠가 걸림 상태가 되어 작동하지 않는다.[3]

스프레이 트리거

스프레이 트리거

분무기는 이나 약품 등 액체를 안개처럼 뿜어내는 도구들을 말한다. 영어로는 스프레이(sprayer)라 불리며 Spray는 (분무기로) 뿌리다는 동사 혹은 분무기로 뿌린 것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또 다른 형태의 분무기로 이것은 고압의 기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력(人力)을 이용하는 방식의 스프레이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일명 칙칙이로 불리우는 것이다. 에어로졸에 비해서 내용물을 재충전시키기가 매우 쉬운데 이는 내용물을 빨아들이고 분무하는 기관이 위쪽에 몰려있으며 이것이 압력을 가하여 내용물을 나가게 하는 역할까지 하므로 고압의 기체를 따로 내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관 자체는 에어로졸보다는 훨씬 복잡한데, 오히려 압력을 가해 주는 기체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손으로 압력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압력을 공급해 줄 기관이 필요한 때문인 듯하다.

원리

  • 먼저 피스톤(혹은 그것에 연결된 손잡이)을 누르면 실린더에 압력이 가해지게 되고 이때 적절히 설계된 유출관의 상부 유출 밸브는 열리지만 하부 유출 밸브는 닫히게 된다.
  • 여기서 다시 손잡이를 놓으면 피스톤이 탄성력에 의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위쪽 유출 밸브는 잠기게 되고 내용물과 연결된 밸브가 열리게 된다.
  • 유출 실린더는 주사기처럼 열린 하부 내용물을 빨아들이게 되고 여기서 피스톤이 탄성력에 의해 완전히 재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 이 상태에서 다시 손잡이를 누르면 아까전의 과정에서 처럼 실린더에 압력이 가해져서 아래쪽 밸브는 밑에 쪽으로 눌러 잠기고 유압에 의해서 위쪽 밸브는 열리면서 내용물이 분출되게 된다.[4]

트리거건

트리거건, 고압세척기

트리거건은 고압세척기를 말한다. 트리거건은 호스를 연결하여 자동차 세척용 워터 노즐로 자동차를 세차하는 도구이다. 롱건과 숏건이 있으며 직선과 스프레이 두 가지 형태로 분사가 된다. 손잡이 부분을 누르면 직선 모양의 고압 분사가 시작된다. 스프레이형식으로 바꾸려면 롱건 앞 쪽 노즐을 돌려서 풀어주면 스프레이 모양으로 분사된다. 이때는 직선형 고압 분사보다 물줄기가 다소 약해진다. 세차를 하기 위해 고압 세척기가 있는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고압 세척기를 잘못 사용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고압 세척기의 엄청난 수압 때문이다. 물의 압력을 표시하는 단위인 bar로 수압을 비교해 보면 샤워기의 평균 수압은 2~3bar,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차 호스의 수압은 10bar이지만, 고압 세척기의 경우 70~170bar에 이르기 때문이다. 자칫 피부에 바로 닿게 되면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수치다. 특히 행동반경이 좁은 셀프 세차장은 공간이 협소해 두 명 이상 들어가면 고압 세척기의 거센 물살에 노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퀴 사이에 낀 모래나 파편 등이 튈 수 있어 이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압 세척기가 있는 셀프 세차장을 이용 시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노즐은 아래쪽으로 비스듬히 향하게 하여 이물질이 튈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고 수압이 강해 한 손으로 잡으면 놓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이용해야 한다. [5] [6]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 오염을 구실로 여러 가지 관련 법규가 생겨서 자가 세차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세차에 관한 관련 규정이 지자체마다 제각각 이라 이 동네에서는 합법인 것이 저 동네에서는 불법일 수 있다. 일단 상수원 보호구역 반경에 들어가 있는 지역에선 수도법에 저촉되는 이러한 세차행위들이 모조리 불법이며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세차용 세제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세차는 전문 폐수처리장치를 마련해 두지 않은 이상 집에서 하기 어렵도록 규정되어 있다. 세차용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세차만 하는 경우를 보면 경기도만 하더라도 각 지자체마다 제각각 인데, 포천시, 안산시, 시흥시, 동두천시, 광주시에서는 전문 세차장이 아니라면 자기 집이던 어디에서건 간에 물세차도 불법이다. 반면 하남시, 광명시, 부천시는 상수도 보호 구역만 아니라면 단독 주택이건 공공 주택이건 심지어 집 앞에서도 물세차는 합법이다. 파주시, 고양시, 남양주시, 김포시, 안성시,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등은 단독주택일 경우 마당 물세차가 허용되며, 공동 주택인 경우는 불법이다. 그리고 공동 주택의 경우는 관리 규약이란 게 따로 있기 때문에 입주자간 협의가 되어있지 않으면 민사갈등의 우려가 있다.[7]

에어브러시

에어브러시  
에어 스프레이건  

에어브러시(Airbrush)는 말 그대로 공기압(에어)을 붓(브러시)으로 사용하는 기법으로 스프레이 도색의 일종이다. 콤프레서나 에어캔에서 공급되는 압축 공기를 뿜어내서 그 분출 효과로 노즐에서 도료를 빨아내어 안개 상태로 만들어 뿌리는 구조다. 스프레이 도색의 일종이지만 흔히 말하는 캔 스프레이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색을 원하는 농도로 뿌릴 수 있고 기종에 따라서는 분사폭이나 표현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캔 스프레이가 공기압이나 분사폭등을 조절할수 없고 캔의 압축공기를 다시 채울수 없어 공기 잔량이 줄어들면 점점 분사압이 약해지는 것에 비해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에어브러시는 원래 컴퓨터 그래픽이 보편화 되기 전에 그래픽 디자인을 위해 등장한 미술용품으로, 각종 상업 일러스트를 손으로 그리던 시절에는 주요 대상을 그린 후 마스킹 테이프로 덮고 배경은 에어브러시로 처리하는 경우도 흔했다. 사용하는 도료 역시 수용성 즉 물을 용매로 사용하는 수채화 물감이나 에어브러시 전용 잉크 등을 사용했다. 아무래도 일정한 공기압이 중요한 그리기 도구인지라 점도가 높은 도료가 노즐에 끼게 되면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도료를 사용하면서 오래 쓰려면 잘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사진을 수정하는 데도 많이 썼다. 도료를 분사하는 방식이라 붓자국을 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색을 덮어 가릴 수 있기 때문으로, 특히 구 소련, 중국 등에서 숙청당한 간부를 마치 존재하지 않은 사람인 것처럼 지워버리는 기록 말살형을 내릴 때 많이 사용하여 인민의 에어브러시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현재는 네일아트 쪽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저가형 콤프레서 세트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배터리로 작동하는 제품도 있다. 심지어 식용 페인트와 전용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케익 등을 장식하기도 한다. 또한 건축용, 차량 도색용, 목공용으로는 좀 더 큰 용량의 컵이 달린 에어스프레이 건을 쓰기도 한다. 현장용어로는 후끼라 부르는 도색병의 주작업도구이다. 스프레이건의 경우 대용량으로 페인트를 뿌리는 용도이고 에어브러시는 좀 더 작고 세밀한 작업을 주로 한다고 보면 된다.[8]

에어 스프레이건

에어 스프레이건은 압축 공기를 이용하여 도료를 내뿜는 기구다. 중력식(重力式), 흡상식(吸上式), 압송식(壓送式) 따위가 있다. 대게 현장에서는 콤프레셔를 통한 에어 주입 방식의 에어 스프레이건을 통하여 락카 페인트를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다소 번거롭긴 하다. 스프레이건의 장점은 롤러나 붓칠에 비하여 균등한 품질과 효율성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손가락만으로 멀리 자동 도포할 수 있고 스프레이건이 비용 측면에서도 저렴하다. 또한 말끔한 도포로 주변이 어수선하거나 번잡스럽지 않음도 좋은 장점이다.[9][10]

동영상

각주

  1. 방아쇠〉, 《위키백과》
  2. 트리거〉, 《나무위키》
  3. 방아쇠〉, 《나무위키》
  4. 분무기〉, 《나무위키》
  5. 리아나, 〈일상공감의 초강력 고압분사기로 집에서도 세차장느낌〉, 《네이버 블로그》, 2020-08-12
  6. BASF - 잘못된 고압 세척기 사용법이 안전을 위협한다?〉, Facebook
  7. 세차〉, 《나무위키》
  8. 에어브러시〉, 《나무위키》
  9. 에어스프레이건〉, 《네이버 국어사전》
  10. 한맥, 〈에어스프레이건 VS 전기스프레이건 셀프 페인트〉, 《네이버 블로그》, 2021-07-0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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