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금(板金, sheet metal)은 얇고 넓게 조각을 낸 금속판을 소성 변형(塑性變形) 시켜 자동차의 변형된 부분의 패널을 원래의 모양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말하다.[1]
개요
판금은 금속가공에 사용되는 기본 형태 중 하나로, 다양한 모양으로 절단 및 구부릴 수 있다. 무수한 일상의 물건들이 판금으로 만들어진다. 두께는 크게 다를 수 있다. 매우 얇은 시트는 박 또는 잎으로 간주되며, 6mm(0.25인치)보다 두꺼운 시트는 강재 또는 구조용 강철로 간주된다. 판금은 편평한 조각 또는 코일형 스트립으로 제공된다. 코일은 연속 금속판을 롤 슬리터에 통과시켜 형성된다. 대부분의 세계에서는 판금 두께가 밀리미터 단위로 일관되게 규정되어 있다. 미국에서 판금 두께는 일반적으로 게이지로 알려진 전통적인 비선형 측정으로 지정된다. 게이지 번호가 클수록 금속이 얇아진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강판 금속의 범위는 30게이지에서 약 7게이지이다. 측정값은 철(철기) 금속과 알루미늄이나 구리 등의 비철 금속에 따라 다르다. 이상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판금으로 제조된 부품은 균일한 두께를 유지해야 한다.
판금에는 알루미늄, 황동, 구리, 강철, 주석, 니켈 및 티타늄과 같은 많은 다른 금속들이 있다. 장식용으로 중요한 판금에는 은, 금, 백금이 있다(백금 판금은 촉매로도 사용된다). 판금은 자동차 및 트럭 차체, 비행기 동체와 날개, 의료 테이블, 건물 지붕(건축) 및 기타 많은 용도에 사용된다. 철판 및 기타 자기 투과성이 높은 재료(일명 적층 강 코어)는 변압기 및 전기 기계에서 사용된다. 역사적으로 판금 사용은 기병들이 착용한 판금 갑옷에서 중요했으며, 판금은 마구를 비롯한 장식적인 용도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 판금 작업자는 주석 지붕을 설치할 때 패널 이음매의 해머링에서 파생된 이름인 주석 바셔(또는 주석 노커)로도 알려져 있다.[2]
역사
20세기 이전
판금 기술의 발전 역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대 청동과 철기에서 시작하여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금속 재료를 제련했다. 제련 기술의 발전으로 그들은 점차적으로 판금 재료를 제련했으며 그들은 판금 기술의 배아 형태로 이러한 금속판 재료를 처리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20 세기 이전에는 주로 수제 판금이었다.
20 세기 초부터 1980 년대까지
20 세기 초부터 스탬핑 장비와 콜드 스탬핑 다이가 판금 가공에 점차적으로 적용되면서 1980 년대에 CNC 판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스탬핑 장비 및 콜드 스탬핑 다이의 광범위한 사용과 CNC 자동화 장비의 대중화는 판금 기술 개발의 두 가지 이정표다. 전자는 스탬핑을, 후자는 CNC 판금을 탄생 시켰다.
1980 년대부터 현재까지
1980 년대 이후 세계 제조업의 부상과 함께 주요 제조업 중 하나인 스탬핑 및 판금 산업도 전례 없는 발전을 이루었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판금 서비스 회사와 산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판금 가공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유용한 레이저 기술 안내 등이 있다.[3]
자동차 판금
자동차 산업에서 판금은 사고 난 자동차를 수리하는 한 가지 방법을 말한다. 보통 자동차 덴트, 판금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덴트의 경우 자동차 도장면의 도막을 벗겨내면서 진행하지 않아도 복원을 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하며 판금의 경우에는 단순 덴트 과정으로 복원이 안 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과정으로 도막을 다 벗겨내고 용접, 슬라이딩 해머, 기타 공구를 이용해서 판금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 동영상의 경우에는 도막을 따로 건들지 않고 뚫어 뻥을 이용해서 진행하는 방법으로 판금이라기보단 덴트라 보는 것이 옳다.
자동차의 판금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해머라던지 기본 판금 공구가 있다. 그리고 체인블록이라던지 슬라이딩 해머를 이용해서 판금을 진행하기도 한다. 도어같이 탈부착이 용이한 부품의 경우에는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신품으로 부품을 교환하고 교환 도색을 한다. 차체 패널같이 탈부착이 불가능한 부분의 경우에는 기본으로 판금작업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판금 공구로 잔류응력을 제거하면서 하는 판금작업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손상일 경우 해당 부위를 절단하고 신품 패널을 용접과 부위에 따라서는 구조용 접착제를 붙이는 난이도가 높은 작업으로 복원하게 된다. 그 외 절단 부위의 경우에는 MIG 용접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열을 받은 부분의 제대로 된 방청 작업이다.[4]
관련 기사
절단 프로세스에서 용접을 준비하다, 판금 제조 분야의 유일무이한 기술 – EdgeLine Bevel(엣지라인 베벨)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로 완성도를 높여온 TruLaser 5030 fiber가 이번 SIMTOS에서는 판금 제조 분야에서 유일무이한 EdgeLine Bevel 기술을 탑재했다. EdgeLine Bevel은 부품의 컨투어(윤곽)를 절단하면서 빗각의 모서리(베벨링)를 만드는 기술이며, 용융된 금속이 베벨 모서리를 채움으로 고품질의 용접 심을 얻을 수 있다. 또 베벨링 뿐만 아니라 부품을 나사로 고정하는데 필요한 카운터 싱크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 기술은 수동 앵글 그라인더가 들어갈 수 없는 부품의 복잡한 내부 컨투어에 경사를 만드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5]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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