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
수출품(輸出品)은 외국에 팔아 내보내는 물품을 의미하며 국외수요를 위하여 주문 생산한 제품을 말한다.
수출
수출(輸出, export)이란 무역 활동 중 한 나라 또는 한 지역에서 타국 또는 다른 지역에 국내 상품이나 기술을 판매하는 일을 말한다. 반대로 외국의 상품이나 기술 등을 들여오는 것을 수입(輸入, import)이라고 한다. 즉, 수출은 자국의 물품이나 기술 등을 외국으로 팔아 내보내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넓은 의미의 수출에는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용역수출도 포함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좁은 의미의 상품 수출을 지칭하고 있다. 상품의 흐름에는 그와 반대 방향으로 화폐의 흐름이 있으며 상품 수출은 수출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반대급부인 외환의 수취가 중요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금은본위제도(金銀本位制度)하에서는 상품 수출이 금·은의 반입과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수출은 곧 국부의 증대를 가져오는 것으로 중요시되었다. 금은본위제도로부터 이탈된 후에는 수출이 국내외 수요확대에 의한 생산성 향상 및 수입수요의 재원확보를 위한 외화획득의 원천으로서 중시되고 있다.
교환은 인류의 원시사회로부터 이미 발생하였고, 그것이 공동체와 공동체 사이에 이루어질 때 거기에는 이미 교역이 있었다. 그러나 수출과 관련된 대외무역의 등장은 정치형태의 발전과 맥을 같이한다.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정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내수시장이 협소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의 경우, 경제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외수(外需)를 목표로 수출진흥정책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역을 통해서 외화획득을 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역을 통하여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데 그 전략적 의의가 있다.
국제 무역에서, 수출(輸出)은 자국의 서비스나 물품 등의 재화나 기술을 외국으로 내보내는 것(반출)을 뜻한다. 수입의 반대 개념이며 수출은 자국의 물건을 다른 나라로 내보내는 것을 말하지만 남극과 같이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곳에 물건을 보내는 것은 수출이 아니다. 한 나라의 수출이 증진되기 위해서는 상품이 국제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출 지향적인 정책체계의 뒷받침이 절대로 필요하다. 즉, 수출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세제·금융·관세·외환·내국세 부문에서의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동시에 공업단지나 수출자유지역 등의 설치, 수출시장의 개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한편, 수송·통신·도로·항만·에너지 등의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경제구조에서 파생되는 불안정화 요인 또는 무역이익의 결실을 제약하는 인플레이션과 환율의 과대평가, 그리고 생산조직의 비신축성 등을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매년 수출진흥회의를 통해 수출촉진을 위한 기본목표를 설정하고, 외교통상부 주관하에 각종 수출지원정책이 수행되고 있다. 현행 대한민국의 수출진흥정책은 첫째, 금융 부문의 지원으로서 대한민국 수출진흥정책 중 가장 큰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둘째, 조세 부문의 지원으로 금융지원과 더불어 조세가 갖는 유인 효과를 통해 수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셋째, 외환 관리 면에서의 수출지원정책이며 넷째, 금융·조세·외환 부문 이외에도 수출진흥을 위해 상역정책(商易政策)상 많은 지원정책이 수행된다. 앞으로 WTO 체제하에서는 각종 수출 진흥정책의 시행에는 제동이 걸리기 쉽고, 또한 경저해 상품의 개선 및 신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역점을 옮겨야 할 것이다.[1][2]
주요 수출품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으로 만든 가전제품, 자동차, 핸드폰 등을 주로 수출한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의 대표 수출품이다.
- 반도체 : 높은 기술력으로 만든 반도체는 각종 전자제품에 쓰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이다.
- 인삼 : 몸에 좋은 인삼과 여러 인삼 제품도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상품이다.
- 자동차 : 대한민국은 자동차나 선박 같은 제품들과 휴대 전화 등의 무선 통신 기기, 휴대 전화와 컴퓨터, 텔레비전 등의 전자제품 등을 수출한다.[3]
- 석유 : 대한민국의 주요 수입품은 원유, 천연가스, 석탄과 같은 천연자원이다. 이러한 천연자원은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되더라도 수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중에서 원유는 대한민국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수입하고 있다. 이렇게 수입된 원유는 교통수단이나 산업에서 연료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발달한 주요 산업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한국이 서남아시아에서 수입해 오는 원유는 지하에서 뽑아 나온 상태 그대로이기 때문에 산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원유를 정제하면 LPG, 휘발유, 경유, 등유, 아스팔트 등이 생산된다. 또 대한민국은 에서는 원유가 생산되지 않지만, 원유를 수입한 나라에 다시 석유 제품을 역수출할 정도로 그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4]
- 특산물 : 대한민국은 도시와 지방의 수출품이 조금씩 다르며 도시에서는 주로 컴퓨터와 반도체, 자동차 등 공업 생산품을 수출한다. 반면 지방에서는 그 지방의 특산물을 수출한다. 한국의 농촌, 어촌, 산촌 지방에는 그 지역의 환경에 맞는 특산물이 있다. 넓은 들이 있는 지역에서는 곡식이나 채소가 많이 나고, 바다가 있는 지역에서는 김, 미역, 생선 같은 수산물이 많이 나며, 산이 많은 지역에서는 약초나 버섯 등이 풍부하다. 이러한 한국의 지역 특산물은 다른 나라로도 수출한다. 도자기를 잘 만드는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는 도자기를, 날씨가 따뜻한 제주도에서는 감귤을, 넓은 차밭이 있는 보성에서는 녹차를, 기름진 땅을 갖고 있는 나주에서는 배를 수출하고 있다. 특산물의 수출은 그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5]
관련 기사
- 포스코인터내셔널부터 LS이모빌리티솔루션까지, 미래먹거리로 전기차 부품 사업을 점찍은 기업들이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 멕시코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이 멕시코를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요충지로 꼽은 이유는 멕시코가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직 완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으며 주요 수출국과 수출품이 미국과 자동차 및 부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 수출품목 중 1위는 자동차 및 부품이다. 수출 금액과 비중도 미국이 3860억 8700만 달러(502조 6800억 원), 78.06%로 압도적으로 높다. 업계 관계자는 "멕시코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캐나다 등과 다르게 아직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된 나라가 아닌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장 착공 전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와 2030년 까지 4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한 상태로, 동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기강판은 포스코에서 생산한다. 포스코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방향성 전기강판 '하이퍼(Hyper) NO' 생산 체제를 갖추고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연간 7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6]
- DB금융투자는 현재 1300원대인 환율이 연말까지 50~70원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의 높은 대외개방도와 주력 수출품인 공산품 소비 감소 등을 원화 약세 원인으로 지목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7월 11일 보고서에서 "한국은 무역과 자본유출입 면에서 대외개방도가 높고,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도 긴축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주력 수출품인 공산품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한 점도 환율이 높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환 정책이나 규제, 투자자의 인식 등이 과거의 유출방지책 중심에 머물러 있다보니 오히려 외환시장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면이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원화 약세폭이 달러인덱스(DXY)에 비해 과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국만의 신용 위험이 불거진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DB금융투자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용증감 현황을 보여주는 '크레딧 임펄스'를 고려한 수출 성장세 둔화를 가정하면 환율은 연말까지 1350~1370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지수와 하이일드 스프레드(우량·비우량 채권 금리차)를 감안하면 1350원으로 예상했다.[7]
동영상
각주
- ↑ 〈수출〉, 《위키백과》
- ↑ 〈수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수입품〉, 《어린이백과》
- ↑ 〈수출품과 수입품〉, 《어린이백과》
- ↑ 〈지역 특산물과 수출〉, 《어린이백과》
- ↑ 조근우 기자, 〈포스코부터 LS까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요충지로 떠오르는 멕시코〉, 《업다운뉴스》, 2022-07-07
- ↑ 황두현 기자, 〈DB금투 "환율, 연말 1350~1370원 전망…수출둔화 영향"〉, 《뉴스1코리아》, 2022-07-11
참고자료
- 〈수출품〉, 《네이버 국어사전》
- 〈수출품〉, 《철강용어사전》
- 〈수출〉, 《위키백과》
- 〈수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수입품〉, 《어린이백과》
- 〈수출품과 수입품〉, 《어린이백과》
- 〈지역 특산물과 수출〉, 《어린이백과》
- 조근우 기자, 〈포스코부터 LS까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요충지로 떠오르는 멕시코〉, 《업다운뉴스》, 2022-07-07
- 황두현 기자, 〈DB금투 "환율, 연말 1350~1370원 전망…수출둔화 영향"〉, 《뉴스1코리아》, 2022-07-11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