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쇼핑몰(Shopping mall)은 여러 가지 물건을 종합적으로 파는 장소를 말한다. 쇼핑센터라고도 한다. 백화점, 면세점, 편의점도 포함되지만 쇼핑몰의 정확한 의미는 여러 소매점포가 집합해 있는 상업시설을 가리킨다.
개요
쇼핑몰은 쇼핑하기 편리하도록 많은 소매상점들이 들어차 있는 대형 건물이나 공간을 말한다. 그리고 과거 도로를 중심으로 한 직선적 상가 배치에서 벗어나 최근에 보이고 있는 원형 등 면 중심의 상가배치형태를 말한다. 쇼핑몰은 원래 영미권에서 유행하던 것으로 일반적으로 영미권 국가는 항상 쇼핑몰이 그 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한국에선 90년대까지 희미했던 개념으로, 백화점에 슈퍼마켓까지 있어 쇼핑몰 역할을 대신 하다가 IMF가 터지고 1998년을 기점으로 월마트 등이 진출하자 쇼핑몰 개념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땅 넓은 나라들이나 땅값 비싼 영국의 경우 땅값이 싼 교외에 대형 쇼핑몰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상당수 동아시아 국가의 경우에는 땅 크기가 좁아서 대중교통과 연계해 쇼핑몰이 도심에 위치해 있는 경우도 제법 많은 편이다. 심지어 한국의 경우는 쇼핑몰이 주상복합 내에도 들어서고 있다. 원래 아시아에서 쇼핑몰이 원조로 있는 곳은 20세기 영국이 통치하던 홍콩으로 홍콩은 지하철역이고 아파트고 간에 이 쇼핑몰이 마을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리고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 군정통치한 일본도 미국 영향으로 쇼핑몰 문화가 1950년대부터 있었으며 미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 영국과 교류가 많던 태국 등지에서도 일찍 유행한 편이다. 쇼핑몰이 시내에 위치하게 될 경우에는 개발사업자(Developer)가 기존 시내 상인들의 상권침해 문제 때문에 의견을 수렴하거나 출점규제 때문에 관공서에 다녀오는 등 할 일이 많아지게 된다. 지금은 교외 쇼핑몰이 많은 일본도 반대로 롯폰기 힐즈처럼 도심에 쇼핑몰을 짓는 경우, 고려해야할 사항이 늘어나다보니 재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설립 시작에 무려 1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한국보다 쇼핑몰 문화가 먼저 도입된 일본에서는 1970년대에서 1990년대에 이르는 때부터 땅값이 비싼 도심을 떠나 교외에 널찍하게 쇼핑몰을 짓는 경우가 늘었다. 2020년대 들어선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쇼핑몰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 외에 위치한 쇼핑몰들이 거의 다 망해가는 분위기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동남아 도시 쇼핑몰도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일본도 코로나 이전부터 버블 붕괴로 인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시에선 폐업하는 쇼핑몰들이 속출해 유튜버들이 오래 된 쇼핑몰과 함께 폐업한 쇼핑몰을 찾아다니기도 한다.[1][2]
복합 쇼핑몰
종합 쇼핑몰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자잘한 상가들이 함께 입점하는 대규모의 쇼핑몰을 지칭한다. 쇼핑몰이 자영업자의 생계를 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자잘한 상가들은 전부 자영업자들이기 때문에, 분야에 따라서는 복합 쇼핑몰의 지역 입점을 환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있다.[1]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Online shopping Mall) 또는 인터넷 쇼핑몰(Internet shopping Mall)은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만든 가상 상점을 말한다. 인터넷 쇼핑몰은 전통 시장과 같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고 국경이 없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장점으로 인터넷에 개설된 국내외 각국의 가상 상점에서 쇼핑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마진이 적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자 측에서는 점포 운영 및 임대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리고 상권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으로 교환, 반품에 많은 시간하고 비용이 들고, 카드 수수료가 비싸면서 초기의 시스템 구축에 적지 않은 비용이 요되며, 송시 택배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3]
쇼핑몰 관련 기사
-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유디아이가 운영하는 결제솔루션 페이앱과 제휴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나 블로그 쇼핑몰에서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제공한다고 2022년 4월 20일 밝혔다. SNS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들은 페이앱 서비스에 가입하면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함께 스마일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허정희 G마켓 SP제휴영업팀 매니저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을 파는 SNS 쇼핑몰에서도 스마일페이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사용성이 크게 증대됐다"고 말했다. G마켓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페이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처음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4]
-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이 2022년 4월 21일부터 1주년 맞이 대규모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높을고창몰의 1주년 기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지역의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고창이를 찾습니다"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되는 메인 프로모션은 오픈 기념일인 2022년 4월 21일에 태어난 '고창'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 한해 본인과 제보자 모두에게 고창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다. 또한, 2022년 4월 21일 당일 자사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자사몰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 품목에 활용 가능한 할인쿠폰 무제한 발급, N번째 구매 고객에게 포인트 지급,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구매 지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노블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높을고창몰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확대와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오픈, 운영하고 있다. 높을고창몰에 따르면, 2021년 11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5]
각주
- ↑ 1.0 1.1 〈쇼핑몰〉, 《나무위키》
- ↑ 〈쇼핑몰 -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 〈온라인 쇼핑몰〉, 《위키백과》
- ↑ 황희경 기자, 〈G마켓 스마일페이, SNS 쇼핑몰로 결제 서비스 확대〉, 《연합뉴스》, 2022-04-20
- ↑ 김동호 기자, 〈고창군 온라인 쇼핑몰 '높을고창몰', 오픈 1주년 이벤트 진행〉, 《서울경제》, 2022-04-21
참고자료
- 〈쇼핑몰 - 매일경제〉, 《네이버 지식백과》
- 〈쇼핑몰〉, 《나무위키》
- 〈쇼핑몰 -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온라인 쇼핑몰〉, 《위키백과》
- 황희경 기자, 〈G마켓 스마일페이, SNS 쇼핑몰로 결제 서비스 확대〉, 《연합뉴스》, 2022-04-20
- 김동호 기자, 〈고창군 온라인 쇼핑몰 '높을고창몰', 오픈 1주년 이벤트 진행〉, 《서울경제》, 2022-04-21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