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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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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대교(加陽大橋)
가양대교(加陽大橋)

가양대교(加陽大橋)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북단은 강변북로와 자유로가, 남단은 올림픽대로가 연결된다. 1994년 12월에 착공하여 2002년 5월 31일에 준공되었다.

개요[편집]

가양대교는 서울 서부지역인 강서구 가양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남과 북으로 연결하는 다리로 북단은 강변북로(자유로), 남단은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된다. 교량 남쪽과 북쪽 끝에 위치한 화곡나들목과 상암나들목을 통해 한강 교량 가운데 동서남북 전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유일한 교량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단순한 조형미를 위주로 설계되었고 야간조명이 아름다워 2002년 월드컵 때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파노라마식 조명을 선보인 곳으로 유명하다.

1970년대부터 난지도와 한강 반대편 가양동·등촌동을 잇는 '난지대교(蘭芝大橋)'를 세우자는 계획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실제로 착공을 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였다. 가양대교는 한 때 공암대교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1995년 1월 서울특별시에서 지명위원회를 열어 회의한 결과 가양대교의 위치가 옛 공암나루터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같은 해 12월에 다시 연 지명위원회에서 본래대로 가양대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외 2개 회사가 시공을 담당하였으며, 총 1651억 4600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다. 교량 본선 상부구조는 강상판 상자형이며, 하부는 우물통(피어)기초 43기, 현장타설 말뚝기초 68기와 강관파일기초 등으로 시공되었다.

너비는 16∼29m(4차선·6차선), 총 연장 1,700m의 장대교량으로 교각 간 거리(스팬)가 최저 100m, 최대 180m에 이르러 강상판 상자형교(steel box girder) 양식으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긴 교량이다.가양대교를 통해 마포구 수색, 상암 택지지구와 강서구 가양동 방면 차량들이 한강을 건너거나 강변 간선도로에 접속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서부의 관문에 해당하는 위치와 교량 북단 및 남단에서 동시 진출입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고양(일산), 김포 방향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간선도로(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를 변경하는 통로로도 많이 활용된다.

특징[편집]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가 최소 100m, 최대 180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다. 교량의 길이는 약 2.5km로 대교이다. 구조형식은 강상판 상자형교(Steel Box Girder Bridge). 북쪽으로는 가양대로가 짧게 이어지지만, 남쪽으로는 화곡로가 강서구청-화곡역을 거쳐 봉오대로와 연결된다. 북단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제2자유로로 진입할 수 있다.

자유로를 타고 서울로 갈 때, 이 다리 옆부분에 Seoul Welcomes You 라는 문구가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올림픽대로쪽에는 마곡대교에 붙어있다.

이 다리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남측에 9호선에서 혼잡도가 가장 높은 역 중 하나인 가양역이 있는 사거리와 강서구청사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강서구청 방향은 헬게이트가 터진다.

특히, 퇴근길에는 하도 막혀서 40분에 걸쳐 다리를 건너고 나면 신호가 초록불인데도 멈춰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심지어는 신호등 없는 구간서 안 보이다가 방화동부터 막히기도 한다. 그곳에서 길 건너는 사람도 고통 받는다.

반대편 방향은 제2자유로를 타려는 수많은 차량들이 신호대기를 받기위해 줄을 서는데 이것이 교통 흐름에 악영향을 끼친다.

게다가 가양대교의 진출입 차로는 양방향 모두 상습 정체인 경우가 많다. 자유로IC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빠져나온 차량들이 양방향의 진출입 차로를 다 차지하기 때문.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서 남고양IC에서 진출입하려는 차량들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답이 안나온다.

덕분에 가양대교로 진출하려는 차량들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및 자유로의 본선까지 모두 막게 되고, 올림픽대로는 염창IC 부근도 상습 정체 구간인지라 출퇴근시간 모두 방화대교부터 성산대교 구간 양방향이 자주 밀린다.

출근길도 문제이다. 이 다리를 지나 상암쪽으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는 굉장히 많은데 버스노선이 두 노선 밖에 없다. 평소에는 텅텅인 6715번이 출근시간에는 9호선 출근길과 비견되는 지옥이다. 당산, 강서, 목동 등지의 모든 상암동행 인구를 쓸어모아 싣고간다. 그래서 부천, 화곡동에서 오는 673번을 노선 변경 시켰는데 얘도 배차간격이 길다. 돌아가지만 안 막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를 타자.

여담으로 가양대교를 북쪽 방면으로 건너고 가양대로를 따라 직진하면 약 800m가량 고양시를 경유하게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전면 백지화되었던 강서대교 건설 계획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여름만 되면 북단의 엘리베이터 1층과 자전거 도로쪽에 꽃매미가 득실거린다.

이 다리를 지나는 버스 노선[편집]

  • 서울 버스 673
  • 서울 버스 6715
  • 경기광주, 고양 버스 9700 (일산행 한정)
  • 파주 버스 G7426 (파주행 한정)

과거에는 670번이 이 다리를 건너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갔었으나, 2020년 2월 1일부로 노선이 단축되면서 더 이상 지나지 않게 되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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