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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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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九里岩寺大橋)
한강의 다리

구리암사대교(九里岩寺大橋)는 한강을 건너는 다리로,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다. 한강에 건설된 31번째 다리이다.

천호대교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과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경로를 다양화 함으로써 급증하는 서울 동부권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고 강동구와 구리시 및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도로망을 구축하여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한강의 31번째 다리이다. 구리암사대교란 이름은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2008년 8월 27일에 최종 결정되었다. 2014년 11월 21일에 임시 개통하여 통행을 시작하였으며 전체 완공은 2015년 6월 29일에 모든 진출입 램프가 완공되면서 이루어졌다.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길이 1,133m의, 폭 20~44m의 교량으로, 2006년 4월에 착공하여 2014년 11월 21일에 개통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물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아치가 교량 가운데에 설치되어 있다. 저녁 시간대 은은한 불이 들어온다.

강북 쪽 도착 지점은 일단 행정구역상으로는 구리시 아천동에 속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방면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교량이다. 이 교량 북측 램프에 직결되는 용마터널도 같은 날 개통되었으며, 이 터널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근처로 연결된다. 단, 요금소 소재지는 여전히 아천동이다.

교량의 이름을 두고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시가 서로 암사대교와 구리대교를 주장하며 한동안 신경전을 벌인 끝에, 2008년 서울시 지명조정위원회에서 구리암사대교로 확정했다.

연혁[편집]

  • 2006년 9월 12일 : 착공
  • 2008년 8월 27일 : 다리 이름을 '구리암사대교'로 명명
  • 2009년 12월 21일 : 다리 남단에 잠실 방면 추가램프 설치 결정
  • 2010년 12월 6일 : 아치교 구간 설치
  • 2014년 11월 21일 : 용마터널과 함께 임시개통
  • 2015년 6월 29일 : 진출입램프 전 구간 완공

명칭 논란[편집]

착공 당시 다리의 명칭을 '암사(구리)대교'라고 하여 착공을 하였으나 강동구에서는 '암사대교'라는 이름을, 구리시에서는 '구리대교'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그 외에 '구암대교', '고구려대교', '광개토대교', '코스모스대교' 등 여러 이름들이 제안되었으나 '구암대교'는 이름의 유래가 강동구에 위치했던 '구암서원'에서 따왔기 때문에 구리시에서 반대를 했고, '고구려대교'나 '광개토대교'는 여기와 상관없는 광진구에서 제안된 이름인데 강동구는 본래 백제땅이었기 때문에 반대했다. 결국 어느 쪽도 손을 들어줄 수 없어 2008년 8월 27일에 열린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지금과 같은 '구리암사대교'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효과[편집]

강변북로올림픽대로를 잇는 또 하나의 교량인데, 각 도로에서 교량으로 전방향 진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내의 다른 다리는 많이 막히고 특히 바로 직전의 천호대교가 약간 애매하고 불편한 구조인 반면, 구리암사대교의 나들목은 매우 간단한 구조라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나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이 몰리기 시작했다. 반대로 남양주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차량들도 마찬가지. 그 때문에 강변북로 구리방향에서 교량으로 진입하는 램프의 정체가 잦아졌으며, 교량에서 올림픽대로 양방향으로 진입하는 램프도 정체가 계속 생기고 있다.

이 외에도 용마터널이 연결되어 강동구와 중랑구를 한방에 연결해주기 때문에 이에 따른 통행량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노리고 2312번이 용마터널과 이 다리를 거쳐서 운행하는데, 사가정역 ↔ 명일역 간 소요시간이 약 15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상을 깨고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다만 구리암사대교를 통해 구리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없기 때문에 강동구에서 구리로 가려면 천호대교나 상봉으로 돌아가고 환승도 많아서 불편하다.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하여 강일IC로 가는 시외/고속버스 중 일부도 구리암사대교를 경유하기도 하나, 운전기사에 따라 케바케인 듯하다. 동서울터미널로 갈 때 암사동에서 구리암사대교를 통해 강변북로로 진입하면 워커힐호텔 및 GS챔피언스파크를 마주보면서 동서울터미널에 직방으로 도착할 수 있다. 반대로 하행은 구리암사대교를 건너거나, 구리암사대교 대신 천호대교 혹은 잠실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경유하여 암사동을 거친 후 동서울행의 주된 관문인 강일IC에 가기도 한다. 이리저리 복잡한 진출입로를 돌고 돌아서 고속도로에 가는 동서울 노선인데, 그나마 구리암사대교는 간단한 편이다. 천호대교(하행) 이용시에는 강일IC로 갈 때 광양중고교 근처(잠실대교)같이 굴다리에서 차를 한 번 더 돌려야 하기 때문이고, 구리암사대교(하행)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나마 심플하다. 다만, 교통량이 늘면서 강동구 방향은 강변북로 진출로부터 올림픽대로 진출부까지 3차선이 쭉 막히는 경우가 잦아져 이용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남구리IC에서 바로 연계되기 때문에 양재대로-사가정로 통행량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진출입 통행량도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램프, 그리고 이와 연계되는 다리의 3차로가 자주 막힌다. 특히 세종포천선의 경우 2020년 현재 고덕대교 및 이남 방면으로는 미개통 상황인지라 강남과 세종포천선을 연결하는 교통량은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뿐이다. 따라서 고덕대교 개통 전까지는 세종포천선의 연계교통을 담당하느라 상습 정체구간이 될 예정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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