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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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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 (永東大橋)
영동대교 (永東大橋) 야경
한강의 다리

영동대교 (永東大橋)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광진구 자양동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65m의 한강 다리이다. 영동대로에 속해 있고, 영동대로의 종점인 북단 교차로에서 동일로와 연결된다. 마포대교, 잠실대교에 이어 한강에 건설된 7번째 다리로, 1973년 11월 8일 개통되었으며 준공 당시 한창 개발중이던 강남 지역을 바로 연결함으로써 강남 개발을 촉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명칭 유래[편집]

영동 (永東)이라는 명칭은 영등포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에 강남이라는 이름이 자리잡기 전 붙여진 이름이다. 강원도 영동 지방이나 충청북도 영동군, 그리고 영동고속도로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영동이라는 이름은 현재 강남으로 대체되었으며, 영동대로나 영동고등학교 등 지역 시설물 일부에 남아 있고, KT에서는 영동 ICC라는 시설명으로 강남 대신 영동을 사용하고 있다.

특징[편집]

상부는 3경간 연속강판형으로 지간 50m의 동일한 구조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하부는 구주식 교각 16기중 15기는 우물통기초이고 1기는 직접확대기초이며, 중력식 교대 2기는 직접기초와 파일기초로 각기 건설된 다리이다. 주변의 성수대교나 청담대교가 미관을 고려한 철골 구조물을 적극 채용하여 웅장해 보이는 것과 다르게 1970년대 토목기술로 건설된 영동대교의 외형은 특징적인 구조물이 없어서 밋밋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바로 옆의 성수대교가 붕괴 사고를 겪으면서 교통량이 영동대교로 몰려 극심한 교통지옥을 보여준 적이 있었고, 또한 성수대교 붕괴로 인해 부랴부랴 한강의 다리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바로 옆의 영동대교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진단이 내려져 1995년, 1997년 등 여러차례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여전히 강남구 중심부로 진입하는 교통의 요지를 담당하고 있어서 통행량은 엄청난 편이다. 상류쪽의 청담대교는 동부간선도로의 일부로 건설되어 강남 중심권 진입은 영동대교 루트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강변북로의 진출입은 모든 방향으로 가능하지만, 올림픽대로는 강일 나들목 방면으로 진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수대교잠실대교를 이용하여야 한다.

교통[편집]

영동대교 북단의 (현)성동구 지역은 주택가와 공장 지대가 밀집해 있고, (현)광진구 지역은 주택가와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대학이 위치해 있다. 남단은 강남의 동부 지역으로, 청담동삼성동, 코엑스, 서울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 있어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지역으로 청담동, 삼성동 일원의 상업업무중심 지역과 주변 주거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과거 성수대교가 붕괴했을 때 성수대교에서 가장 가까운 영동대교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기도 했고 성수대교 이용하던 당시의 대부분의 차들은 영동대교를 이용하였으며 동호대교를 이용하기도 했다.

영동대교는 강북에서 강남 동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간선축에 위치한 다리로 남쪽으로는 영동대로 및 도산대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동일로와 연결되어 있다. 이로 인해 상시 교통량이 많은 다리 중 하나로 꼽힌다. 1999년 인근에 청담대교가 새로 생겼지만, 청담대교 남단은 바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되어 수서동에서나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강남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리는 영동대교가 유일하다.

아침 출근시간에는 동일로부터 영동대교 남단까지 미칠듯한 교통량을 자랑하여 다리위 주차장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느껴지는 반면, 저녁 퇴근시간에는 영동대교 북단부터 지옥이 되고 정작 영동대교 본선은 쾌적한 희한한 다리이다. 이는 영동대교 북단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인데, 영동대교북단사거리의 경우 동일로에서 영동대교(고가)가 아닌 강변북로 진입 차량들, 그리고 뚝섬로 양방향에서 마찬가지로 강변북로와 영동대교를 이용하고자 하는 차량이 고가도로 밑 굉장히 짧은 2개 차로에 몰리는 데다가 차량들이 서로 교차하고 그 짧은 구간에 버스정류장까지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특히 강남 방향이 더 극심하며, 동일로 방향도 꼬이는 건 마찬가지이다.

영동대교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편집]

  • 서울 버스 146
  • 서울 버스 240
  • 서울 버스 242
  • 서울 버스 2413
  • 서울 버스 2416
  • 서울 버스 3217
  • 서울 버스 4212
  • 서울 버스 N61

참고로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진입하는 주요 버스들은 동일로에서 다리로 들어가는 고가를 타지 않고 노륜산시장앞과 영동대교 북단 정류장을 거쳐가야 하기에 강변북로 진입 차량 때문에 극심한 정체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동대교 북단 정류장에서는 유턴 차량과 뒤섞이는 문제도 겪는다. 승용차로 가면 청담동에 5분도 안돼서 넘어갈 걸 버스 타면 30분 걸리기도 한다. 대중교통 경쟁력을 극심히 깎아먹음에도 서울시는 대책이 없는지 고칠 생각을 안하고 있다.

이 도로의 번호[편집]

이 도로는 국도 제47호선이다. 노원구까지 계속 직진하면 국도 제3호선이 연결 되고, 국도 제6호선으로 가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국도 제47호선이다.

노래[편집]

영동대교를 소재로 하여 1985년 가수 주현미가 《비 내리는 영동교》라는 노래를 발표하였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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