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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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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교(千戶大橋)
한강의 다리

천호대교(千戶大橋)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강동구 천호동 사이를 잇는 다리이다. 길이 1,150m, 너비 25.6m의 다리로 양쪽에 각각 4m의 보도가 있다. 1976년 7월 5일에 완공되었다.

개요[편집]

천호대교는 광진구 광장동 310번지와 강동구 천호동 462번지 사이 한강에 있는 다리이다. 강동구 천호동의 동명을 따고, 한강에 있는 큰 다리이므로 천호대교라고 하였다. 폭 25.6m, 길이 1,150m, 교각과 교각의 사이가 30m이다. 교량 중앙에 0.6m의 분리대를 설치하여 왕복교량을 2개로 상호 분리시켜 자동차 주행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광진교가 노후하여 제 기능을 못하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74년 8월 17일 착공하여 1976년 7월 5일 동아건설㈜에 의해 준공된 교량이다.

천호대교는 합성형 프레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형교(750m)와 4경간 연속 강철박스형교(400m)로 이루어져 있는 서울의 도심지와 천호지구를 연결하는 중추교량으로서 천호지구의 개발과 천호대로의 건설에 따라 노후한 광진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에 대비하여 준공되었다.

천호대교의 개통으로 강동권의 교통량 증가를 완화할 수 있게 되었으나 1986년 이후에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1989년 하류에 올림픽대교가 건설됨으로써 소통이 다소 완화되었다.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천호역-광나루역 구간을 천호대교 밑 하저터널로 통과한다. 천호대교로 건너는게 아니니 속지 말자.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차량들이 강일IC로 갈 때 천호대교를 건너가기도 하나, 구리암사대교 경유시에 비하면 코스가 약간 복잡하다. 이유는 광양중고교 근처(잠실대교)같이 천호대교 남단에서 우회전한 후 굴다리로 한 번 더 가서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구리암사대교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비슷하게 생겼다. 최근에는 천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아용해 상일IC로 진출입하는 고속버스들도 늘어났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인해 버스는 빨라졌지만 일반 승용차의 경우 상습 정체가 심해졌다. 편도 3차로 중 2차로만 쓸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8차선 확장안을 현재 서울시가 검토중에 있다.

43번 국도가 이 다리를 통과한다.

역사[편집]

  • 1976년 7월 5일: 왕복 6차로 개통
  • 2018년 4월 : 왕복 10차로 확장

사건사고[편집]

1977년 9월 2일 한 5세 어린이가 육백만불의 사나이 흉내를 내서 천호대교에서 뛰어내려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88년 4월 1일 천호대교 위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객 19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주변 정보[편집]

  • 북단은 광진구 광장동으로 연결된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은 천호대교 진입이 가능하나, 일산 방향은 진입이 불가능하다.
  • 남단은 올림픽대교 여의도 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하지만, 강일 방면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천호대로와 직결되어 시가지 중심부로 진입이 가능하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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