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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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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코펜하겐 위치

코펜하겐(덴마크어: København, 영어:Copenhagen, 문화어: 쾨뻰하븐)은 덴마크수도이다. 영어로는 '코펜하겐'이라고 하지만, 덴마크어로는 쾨벤하운이라고 한다. 덴마크에서 인구가 많은 도시로 도시 지역에 약 140만 명의 인구가 있고 코펜하겐 광역권에 2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있다. 덴마크의 국회, 정부, 왕궁이 모두 코펜하겐에 소재해 있다.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문화, 경제, 정치의 중심지이며 북유럽의 주요 금융 중심지이다.[1]

개요[편집]

  • 행정 단위: 덴마크 수도
  • 면적: 86.39 km²
  • 지역어: 덴마크어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k.dk/

코펜하겐은 덴마크 본토인 유틀란트 반도가 아닌 동쪽 끄트머리 셸란섬에 있다. 외레순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웨덴말뫼와 분리된 셸란섬과 아마게르섬에 있다. 외레순 다리는 두 도시를 철도도로로 연결한다. 지금 국경 기준으로는 수도가 국토의 한쪽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모습이지만, 바다 건너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스코네(Skåne) 지방은 과거 덴마크 왕국의 영토였다. 스웨덴과 잦은 분쟁을 겪다가 1658년, 로스킬레 조약으로 스코네가 스웨덴에 합병되면서 지금의 지도 모습이 되었다. 현재 가멜 스탄 근처에 10세기에 형성된 원래 바이킹 어촌 마을인 코펜하겐은 15세기 초에 덴마크의 수도가 되었다. 17세기부터 이곳은 기관, 방어 시설, 군대와 함께 지역 권력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르네상스 시대에 이 도시는 칼마르 연합의 사실상의 수도 역할을 했으며 군주제의 소재지였으며, 국가 원수인 덴마크 군주가 통치하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와의 개인 연합으로 오늘날 북유럽 지역의 대부분을 통치했다.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번영한 도시 스칸디나비아는 120년이 훨씬 넘도록 15세기부터 연방이 해체되고 스웨덴이 반란을 통해 연방을 탈퇴한 16세기 초까지 계속되었다. 18세기에 페스트가 창궐하고 화재가 발생한 후 도시는 재개발 기간을 거쳤다. 여기에는 프레데릭스스타덴의 명문 지구 건설과 왕립 극장 및 왕립 미술 아카데미와 같은 문화 기관 설립이 포함되었다. 19세기 초에 호레이쇼 넬슨이 덴마크-노르웨이 함대를 공격하고 도시를 폭격했을 때 추가 재난이 발생한 후 덴마크 황금시대에 재건이 이루어졌다. 코펜하겐 건축의 신고전주의적 모습.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핑거 플랜은 도심에서 뻗어 있는 5개의 도시 철도 노선을 따라 주택과 기업의 개발을 촉진했다.

코펜하겐은 코펜하겐대학교, 덴마크 공과대학,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및 코펜하겐 IT 대학교의 본거지이다. 1479년에 설립된 코펜하겐 대학교는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다.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코펜하겐은 제도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강력한 도시 및 문화 발전을 이루었다. 이 도시는 덴마크의 문화, 경제 및 정부 중심지이다. 코펜하겐은 코펜하겐 증권거래소와 북유럽의 주요 금융 센터 중 하나이다. 코펜하겐 경제는 특히 정보 기술, 제약 및 청정 기술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서비스 부문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외레순 다리 완공 이후, 코펜하겐은 스웨덴의 스코네 지방 및 가장 큰 도시인 말뫼와 점차 통합되어 외레순 지역을 형성했다.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는 수많은 다리가 있는 도시 경관은 공원, 산책로, 해안가로 특징지어진다. 티볼리 공원, 인어공주상, 아말리엔보르성 및 크리스티안스보르성, 로센보르성, 프레데릭 교회, 보르센 및 많은 박물관, 레스토랑, 나이트클럽과 같은 코펜하겐의 랜드마크는 중요한 관광 명소이다. 2002년에 시작된 코펜하겐 지하철은 코펜하겐 중심부를 운행한다. 또한 코펜하겐 S-트레인, 로칼토그(사설철도) 및 해안선 네트워크는 코펜하겐 중심부와 외곽 자치구를 연결한다. 한 달에 약 250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스트럽의 코펜하겐 공항북유럽 국가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다.[2]

지명 유래[편집]

고대 로마 시대에는 "하프니아"(Hafnia), 중세 덴마크에서는 "하운"(Havn)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코펜하겐은 덴마크어로 "상인의 항구"라는 뜻을 가진 '쾨프마네하픈'(Køpmannæhafn)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 도시의 영어 명칭(Copenhagen)은 독일 저지대의 명칭인 ‘Kopenhagen’ 을 차용한 것이다. 코펜하겐의 스웨덴 명칭은 쾨벤하운(Köpenhamn)이다.

역사[편집]

현재까지 발견된 유물로 봤을 때 석기시대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역사가들은 후기 바이킹 시대 스벤 포크발드(Sweyn Forkbeard)에 의해 마을이 세워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980년 그는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이자 왕인 하랄드 블루투스(Harald Bluetooth)를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았다. 1000년 노르웨이 대부분을 통치했으며 죽기 직전인 1013년에 덴마크 왕이 되었다. 도시항구와 어업을 통해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모이며 형성되었다. 12세기 덴마크의 역사가 삭소 그라마티쿠스(Saxo Grammaticus)가 펴낸 《데인인의 서적(Gesta Danorum)》에는 당시 이 지역이 '상인들의 항구(Portus Mercatorum, Købmannahavn)'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167년 압살론 주교(Bishop Absalon)는 오늘날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이 위치한 슬로츠홀멘(Slotsholmen) 섬에 요새를 건설하였다. 이 요새는 12세기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1343년 덴마크 왕국의 부흥왕 발데마르(Valdemar Atterdag)가 코펜하겐을 수도로 지정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적과 한자동맹의 잦은 공격이 이어지면서 1369년 한자동맹 세력에 의해 점령당했고, 이후 요새를 해체하면서 성은 파괴되었다. 발트해와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의 부유한 북독일 무역도시로의 접근성 때문에 코펜하겐의 지리적 위치는 매우 중요했다. 이는 코펜하겐에 힘과 부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위협과 취약성을 의미하기도 했다. 코펜하겐은 계속해서 독일 상인들에게 포위되어 쇠퇴했다. 몇 년 동안 코펜하겐은 대주교의 영향력 하에 있었지만 포메라니아의 에릭 왕이 왕위를 계승할 때 코펜하겐은 덴마크 왕실에 속해있었다. 요새가 위치했던 자리에는 코펜하겐 성이 건설되었다가, 이후 개축 과정에서 성곽이 붕괴되었으며 1730년 크리스티안 6세 국왕이 코펜하겐 성을 철거하고 크리스티안스보르 성을 건설하였다.

코펜하겐은 어업과 무역으로 번성하면서 북쪽의 슬로츠홀멘(Slotsholmen)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국의 국가 연합체인 칼마르동맹이 탄생하면서 1416년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수도로 부상했다. 크리스티안 4세(Christian IV) 집권 시기였던 1588~1648년에 코펜하겐은 큰 성장을 이뤘으며, 삼면이 운하로 둘러싸여 있는 슬로츠홀멘(Slotsholmen)에 역사적인 건축물인 역사박물관, 토아이후 아스널(Tøjhus Arsenal)과 증권거래소 뵈르센(Børsen)이 지어졌다. 역사박물관(Tøjhus Arsenal)은 크리스티안 4세의 무기고로 불리기도 하며, 1604년에 해군 항만 건설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뵈르센(Børsen)은 크리스티안 4세가 코펜하겐의 국제 무역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1661년까지 코펜하겐은 덴마크노르웨이의 수도로서 군대, 정치, 경제 등의 주요 시설 및 기관들이 이 지역에 위치하면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1745년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이 완공되면서 왕실의 주거가 시작되었고 로얄 극장(Royal Danish Theatre)과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Royal Academy of Fine Arts)가 지어지면서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18세기 후반, 유럽 강대국들의 전쟁에서 덴마크는 중립을 지켰으며 이로 인해 코펜하겐은 발트해에서 주변 국가들과의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8세기 흑사병으로 도시 인구가 줄었으며 1728년, 1795년의 두 차례 큰 화재로 도시가 크게 파괴되었다. 오늘날 중세의 모습을 찾기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두 차례의 대형화재로 중세의 모습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1801년 4월 2일, 영국 함대가 코펜하겐 근처에 정박해 있던 덴마크-노르웨이 함대를 공격하면서 1차 코펜하겐 전투가 일어났다. 코펜하겐 전투는 영국이 해상에서 무역과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했다. 2차 코펜하겐 전투는 영-러 전쟁 과정에서 일어났다. 1807년 영국은 북해발트해의 해로를 확보하기 위해 코펜하겐을 공격하여 덴마크 함대를 점령하였다.

덴마크는 표면적으로 중립적이었지만 프랑스러시아의 거센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영국의 코펜하겐 공격으로 인해 프랑스 편에서 전쟁에 참가했으나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19세기 초 두 차례의 전투에도 불구하고 코펜하겐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1850년대 초 코펜하게 호수 주변으로 주택이 건설되었고 1880년대까지 도시의 산업화로 지방에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를 수용하기 위한 주택 공급이 이루어졌고, 열악한 기반시설도 개선되었다. 1897년에는 성벽 외곽으로도 주택 공급이 확산되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다.

20세기, 제1차 세계대전에서 덴마크는 중립국을 유지했고, 영국독일과의 무역을 통해 코펜하겐은 번영할 수 있었다. 1920년대 상품 및 주택 공급 부족으로 도시계획이 세워져 1930년대 들어 상당한 주택 개발이 이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코펜하겐은 독일 군대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전후, 1947년 핑거플랜(Finger Plan)으로 알려진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핑거플랜은 코펜하겐의 도시 과밀화 및 도심 집중 억제를 위한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5개의 손가락이 뻗어진 형상으로 주거지와 직장, 산업단지가 개발되었다. 2001년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 사이 철도와 도로 교통을 연결하는 외레순(Øresund) 다리를 건설하면서 코펜하겐은 교통체계의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아마게르섬의 광범위한 재개발로 이어졌다. 오늘날 코펜하겐은 중세와 현대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 편리한 교통, 다양한 문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꼽히며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펜하겐은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이며 스칸디나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코펜하겐의 도시 지역에는 110만 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코펜하겐은 주요 국제 회의 개최 장소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스칸디나비아의 가장 큰 컨퍼런스 센터인 도시 외곽에 위치한 벨라 센터(Bella Center)는 국제 박람회로 잘 알려져 있다.[3]

경제[편집]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경제 및 금융 중심지다. 코펜하겐의 경제는 주로 서비스와 무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코펜하겐에서는 경제가 2.5% 성장한 반면, 덴마크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4% 정도 하락했다. 2017년, 덴마크의 수도 지역은 국내 총생산이 1,200억 유로로, 유럽 연합(EU)에서 15번째로 높은 1인당 국내 총생산을 기록했다.

몇몇 금융 기관과 은행들은 코펜하겐에 본부를 두고 있다. 코펜하겐 증권거래소는 1620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나스닥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코펜하겐에는 또한 많은 국제 회사들이 자리잡고 있다. 도시 당국은 정보 기술, 생명공학, 제약, 청정 기술 및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포함하는 몇 가지 혁신 부문의 비즈니스 클러스터 개발을 권장하고 있다.

코펜하겐은 세계에서 총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다. 높은 세금은 의무 공제 후 임금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코펜하겐은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들 중 하나다.[4]

교통[편집]

코펜하겐에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기차인 ‘s-tog’가 있으며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버스는 a-bus, s-bus, 심야버스, 수상버스가 있다.

코펜하겐 지하철은 2002년 개통하였고 현재 4개의 노선(M1, M2, M3, M4)을 운행하고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낮에는 무인 운행된다. M1, M2은 2002년에 개통되어 일부 노선을 같이 공유하고 있다. M3는 순환선으로 코펜하겐 중앙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한다. 노선 M4는 2020년 3월에 개통하여 8개 역을 다니고 있다. M4는 M3과 노선을 공유하고 있는데 계획 당시 M3 노선을 보완하기 위함이었고 도시의 동쪽 구역에 대한 지하철 운행량을 증가시켰다.

기차인 ‘s-tog’는 2020년 기준 총 7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펜하겐 이외의 다른 지역 및 외국을 연결하는 ‘regional-tog’도 운영 중이다.

도시 내에는 자전거 시스템이 잘 발달해있다. 시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코펜하겐 시민의 62%가 출퇴근 및 통학 시 자전거를 이용한다. 코펜하겐 시는 지속적으로 자전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와 관련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시내에서는 존(Zone)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며, 우리나라 선불제 교통카드처럼 카드에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환승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관광[편집]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은 슬로츠홀멘(Slotsholmen) 섬에 위치해 있으며 오늘날 덴마크 의회, 총리실, 대법원 등 주요 기관들이 자리하고 있어 행정, 입법, 사법권의 본거지로 여겨진다. 이곳은 코펜하겐 역사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그 기원은 1167년 압살론 주교에 의해 세워진 덴마크 최초의 성 압살론 성(Absalon's Castle)으로 올라간다. 압살론 성 파괴 이후 코펜하겐 성을 거쳐 오늘날 크리스티안스보르 성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덴마크 왕들의 주요 거주지 및 정부의 중심 역할을 했다. 1907~1928년 재건 공사 당시 압살론의 요새 및 코펜하겐 성 유적이 발견되었다. 크리스티안보르 성은 덴마크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문화 및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코펜하겐은 덴마크를 넘어 스칸디나비아에서 국제적 매력을 지닌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했다. 코펜하겐의 중앙박물관(Nationalmuseet)은 시내 중심인 에스티어겟(Strøget)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덴마크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덴마크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덴마크 국립 미술관(Statens Museum for Kunst)은 도심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12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수집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덴마크 화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루벤스(Rubens), 렘브란트(Rembrandt), 피카소(Picasso)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클립토테크 미술관(Ny Carlsberg Glyptotek)은 덴마크의 맥주회사 칼스버그(Carlsberg) 오너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티볼리공원과 코펜하겐 중앙역 근처에 있다. 이곳에는 고대 이집트, 로마, 그리스 조각과 고대 유물, 조각, 그림과 고고학, 자연과학, 민족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그리고 14,000년간의 덴마크 역사를 다루고 있다.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은 코펜하겐 북쪽의 해변 근처에 위치해있다. 이곳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까지 현대 미술작품 3,0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작품도 훌륭하지만 건축물 자체가 예술작품으로 여겨진다.

또한 도시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예술 및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코펜하겐 콘서트 홀, 티볼리 콘서트 홀(Tivoli Concert Hall), 코펜하겐 왕립 오페라 하우스 등 여러 공연장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 크고 작은 공연장을 비롯해 거리, 광장, 공원에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7월에 열리는 코펜하겐 재즈 페스티벌(Copenhagen Jazz Festival)은 유럽에서 유명한 재즈 축제 중 하나로, 1964년 처음 시작했으며 1979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100여 곳의 장소에서 900여 개의 콘서트를 열고 있고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코펜하겐에는 가장 오래된 두 곳의 놀이공원이 있다. 뒤어하우스바켄(Dyrehavsbakken)은 1583년에 개장했으며 줄여서 ‘바켄(bakken)’이라고도 부른다. 크리스티안 4세(Christian IV)에 의해 놀이기구, 게임, 식당이 완비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이다. 티볼리(Tivoli)는 1843년 8월 15일 개장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테마파크이다. 2017년에는 46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놀이공원이다. 덴마크 동화작가인 안데르센(Anderesen)이 티볼리를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코펜하겐〉, 《위키백과》
  2. 코펜하겐(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코펜하겐〉, 《요다위키》
  4. 코펜하겐(유럽지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5. 코펜하겐〉,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국가
북유럽 도시
북유럽 지리
북유럽 섬
북유럽 문화
북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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