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프라이머(Primer)는 페인트, 시멘트 등을 바르기 전에 대상의 표면에 펴바르는 액체류의 도장재이다. 도장 대상의 표면을 고르게 하고 접착성을 높여 페인트 등이 부착력을 향상하며 추가로 부식 및 침수 등을 막는 최초의 역할을 한다. 젯소라고도 부른다.[1]
목차
개요[편집]
프라이머는 도장재(塗裝材) 중에서 물체 표면의 부식이나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이후의 도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물체 표면에 도장할 부분에 최초로 사용되는 도료다. 프라이머는 피도장재의 도장 부위에 최초로 사용되는 도료로 모든 도장의 기초가 된다. 프라이머는 페인트 작업의 베이스가 되는 것으로 컬러의 선명도와 유지력을 높여주는 페인트 종류다. 철판이나 알루미늄, 아연도금 강판 등의 내부식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후속 도막과의 부착력을 향상하기 위해 칠하는 도장을 말한다. 도장 전 피도장재가 공기 중에 노출이 오래될 경우 흔히 말하는 녹이 슬게 된다. 녹 발생을 막고 도장재와의 부착력을 향상해 피 도장물의 외관의 내구성 및 신뢰성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젯소와 프라이머는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 매끄러운 표면에도 더 잘 부착되도록 도움을 주며 기존 밑 바탕면을 덥어줌과 동시에 페인트 본래의 발색을 발현해내는 용도가 있기 때문에 어두운 벽면일수록 필수로 시공되어야 한다. 두 제품은 거의 비슷한 용도로 활용되나 젯소는 목재나 철재 표면에 부착력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프라이머는 시멘트 같은 표면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한 자재다. 공통사항으로는 원래 가구의 색이나 무늬 등 밑바탕을 안보이게 해준다.[2][3][4]
프라이머는 금속 바탕에 직접 도포하여 도장계 전체의 부착성을 증가시키고 금속의 녹막이 효과도 얻는 것으로 상도 도료와의 부착성이 좋다. 프라이머는 하도의 뜻으로 녹막이 안료로써 징크크로메이트. 산화아연. 연단 등이 사용된다. 전색제에 따라 오일 프라이머. 래커 프라이머. 기타 합성수지 프라이머가 있는데 특성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한다. 오일 프라이머는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기는 하나, 건조성이 약간 뒤떨어지고 반면 부착성. 내후성은 좋다. 래커 프라이머는 속건성이기는 하나 부착성. 내후성에 뒤지므로 동기(冬期) 한냉 지방에서의 건조가 늦어지는 곳이나 옥내용, 보수용 등에 흔히 사용된다. 합성 수지계의 프라이머는 합성수지의 각 성질을 활용하여 합성수지 도장계로서 가장 사용 목적에 적합하도록 단일 성분 또는 혼합 성분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제각기 특징을 갖고 있다.[5]
사용 방법[편집]
프라이머를 시공할 때는 처음 개봉했을 때 침전물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스틱을 이용해 고르게 섞어준 후 발라줘야 하며 끊어가면서 바르면 추후 페인트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번에 쭉 이어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작업 완료 후 최소 3~4시간 정도는 건조시간을 줘야 하며 1회 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필요에 따라 1~2회 더 반복적으로 발라줘도 무방하다.[6]
역할[편집]
- 목재의 모공이나 미세한 구멍을 메꾸는 역할을 한다.
-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 도색 하려는 면의 밑 바탕색을 가려주는 역할을 한다.
- 거친 바탕면의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7]
- 금속 면에 내식성을 향상시킨다.
- 금속 면에 부착성을 향상시킨다.
- 신차 도장 라인에서의 인산 아연 피막처리 대용으로 도장된다.
- 블리스터 링, 리프팅 등의 도막 결함을 예방한다.
- 알루미늄, 아연도금 강판과 같은 비철금속류와 부착력을 향상시킨다
특징[편집]
프라이머는 금속 소재에 바르는 최초의 도료의 소재면으로 전 도막의 밀착과 보호, 다음의 도막을 위하여 만족한 표면을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된다. 따라서 프라이머의 도막은 탄력성이 풍부하고 온도 변화에 수반하는 팽창, 수축에 대한 순응성을 갖게 하는 동시에 방청 안료(징크 크로메이트)를 포함한다. 젯소와 프라이머는 목재와 가구, 시멘트 등에 페인트 칠을 하기전에 미리 칠을 하게 되면 페인트 고유의 색을 살려주고 페인트의 접착력을 향상시켜 시공 후 페인트의 갈라짐과 부서짐을 최소화 해주게 된다. 젯소와 프라이머를 1~2회 바른 후 페인트 칠을 하게 되면 부착력과 발색력을 높일 수 있다.
워시 프라이머[편집]
워시프라이머(Wash Primer)는 각종 금속에 부착성이 매우 좋은 도료로 징크릿치프라이머를 제외한 일반 프라이머를 도장하기 전에 금속표면에 직접 도장하여 다음에 도장할 방청 하도와의 부착을 좋게 해주는 금속 표면처리제이다. 철판의 숍 프라이머, 철재의 방청 프라이머, 비철금속 및 경금속 등 에칭(etching)프라이머로 많이 사용되며 알콜 용제 증발에 의하여 건조되기 때문에 건조가 매우 빠르다. 워시프라이머는 크게 단폭형, 장폭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폴리비닐 부치랄수지만 사용한 일반 단폭형은 장기 폭로를 하면 조기 발청이 생기므로 24시간 이내에는 후속도장을 해줘야 하며 특히 함석 철판을 도장할 때에는 필수다. 폴리비닐 부치랄수지에 페놀 에폭시수지가 혼합된 장폭형은 약 3개월 정도의 폭로에 견딜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다. 따라서 선박 등 대형 구조물을 제작할 때는 장폭형 도료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준비된 워시 프라이마의 주제부에 경화제부를 서서히 넣고 균일하게 저어 준 다음 일반적인 도장방법을 이용하여 칠하면 된다. 현장 여건에 따라 도장 방법은 붓이나 스프레이 도장도 가능하다.
특징[편집]
- 사용직전에 수지부와 경화제부를 정확한 비율로 충분히 혼합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때 수지부와 경화제부 비율은 4:1(무계비)이다.
- 워시프라이머는 타 도료에 비하여 건조가 매우 빠르며 도료가 건조된 후에는 대부분의 후속도료와 부착이 잘된다.
- 마감용 상도재로 도장이 되는 도료는 일반적으로 에나멜류나 아크릭 우레탄류를 주로 도장한다.
- 도장 전에는 샌드블라스트 등으로 녹을 완전히 제거한 위에 도장하여야 한다.
- 워시 프라이머는 은폐력이 거의 없는 도료로 두껍게 도장해선 안 되며 건조 도막 두께는 일반 유성도료의 1/2수준인 1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은폐가 잘 되지 않거나 속이 비쳐 보인다고 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두껍게 칠하는 것은 금물이다.[8]
목재 프라이머[편집]
목재는 친환경성, 아름다운 질감, 강도 및 내구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영향을 받아 외부 요인품질 목조 건축물이 악화된다. 습기, 온도 변화, 자외선 및 해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하기 위해 목재 프라이머가 추가 표면 페인팅에 사용된다. 도장용 목재 프라이머는 표면을 처리하고 마감 처리를 준비하는 데 사용되는 액체 조성물이다. 목재 프라이머에는 오일, 수지, 접착제, 안료 및 기타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다. 아크릴 목재 프라이머는 다양한 페인트로 페인팅하기 위해 목재를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 아크릴층은 목재 섬유가 변형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알키드 프라이머는 빠르게 흡수되어 외부 요인으로부터 목재를 잘 보호한다. 코팅은 몇 시간 안에 건조되고 매운 냄새가 없다. 알키드 프라이머는 신선한 목재, 마분지 작업에 적합하며 마감재의 기공을 강화하고 섬유가 팽창하지 않는다. 실리콘-아크릴 프라이머는 높은 습도로부터 목재를 보호하고 질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목재 프라이머의 주요 장점은 우수한 방수 특성이다. 셸락 프라이머는 침엽수에 적합하다.[9]
용도별 프라이머 선택[편집]
[10]프라이머 서피서[편집]
프라이머와 서피서의 성질을 겸비한 밑칠 도료이다. 방청 효과가 있고 부착력이 있는 동시에 연마성, 평활성(平滑性)도 우수해야 한다. 래커계, 우레탄계, 합성수지계, 에폭시계, 열경화성 아미노 알키드 프라이머 서피서 등 종류가 있다.[11]
메이크업[편집]
메이크업에서 프라이머의 기능은 영양과 보습을 피부에 제공해야 하면서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한결 정돈된 피부 표현이 가능해진다. 특히 프라이머에는 펄이나 파운데이션과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들뜬 화장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프라이머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1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프라이머〉, 《나무위키》
- ↑ 〈프라이머〉, 《네이버 지식백과》
- ↑ 필립인테리어, 〈페인트 종류 및 종류별 특징 (수성, 유성, 프라이머)〉, 《네이버 블로그》, 2022-08-30
- ↑ 기정호, 〈페인트 종류 및 설명〉, 《티스토리》, 2017-12-08
- ↑ 원진, 〈3.프라이머란 〉, 《다음 카페》, 2008-07-27
- ↑ 박톰, 〈셀프페인트 작업에 필요한 부자재 종류, 젯소 프라이머〉, 《네이버 블로그]》, 2022-07-18
- ↑ 컬러홈테코, 〈"'프라이머'(Primer) 꼭 사용해야 하나요? "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6-07-06
- ↑ 〈금속 표면처리제 워시프라이머〉, 《노루페인트》
- ↑ 〈페인팅하기 전에 나무에 프라이머. 페인팅용 목재 프라이머〉, ikez
- ↑ whitecong, 〈용도별 페이트 및 프라이머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0-11-04
- ↑ 〈프라이머 서피서〉, 《네이버 지식백과》
- ↑ 빠른체크, 〈프라이머〉, 《티스토리》, 2020-12-07
참고자료[편집]
- 〈프라이머〉, 《나무위키》
- 〈프라이머〉, 《네이버 지식백과》
- 〈프라이머 서피서〉, 《네이버 지식백과》
- 필립인테리어, 〈페인트 종류 및 종류별 특징 (수성, 유성, 프라이머)〉, 《네이버 블로그》, 2022-08-30
- 기정호, 〈페인트 종류 및 설명〉, 《티스토리》, 2017-12-08
- 원진, 〈3.프라이머란 〉, 《다음 카페》, 2008-07-27
- 박톰, 〈셀프페인트 작업에 필요한 부자재 종류, 젯소 프라이머〉, 《네이버 블로그]》, 2022-07-18
- 컬러홈테코, 〈"'프라이머'(Primer) 꼭 사용해야 하나요? "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6-07-06
- 〈금속 표면처리제 워시프라이머〉, 《노루페인트》
- 〈페인팅하기 전에 나무에 프라이머. 페인팅용 목재 프라이머〉, ikez'’
- whitecong, 〈용도별 페이트 및 프라이머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0-11-04
- 빠른체크, 〈프라이머〉, 《티스토리》, 2020-12-0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