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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blending)은 블랜드(blend)에 -ing가 결합한 영어 단어이다. 블랜드는 서로 다른 것을 섞는 것을 뜻한다. 블렌딩이란 [[커피]]나 [[위스키]] 같은 [[음료]]의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원료]]를 뒤섞어서 한데 합하는 일. 쉽게 말하면 조합이나 혼합을 말한다.<ref>〈[https://ko.dict.naver.com/#/entry/koko/f1160b2ffd58479c83141a48d419486f 블렌딩]〉, 《네이버 국어사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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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blending)은 블렌드(blend)에 -ing가 결합한 영어 단어이다. 블렌드는 서로 다른 것을 섞는 것을 뜻한다. 블렌딩이란 [[커피]]나 [[위스키]] 같은 [[음료]]의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원료]]를 뒤섞어서 한데 합하는 일. 쉽게 말하면 조합이나 혼합을 말한다.<ref>〈[https://ko.dict.naver.com/#/entry/koko/f1160b2ffd58479c83141a48d419486f 블렌딩]〉, 《네이버 국어사전》</ref>
  
블렌딩은 커피, 위스키, [[와인]] 같은 음료뿐만 아니라 [[미술]] 또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페인터]](Painter)에서는, [[색]]이 다르거나 명암이 다른 색을 부드럽게 연결시켜 [[칠 (도색)|칠]]하는 기법으로 불린다. 또한 원하는 색을 섞어서 만들어 내는 것 역시 블렌딩이라고 부른다. [[차량]]을 부분적으로 [[재도장]]할 경우 기존 [[색깔]]과 비슷한 [[색상]]을 조합하여 재도장한 부위가 달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을 [[블렌딩 도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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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에서 [[색상]] 블렌딩은 물감의 감산 혼합 방식을 흉내 내 색을 섞기 때문에 보색 관계에 가까운 색이 서로 섞이면 색이 칙칙해진다. [[브러시]]의 포화도(resaturation) 값을 100%, 출혈(bleeding) 값을 0%로 놓으면 포토샵처럼 [[불투명]](opacity)만 적용되는 브러시를 만들 수 있다. 물론 포토샵의 브러시처럼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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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리 작업을 맡기면서 블렌딩(보카시, 부분 도색)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의 블렌딩은 한마디로 감춤 도장 혹은 숨김 도장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예하면 [[사고]]가 발생하여 수리를 하는데 앞 [[도어]] 하나만 수리를 하여 앞 [[펜더]] 부위와 뒷 도어 부위와의 색상이 달라 눈에 띄는 경우나 앞 [[범퍼]], 뒤 범퍼만 수리하여 펜더 부분과 색상이 다른 경우에는 인접하는 [[패널]]을 같이 수리하여 알맞은 색상을 조합하여 [[도장]]하여 색상이 달라 보이는 이색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작업을 [[블렌딩 도장]] 혹은 블렌딩 [[작업]]이라 한다.<ref>뺑끼돌이, 〈[https://auto-refinish.tistory.com/50 블랜딩(보카시)이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2019-07-2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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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면 [[사고]]가 발생하여 수리를 하는데 앞 [[도어]] 하나만 수리를 하여 앞 [[펜더]] 부위와 뒷 도어 부위와의 색상이 달라 눈에 띄는 경우나 앞 [[범퍼]], 뒤 범퍼만 수리하여 펜더 부분과 색상이 다른 경우에는 인접하는 [[패널]]을 같이 수리하여 알맞은 색상을 조합하여 [[도장]]하여 색상이 달라 보이는 이색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작업을 [[블렌딩도장]] 혹은 [[블렌딩작업]]이라고 한다.<ref>뺑끼돌이, 〈[https://auto-refinish.tistory.com/50 블랜딩(보카시)이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2019-07-2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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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5일 (화) 10:27 판

블렌딩(blending)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것을 뒤섞어서 한데 합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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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블렌딩(blending)은 블렌드(blend)에 -ing가 결합한 영어 단어이다. 블렌드는 서로 다른 것을 섞는 것을 뜻한다. 블렌딩이란 커피위스키 같은 음료의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원료를 뒤섞어서 한데 합하는 일. 쉽게 말하면 조합이나 혼합을 말한다.[1]

블렌딩은 커피, 위스키, 와인 같은 음료뿐만 아니라 미술 또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페인터(Painter)에서는, 이 다르거나 명암이 다른 색을 부드럽게 연결시켜 하는 기법으로 불린다. 또한 원하는 색을 섞어서 만들어 내는 것 역시 블렌딩이라고 부른다. 차량을 부분적으로 재도장할 경우 기존 색깔과 비슷한 색상을 조합하여 재도장한 부위가 달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을 블렌딩도장이라 한다.

역사

블렌딩의 역사를 알려면 19세기 후반 영국티타임으로 시간을 거슬러야 한다. 익히 알려진 대로 당시 영국에서는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귀했다. 차를 재배할 수 없는 환경이라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중국에서 차를 수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들여온 차의 품질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찻잎을 섞는 기술인 블렌딩이다. 향이 약한 홍차에 개성 있는 향을 첨가하고 색이 옅은 경우에는 진한 색의 찻잎을 섞는 등 이상적인 과 향을 내기 위한 차 연구가 거듭되면서 특별한 블렌딩 티(tea, 차)가 하나 둘 완성될 수 있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얼 그레이 역시 19세기 영국 수상을 지낸 얼 그레이 백작이 자신만의 기호에 맞춘 블렌딩 티가 기원이다.

사실 블렌딩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베이스가 되는 차의 특징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녹차의 경우 주로 상큼한 과일이나 꽃이 잘 어울리고, 발효차는 어떤 맛과 향에도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그런 다음 스스로 어떤 차를 즐기고 싶은지 목표를 정한 뒤 어울리는 조합을 궁리해 본다. 상큼하고 화사한 풍미를 원한다면 말린 꽃잎이나 과일 껍질을 넣고, 풍부한 맛이 끌린다면 생강이나 레몬을 더하는 식이다.

블렌딩에 자신이 없다면 시판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는 차 전문가가 찾아낸 가장 어울리는 조합의 블렌딩이기 때문이다. 한 발 나아가 이 시판용 블렌딩 티를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레드 파파야 블랙 티는 일상적으로 따뜻하고 향긋한 차로 즐길 수 있지만 겨울에는 우유를 더해 따뜻한 밀크 티로, 여름에는 시원한 탄산을 더해 아이스티로 변신이 가능하다.[2]

적용 분야

블렌딩은 여러 가지를 섞어서 새로운 맛이나 향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위스키, 커피, 와인과 같은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영어에서는 칵테일에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음식을 가는 공정도 역시 블렌딩이라고 부른다.

칵테일

칵테일의 기법 중 하나로 푸드 프로세서에 주류, 음료 등을 넣고 섞는 기법을 말한다. 가령 밀크셰이크스무디를 생각하면 쉽다. 슬러시도 식감은 비슷하지만 원리는 완전히 다르다. 보통 프로즌 스타일의 칵테일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작은 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저렴한 푸드 프로세서로는 얼음이 아예 갈리지 않아 오히려 망가지기가 쉽기 때문이다. 가정용으로 쓰는 정도라면 그렇게 자주 만들지 않을 것이므로 어느 정도 염가 형을 써도 괜찮지만, 하루에 수십 번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는 업소용으로 쓰려면 내구도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Will It Blend에서 등장하는 토탈 블렌더는 100만 원이 넘어간다.

블렌딩 기법을 이용한 칵테일의 대표적인 예로는 프로즌 마가리타가 있다. 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만들 때 적합한 기법인데, 이런 프로즌 칵테일들은 서브할 때 빨대를 2개 꽂아서 주는 경우가 있다. 빨대로 먹다 보면 갈린 얼음이 중간에 막혀서 안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예비용으로 주는 것이다.

위스키

블렌딩이라고 한 조합 기술이 고안된 것은 지금부터 140년 전이다. 맥아 위스키나 곡물 위스키를 혼합함으로써 술의 질을 좋게 할 수 있다. 통 숙성은 통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같은 품질의 위스키가 얻어지지 않는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조니 워커 등이 해당한다. 반대로 섞지 않고 한 가지 종류의 위스키로만 담은 것은 싱글 몰트위스키라고 부른다.

커피

최초의 블렌딩 커피는 인도네시아 자바 커피와 예멘, 에티오피아의 모카커피를 혼합한 모카 자바다. 고급 아라비카 커피는 스트레이트(Straight)로 먹지만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 정도, 혼합 비율, 가공 방법 등을 바꿀 수 있다. 게다가 질이 떨어지는 커피 역시 블렌딩을 이용해 향을 증대할 수 있다.

블렌딩은 스트레이트 커피의 맛과 향을 강조하면서도 좀 더 깊고 조화로운 향미를 창조할 수 있다.

차를 우려낼 때 여러 종류의 재료를 섞어 우려내 차의 풍미를 더욱 강화시키거나 다양화시키는 것. 사실 차의 블렌딩은 각자 다른 찻잎들을 섞어 만드는 경우에만 한정되고, 잎이 아닌 다른 식물의 부분이나 기타 첨가물들을 섞어 만드는 건 플레이 버드 티(flavored tea)라고 부른다.

조합될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무궁무진하기에 그 종류가 많고, 방법만 안다면 자기 맘대로 조합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일부 블렌딩 티의 경우 향과 맛이 접근성이 높은 경우가 많아 입문용으로 쓰인다.

와인

2가지 이상의 포도 품종을 혼합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것이 보르도 와인. 완벽한 배율로 블렌딩을 한 와인은 떼루아(포도 품종이 자란 환경) 고유의 특징이 살아나며 각 포도 품종들의 단점은 보완해 주고, 각기 다른 특징의 결합으로 더욱 맛있는 와인이 된다.

고분자

고분자 블렌딩(폴리머 블렌딩)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고분자들이 물리적으로 섞여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폴리머 알로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상호 침입 고분자 망상(IPN, Interpenetrating Polymer Network)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미술 및 그래픽스 분야

미술 또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는, 색이 다르거나 명암이 다른 색을 부드럽게 연결시켜 칠하는 기법으로 불린다. 또한 원하는 색을 섞어서 만들어 내는 것 역시 블렌딩이라고 부른다.

페인터

페인터(Painter)는 캐나다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코렐(Corel)에서 만든 그래픽 프로그램이다. 래스터 그래픽스 방식을 사용하며, 어도비 포토샵과 함께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페인터는 다양한 종류의 브러시와 여러 질감의 페이퍼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하여 쓸 수 있다. 전통적인 미술 재료를 제공하여 수작업에서의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페인터에서 색상 블렌딩은 물감의 감산 혼합 방식을 흉내 내 색을 섞기 때문에 보색 관계에 가까운 색이 서로 섞이면 색이 칙칙해진다. 브러시의 포화도(resaturation) 값을 100%, 출혈(bleeding) 값을 0%로 놓으면 포토샵처럼 불투명(opacity)만 적용되는 브러시를 만들 수 있다. 물론 포토샵의 브러시처럼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블렌딩도장

차량 수리 작업을 맡기면서 블렌딩(보카시, 부분 도색)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의 블렌딩은 한마디로 감춤 도장 혹은 숨김 도장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예하면 사고가 발생하여 수리를 하는데 앞 도어 하나만 수리를 하여 앞 펜더 부위와 뒷 도어 부위와의 색상이 달라 눈에 띄는 경우나 앞 범퍼, 뒤 범퍼만 수리하여 펜더 부분과 색상이 다른 경우에는 인접하는 패널을 같이 수리하여 알맞은 색상을 조합하여 도장하여 색상이 달라 보이는 이색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작업을 블렌딩도장 혹은 블렌딩작업이라고 한다.[3]

기타

  • 서비스 센터에서도 관련 용어가 있다. 주로 대표번호만 존재하는 서비스 센터가 아니라 기기에서 직접 호출을 누르는 부서 등 대표번호와 타 부서가 분리된 서비스 센터의 경우 대표번호와 타부서를 동시에 하는 사람을 '블렌딩 OO' 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대우도 좋은 편이다.
  • 관련 원자력 용어도 있다.[4]

동영상

각주

  1. 블렌딩〉, 《네이버 국어사전》
  2. 블렌딩〉, 《오설록》
  3. 뺑끼돌이, 〈블랜딩(보카시)이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2019-07-25
  4. 블렌딩〉, 《나무위키》

참고 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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