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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5일 (수) 01:12 판
인천국제공항(仁川國際空港,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ICN, ICAO: RKSI)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간략히 인천공항이라고도 한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대한민국 국제선의 약 77%가 이곳을 통해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은 12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 받았으며, 2022년 세계 최초로 "5성급 공항"으로 인증을 받았다.[1] 인천국제공항은 국제선 전용 공항이기 때문에 이 공항의 국내선은 국제선 환승 전용이며, 간혹 심야에 제주발 국내선의 커퓨 타임(야간운항통제 시간)에 따른 대체 착륙용으로 이용된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과 동시에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김포국제공항의 당시 국제선 노선을 일괄 이관받았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메워서 만든 해상공항이기 때문에 내륙공항인 김포국제공항하고는 달리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1999년 2월 1일 설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IIAC)에서 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델타항공, 폴라에어 카고, 타이항공 등이 이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요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와 제2터미널대로 446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중추공항이다. 해외에선 Seoul-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서울인천국제공항)이라 불리기도 한다. 2001년 3월 29일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이어받아 개항했다. 해외 국가에서 대한민국으로 들어온 대부분의 국제선 여객기는 이 공항으로 들어오므로 대한민국의 하늘길 대문으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등 인천 앞바다의 섬 일대를 간척해 세운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운항 노선으로 보나 이용객 수로 보나 대한민국의 타 공항에 비해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항공업계 평가 회사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평가한 전세계 TOP 100 국제공항 순위에서 매년 최상위권(3~5위)을 다투고,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는 세계 최고 품질 서비스를 제공한 공항으로 1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시설이 훌륭하다. 2008년 탑승동 건설을 시작으로 공항 시설을 확충한 중이고 2017년 12월은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했다. 이후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차후에 5단계 최종 확장 사업까지 끝나면 제3터미널 및 제5활주로까지 갖추어 세계적으로도 거대한 공항이 된다.
여객터미널은 2곳으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이 운영 중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및 일부 스카이팀 항공사가 사용하고,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비동맹 항공사가 사용하며, 탑승동은 LCC와 제2터미널에서 취급하지 않는 스카이팀 항공사가 사용한다.
거의 모든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이 이곳을 영업의 거점인 허브공항으로 삼고 있다. 또한 외항사 중에서는 델타항공이 허브로 삼았다. 화물항공사까지 포함한다면 페덱스와 폴라에어 카고까지 총 3개의 외항사가 허브 공항으로 지정했다.
세계 항공화물 처리 순위에서 2~3위권을 유지한 세계구급 화물공항이다. 현재는 순위가 깎여 2020년 기준 6위. 대한민국에 존한 공항들 중에서 제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과 함께 커퓨타임이 없는 몇 안 되는 공항이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해안선은 제3경비단이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공항 내에서는 인천경찰청의 대테러기동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담당한다. 이는 테러를 막기 위한 목적이자 NLL과 휴전선과 워낙 가깝고 통행량 역시 높기 때문에 국가보안 가급 시설이기 때문이다. 육군, 해군 및 해병대가 동시에 경비를 설 만큼 군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고속정전대가 영종도와 용유도 해안선을 방어하고 제2해병사단은 신속대응부대를 제공한다. 즉 육군과 해병대 신속대응부대, 그리고 공항경찰대가 모두 지상 전력인 셈이다. 방공 임무는 영종도에 위치한 레이더기지와 방공포대가 인천국제공항 주변 공역을 24시간 감시 및 요격 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국가정보원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등의 정보기관들의 분실들도 있어 테러예방과 출입국 관리등을 지원한다.
서울공항 이용이 가능한 국외 특급귀빈들과는 달리 북한 측 인사들이 항공로를 이용해 방남할 경우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게이트를 이용하여 출입경한다.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북한의 항공기는 국내선 게이트로 배정을 받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 한 곳으로 드나든 것이므로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인원과 물자의 출입을 통제한 출입경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선은 아니기에 면세점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국적사에 준해 취급하기에 탑승동이 아닌 국적기들이 주차한 여객터미널 쪽 탑승구를 배정해준다. 서울공항은 국가보안시설이자 군사시설이기에 헌법상 반국가단체인 북한 소속 항공기는 정보 누출의 염려로 함부로 들일 수 없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역사
인천국제공항은 기존의 김포국제공항이 인근의 인구 밀집 주거 지역으로 인해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24시간 운영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국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간석지를 매립해 조성된 부지에 2029년까지 5단계로 나누어 건설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을 이관할 신공항의 건설은 198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여 1984년 4월에 충청북도 청원군(現 청주국제공항)이 건설 예정지로 결정됐으나,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단 점이 문제가 됐다. 1988년 3월에 정부는 기존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경기도 서남부(현 시화 간척지)를 신공항 부지로 검토하다가, 같은 해 12월에 배후 도시의 규모, 서울 및 김포공항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 옹진군 영종도의 해안을 매립하여 신공항을 건설한 것이 더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후 1990년 6월 15일에 현재의 인천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확정·발표됐다.
인천국제공항의 건설 계획은 2029년까지 47 km²의 부지에 5본의 활주로와 연간 1억 3천만 명의 여객을 처리한 시설을 갖춘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계별 구분
- 준비 단계: 인천국제공항은 1989년 3월부터 1992년 11월 10일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를 하고, 1992년 11월 21일부터 1994년 10월 30일까지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방조제로 연결했다. 이후엔 여객터미널과 4개의 탑승동(Concourse), 5개의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기본 설계에 따라 방조제 안의 갯벌을 구간을 나누어 20년 동안 순차적으로 성토했고, 이러한 성토 작업은 제2여객터미널이 건설 중이던 2014년 말에 대부분 마무리 됐다.
- 1단계: 여객터미널, 2본의 활주로, 관제탑, 교통센터, 화물터미널을 비롯한 제반 시설들을 건설해 연간 2천7백만 명의 여객과 17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한 것을 목표로 했다.
- 1996년에 여객터미널 신축공사를 착공했고, 2000년 7월 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1단계의 공항 주요 시설물을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에 5조6천억 원을 투입한 8년 4개월 간의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후 여러 차례 종합 시운전을 시행하고 여객과 수하물 및 항공기를 동원해 가상훈련을 실시·점검한 후 2001년 3월 29일에 개항했다. 개항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업무가 이관됐다.
- 2단계: 길이 4,000 m의 활주로 1본과 화물터미널을 추가하고 여객터미널의 북쪽에 탑승동을 설치해 연간 41만 회의 항공편과 4,400만 명의 여객, 45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한 것을 목표로 했다.
- 원래는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승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6개월을 앞당겨 6월 20일에 완공했다.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사이의 지하에 셔틀트레인이 건설됐으며, 2001년에 착공한 인천국제공항철도가 2007년 3월 23일에 1단계 개통(인천국제공항 - 김포공항)했고, 기존의 영종대교 이외에 영종도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한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2009년 10월 19일에 완공됐다.
- 3단계: 탑승동의 북쪽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계류장과 화물터미널을 확장해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80만 톤의 화물 처리를 목표로 했다. 본래 이 계획은 탑승동 B, C, D 및 제4활주로를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설해 연간 9천만 명의 여객을 처리한 것을 목표로 했으나, 2009년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한 것으로 수정됐다.
- 변경된 계획은 2011년에 시작해 2015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발표됐으나, 급증한 건설비 조달 문제와 민영화 논란, 동남권 신공항 논란 등이 겹치면서 2년이 늦춰져 2013년 9월 26일에 제2여객터미널을 착공해 2017년 9월 30일에 완공했고 2018년 1월 18일에 개장했다. 그 사이 늘어날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은 1천만명을 추가 처리할 수 있게 했고,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연장했다.
- 4단계: 2018년 1월부터 2023년까지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해 연간 4,600만 명까지 여객 처리 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연간 총 1억 명의 승객을 처리한 것을 목표로 하고, 이와 함께 제1여객터미널의 시설개선과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17일에 길이 3,750 m의 제4활주로를 개장했다.
- 최종단계: 2027년까지 길이 3,750 m의 활주로 1본(제5활주로)을, 2029년까지 제3여객터미널을 개장해 총 47.428 km²의 부지에 여객터미널 3동, 탑승동 1동, 5본의 활주로, 여객 계류장 318개, 화물 계류장 95개를 갖추어 연간 79만 회의 운항회수, 1억 3천만 명의 승객과 1,000만 톤의 화물 처리를 목표로 한다.
단계별 건설 계획 비고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총계 사업기간 1992년 ~ 2001년 2002년 ~ 2008년 2009년 ~ 2017년 2018년 ~ 2023년 2024년 ~ 2029년 1992년 ~ 2029년 사업금액 5조6,323억 원 2조9,688억 원 4조9,303억 원 4조1,852억 원 - - 부지조성 11.724 km² 9.568 km² 1.105 km² 1.723 km² 23.308 km² 47.428 km² 활주로 2본(3,750ⅹ60m) 1본(4,000ⅹ60m) - 1본(3,750ⅹ60m) 1본(3,750ⅹ60m) 5본 여객터미널 T1(0.496 km²) - T2(0.387 km²) T1(+0.011 km²)
T2(+0.316 km²) T3(0.48 km²) 1.856 km² 탑승동 - 0.166 km² - - - 여객계류장 60개 49개 54개 73개 82개 318개(4.398 km2) 화물터미널 0.129 km2 0.129 km2 - 0.102 km2 0.148 km2 0.508 km2 화물계류장 24개 12개 13개 13개 33개 95개(1.901 km2) 운항횟수(회) 24만 17만 +9만 8.5만 20.5만 79만 여객(명) 3,000만 1,400만 1,800만 +1,000만
2,800만 3,000만 1억3천만 화물(톤) 270만 180만 50만 130만 370만 1,000만 단계별 상황 완료 완료 완료 진행 중 예정
구성
제1여객터미널
제1여객터미널(Passenger Terminal 1, T1)은 2001년 3월 개항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터미널로, 1~50번까지 총 44개의 탑승구가 있으며 체크인 카운터가 270개, 여권심사대 120개, 보안검색대 28개, 출발여객 처리용량은 시간당 6,400명이다. 그리고 우측은 내항기편이 운행한 국내선 청사가 있다. 2008년 6월 20일에 탑승동이 개장하면서 외국 항공사들이 이동했고, 아시아나항공 등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들이 탑승구를 이용하고 있다. 2018년 1월에 제2 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한 탑승수속 창구가 조정·재배치 됐고,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탑승수속 카운터 현황 탑승수속 카운터
M L K J H G F E D C B A 항공사 루 프
트
한
자
비엣젯 항공 홍콩 항공
하와이안 항공
카타르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세부퍼시픽
에어 마카오
산둥 항공
캐세이퍼시픽 항공
에어아시아 X
톈진 항공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 인디아
심천 항공
아메리칸 항공
춘추항공
사천항공
스카이 앙코르 항공 팬퍼시픽 항공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베트남 항공
필리핀 항공
영국 항공
중국남방항공
MIAT 몽골 항공
로얄 브루나이 항공
오로라 항공 중국동방항공
PAL 익스프레스
티웨이항공
핀에어
말레이시아 항공
상하이 항공
우즈베키스탄 항공
티 웨
이
항
공
셀
프
존
이스타항공 S7 항공
터키항공 진에어
타이 에어아시아 X
에바항공
피치 항공
타이 항공
중국국제항공
에어 캐나다
유나이티드 항공
스쿠트
LOT 폴란드 항공
에어 뉴질랜드
싱가포르 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에티오피아 항공
아 시
아
나
항
공
아 시
아
나
항
공
아 시
아
나
항
공
(프
리
미
엄)
* 항공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는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탑승동
탑승동(Concourse)은 여객터미널의 여객 처리 능력을 늘리기 위해 설치한 제1여객터미널의 부속 시설이다. 2008년 6월에 제1여객터미널에서 북쪽으로 0.9 km 떨어진 곳에 건설됐고, 101~132번까지 총 30개의 탑승구가 설치되어 있다. 외국계 항공사는 탑승동이 설치되면서 모두 탑승동으로 옮겼는데,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된 후엔 외항사 중 일부도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다.
탑승동의 승객은 제1여객터미널의 27번과 28번 탑승구 사이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한다. 또, 탑승동과 제2여객터미널 사이에도 길이 1.5 km의 셔틀트레인이 연결됐는데, 이 구간은 제1여객터미널(탑승동 포함)과 제2여객터미널 사이의 환승객을 위하여 운행한다. 셔틀트레인은 탑승동의 승객과 제1여객터미널(탑승동 포함)~제2여객터미널 간의 환승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한 승객은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1992년 설계 당시 인천국제공항은 미국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모범으로 삼아 여객터미널과 4개의 탑승동을 건설한 것으로 설계됐고, 이러한 기본 설계에 따라 애초엔 '탑승동 A'라고 불렸다. 그러나, 2009년에 탑승동 B·C·D 계획을 취소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탑승동'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교통센터
제1여객터미널과 장기주차장 사이의 부지에 자리잡은 교통센터(Transportation)는 주차장 및 철도 시설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겸하고 있다. 서울역 및 김포국제공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인천공항1터미널역이 위치하며, 지상 1층~지하 2층에 승용차 및 단기 주차장 부지가 조성돼 있다. 횡단보도와 지하 및 지상 연결통로를 통하여 여객터미널을 왕래할 수 있다. 다만 역과 터미널이 다소 떨어져 있어, 공항공사에서는 노약자 및 많은 짐을 소지한 사람을 위하여 역과 터미널을 빠르게 이어준 카트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지상 2층에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승강장이 위치해 있으며, 2013년 2월 기준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여행자 및 상주직원의 편의를 위해 음식점, 편의점, 은행, 여행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공식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주차대행을 이용하지 않고 사설 주차대행을 이용할 경우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완공 당시인 2000년대 초반은 현대적인 건축디자인 및 탁 트인 공간배치 등의 여러 이점으로 인하여 클릭비의 '카우보이'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활용됐다.
제2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Passenger Terminal 2, T2)은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계획에 따라 제1터미널에서 북쪽으로 약 2.4 km 떨어진 곳에 35만 m²의 규모로 건설됐다. 2013년 9월 26일에 착공해 2017년 9월 30일에 완공했으며, 2018년 1월 18일에 개장했다. 230~270번까지 총 40개의 탑승구가 있으며 체크인 카운터가 204개, 항공권 자동 발급기인 셀프 체크인 기기 62대, 셀프 백드롭이 34대, 자동출입국 심사대가 52대, 여권심사대 20여개, 보안검색대 24개, 출발여객 처리용량은 시간당 약 5,000명이다. 개장 초엔 스카이팀 항공사 중 대한항공, KLM, 에어프랑스, 델타항공이 사용했고, 2018년 10월 22일에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등 7개 항공사가 추가로 배치됐다. 이후 시설을 2배까지 확장해 스카이팀에 참여한 모든 항공사가 제1터미널로부터 옮겨와 사용할 계획이다.
탑승수속 카운터 현황 탑승수속 카운터
H G F E D C B A 항공사 대한항공 (단체)
(자동수화물위탁)
대한항공 (일반석)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화항공
(만다린항공 포함)
대한항공
(패밀리)
셀 프
존
셀 프
존
대한항공 미국행 일반석
아에로플로트
아에로멕시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체코항공
샤먼항공
대한항공 (모닝캄)
대한항공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밀리언 마일러)
* 항공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는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제2교통센터
제2여객터미널과 제2합동청사 사이의 부지에 자리잡은 제2교통센터(Transportation Center2)는 주차장 및 철도 시설 및 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겸하고 있다. 서울역 및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인천공항2터미널역이 위치하며, 지상 1층 ~ 지하 2층에 렌터카 및 단기 주차장 부지가 조성돼 있다. 횡단보도와 지하 및 지상 연결통로를 통하여 여객터미널을 왕래할 수 있다. 1터미널역에 비해 역과 터미널이 매우 가까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선 노약자와 많은 짐을 소지한 사람을 위해 역과 터미널을 빠르게 이어준 카트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또한 여행자 및 상주직원의 편의를 위하여 음식점, 편의점, 캡슐호텔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항노선
2022년 7월 중순 현재 84개 항공사를 통해서 54개 국가, 180개 도시와 연결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을 포함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일부 외항사가 운항하며, 1~50번 게이트에 해당한다.
탑승동
탑승동은 에어서울, 제주항공과 같은 저비용 항공사와 일부 스카이팀 소속 외항사, 그 외 일부 저비용 외항사가 운항하며, 101~132번 게이트에 해당한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으로 이동한다.
제2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 항공, 에어 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소속 4개 항공사들이 운항하다가, 2018년 10월 22일에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샤먼 항공, 아에로멕시코, 아에로플로트, 알리탈리아 항공, 중화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추가로 배치됐다. 230~270번 게이트에 해당한다. 제1여객터미널(탑승동 포함)과의 환승객은 셔틀트레인으로 이동한다.
국가 항공사 도착지 대한항공 가고시마, 괌, 광저우, 고마쓰, 나고야(주부), 나트랑, 난징, 델리, 뉴욕(JFK), 니가타, 다낭, 다롄, 달랏, 댈러스(포트워스), 덴파사르, 도쿄(나리타, 하네다), 두바이, 라스베이거스, 런던(히드로), 로마(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스앤젤레스, 마닐라, 마드리드, 말레 모스크바(셰레메티예보), 무단장, 뭄바이, 밀라노(말펜사), 바르셀로나, 방콕(수완나품), 밴쿠버, 베이징(수도), 벤구리온, 보스턴, 부다페스트, 브리즈번, 블라디보스토크, 빈, 삿포로(치토세),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하이(푸둥), 샌프란시스코, 선양, 선전, 샤먼, 시드니, 시안, 시애틀(타코마), 시카고(오헤어),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옌타이, 양곤, 애틀랜타, 옌지, 오사카(간사이), 오이타, 오클랜드, 오카야마, 오키나와, 우한, 울란바타르, 워싱턴 D.C., 웨이하이, 이르쿠츠크, 이스탄불(아르나부코이), 자그레브, 자카르타(수카르노 하타), 장자제, 정저우, 지난, 창사, 취리히, 치앙마이, 칭다오, 카트만두, 코로르, 콜롬보, 쿠알라룸푸르, 쿤밍, 클라크, 타슈겐트, 타이베이(타오위안), 텔아비브, 톈진, 토론토(피어슨), 파리(샤를 드 골), 푸껫, 프놈펜,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하노이, 항저우, 허페이, 호놀룰루, 호치민, 홍콩(첵랍콕), 황산, 후쿠오카 전세편: 글래스고, 끄라비, 마르세유, 바젤/뮐루즈, 싼야, 아테네, 앵커리지, 예레반, 오슬로(가르데르모엔), 트빌리시, 팔레르모
샤먼 항공 샤먼 중화항공 타이페이(타오위안), 가오슝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자카르타(수카르노 하타), 덴파사르 KLM 암스테르담 에어 프랑스 파리(샤를 드 골) 아에로플로트 모스크바(셰레메티예보) 아에로멕시코 멕시코시티 델타 항공 디트로이트, 마닐라, 미니애폴리스, 시애틀(터코마), 애틀랜타, 포틀랜드
화물 노선
이용객 추이
- 개항 다음해인 2002년 이용객 수는 2천만명이 조금 넘었고, 2007년에 연간 이용객이 3천만명을 돌파하였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2009년 신종플루 사태로 인해 이용객 수가 줄었다가 2010년에 3천만 명대를 회복하였고, 2019년에 7천만명을 넘어섰다.
- 2020년에 공표된 ACI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2019년 여객처리 실적은 세계 14위(7,120만 명)로, 국제선만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세계 5위(7,057만 명)이다. 화물처리 실적은 세계 5위(276만4천 톤)로, 국제선 기준으로는 세계 3위(266만4005 톤)이다.
항공사별 운송량
2018년 기준 순위 항공사 운항(편수) 승객(명) % 1 대한항공 94,214 17,755,258 26.01% 2 아시아나항공 64,449 12,311,259 18.04% 3 제주항공 32,370 5,521,533 8.09% 4 진에어 21,801 4,357,286 6.38% 5 티웨이항공 15,426 2,537,978 3.72% 6 이스타항공 13,990 2,241,671 3.28% 7 에어서울 10,169 1,727,681 2.53% 8 중국동방항공 11,282 1,625,062 2.38% 9 중국남방항공 11,678 1,583,939 2.32% 10 비엣젯 항공 5,991 1,094,883 1.60% 11 캐세이퍼시픽 항공 4,412 1,051,652 1.54% 12 중국국제항공 6,298 882,438 1.29%
연계 교통
제1여객터미널
도로 교통
- 출발층(출국) : 여객터미널 3층 (외부에서 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버스는 3층으로 도착, 외부로 나간 버스는 1층에서 출발), 제2여객터미널 무료순환셔틀버스
- 도착층(입국) : 여객터미널 1층
- 도착게이트 : A, B, C, D, E, F 6개 운영 (3층 A체크인 카운터 기준으로 왼쪽 → 오른쪽)-2018년 하반기 인천공항 리모델링으로 6개→4개로 게이트 정리
- 버스승차장 & 매표소 : 2, 4, 9, 13번 출구 / 지방행 정류장 교통안내카운터에서 승차권 구입가능
- 주차장
- 단기주차장 ((소형) 1일 24,000원) 여객터미널에서 힁단보도, 지상 / 지하 연결통로 이동가능
- 장기주차장 ((소형) 1일 9,000원) 층 도착층 3A, 13B에서 장기주차장행 (8 ~ 16분간격) 무료셔틀버스 탑승이동
철도 교통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있는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서울행 직통, 일반열차 탑승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남대문, 명동, 홍대,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관광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공항철도 열차는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로 이원화 운영되고 있다.
- 직통열차: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무정차이며 43분 소요된 직통열차의 운임은 9,000원이다. 4인 이상이 이용하면 그룹할인(7,500원/1인)이 가능하고, 항공사 이용객(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국제학생증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제도(7,500원/명)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공항철도는 입국장 45번 부스 안내센터 및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트래블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주요 호텔까지의 Door to Door 서비스인 직통열차 + 인터내셔널 택시와 직통열차 + T머니 카드 상품은 트래블 센터가 제공한 인기 상품이다. 또한 서울역에선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 일반열차: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며 58분이 소요된다. 운임은 4,150원이다.
- 2013년 2월 6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와 용유역(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을 잇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2014년 6월 30일~2018년 4월 1일: 경의선을 공항철도에 연결해 KTX를 운행했다. (2018년 7월 30일 운행 공식 폐지)
- ●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인천국제공항까지 직결하여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연기된 상태다.
제2여객터미널
도로 교통
- 출발층(출국) : 여객터미널 3층 (외부에서 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버스는 3층으로 도착, 외부로 나가는 버스는 1층에서 출발), 제1여객터미널 무료순환셔틀버스 (5 ~ 18분간격)
- 도착층(입국) : 여객터미널 1층
- 도착게이트 : A, B 2개 운영 (1층 도착층)
- 버스승차장 & 매표소 : 제2교통센터 B1 / 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 구입가능
- 주차장
- 단기주차장 ((소형) 1일 24,000원)제2교통센터 B1(지하 연결통로 이동가능)
- 장기주차장 ((소형) 1일 9,000원) 층 도착층 3B에서 장기주차장행 (5 ~ 18분간격) 무료셔틀버스 탑승이동
철도 교통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있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행 직통, 일반열차 탑승이 가능하다.
- 2018년 1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KTX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했다. (2018년 7월 30일 운행 공식 폐지)
- ● 서울 지하철 9호선이 2012년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직결하여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연기된 상태다.
시외버스
인천국제공항의 시외버스는 정류장마다 갈 수 있는 행선지가 다르기 때문에 정류장에 표시된 목적지를 확인하여 이용해야 한다. 고속버스 전산망상의 터미널 번호는 105이다.
여기에는 공항에서 서울특별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 및 시내버스와 인천광역시, 부천시 지역으로 운행한 시내버스 노선은 제외한다.
제1여객터미널
여객터미널 내부에 매표소가 2개소, 외부에 7개소가 있다.
- 내부 매표소: 여객터미널 1층 (도착층)의 내부 4번, 9번 출구 옆에 위치
- 외부 매표소: 4번, 6~8번, 11번, 13번 출구 옆 및 9C 정류장 앞
제2여객터미널
여객터미널 지하1층 교통센터의 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사건 및 사고
- UPS 항공 61편 이륙 사고
- 티웨이항공 282편 테일스트라이크 사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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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강기헌 기자, 〈"역사 새로 썼다"… 인천공항 세계 최초 ‘5성급 공항’ 인증〉, 《중앙일보》, 2022-09-15
참고자료
- 인천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irport.kr/ap/ko/index.do#
- 〈인천국제공항〉, 《위키백과》
- 〈인천국제공항〉, 《나무위키》
- 강기헌 기자, 〈"역사 새로 썼다"… 인천공항 세계 최초 ‘5성급 공항’ 인증〉, 《중앙일보》, 2022-09-1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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