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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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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072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16일 (수) 14: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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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이란 추운날씨에 얼음이 얼어서 미끄러운 길을 말한다.

개요

겨울에 추위가 계속되면 도로 곳곳이 결빙이 되는 경우가 잦아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등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빙판길 교통사고는 2015년부터 2020년동안 5년간 전체 교통사고 35만5205건의 14.9%에 해당된다. 빙판길 낙상사고는 단순 찰과상에 그치지 않고 골절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그러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에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1][2]

운전 안전수칙

  •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 노면이 서리, 결빙, 적설 상태인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마찰계수가 낮아져 미끄럽다. 이럴 때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작동할 경우에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앞차와의 추돌이 불가피해진다. 마찰계수를 높이려면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꼭 체크해야한다. 타이어가 마모돼 있다면 노면과의 접지력이 낮아져 미끄러짐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는 원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감속운전 : 눈이 많이 내려서 결빙이 일어났다면 제한속도의 50%로 운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급가속, 급제동을 피해 부드럽게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가 들지 않는 등 도로 환경상 결빙되기 쉬운 다리의 연결부, 터널-입출구, 굽은 도로 등에서는 진입 전에 미리 감속을 충분히 해두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핸들 :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핸들을 반대로 틀어버린다면 차체가 회전하는 '스핀 현상'이 일어난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서 차량의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해야한다. 브레이크도 계속 밟고 있을 시에 미끄러짐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천천히 2~3회로 나눠서 제동하는 것이 좋다.[3]
  • 겨울용 타이어 준비 : 기온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고무로 된 타이어가 얼어 딱딱해지고 빙판길 및 일반 도로에 접지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타이어가 헛돌아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고마가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노면과의 접지력을 높여줘서 빙판길에도 비교적 미끄러지지 않고 운전을 할 수 있다.
  • 부동액 점검 : 부동액은 엔진과 라디에이터가 얼지 않도록 해주며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부동액 점검을 하지 않게 되면 엔진과 라디에이터가 얼어 자동차 손상뿐 아니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0:50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만약 부동액이 많을 경우에는 엔진 과열이 될 수 있고 물의 비율이 높으면 엔진이 동파할 수 있어서 비율을 잘 맞춰서 주입해야한다.
  • 겨울용 워셔액 준비 : 빙판길 운전에서 중요한 것은 전방 시야 확보이다. 워셔액은 자동차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야 확보를 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다. [4]
  • 블랙아이스 주의 : 블랙아이스란 검은색으로 된 얼음덩어리로, 차량이 계속 지나다니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눈이 다져져 검게 변한 빙판길을 의미한다. 도로의 블랙아이스는 운전자로 하여금 마른 도로로 착각하게 하거나 야간에는 어두워 아예 구분이 되지 않아 겨울철에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변수이다. 블랙아이스 도로에서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는 왕도는 없기 때문에 야간 운행 시 브레이크나 급격한 스티어링 휠의 조작은 항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서행 운행의 법칙으로 엔진브레크와 풋브레이크를 병행하면서 서서히 빠져 나오는 수밖에 없다.
  • 예열과 후열 : 낮은 기온에서도 쉽게 시동이 걸리는 가솔린 차량과 달리, 디젤 차량의 경우 기온에 따라 시동성이 달라진다. key-on상태에서 배터리의 전류가 충분히 차량 내에 공급된 후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시동이 걸렸더라도 바로 출발하기 보다는 충분한 예열을 통해 엔진과 터빈에 문제가 없도록 잠시 대기한 후 출발해야 한다. 예열과 후열은 겨울에 좀 더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예열은 2분 이내로, 후열은 20초 정도 차량의 내구성을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열이란 시동을 걸고 상태를 한동안 유지하여 엔진오일이 데워지고 금속으로 이루어진 엔진 안에 고루 오일이 순환되는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후열은 장시간 고속주행을 한 후 높은 압력과 고열 상태의 터빈이 시동을 끔으로써 갑자기 냉각되어 내구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5]

보행 안전수칙

  • 미끄러운 장소에 미끄럼주의 경고 표지판 설치
  • 바닥이 얼지 않도록 물기는 즉시 제거
  • 이동시에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바닥의 빙판 등을 확인하며 걷기
  • 이동시 수시로 신발 바닥의 눈을 털어준다
  • 하이힐이나 굽은 높은 신발보다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작업화를 착용한다.
  • 경직된 몸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을 수시로 실시한다.[6]

각주

  1. 이해나 기자, 〈빙판길 '꽈당' 골절, 1년 내 사망률 33%… 어떻게 예방하나〉, 《헬스조선》, 2018-12-13
  2. 김성민 기자, 〈빙판길 교통사고, 오전 6~10시 각별한 주의 필요〉, 《안전저널》, 2020-12-11
  3. 폭설에 한파, 얼어붙은 도로…빙판길 교통사고 예방법은〉, 《아시아 경제》, 2021-01-09
  4. 수원시청, 〈(빙판길 안전) 겨울 빙판길 위험!! 빙판길 안전 수칙 알아보세요~〉, 《도란도란 수원 e야기》, 2017-11-27
  5. 겨울 운전 팁, 눈길 빙판길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 《키즈현대》, 2016-01-14
  6. 〈빙판길〉, 《안전보건공단》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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