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비탈길

위키원
rlawn1291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월 4일 (화) 17:55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비탈길은 비탈진 언덕길을 말한다.

주차

위험성

비탈길 주차는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종종 운전자의 실수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사진 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꼭 걸어 두어야 한다. 또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경사진 방향에 고임목을 두는 것이 안전하다. 고임목을 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앞 바퀴의 방향을 사선으로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1]

비탈길에 세워둔 차량이 갑자기 밀리면서 지나가던 행인을 덮치거나 다른 차량을 치는 위험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비탈길에 정차하고 나서 차에서 내리면서 기어를 중립(N)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등 제동장치를 제대로 걸지 않는 이유로 비탈길에서는 대형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주차는 평평한 평지에 하는 것이 기본이고, 주차 시에는 중립(N)이 아니라 아니라 파킹(P)에 변속기를 이동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차 브레이크는 손으로 당기는 핸드브레이크와 발로 눌러서 작동시키는 풋 브레이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차량에 따라 그 형태가 다소 다를 수는 있지만, 어떤 차량이던 주차 브레이크가 없는 차량은 없으며 아무리 자동변속기가 P에 물려 있어도 주차 브레이크는 꼭 해야 한다. 주차 브레이크 사고는 운전자의 업부상과실치사상죄를 적용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경사진 곳에선 차량 바퀴를 고임목이나 동 등으로 받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탈길에서 밀려 내려 와서 사고를 낸 차량은 차체가 무거운 차종들이 많다. 차량의 사이드브레이크를 허술하게 걸어놓거나, 기어를 주차가 아니라 중립에 놓으면 밀려내려갈 가능성이 커진다. 이와 함께 내리막길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차량의 하중은 미션의 잠금장치 걸쇠 하나로만 버티고 있게 되므로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걸쇠가 고장이 났을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탈길 주차 시에는 제동 장치를 완전히 채우고, 운전대는 벽 쪽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또한 대형차를 비탈길에 주정차할 때 기어를 주차(P)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놓는 것은 물론, 고임목을 가지고 다니면서 주차를 마친 뒤에 바퀴 밑에 꽂아두어야 한다. 만약 주차브레이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차가 움직이는 경우에는 차가 아무리 천천히 움직여도 그 무게와 가속력을 사람이 이겨낼 수 없으므로 절대 맨몸으로 차를 막아서면 안된다. 또한 뒤로 가는 차 문을 열고 주차브레이크를 당기는 행위도 자칫 차 밑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더불어 사이드브레이크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항상 평지에 주차해도 사이드브레이크를 잘 채우는 습관을 반드시 들여야 하며 고임목을 따로 구비해놓지 않았다면, 임시방편으로 주변에 있는 벽돌이라도 받쳐놓는 것이 안전하다.[2]

자동차를 주차할 때 지하주차장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야외 주차장, 심지어 경사가 존재하는 내리막길 또는 언덕길에 주차하는 경우도 있다. 평지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탈길에 주차된 차량은 잘못된 주차 방법으로 인해 차량이 스스로 움직여 사고가 발생하는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는 차량이나 기물 파손을 시작으로 최악의 경우 보행자에게까지 피해를 주거나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3]

방법

  • 주차할 곳에 완전히 정지한다.
  • 기어를 D에서 N으로 이동한다.
  • 주차브레이크를 채운다.
  •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뗀 후 차량을 고정시킨다.
  • 다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기어를 P로 이동시킨다.[4]

사고 과실

비탈길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았던 차가 갑자기 움직여 발생한 사고는 운저자의 100% 과실이다. 따라서 밀려내려온 차량 주인의 보험으로 손해배상을 받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차를 정확히 주차하지 못한 운전자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비탈길 주정차 사고는 피해자 과실이 전혀 없는 교통사고다. 피해자 과실이 '0'인 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험금은 보험사보다 법원이 더 높게 책정한다. 피해자 과실이 벗는 교통사고 사망 위자료는 보험사 기준 4,000만~4,500만 원, 법원 기준 1억 원이다.[5]

각주

  1. 한국타이어, 〈매너 주차가 사람을 만든다?〉, 《네이버 포스트》, 2019-04-03
  2. 공임나라, 〈비탈길에 주차한 차량이 스르르~ 주정차 사고 예방하기〉, 《네이버 포스트》, 2020-04-10
  3.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경사로 주차 시 밀림 주의! 사이드브레이크만으로는 부족하다?〉, 《네이버 포스트》, 2021-09-09
  4. 차량관리 앱 마이클, 〈모르면 민폐! 상황별 알맞은 주차 매너, 제대로 알아두자〉, 《네이버 포스트》, 2020-10-08
  5. 이민아 기자, 〈"운전자도 없었는데"…비탈길 주정차 사고, 보상은 어떻게?〉, 《조선비즈》, 2016-07-27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비탈길 문서는 운전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