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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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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도(交通地圖)는 철도도로뱃길항공로통신 등에 관한 사항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는 지도를 말한다.[1]

도시교통정보시스템

도시교통정보시스템(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 UTIS)는 도로상에서 차량탑재장치(OBE: Onboard Equipment)와 노변기지국(RSE : Roadside Equipment)간에 무선 통신으로 교통정보등을 주고받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기술의 하나이다.

05년부터 경찰청과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구축하는 첨단 교통인프라로, 전국 주요도시에 교통정보센터와 유무선 통신망, 기지국, CCTV, VMS(가변전광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경찰청 중앙교통정보센터에서 이를 통합하여 전국단위 교통정보를 생산한다. 생산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utis.go.kr),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스마트폰 앱(교통알림e)를 통해 국민에게 직접 제공하며, 다양한 경로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인터넷 포털, 통신업체에 간접 제공하고 있다.

기술개요

UTIS는 채널당 10MHz의 점유대역을 가지고 OFDM방식의 변복조를 이용하며 채널당 실효전송속도는 최소 3Mbps이상이다. 통신이 가능한 거리는 국가별 출력제한 법규 및 안테나 이득 허용기준에 따라 다르며, 대한민국에서 5.725~5.825GHz 대역을 사용할 경우 6개의 채널을 사용할 수 있고 가시거리가 확보된 상태에서 1Km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UTIS MAC은 빠른 접속과 방송 그리고 양방향 통신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ITS에 최적화되어 있어 단거리 전용 무선 통신(DSRC)의 빠른 접속이 가능하며 방송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과 무선랜처럼 고속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UTIS MAC은 단말의 기지국 접속에 있어서는 GCF(Group Codination Function)을 사용하며 양방향통신은 PCF(Point Codination Function)방식을 사용한다.

UTIS는 GCF 방식의 접속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접속하고 PCF 방식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므로 무선랜이나 대한민국의 능동형 DSRC 방식보다 보다 도심 도로 환경에서 기지국과 차량간의 정보교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즉, 도심 도로의 긴 정체 구간에 수십, 수백대의 많은 차량간에 무선송신패킷의 충돌 없이 교통정보를 원활히 수집, 배포할 수 있다.

UTIS는 무선랜의 인증과정이 없어 차량이 이동중에 신속하게 접속하고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통상 2~3msec내에 기지국과의 접속과 전송이 이루어진다.

노변기지국이 설치된 장소의 교통상황에 맞게 자원분배를 조절하게 되는데, 방송의 경우 교통정보센터에서 5분단위등 특정주기마다 보내주는 실시간 교통정보/공익정보등의 데이터를 버퍼링하고 있으면서 업데이트되기 전까지는 동일한 내용을 계속 반복 송출하는 방식이며, 양방향 통신은 양방향통신을 원하는 단말의 요청을 수락하면서 시작되고 통신영역에서 벗어나면 자동으로 연결이 해제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웃하는 기지국이 있는 경우 UTIS 백그라운드스캔 동작을 통해 사전에 인지하여 원활한 핸드오프가 일어난다.[2]

파주시 스마트 교통체계

파주시 스마트 교통체계

정부는 2020년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에서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를 10대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반의 관리체계를 도입,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목표로 제시했다.

파주시는 2021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충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교통약자 횡단시스템, 스마트교차로, 감응신호 등 시민중심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도로에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수집시스템과 수집된 정보를 가공 및 처리하는 교통센터시스템, 가공된 교통정보를 운전자 및 시민에게 제공하는 제공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교통정보는 교통관제용 CCTV, 교통정보 지점검지기(VDS), 구간검지기(DSRC-RSE)와 UTIS-RSE 등 현장장비로 수집되며, 구간소통정보는 각 주요 지점에 설치된 DSRC-RSE와 차량에 설치된 hi-pass 단말기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후 교통정보센터에서 가공해 제공한다.

교통정보센터에서 가공된 소통정보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정보전광판(VMS)을 통해 돌발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표출,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

시 교통정보센터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BMS)와 연계해 수도권 기반의 버스도착 음성안내, 날씨정보, 뉴스, 시정홍보, DMB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긴급차량의 '골든 타임'은 사고 발생 후 7분 이내 도착이지만 파주시 골든 타임 확보율은 38.9%로 전국 평균 65.7%보다 턱없이 낮아 시민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ITS 확충사업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 3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시에 도입된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GPS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동지점과 목적지를 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면 교통정보센터가 최적 경로를 선정한 후 경로상에 있는 모든 신호제어기에 긴급차량 통과 시 녹색신호를 부여하는 '정보센터 기반' 방식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전체 지역에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형 화재 시 다수의 긴급차량이 동시에 출동할 경우에도 신호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응급환자를 고양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가 많고, 대형 화재 시 인접 시·군 간 지원 출동도 빈번한 상황에 따라 고양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교차로

교차로 방향별 설치된 카메라에서 교통 객체(보행자, 방향별 교통량, 차종 구분, 신호 대기열 등)를 검지하고 추적 알고리즘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집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교차로 신호는 관계 공무원의 육안 계측으로 신호주기를 조정했으나 스마트교차로는 24시간 365일 교통량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 교통량에 따른 최적의 신호주기를 부여한다.

특히 시는 교차로의 대기열을 150m까지 분석하고 교차로의 이용 불편 정도를 알 수 있는 서비스 수준(LOS)도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교통약자 스마트횡단 시스템

횡단보도 내 보행자를 검지 및 추적하는 AI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주어진 보행신호시간 내 횡단을 완료하지 못한 보행자에 대해 허용된 시간 범위 내에서 보행시간을 자동 연장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10월 제정된 경찰청의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표준을 적용한 전국 최초 자치단체다.

감응신호 시스템

불필요한 좌회전과 보행신호를 생략해 직진 소통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호시스템으로, 국도 1호선(통일로) 29곳과 지방도 360호선 24개 교차로 등 비교적 좌회전 교통량과 보행자가 적은 지점 53개소에 구축했다.[3]

각주

  1. 교통지도〉, 《네이버국어사전》
  2. 도시교통정보시스템〉, 《위키백과》
  3. 이종태 기자,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경인일보》, 2021-06-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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