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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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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정거(Sudden Stop, 急停車)는 자동차, 기차 등이 갑자기 세우거나 멈췄을 때의 행위를 의미하며, 급정차로도 불린다. 반대말은 급출발이다. 또한, 자동차 연비 관리나 평상시의 운전습관으로도 급정거를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오토 자동차들은 최고 기어에서 최상의 연비가 나오게 설정된 경우가 많아서 엔진의 힘을 고려하여 적당한 속도를 시간을 갖고 높이고 내리면서 자동차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1]

활용[편집]

한국도로공사[편집]

한국도로공사(EX)는 사고 포착 알리미를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사고 포착 알리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이 급감속, 급정거 등 차량의 돌발상황을 검지해 해당 위치 등 좌푯값을 한국도로공사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한국도로공사로 내용이 전송되면 인근 CCTV가 돌발위치로 자동 전환됨과 동시에 경고음으로 상황을 알려준다. 이어 교통상황실 근무자가 이를 인지해 신속한 진위 확인 및 사고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후 검지 결과를 해당 내비게이션 회사에 자동으로 전달하여 후속 차량에도 구체적 돌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 포착 알리미 운영 결과 근무자들의 돌발상황 평균 인지 시간이 당초 16분에서 최대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고속도로에서 사고 발생 시 고객에게 제보를 받거나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서 노선에 설치된 CCTV를 모니터링하는 등 인력에 의존해 사고를 인지했다. 고속도로에는 자동으로 사고를 검지하는 돌발 검지 시스템이 있지만, 1∼2㎞ 간격으로 지점마다 설치돼 있어 해당 시스템이 없는 구간은 사고를 파악하고 조처를 하는 데 시간이 다소 길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2019년 민간 내비게이션 빅데이터인 속도, 위치, 시간 등과 공공데이터인 CCTV 위치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돌발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제작회사와 기술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사고로 추정되는 급정거, 본선 및 갓길 정차의 2개 돌발 유형에 대한 검지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2020년부터 전면차단, 도로 역주행, 저속주행 등 추가적인 돌발상황 검지 기술까지 개발하여 2021년 1월부터 수도권 구간에 공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4월부터는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의 티맵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욱더 많은 운전자가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

아우디[편집]

아우디(Audi AG)가 2016년 8월 16일, 신호등을 이용한 교통표시 정보 시스템인 V21을 공개했다.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줘 교통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기술이다. 아우디 측은 "V2I는 내비게이션과 연계한 신호등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차량 출발 및 정지 상황을 미리 알 수 있어 차량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V2I는 해당 지역의 교통 인프라와 차량을 연결해 신호등 정보를 헤드업디스플레이나 계기반에 표시해 주는 시스템이다. 신호등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급정거 및 급출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V2I 시스템은 2017년형 Q7A4 등에 우선 장착되며,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한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2016년 가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3]

제주특별자치도[편집]

2021년 6월 15일, 세계 3대 통신 중 하나인 AFP 통신, 영국에 본사를 둔 아시아 타임즈, 러시아 국영 통신 로시야 세고드냐 등 7개 외신 매체에서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를 방문해 차세대 교통체계(C-ITS, Coopt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및 신재생에너지 현장 팸투어를 실시한다. 차세대 교통체계는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 및 교통안전 서비스, 돌발상황인 사고, 급정거, 보행자 등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행사는 2021년 5월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취재의 목적으로, 스마트시티 테스트 베드이자 2050 탄소 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외신기자들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외신기자들은 제주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하고 차세대 교통체계 서비스가 적용된 구간을 직접 체험한 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테스트 베드이자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 해상풍력발전단지이자 그린 뉴딜의 대표사례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탐라 해상 풍력단지와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르왓 전기자동차 주차장 등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의 차세대 교통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그린 뉴딜의 성공사례를 세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4]

각주[편집]

  1. 좋은차 타기, 〈겨울자동차 연비관리 이것만 기억해요!〉, 《네이버 블로그》, 2021-02-12
  2. 박정민 기자, 〈역주행·급정거… 돌발상황 ‘사고포착알리미’로 1분만에 ‘파악’〉, 《문화일보》, 2021-03-31
  3. 전승용 기자, 〈아우디, 신호등 정보 제공 시스템 공개…"급정거·급출발 하지 마세요"〉, 《모터그래프》, 2016-08-17
  4. 추현주 기자, 〈제주도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및 신재생에너지 현장 팸투어 실시〉, 《내외뉴스통신》, 2021-06-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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