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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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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주행은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달리는 차량 주행 방식이다. 사선주행을 활용하면 부드럽게 앞차를 추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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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편집]

현대모비스㈜(Hyundai Mobis)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구동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 기술이다. 전동화, 자율주행과 연동한 승객 및 물류 운송 모빌리티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모빌리티 주행 모션의 한계를 극복해 줄 혁신기술인 e-코너 모듈 및 시스템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다.[1] (2023년 4월 기준)

2023년 4월,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e-코너 시스템 실증차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며 바퀴를 90도로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주행,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도로 전개해 마치 피겨스케이팅의 스핀 동작처럼 제 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을 선보였다.[2] 크랩주행은 비좁은 주차 여건에서 난제였던 평행주차를 복잡한 핸들 조작 없이도 누구나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후진으로 막다른 길을 돌아 나가야 하는 난감한 상황도 제로턴 한번이면 손 쉽게 전진 주행으로 전환이 가능하다.[3]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달리는 사선주행, 운전자가 지정한 차량 내외부 임의의 위치를 중심축 삼아 원하는 각도만큼 차량을 자유롭게 회전시키는 피봇턴 모습도 담겼다. 사선주행을 활용하면 부드럽게 앞차를 추월할 수 있고, 전면 주차가 필요한 경우 피봇턴으로 차량을 90도만 돌리면 돼 일반 차량처럼 여러 번 전후진을 반복하거나 크게 선회할 여유공간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4]

원리[편집]

e-코너 시스템은 자동차의 각 바퀴 안에 구동, 제동, 조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의 자동차와 전혀 다른 주행이 가능한 비결이다. 자동차 바퀴는 차체에 장착된 동력 연결축에서 힘을 전달받아 움직인다. 주행 방향 역시 차체에 연결된 조향 기어조향 링크를 통해 바꾼다. 하지만 e-코너 시스템을 적용한 바퀴는 다른 장치와 기계적인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인휠모터, 전동브레이크, 전동조향, 댐퍼 등 4가지의 구성을 하나로 합친 덕분이다. 바퀴 안쪽에 장착된 인휠모터는 직접 바퀴를 굴리고, 바퀴 옆에 붙은 전동조향은 직접 방향을 바꾼다. 속도를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일은 각각 전동브레이크와 댐퍼가 맡는다. e-코너 시스템은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바퀴와 구동 부품 사이, 그리고 바퀴와 바퀴 사이에 기계적 연결을 없앴다. 그만큼 바퀴를 다양한 각도로 바꾸고, 자유자재로 구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각 바퀴의 각도를 다르게 조절하고, 한쪽 바퀴는 전진, 다른 쪽 바퀴는 후진하는 일도 가능하다. 덕분에 자동차의 움직임을 아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재성 기자, 〈현대모비스, '車가 게처럼 옆으로 슝~' 크랩 주행 평행주차 성공〉, 《지디넷코리아》, 2023-04-23
  2. 김태현 기자, 〈자동차가 옆으로 간다...현대모비스 크랩주행, 제로턴 가능한 기술 선보여〉, 《카가이》, 2023-06-26
  3. 김병덕 기자, 〈'크랩 주행' 이게 된다고? 미래를 앞당긴 현대모비스의 역발상〉, 《파이낸셜뉴스》, 2021-03-31
  4. 김아롱 칼럼니스트, 〈(아롱 테크) 게처럼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 비결은 '인휠모터'〉, 《오토헤럴드》, 2023-05-04
  5. 현대모비스, 〈자동차의 움직임을, 미래를 바꿀 현대모비스의 e코너 시스템〉, 《현대자동차그룹》, 2023-07-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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