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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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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서지중해지중해의 서쪽 부분이다.

지중해[편집]

  • 지중해(地中海, 영어: Mediterranean Sea)는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바다이다. 지중해의 해역 대부분이 세 개의 다른 대륙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쪽은 남유럽, 남쪽은 북아프리카, 동쪽은 서아시아(레반트)에 접한다. 지중해의 명칭은 말 그대로 "땅 한가운데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다. 해역의 면적은 250만km²이다. 지중해와 대서양이 연결되는 지점인 지브롤터해협은 폭이 14km에 불과하다. 지중해의 평균 수심은 1,500m이며, 가장 깊은 지점으로 기록된 곳은 이오니아해의 칼립소 심연(Calypso Deep)으로 그 수심이 5,267m에 달한다. 해양학에서는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를 이르는 일반적인 개념인 지중해와 이 바다를 구별하기 위해, 유라프리카 지중해(Eurafrican Mediterranean Sea) 또는 유럽 지중해(European Mediterranean)로 칭하기도 한다.[1]

서지중해의 역사[편집]

  • 역사시대에 들어서자 이집트인들이 맨 먼저 서지중해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BC 13세기경부터는 페니키아인이, BC 8세기∼BC 6세기에는 그리스인이 항해와 무역에 앞장섰으며, 각각 많은 식민도시를 건설하였다. 또 서(西)지중해를 지배하고 있던 카르타고는 로마와 3차례의 교전 끝에 패배하였으며, 지중해는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고 로마의 '내해(內海)'가 되었다. 이처럼 고대의 서지중해에서는 해안도시를 거점으로 문화 ·경제가 전달되고 지중해 문화가 형성되었다. 중세에 들어와 7세기에는 아라비아인이 시리아 ·이집트 ·북아프리카 ·에스파냐 ·시칠리아 등을 차지하였으며, 지중해의 주변 일대는 이슬람교의 세계로 변하였다. 따라서 지중해는 고대와 달리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2문화권을 분할하는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11세기가 되자 노르만인이 시칠리아섬에서 남이탈리아까지 걸친 지역에 나폴리 왕국을 세웠다. 이어 11세기 말부터는 십자군(十字軍)의 수송과 동방무역으로 북이탈리아에서 베네치아 ·제노바 등의 도시가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 근세가 되자 오스만투르크가 지중해를 통하는 동방무역로를 장악하게 되고 또 바스쿠 다 가마가 동인도(東印度) 항로를 개척하였기 때문에 세계교통의 핵심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옮겨졌으며,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번영하였다. 그러나 중상주의시대가 되자 지중해는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영국이 18세기 초의 에스파냐 왕위계승전쟁 후에는 지중해의 서쪽 입구인 지브롤터와 미노르카섬을, 나폴레옹 전쟁 후에는 몰타섬과 이오니아 제도를 획득하여 이보다 먼저 차지한 인도 경영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그 후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기울자 서유럽 열강은 중근동으로의 진출을 꾀하였으며, 1869년에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자 교통로로서 지중해의 가치가 일변하였다. 영국은 수에즈운하의 주식 중 17만 6602주를 매입하였으며, 1878년에는 키프로스의 행정권을 획득하고, 1914년에 이곳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또 같은 해에는 이집트를 보호국으로 만들었다. 이 무렵 프랑스는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를, 이탈리아는 리비아를 각각 획득하고 있었으나, 제해권은 이미 많은 거점을 가지고 있던 영국의 수중에 있었다. 제1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지중해가 전략상 요지가 되었다.

몰타[편집]

  • 몰타 공화국(몰타어: Repubblika ta' Malta, 영어: Republic of Malta)은 남유럽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이 나라는 아프리카아시아어족의 언어를 유일하게 사용하는 유럽의 나라이다. 문화는 대부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라틴 문화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위성 사진이나 지도에도 보이듯 몰타 동부 지역에 모인 주요 도시들이 거의 다 연결되어 사실상 하나의 도시나 다름없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발레타, 실레마, 마르사, 비르키르카라 같은 작은 도시들이 모였지만 시가지가 모두 이어졌다.
  •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에서 남쪽으로 93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지중해의 한가운데에 있다. 튀니지의 동쪽이고 리비아의 북쪽에 있다. 몰타 내에서는 오직 세 곳의 섬(몰타섬, 고조섬, 코미노섬)에만 사람이 살고 그보다 작은 나머지 섬들은 무인도다. 해안선을 따라 만이 형성되어 있어 항구가 생기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두 섬 사이에 있는 코미노섬은 인근 고조섬의 도시인 아인실렘(Għajnsielem)에서 관할한다. 몰타의 수도는 발레타이며 최대 도시는 비르키르카라이다. 비가 많이 내릴 때 강이 생기기도 하지만 강이나 호수라고 부를 만한 것들은 몰타에 없다. 그러나 작은 물줄기가 가끔씩 섬 전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보통 몰타의 남쪽 속령제도가 유럽의 가장 남쪽이라고 여겨지지만 사실은 그리스의 가브도스섬이 유럽에서 최남단에 있다.
  • 몰타의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서 여름에는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을 받아서 고온 건조하고, 겨울에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서 온난 습윤하다. 때문에 식물은 휴면기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여름에는 고온으로 채소가 말라 죽기 쉽다. 사실상 몰타에는 여름과 겨울밖에 없다고 볼 수 있어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을 갖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봄에 해당하는 기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기도 하다. 식수 공급이 최근 몰타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데다가 물 소비도 가장 많은 탓이다. 참고로, 호수랑 강이 없는 곳이다. 몰타에서는 대부분 지하수를 이용하는데 수로 터널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평균 수심 97m로 유지한다.

시칠리아해협[편집]

  • 서지중해의 분계선으로 되고 있으며 지중해를 동 지중해와 서 지중해로 쪼개고 있다. 시칠리아해협은 켈리비아 해협이라고도 하며 이탈리아의 섬 시칠리아와 튀니지 사이에 위치한 해협이다. 너비는 약 160km 정도이다. 티레니아해를 두 개로 쪼개고 있다. 시칠리아해협(Canale di Sicilia)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과 튀니지 사이에 있다. 길이는 약 160km로 지중해를 동서로 가르는 요충지이다.
  • 시칠리아해협은 과거 지중해 패권을 놓고 다툰 로마와 카르타고가 대결한 포에니 전쟁의 주 격전지가 되었던 적이 있다. 2010년대 중반 시리아 등지에서 온 난민들이 이 해협을 건너려다 배가 뒤집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탈리아-튀니지 간 해양 국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깊은 곳에서는 해류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며 얕은 곳에서는 정반대로 해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이 해류 현상은 해양학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켈리비아 해협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켈리비아(프랑스어: Kélibia) (아랍어로, قليبية)는 해협과 만나는 튀니지의 한 지역 이름이다. 가장 좁은 곳은, 마자라 델 발로 근처 페토(Feto) 곶과 엘 하오우아리아 근처 본(Bon) 곶 사이이다. 가장 좁은 곳의 너비는 약 145km이다.

튀니지[편집]

  • 튀니지(아랍어: تونس , 영어: Tunisia)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며 공식 국명은 튀니지 공화국(아랍어: الجمهورية التونسية, 영어: Republic of Tunisia)이다. 튀니지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의 남서쪽과 사르데냐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알제리와 남동쪽으로는 리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북단에 위치한 국가이며, 아틀라스 산맥을 따라 자리 잡은 나라들 중 가장 작은 국가이다. 국토의 약 40퍼센트는 사하라 사막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1,300km의 해안선과 그 인근의 비옥한 토지로 구성되어 있다.
  • 튀니지는 알제리, 리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접한다. 튀니지는 상대적으로 주변 국가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기후적, 지리적 다양성이 충분하다. 아틀라스산맥이 북동 방향으로 가로지르며 북쪽으로는 계속된 산지평원으로 이어지는 텔 지대가 나타난다. 동쪽 지중해 해안을 따라서 사힐(Sahil)이라고 하는 평원 지대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올리브로 유명한 곳이다. 내륙으로 들어가면 가프사(Gafsa)라고 하는 구릉 지대가 나타난다. 남쪽 지대는 반건조 지대이며 사막이다. 튀니지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비가 자주 내린다. 7월 평균기온은 29.3℃, 12월 평균기온은 11.4℃이나 여름에는 40℃ 이상 오르기도 하고 겨울에는 6~7℃ 정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알보란해[편집]

  • 알보란해는 스페인모로코 사이의 바다이다. 지중해의 가장 서쪽 바다로 지중해의 관문이라고 불려 왔다. 지브롤터 해협에 닿아있으며 영국령 지브롤터와도 닿아있다. 지중해를 하나로 치는 보편적인 분류에서는 지중해에 잘 포함되지 않는 바다이다. 알보란해(스페인어: mar de Alborán)는 지중해의 가장 서쪽 바다로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에 있다. 알보란해 서쪽 끝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지브롤터해협이다.

알제리[편집]

  • 알제리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넓은 국가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국가이다. 알제리는 북동쪽으로 튀니지, 동쪽으로 리비아, 서쪽으로 모로코, 남서쪽으로 서사하라, 모리타니, 말리, 남동쪽으로 니제르, 그리고 북쪽으로 지중해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토의 85%가 사막이다. 남부의 아하가르 고원은 건조고원으로, 최고봉은 2918m인 타하트 산이다. 북부는 아틀라스 산맥이 모로코, 튀니지에 걸쳐 있다. 최고봉은 4165m인 투브칼 산이다.
  • 알제리는 지역 강국이자 미들 파워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알제리를 포함한 여러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유럽에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출은 이들의 국가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OPEC의 자료에 따르면, 알제리는 세계 16위, 아프리카 2위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며, 세계 9위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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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지중해〉,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국가
서유럽 도시
서유럽 지리
지중해
서유럽 문화
서유럽 주변 지역

북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북아프리카 국가
북아프리카 도시
북아프리카 지리
북아프리카 바다
북아프리카 문화
북아프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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