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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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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팔레트(palette)는 그림을 그릴 때 페인트를 정리하고 섞어서 필요한 빛깔을 만들어내는 도구이다. 파레트 또는 조색판(調色板, 문화어: 갤판)이라고도 한다. 팔레트는 수채화유화를 그릴 때 물감을 풀어서 조합하는 데 쓰는 기구로서, 일반적으로 목재, 플라스틱, 세라믹 등의 물질로 만들어지며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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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팔레트는 화용품구(畵用品具)로서 직접 작화에 관계되는 중요한 것이다. 형태는 각진 것과 둥근 것이 많고 핸드 스케치용의 소형, 아틀리에용, 스케치박스에 넣을 수 있도록 둘로 접은 휴대용 등이 있다. 구조는 기름 그릇이 딸려 있어 엄지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들어 올리게 되어 있으며 중량감을 덜기 위해서 눌리는 부분을 두껍게 하고 주변으로 가면서 얇게 하여 균형이 유지되도록 하였다. 일반적으로 그림 물감을 조색(調色)할 장소로서의 용도라고 하면 이해되겠지만 조색이라고 하는 내용에 유채화의 경우에는 더욱 유의해야 할 요소가 있다. 팔레트는 기법을 성립 시키는 원천이 되고 있는 것으로서 우선 그림 물감을 짜내는 배치에 대하여 그 방법을 기술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그림 물감의 항에서 안료 계열의 것을 정리하여 배치하는 습관을 갖는 것, 둘째로서 팔레트는 유화 그림 물감의 점조도(粘調度)를 수지를 섞어서 조절하기 위함과 색상을 만드는 장소인 것이다. 그림 물감의 종류와 수와 그 배치는 그 사람의 기법 확립에 따라서 취사(取捨)되고 정리된다는 것을 말할 나위도 없다. 유화의 조색판은 현상(現象)의 명암에 대응하는 것을 찾아서 유화 그림 물감을 혼색 혼탁(混濁)시키는 장소는 아니다. 이 사실은 유채화의 채색 기법의 문제로서 유럽의 화가에게는 조색판은 그림 물감을 내어 두는 장소여서 기법상 그림 물감을 개는 도구로서 사용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유화 그림 물감을 아무 빛깔이나 혼합하여 명도(明度)를 낮추고 진흙과 같은 외관의 톤으로 작화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말한다. 참된 조형감은 유화 그림 물감을 코팅함으로써 조형적인 조합(組合)으로 화조(畵調)를 살려내는 것이 합리적이고 올바른 용법임을 알 필요가 있으며 이 사실은 올드 마스터의 기법 속에서도 이미 증명을 마쳤으며 근래에도 기법은 복잡한 요소를 드러내면서도 심미성이 확립되고 있는 작품은 이 법칙을 무시하고 있지 않다.

팔레트는 그림 그릴 때 물감을 그때그때 짜서쓰기 번거롭기 때문에 미리 짜놓고 준비할 때 쓰는 깔판이다. 본격적으로 미술입시를 하는 사람은 대개 금속제(알루미늄)를 쓴다. 금속제 팔레트는 수채화에만 국한된 거고 유화 등 안료에 따라서 접시같은 도기부터 시작해서 종이로 만든 것까지 종류가 천차만별이고 가격또한 전문가용과 아마추어용에 따라 싼것부터 비싼것까지 다양하다. 유성도료는 완벽하게 세척하기 어려운 특성상 유화, 아크릴 등을 주로 사용하는 작가들은 팔레트를 걸레와 같은 일종의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수채화용 금속제 팔레트의 경우 처음에 길을 잘 들여놔야 한다. 산지 얼마 안 된 새 팔레트는 붓으로 살살 물기를 닦아내어 기름기를 제거한 뒤 갈색톤의 물감을 사용하여 코팅막에 브라운 계열의 색깔이 먹게 한다. 그래야 나중에 컬러를 만들어낼 때도 색깔 확인이 용이하다. 처음부터 진한 레드 그린 블루 계열을 사용하면 코팅판에 색 자국이 남아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다른 컬러를 만들어내는데 애를 먹게 된다. 닦을 때에는 걸레나 휴지를 사용하지 말고 빽붓이라 불리는 넙데데한 붓을 물에 적셔서 살살 닦아야 한다.[2]

역사[편집]

고대 이집트의 안료, 화장료 등을 조제하기 위한 석판(石板). 대부분은 편암(片岩) 혹은 점판암제(粘板岩製)로, 흔히 표면에 원료를 넣는 오목한 곳을 가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옛부터 독충이나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화장을 겸해서 공작석을 부셔서 깬후 눈 주위에 바르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에 팔레트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미 선왕조시대(B.C. 6000년경~B.C. 3100년경)에 장방형, 원형, 능형(菱形) 외에 동물, 새, 물고기 등을 형상한 작례가 있다. 선왕조시대 말기~초기왕조시대(B.C. 3100년경~B.C.2686년경)에는 부조와 선각화(線刻畫)가 있는 것도 제작되기 시작하여,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와 같은 정교한 부조를 가지는 대형의 봉납용 팔레트도 생겼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용도에 응해서 그 형식이 정해진다. 잉크를 넣기 위해 오목한(凹)곳과 펜을 넣어두는 세로 홈(縱溝)을 가진 필기용 장방형의 팔레트, 회구를 넣는 여러개의 요처(凹處)를 가진 회화용 팔레트, 조금 깊은 원형의 오목한 패임을 가지는 화장용 팔레트 등이 그 예이다. 고대에는 동물의 견갑골을 이용한 팔레트도 있었다고 전하나 오늘날과 같은 모양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기법이나 묘법의 변천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팔레트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혼색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한 사람은 베네치아파 화가인 티치아노이다.[3][4]

팔레트에 물감 짜기[편집]

팔레트에 물감 짜는 방식
  • 파렛트에 물감을 짤 때는 칸 안이 남지 않도록 꽉 채워서 짜는 것이 좋다. 만일 칸 안의 공간이 물감으로 꽉 차지 않고 틈새가 남는다면 그 틈새로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고 들어가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파레트에 물감을 짤 때는 안을 꽉 차게 짜도록 한다.
  • 물감을 짤 때는 같은 계열의 색끼리 배열하는 것이 좋다. 어떤 계열을 어느 쪽에 놓을 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색을 중구난방으로 짜는 것보다는 같은 계열의 색끼리 배치하는 것이 색을 사용할 때 비슷한 계열 색상들의 미묘한 차이 속에서 원하는 색을 찾아내기 쉽다.
  • 팔레트에 물감을 짠 후에는 바로 푹 찍어서 사용하기보다는 하루 이상 그늘에서 천천히 말려서 어느 정도 굳은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청소하기[편집]

물감

수채화를 그릴 때는 파레트에 짜놓은 물감들을 빈 공간에 혼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그림을 그린 후에 혼합한 색을 그대로 말렸다 다음에 다시 쓰는 분들이 종종 있다. 파레트에 혼합한 색을 그대로 말려서 다시 쓰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는다. 굳은 부분에 물을 또 섞어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색이 더러워질 수도 있고 오늘의 색이 그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혼합한 상태로 파렛트에 오래 놔두면 착색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그림을 그린 후에는 물통이나 세면대에 파레트를 기울여서 백붓으로 남은 물감을 구석구석 닦아낸 후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또 하나 하지 않으셔야 하는 것이 물감에 다른 색이 조금 묻었다고 해서 그 부분을 닦아내겠다고 짜있는 물감에 직접 수도꼭지나 샤워기를 대고 헹궈내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러면 물감이 잘 마르지 않고 눅눅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팔레트를 세척할 때에는 직접 수도꼭지를 대서 씻어내지 말고 빽붓을 사용하여 팔레트를 닦아야 한다.[5]

물감[편집]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물감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취미로 하시는 성인 분들이 사용하는 물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시생의 물감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둘리 물감을 사용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그런 물감의 특징은 수채화 물감임에도 화이트 기운이 많이 섞여 있어 투명한 느낌을 내기 쉽지 않다. 수채화 느낌보다는 색을 채우는데 의의가 있는 물감 같다. 두 번째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취미로 미술을 배우시는 성인 분들께 추천드리는 물감은 적게는 13색 ~ 24색 정도의 물감이다 시중에 저렴하게는 만원에서 2만 원 대의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는 물감이다. 맑고 투명한 수채화 느낌을 내실수 있다. 단 전문가용에 비하면 그 색의 종류와 발색이 덜하다. 색을 섞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지만 전문가용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쨍함과 투명함이 덜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시생의 물감은 32색 그리고 별도의 낱색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7만 원에서 16만 원 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조색판〉, 《위키백과》
  2. 팔레트〉, 《나무위키》
  3. 팔레트〉, 《네이버 지식백과》
  4. 팔레트(palette)〉, 《네이버 지식백과》
  5. 도약아트 , 〈파레트 관리법/팔레트 관리법/파레트 물감 짜는 법/팔레트 청소법 〉, 《다음 블로그》, 2014-01-28
  6. 직장인K씨, 〈수채화 재료 준비하기 - 재료의 종류〉, 《티스토리》, 2020-05-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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