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오류(誤謬, error)는 그릇되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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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오류는 아래와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
- 그릇되어 이치에 맞지 않는 일.
- 연산 처리 장치의 잘못된 동작이나 소프트웨어의 잘못 때문에 생기는, 계산 값과 참값과의 오차.
-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의 착오. 또는 시스템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프로그램의 잘못.[1]
제조업에서의 오류는 에러(error)라고도 하며 주요하게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등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설정된 것과 어긋나는 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컴퓨터에서 자주 발생하는 프로그램 오류를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2]
자동차 역시 자동차의 두뇌라고 불리는 ECU가 있는데 컴퓨터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장치로서 오류를 피하기는 어려우며 자동차 전장 부분에 소프트웨어 등 프로그램 오류가 많이 발생되며 기술적으로 확인된 오류는 리콜 대상이다.
프로그램 오류의 종류[편집]
인류가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이래 오류와의 싸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프로그래밍의 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수많은 오류를 만나 고군분투한다. 어찌나 시달리던지 나중에는 오류가 없으면 없는 대로 불안해하게 된다. 오류의 모습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빨간 줄을 그어대며 지적하고, 원하는 값을 주지 않을 때도 있으며, 심하면 짜증 난다면서 친히 프로그램을 죽여 버리기도 한다.
구문 오류(Syntax Error)[편집]
프로그래밍 언어들은 각자 나름의 문법 체계가 있다. 컴퓨터는 원체 융통성이라는 게 없어서 문법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문법에 어긋나는 문장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를 '구문 오류(Syntex Error)'라고 한다. 구문 오류는 컴파일 과정에서 전부 걸러진다. 문법이 하나라도 틀렸다면 컴파일이 실패하기 때문에 다음 단계인 실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논리 오류(Logical Error)[편집]
구문 오류를 전부 고쳐 소스 코드가 정상적으로 컴파일 실행된다고 하자. 방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이제부터 논리 오류가 있진 않은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소스 코드가 돌아간다고 해도 2 + 4 = 9라는 결과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논리 오류(Logical Error)'란 프로그램이 엉터리로 동작하지만 컴파일과 실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오류를 말한다.
정확한 계산을 위해 탄생한 컴퓨터가 엉터리 답을 내놓는다면 그만큼 서운한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아날로그를 포기하고 디지털로 넘어온 건 조금 느리더라도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다. 정확성이 없다면 컴퓨터는 존재 의의를 잃어버린다. 컴퓨터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논리 오류는 보자마자 잡아주도록 하자.
실행 오류(Run-time Error)[편집]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보통 사소한 행위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실행 오류는 나비효과라는 말이 정확하게 들어맞는 오류이다.
'실행 오류(Run-time Error)'는 프로그램이 종료될 정도로 치명적인 오류를 말한다.
가장 골치 아픈 논리 오류[편집]
3가지 오류 중 제일 골치 아픈 오류는 논리 오류이다. 구문 오류나 실행 오류는 틀리면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논리 오류는 그렇지 않다. 컴파일도 무사통과하고 실행도 문제없이 된다. 컴퓨터는 아무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순 엉터리다.
또한 논리 오류는 다른 두 개와 달리 '작성자의 의도'에 따라 오류 여부가 갈린다. 밤샘 코딩으로 맛이 간 개발자가 '히히 난 3 + 4 = 9라고 하는 계산기를 만들어야지~'라고 한다면, 말도 안 되고 이해도 안 가지만 그건 논리 오류가 아니다. 잘 돌아가고, 실행 잘 되고, 의도한 대로 3 + 4 = 9라고 출력된다. 문제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 오류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서는 작성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다행히 대부분의 개발자의 의도는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소스 코드만 보고도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프로그램에 오류가 없을 때 개발자가 당황하는 이유 역시 논리 오류로 설명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그램 중 오류가 하나도 없는 프로그램은 '없다'. 단지 소비자들이 사용하면서 쉽게 겪을 수 없게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대부분의 오류를 잡은 후에 출시한 것이다.
따라서 오류가 없어 보이는 프로그램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상태다. 지금은 괜찮아 보일지 몰라도 개발자 손을 떠난 순간 나사 빠진 부분이 산더미처럼 발견된다. 오류 없는 프로그램이 오류 많은 프로그램보다 위험한 이유다.[3]
자동차 오류 검색 및 진단[편집]
완전한 차량 진단은 20-30,000km마다 수행해야 한다. 사용량. 자동차 진단을 통해 고장뿐만 아니라 숨겨진 결함 및 단점을 식별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신차를 구입할 때 중요하다.
모든 현대의 자동차에는 전자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제어 시스템의 오작동은 다른 제어 시스템의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오작동을 확인하고 오류, 고장 또는 위험 영역 검색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자동차의 컴퓨터 진단이다.
일부 신차에서는 자동차의 거의 모든 전기 시스템, 조명 및 중앙 잠금장치에 대해 자동차의 컴퓨터 진단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자동차 진단이 크게 단순화 된다.
제어 장치 또는 컨트롤러는 오류, 고장, 오작동의 존재를 감지하고 램프를 켜서 운전자에게 알린다. " 체크 엔진 ". 동시에 차량 오작동의 진단 코드는 컨트롤러의 메모리에 저장되어 오작동의 특성을 나타내므로 진단 및 후속 수리가 용이하다.
컴퓨터 진단은 스탠드 또는 스캐너를 자동차의 진단 커넥터에 연결하여 수행됩니다. 이 경우 모니터는 엔진 관리 시스템 또는 기타 시스템에 대한 오류 코드를 표시한다. 그것은 모두 차량의 진단 프로그램 및 제어 장치의 기능에 달려 있다.
또한, 스탠드나 스캐너는 차량의 오류, 고장 진단 코드를 읽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액추에이터를 확인하고 데이터, 서비스 조정 및 컨트롤러 코딩을 수신 및 기록한다.
나아가서 엔진, 분사 제어 시스템, 연료 시스템, 점화 등의 숙련된 전문가가 획득하고 재확인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작동 및 수리, 교체 또는 단순히 오작동 또는 결함의 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4]
오류로 인한 자동차 리콜[편집]
2015년 2월 23일 국토교통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실시된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리콜이 사소한 소프트웨어(SW) 코딩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동장치 전자제어 프로그램 설계 과정상 주소 입력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리콜 대상 차량 1만 604대는 이 오류 때문에 브레이크액이 부족해도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해당 프로그램을 무상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실시 중이다.[5]
2021년 12월 9일 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4천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원인은 가변축 제어, 에어백 제어 등 여러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인한 것이다.[6]
2022년 7월 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개 차종 1만5천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는데,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브레이크를 제어해 차체 자세를 유지하는 장치), 긴급제동신호장치의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된 것이다.[7]
2022년 7월 21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개 차종 4135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요 문제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 보행자 보호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이다.[8]
통계에 따르면 2022년 7월까지 연간 자동차 리콜(시정조치) 대수가 이미 200만 대를 넘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93만여 대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3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리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자동차 전장화를 꼽고 있다. 자동차에 크게 늘어난 전자부품이 기계 장치와 융합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들이 늘어났다.[9]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오류〉, 《네이버 국어사전》
- ↑ 〈오류〉, 《나무위키》
- ↑ ELUSY, 〈오류의 세 가지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01-22
- ↑ 〈자동차 오류 코드. 자동차 오류 코드 진단 오류 코드〉, 《머티》
- ↑ 송준영 기자, 〈“코드 한 줄 오류 때문에 리콜”〉, 《전자신문》, 2015-02-24
- ↑ 연합뉴스, 〈소프트웨어 오류…볼보·아우디 등 5개사 4천282대 리콜〉, 《한경닷컴》, 2021-12-09
- ↑ 연합뉴스, 〈`SW 오류·수소센서 결함`…현대차·기아 등 1만5천24대 리콜〉, 《매일경제》, 2022-07-14
- ↑ 뉴스팀, 〈시동꺼짐 팰리세이드 & 보행자 인식 오류 BMW 리콜〉, 《오토뷰》, 2022-07-21
- ↑ 이민하 기자, 〈_또 리콜이야..._ 올해 자동차 리콜 벌써 200만대, 왜 늘어나나〉, 《머니투데이》, 2022-07-16
참고자료[편집]
- 〈오류〉, 《네이버 국어사전》
- 〈오류〉, 《나무위키》
- ELUSY, 〈오류의 세 가지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01-22
- 〈자동차 오류 코드. 자동차 오류 코드 진단 오류 코드〉, 《머티》
- 송준영 기자, 〈“코드 한 줄 오류 때문에 리콜”〉, 《전자신문》, 2015-02-24
- 연합뉴스, 〈소프트웨어 오류…볼보·아우디 등 5개사 4천282대 리콜〉, 《한경닷컴》, 2021-12-09
- 연합뉴스, 〈`SW 오류·수소센서 결함`…현대차·기아 등 1만5천24대 리콜〉, 《매일경제》, 2022-07-14
- 뉴스팀, 〈시동꺼짐 팰리세이드 & 보행자 인식 오류 BMW 리콜〉, 《오토뷰》, 2022-07-21
- 이민하 기자, 〈_또 리콜이야..._ 올해 자동차 리콜 벌써 200만대, 왜 늘어나나〉, 《머니투데이》, 2022-07-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