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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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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코팅(tire coating)

타이어 드레싱은 스크래치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의 겉면을 코팅하는 것이다. 스크래치 예방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오랜 시간 광택을 유지할 수 있어 심미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타이어 코팅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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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편집]

타이어 드레싱은 타이어에 코팅막을 만들어 물리적인 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이어 표면이 오랜 시간 광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1] 특히 타이어의 짙은 색감을 되살려 새것같은 느낌을 유지할 수 있는데, 차량 옆면에서 바라봤을 때 코팅 여부의 차이는 세차를 했느냐, 안 했느냐를 비교할 만큼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준다. 타이어 드레싱은 비단 미관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다. 타이어는 자외선과 함께 여러 오염물로 인해 계속 경화가 진행되는 부품이다. 타이어의 경화를 막고 산성비와 같이 타이어를 손상시키는 오염물로부터 타이어를 보호해 수명을 연장하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있다.[2] 구체적으로 타이어 코팅 후에는 오염물이 덜 달라붙고 세차 시 오염물 제거가 쉽도록 방오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법[편집]

타이어를 코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준비한 타이어 어플리케이터에 코팅제를 일정량 바르고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코팅제를 직접 타이어에 도포하기보다는 코팅 전용 어플리케이터에 왁스를 묻혀 휠에 닿지 않도록 바르는 것이 휠의 도장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이다. 어플리케이터란 타이어 코팅제를 바를 때 사용하는 도구를 말한다. 일회용 스펀지나 극세사 타월 등 어플리케이터의 종류도 역시 다양하다.[3] 어플리케이터로 타이어를 힘 있게 눌러주며 주위를 돌려가며 코팅제를 발라준 후 마무리로 어플리케이터 끝 부분으로 타이어 모서리까지 코팅해 주면 된다.[4]

종류[편집]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코팅제가 있다. 각 특성상 결과물이나 지속성에도 차이가 있지만 크게는 성분에 따라 수성과 유성으로 나뉜다. 광택 정도와 지속 효과 등에 다소 차이가 있어 차주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유성의 코팅제는 지속력이 긴 대신 건조시간도 수성에 비해 긴 편이다. 때문에 타이어 코팅제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차량 도장면에 튈 수 있으니 잘 말랐는지 확인하고 주행해야 한다. 또한 유성 기반의 코팅제는 타이어에 매트한 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수성의 코팅제는 지속력이 잛은 대신 건조시간도 짧고 유성에 비해 반짝반짝한 광을 보여준다.[5]

유성 기반[편집]

  • 타이어 글로스(Tyre gloss) :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성 기반의 타이어 광택제이다. 타이어의 물기가 깨끗하게 제거된 다음 사용해야 하며, 어플리케이터에 분사 후 타이어 사이드월을 따라 문지르면 매트하면서도 새것 같은 타이어의 느낌으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유성 기반임에도 건조가 빠르며 타이어 광택제 도포를 마치고 바로 출발해도 드레싱제가 차량에 튀지 않는다.[5]

수성 기반[편집]

  • 타이어쉰(Tyre sheen) : 수성 기반의 타이어 전용 드레싱제이다. 보통 유성, 실리콘 기반의 타이어 광택제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수성 기반으로 도포 시 건조가 빠르고 일시적으로 반짝이는 효과가 좋다. 어플리케이터에 분사후 타이어 사이드월을 따라 쭉 문지르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타이어 드레싱을 마무리할 수 있는 타이어 광택제이다.
  • 헬샤인 던젼마스터(Dungeon master) : 수성 기반의 도포 시 건조가 빠르고 고유의 광택감이 좋은 광택제이다. 어플리케이터에 분사 후 타이어 사이드월을 따라 쭉 문지르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드레싱을 마무리할 수 있다.[5]

젤 타입[편집]

  • 엔듀런스 트림·타이어 젤(Endurance Trim&tyre dressing gel) : 스프레이 방식과 마찬가지로 어플리케이터에 적당량을 덜고 타이어 사이드월을 따라 문질러 도포할 수 있으며, 넙적한 브러쉬를 사용해 사이드월에 잘 펴바르면 좀 더 꼼꼼하게 드레싱을 마칠 수 있다. 젤 타입의 타이어 광택제는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건조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타이어 사이드월에 빠지는 곳 없이 얇고 고르게 도포될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5]

주의[편집]

시중에 판매되는 세정제와 광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드레싱하면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 대부분의 타이어 제조사들은 타이어에 유성윤활유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타이어에는 기본적으로 고무의 분열을 방지하는 산화방지제와 왁스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 세정제나 광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기능을 저하시키고 균열, 갈변 등 타이어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특히 구두약은 석유 성분이 고무에 침투해 고무를 더욱 경화시키고 표면을 갈라지게 하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다수의 타이어 제조사는 타이어가 오염될 경우 자주 세척하고 제대로 말리는 것이 타이어 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광택제나 왁스를 사요해야 한다면 유성 기반이 아닌 수성 제품을 선택하고 적당히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수용 광택제라 할지라도 타이어 옆면에만 사용해야 한다.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타이어의 변형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사용은 타이어에 좋지 않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자동차코팅 이렇게 따라해라! 엔진부터 타이어까지 보호를 위한 환상케미〉, 《불스원 공식 블로그》, 2018-05-18
  2. HMG 저널, 〈초보자를 위한 셀프 세차 가이드〉, 《네이버 포스트》, 2021-05-21
  3. 한국타이어, 〈세차의 완성은 타이어 광택이다. 타이어와 휠 세차의 모든 것〉, 《한국타이어 공식 블로그》, 2016-03-31
  4. 사랑나무아빠, 〈타이어코팅제로 간단하게 타이어광택 냈어요~〉, 《네이버 블로그》, 2018-12-19
  5. 5.0 5.1 5.2 5.3 Teo, 〈타이어 드레싱 : 타이어를 새것처럼 유지하는 방법〉, 《오토브라이트》, 2019-01-16
  6. 주영e, 〈타이어를 반짝이는 광택제! 타이어가 싫어합니다!!〉, 《네이버 포스트》, 2018-04-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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