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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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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full change)

풀체인지(full change)는 차량플랫폼파워트레인, 디자인을 완전히 바뀌는 것을 뜻한다.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엔진, 미션, 파워트레인 등이 새로 개발되어 전반적인 성능 또한 향상된다. 완전변경 또는 세대교체라고도 한다.

특징[편집]

풀체인지는 기존 차량에서 완전 새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를 세대로 구분짓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풀체인지로 인한 차량 모델 변경을 나타내기 위해 붙이는 것이다. 풀체인지가 이루어지면 차량의 내외부를 포함하여 전체 디자인이 변경되고, 엔진, 미션, 파워트레인, 플랫폼까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전 모델이 가지고 있던 단점과 상품성을 개선하여 연비와 성능, 안정성 등 기능적인 면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하게 업그레이드된다. 때로는 자동차 이름까지 바뀌기도 하는 등 모든 것을 바꾸기에 풀체인지는 가장 많은 인력과 개발비가 들어가는 작업이다.[1] 그런 만큼 풀체인지는 자동차 판매량에 의해 정해진다. 신차 출고 후 몇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풀체인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자동차 판매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이름을 같은 차량의 최 후속 버전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 증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풀체인지 주기는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7~8년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발전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로 인해 그 주기가 더 짧아지는 추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준 아반떼쏘나타준중형차 혹은 중형차급은 5년 주기, 그랜저G80 등의 준대형차는 6년 주기, G90과 같은 대형세단은 7년 주기로 풀체인지를 실시한다.[2]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출시되는 차량의 이름을 바꾸기보다 이렇게 풀체인지를 통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게 마케팅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한편 풀체인지는 중고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차 관련 소식과 함께 풀체인지 소식이 들려오면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3]

비교[편집]

자동차 제조사는 신차를 발표하고 매년 똑같은 자동차를 출고하기가 매우 부담스럽다. 따라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새로운 기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를 변경하곤 한다. 이렇게 자동차의 디자인이나 스펙을 변경하는 것을 통칭하여 모델 체인지라고 부른다. 모델 체인지는 그 범위에 따라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 마이너체인지, 풀체인지로 구분된다.

마이너체인지[편집]

마이너체인지(minor change)

보통 신차를 출시하고 2~3년이 지나면 타사의 신차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개선과 수정이 이루어진다. 부분 변경이라고도 불리는 마이너체인지(minor change)는 차체의 일부 기능 부품을 개선하는 등 플랫폼은 그대로 유지하며 부분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다.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페이스리프트가 뜻하는 디자인적 변경 외의 일부 섀시의 강도 변화 혹은 엔진연비 및 출력 개선 등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엔진이 실리거나 섀시의 형상 자체를 변형하는 풀체인지와는 다른 개념이다. 마이너체인지 중 변화의 정도가 심하거나 다양한 부분들이 바뀌는 경우를 빅 마이너체인지라고 부르기도 한다.[4]

페이스리프트[편집]

페이스리프트(facelift)는 얼굴을 의미하는 페이스(face)와 향상된다는 뜻을 가진 리프트(lift)의 합성어로,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개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새로운 기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의 외관 및 옵션을 변경하는 것이다.[5] 출고된 차량의 기본은 가져가며 몇 가지 변형을 통해 기존보다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한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범퍼, 그릴, , 전조등, 테일램프 등 차량 외관의 변화에 중점을 둔다.[6] 기존의 페이스리프트가 자동차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디자인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수입차가 들어오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능을 일부 변경하는 경우가 생겼다. 이에 따라 엔진이나 변속기 사양을 바꾸는 것까지 페이스리프트로 개념이 확장되었다.[7] 이것이 페이스리프트가 자동차의 구조적인 부분도 일부 변경하는 마이너체인지와의 경계가 모호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간단한 변화만으로 자동차 판매량은 지속된다. 최소 5년, 길게는 8년 주기의 풀체인지에 비해 신차 출고 후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판매량에 따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다.

연식변경[편집]

풀체인지 후 세대 단위로 차량을 구분하는 것과 달리, 2020년 형처럼 연단위로 변경되는 것은 연식 변경을 의미한다. 해가 바뀌면서 상품선을 개선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드물게 외형적으로 작은 변화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편의사양이나 안전사양의 변화가 주를 이룬다. 예를 들어 기존 차량의 선택품목, 즉 옵션을 기본품목에 넣거나 램프 등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풀체인지 이후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해당 사항들을 연식변경을 통해 개선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환경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식변경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양한 이유로 연식변경이 이루어진다.[4]

각주[편집]

  1. 공임나라, 〈신차 출시될 때마다 헷갈리는 풀체인지, 페이스 리프트가 무슨 뜻이지?〉, 《네이버 포스트》, 2019-08-20
  2. 풀 모델 체인지〉, 《나무위키》
  3. 정단비 기자, 〈신차 공개·풀체인지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데일리팝》, 2021-12-13
  4. 4.0 4.1 바이카, 〈같은 듯 다른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차이는?〉, 《티스토리》, 2019-09-06
  5. 아이꾸준, 〈자동차 '풀체인지'란?〉, 《개인 블로그》, 2021-06-10
  6. 자동차에 관한 모든것, 〈자동차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이런거였어?〉, 《티스토리》, 2022-06-06
  7. buds, 〈페이스 리프트 뜻, 풀 체인지와의 차이점은?〉, 《티스토리》, 2020-01-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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