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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7일 (수) 23:29 판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은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 그룹이다.

개요

역사

주요 활동

모빌리티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11억 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 대한 지배 지분 80%를 인수했다. 2017년 245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하며, 2020년 444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 사회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해 연평균 성장률 32%를 기록하며 1,77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로봇 기술이 적용된 다른 산업을 제외한 서비스 로봇, 물류 로봇, 제조 로봇만의 규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의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배경에는 로봇공학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예측이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심항공모빌리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공학 산업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력이 심화되고, 코로나19 확산 등 신변종 바이러스 증가에 따른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인해서 생산 현장에서의 로봇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와 배송 및 재난 구호와 개인 비서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로봇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장점인 세계 최고 수준의 양산 능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로봇 시장에 효과적인 진입도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과 함께 로봇시장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등 비즈니스 영역 확장도 가능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로봇 기술을 직접 활용하여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새로운 이동수단은 서비스, 제조, 생산, 연구 및 개발, 물류 등 모든 과정에서 과거와는 다른 접근법을 필요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 중에 있는 2040년 글로벌 주요 시장의 전 라인업 전동화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 8%에서 10%까지 달성을 위해서는 제조 플랫폼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또한 필수 요소이다. 이미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브랜드인 '이-포레스트(e-Forest)'를 론칭했다. 향후, 스마트팩토리의 생산과 물류 현장에서 픽과 핸들 같은 물류형 로봇이 도입될 것이다. 로봇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목적 기반의 모빌리티 등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이 들어간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각종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변 상황 판단과 대응, 정밀한 부품과 시스템 제어 등 로봇의 핵심 기술에 양산을 위한 카메라와 레이더 및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의 정보를 통합 처리하는 센서퓨전 기술과 자율주행 관련 기능들을 통합 제어 및 관리하는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성능 향상을 중점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1]

싱가포르 혁신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같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여 세계 최고의 아이티 중심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싱가포르 혁신센터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단지에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물류 허브 및 전자제품 생산기지로 성정한 싱가포르는 21세기형 지식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경제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주롱 지역에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싱가포르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5년 내지 1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 주는 텍스 홀리데이를 실시한 것이다. 세계와 교역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어를 필수 언어로 채택하여 공교육과 공기업에서 상용화하기도 했다. 또한, 주택 부족 문제 역시 주택개발공사가 주도한 공공주택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국민의 대다수의 주택 문제를 해결했다. 주거가 안정되고 영어를 사용하는 싱가포르 국민들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풍요롭고 경제적 삶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싱가포르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구와 공항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혁신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싱가포르 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 등 사용자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기지 오픈 이노베이션랩(Open Innovation Labs)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를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하여 싱가포르 현지 대학,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과감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사업과 기술을 연구하는 혁신센터를 세계적인 혁신 국가인 싱가포르에 설립하여 동남아 내 인지도를 향상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2]

현대모터그룹 테크

현대자동차그룹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쌓아온 경쟁력 있는 기술부터 미래 기술 비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어렵고 복잡한 자동차 기술을 나열하는 공간이 아닌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모빌리티 기술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현존하는 가장 첨단의 기술과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을 확인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 중인 다양한 현대모터그룹 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기술을 선정했다. 또한, 주목해야할 25개 분야의 기술을 모빌리티 디바이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성능, 전동화, 수소, 융합기술 등 총 여섯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는 글로벌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한국어 및 영어 외에도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의 언어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언어는 상단 우측에 지구본 모양을 클릭하여 원하는 언어로 항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과 관련된 영상 및 기사 콘텐츠도 열람할 수 있다. 추후, 디지털 기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며, 신기술에 대한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발행된 콘텐츠는 패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등 글로벌 SNS 채널과 연계하여 확산한다.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개발과 다양한 미래 기술을 공개하여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더욱 많은 사용자에게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개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여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

  •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에 주목한 카테고리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도하며, 이동의 개념을 완전히 바꿀 기술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 철학과 속도, 자동차 간 거리 유지, 한계 상황 발생, 조향 등을 기준으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총 6단계로 분류한 자율주행 자동화 수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개발 동향과 사용화 정보까지 담겨 있으며,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술의 현주소와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을 착수한 중대형 화물을 나르는 무인항공기의 에어카고(Air Cargo) 및 도심항공교통(UAM) 개발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 :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문화 공간 및 주거공간인 모빌리티에 주목한 카테고리이다.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등이 가져올 수 있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카 셰어링(car sharing),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가 대표적이다. 자동차 자체가 결제수단이 되는 카페이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의 발달로 문화와 생활 공간인 제2의 주거 공간 기능, 그 자체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된 자율주행 자동차의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 : 자동차의 성능과 기능에 관하여 폭 넓은 이해를 돕는 카테고리이다.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 소음 저감, 조정 안정성, 승차감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역사를 담고 있다. 모터스포츠 경기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은 'WRC 랠리카' 자동차 레이스 대회 등 경주용 자동차에서 얻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성능 자동차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의 움직임을 책임지는 현대자동차그룹 의 파워트레인 브랜드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핵심 기술, 흔들림 없는 조용한 자동차를 위한 NVH 개발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전동화(Electrification) :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기술력과 비전이 소개된 카테고리이다.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에너지 솔루션 등 세 가지의 세부 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통하여 부팅되는 전기자동차의 구동 원리부터 핵심 기술 전반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모터, 통합전력제어장치, PE 모듈, 배터리, 완속 충전기, 발생하지만 버려지는 폐열을 다시 난방에 사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고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동화 시장 선도를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 성과도 파악할 수 있다.
  • 수소(Fuel Cell) : 수소자동차와 소수에너지를 통하여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할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기술 및 개발 연대기가 정리되어 있는 카테고리이다.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순수한 물(H2O)만 배출하고,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소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소자동차의 엔진 역할을 하는 연료전지 시스템 또한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1998년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자동차 개발 연대기를 제공한다.
  • 융합기술(Convergence) :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카테고리이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봇공학, 스타트업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헤리티지(Heritage) 기술에 대한 공감과 미래의 사회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3]

브랜드 캠페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제작한 영상을 한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내일을 향합니다(Next Awaits)'라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2020년 3월 16일에 공개한 이 영상은 3일만에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약 2분 길이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현재부터 과거까지 역사를 조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제목과 달리 영상 속 시간은 스마트 모빌리티로 채워진 미래가 아닌 과거를 향하고 있다. 현재를 기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 과정에 주목하고 창업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 순간들을 상기했으며, 진보하는 기업은 우연이 아닌 역사를 통하여 힘을 길러왔음을 알렸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2019년 9월에 현대자동차㈜ 유럽권역 본부가 기획한 후에 제작하여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 했으며, 현지에서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하여 12월 말에 글로벌 지역으로 공개를 확대한 바 있다. 제작을 맡은 영화감독 단테 아리올라(Dante Ariola)는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영문 평전 'Made in Korea : Chung Ju-Yung and the Rise Of Hyundai'의 내용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구성했으며, 시간을 거슬로 올라가는 리와인드 기법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하여 영사을 완성시켰다.[4]

'내일을 향합니다' 캠페인 영상은 수소자동차 넥쏘가 횡단보도 앞에 정차하는 장면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 속에서는 티뷰론, 스텔라, 투싼 등 과거 모델을 포함하여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니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포니 모델이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면서 무역선이 건조되는 장면 속 내레이션은 "우리는 전 세계에 직접 만든 차를 실어 나르기 위해 배를 건조했다"라고 전하여 1960년대 한국 조선업의 시작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또한, 다리 건설 현장, 도로 건설을 지휘하는 창업주의 뒷모습, 뜨거운 용광로에서 철을 생산하는 장면은 총 13개의 한강 다리와 경부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를 건설하여 한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떠올리게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신차를 노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유럽인들에게 브랜드의 기원을 알리고 현대자동차㈜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브랜드 핵심가치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어떻게 구현해 왔는지에 대해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열망으로 발전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로 발전했다. 또한, 미래도시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통해서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5]

그룹사

완성차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 1967년 정주영이 미국 포드자동차와 합작하여 설립한 한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이다. 1976년 한국 최초의 자동차 고유 모델인 포니(Pony)를 생산했다. 1988년 쏘나타, 1995년 아반떼 등의 차종을 출시했다.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했다. 아반떼(Avante), 쏘나타(Sonata), 그랜저(Grandeur), 제네시스(Genesis) 등의 차종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에쿠스(Equus)는 제네시스 EQ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Smart Car)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네시스 자동차에 대해 자율주행 임시운행 승인을 받았다. 2015년 매출은 44조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다.
  • 기아자동차㈜(KIA Motors Company) : 1944년 김철호에 의해 창립된 회사로 현대자동차의 두번째 자동차 회사로 자동차를 제조하는 대한민국의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각종 자동차의 제조 및 판매업, 운송용 기계 기구와 동 부분품 제조 및 판매업, 각종 설비, 공구와 동 부분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승용 44%, RV 43%, 상용 6% 등이다. 1997년 경영의 악화로 부도를 맞고, 1998년 입차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인수되어 현대자동차㈜에 편입되었고 2000년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여러 계열사가 현대자동차㈜에서 분가하면서 지금의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을 형성한다.
부품사
  • 현대모비스㈜(Hyundai Mobis) :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다. 현재자동차㈜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생산하며, 주 생산품목은 샤시 모듈, 칵핏 모듈, 프런트 엔드 모듈로 동력 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을 도맡고 있다.
  • 현대위아㈜(Hyundai Wia) :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방위산업 사업등을 하고있으며 주 매출원은 자동차 부품이며 주 거래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한민국 국방부 등이다. 1999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되어 위아로 상호를 변경하고, 2014년 9월 자동차 부품 단·주조제품 전문업체인 현대위스코와 현대메티아를 11월 1일부로 흡수 합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회사 중 하나이다.
건설사
  • 현대건설㈜(Hyundai Engineering) : 1947년 정주영이 설립한 회사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소속된 대기업 건설 회사이다.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2001년 유동성위기를 맞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현대건설㈜로 분리되어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현대건설그룹을 형성 경영이 안정화된 후 2010년 현대건설의 공개매각이 시작되었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건설의 인수합병 계약이 체결되어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금융사
  • 현대카드㈜(Hyundai Card) : 2001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대기업 신용카드 회사이다. 모체는 1995년 6월 설립된 대우그룹 계열사의 다이너스 클럽 코리아이다. 회사의 구조조정을 위해 설립된 First CRV의 지분 50%가 국제 경쟁입찰에서 현대캐피탈에 낙찰되어 2001년 10월에 상호가 변경되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에 편입되었다.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은련카드 등을 취급하며 미국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이다.
  • 현대차증권㈜(Hyundai Motor Securities) : 1955년 7월 26일에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증권회사이다. CMA, 채권 등 일반적인 증권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흥증권을 2,089억 원에 인수했으며, 3월에 회사 이름을 현대차IB증권㈜으로 바꿨다가 5월에 다시 HMC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2017년 7월 회사명을 HMC투자증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바꾼 뒤, 2018년 7월 다시 현대차증권㈜으로 바꿨다.
기타사
  • 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 :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화물운송 중개, 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체이다. 글로벌(global)과 비전(vision)의 합성어로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을 뜻한다. 물류 및 자동차 부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물류 업체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다.
  • 현대로템㈜(Hyundai Rotem) : 197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플랜트, 방산 제품 제작 업체이다. 국내에서는 의왕, 창원, 당진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해외에는 약 27개국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삼사의 정부 구조 조정 방침에 따라 철도차량 제작 부문을 하나로 합친 통합 법인 한국철도차량㈜(KOROS)로 출범했다.
  • 현대오토에버㈜(Hyundai-Autoever) : 2000년에 설립된 IT서비스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 통합 전문 계열사로서,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도소매업과 전산시스템 설계, 관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다. 국내 22개 사업장을 비롯해 해외 11개의 IT 전문 인력이 가진 기술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회사로 성장했다.

현황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속 시행해오던 각종 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와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GV80 등 2020년에 출시한 대부분의 모델이 오프라인 런칭쇼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공개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차 런칭쇼 외에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현대N 페스티벌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자동차 안에서 비대며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공연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기획하여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1월에 진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0)'를 통하여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20년 완전 변경 모델, 부분 변경 모델, 신형 모델 등 총 네개의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라인업 재정비를 통한 제네시스 전 모델이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형상화한 윙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하여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 모델에 적용할 전기자동차 플랫폼 'E-GMP'도 공개했다. E-GMP은 전기자동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되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수 있고,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어 초고속 충전 설비 이용 시에는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2020년 10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년 싱가포르 서부 주롱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곳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방형 연구기지이며, 차량 주문부터 생산과 차량 인도 및 시승과 각종 서비스 등 모빌리티와 관련한 가치사슬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공간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이포레스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포레스트는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런칭한 스마트팩토리 브랜드로, 완성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생산까지 담당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생산 거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양산하고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친환경 자동차를 자동차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도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 모델을 선보였으며,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친환경 사용차 보급을 위한 활동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인 선보인 모델은 경제성, 친환경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국내산 최초의 중형 전기버스인 '카운티 일렉트릭'과 송형 상용 전기자동차인 '포터2 일렉트릭'이다. 이렇듯 현대자동차그룹은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서비스 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다양한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을 헤쳐오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2021년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플랫폼을 통하여 혁신적인 기술이 담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6]

동영상

각주

  1. 차두원, 〈(전문가 칼럼) 로봇, 모빌리티에 올라타다〉, 《현대저널》, 2021-01-21
  2. 이자인, 〈위기에도 포효하는 사자의 나라 싱가포르 그 곳에서 만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저널》, 2021-01-06
  3.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터그룹 테크로 놀러가자!〉, 《현대저널》, 2021-01-05
  4. 박남수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역사 ‘내일을 향합니다’ 화제〉, 《서울일보》, 2020-03-23
  5. 이순민 기자, 〈현대차그룹, 도전으로 일군 역사에서 미래를 보다〉, 《카이즈유》, 2020-03-23
  6. 현대자동차그룹, 〈8가지 키워드로 돌아본 현대차그룹의 2020년〉, 《현대저널》, 2020-12-31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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