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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출발하는 습관은 자동차 제동장치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연료]] 효율에 최악의 습관으로 차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급출발하면 연료 소모량이 평소보다 10~20% 늘어나며 오염물질 배출도 엔진이 많이 돌아 양이 많아진다. [[정차]] 후 출발할 때 [[엔진]] 회전계가 크게 오르는 습관이 없는지를 확인한 후에 그런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 좋다. 또한, 예열을 위해 시동을 걸어둔 상태로 정차하는 [[공회전]] 상태를 장시간 지속하는 습관도 나쁘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이런 경우가 많은데, 환경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지 않다. 자동차는 전자제어 시스템을 채용해 예열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길어야 30초~1분 정도에 예열이 끝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장시간 공회전은 자동차 수명에도 좋지 않고 오랫동안 예열하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ref>박진우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7/2019012700021.html (아하!자동차) 자동차 망치는 나쁜습관 '안녕' 하자]〉, 《잇츠조선》, 2019-01-27</ref> 더불어 급출발을 하게 될 경우 약 30%의 연료가 낭비되어, 급출발 10회를 할 경우 약 97cc의 추가 연료를 소비하게 된다. 출퇴근하며 하루 5번의 급출발을 줄인다면 하루 48.5cc, 연간 12.2L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고 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26.3kg을 줄일 수 있다.<ref>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https://blog.naver.com/greenstartkr/222050626295 (저탄소생활 백과사전)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기!]〉, 《네이버 블로그》, 2020-08-0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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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박진우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7/2019012700021.html (아하!자동차) 자동차 망치는 나쁜습관 '안녕' 하자]〉, 《잇츠조선》, 2019-01-27 | |
+ |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https://blog.naver.com/greenstartkr/222050626295 (저탄소생활 백과사전)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기!]〉, 《네이버 블로그》, 2020-08-04 | ||
+ | * 바름정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492902&memberNo=30135833 자동 변속차량의 급출발과 급발진 현상의 차이와 원인]〉, 《네이버 포스트》, 2018-05-03 | ||
==같이 보기== | ==같이 보기== |
2021년 6월 11일 (금) 14:01 판
급출발(Quick Start, 急出發)은 자동차, 기차 등이 갑자기 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인
자동 변속 차량의 급출발 원인은 타임래그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타임래그는 시차를 의미하며 엔진에서 연료가 점화된 후, 압력이 될 때까지 지연된 시간을 말한다. 정차 중 자동 변속 기어를 중립에 놓았다가 출발 시 자동 변속 기어를 주행으로 전환하며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차량의 동력이 바로 발생하지 않고 1초 정도 후 동력 전달이 일어나 급출발 현상을 일으킨다. 자동 변속기의 경우 위치 확인과 변속기 제어유닛의 신호 전달 역할을 담당하는 인히비터 스위치와 밸브바디의 불량이 원인일 수 있다. 밸브바디는 유압 제어장치로서 엔진 동력을 차량의 주행 상태에 적합하게 구동력으로 변화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오에 저속 주행 시 울컥거리는 현상이 일어나면, 엔진오일 과다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점화코일 또는 점화플러그 점검과 스로틀밸브 부분도 점검해 봐야 한다. 스로틀 밸브는 기화기 또는 스로틀 바디를 통과하는 공기량을 조절하기 위해 여닫는 밸브이다. 따라서 공기의 흡입량에 따라 연료량이 조절되게 하는데, 엔진이 공기를 흡입하지 못하면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량 가속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1]
문제점
급출발하는 습관은 자동차 제동장치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연료 효율에 최악의 습관으로 차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급출발하면 연료 소모량이 평소보다 10~20% 늘어나며 오염물질 배출도 엔진이 많이 돌아 양이 많아진다. 정차 후 출발할 때 엔진 회전계가 크게 오르는 습관이 없는지를 확인한 후에 그런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 좋다. 또한, 예열을 위해 시동을 걸어둔 상태로 정차하는 공회전 상태를 장시간 지속하는 습관도 나쁘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이런 경우가 많은데, 환경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지 않다. 자동차는 전자제어 시스템을 채용해 예열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길어야 30초~1분 정도에 예열이 끝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장시간 공회전은 자동차 수명에도 좋지 않고 오랫동안 예열하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2] 더불어 급출발을 하게 될 경우 약 30%의 연료가 낭비되어, 급출발 10회를 할 경우 약 97cc의 추가 연료를 소비하게 된다. 출퇴근하며 하루 5번의 급출발을 줄인다면 하루 48.5cc, 연간 12.2L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고 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26.3kg을 줄일 수 있다.[3]
각주
- ↑ 바름정비, 〈자동 변속차량의 급출발과 급발진 현상의 차이와 원인〉, 《네이버 포스트》, 2018-05-03
- ↑ 박진우 기자, 〈(아하!자동차) 자동차 망치는 나쁜습관 '안녕' 하자〉, 《잇츠조선》, 2019-01-27
-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저탄소생활 백과사전)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기!〉, 《네이버 블로그》, 2020-08-04
참고자료
- 박진우 기자, 〈(아하!자동차) 자동차 망치는 나쁜습관 '안녕' 하자〉, 《잇츠조선》, 2019-01-27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저탄소생활 백과사전)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기!〉, 《네이버 블로그》, 2020-08-04
- 바름정비, 〈자동 변속차량의 급출발과 급발진 현상의 차이와 원인〉, 《네이버 포스트》, 2018-05-0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