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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반경'''(Radius Of Gyration, 回轉半徑)은 회전하는 물체의 관성 모멘트와 그 물체의 전 질량이 어떤 점에 모였다고 가정하고 관성 모멘트가 일정할 때, 회전 축심과 그 점까지의 거리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13654&cid=42327&categoryId=42327 회전 반경]〉, 《네이버 지식백과》</ref> 자동차의 회전반경은 [[자동차]]의 [[핸들]]을 최대로 꺾고 선회했을 때 앞쪽 바깥 바퀴가 그리는 원의 반지름인 앞바퀴 궤적 반경을 의미하며, 이를 최소 회전반경이라고 부른다. 자동차의 최소 회전반경은 제 1항에 따라, 바깥쪽 앞바퀴 자국의 중심선을 따라 측정할 때에 12m를 초과하여서는 안 된다.<ref>모토야편집부, 〈[https://auto.nat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 최소 회전 반경(Minimum Turning Radius)]〉, 《네이트 자동차》, 2017-04-10</ref> 제1항에도 불구하고 캠핑용트레일러를 제외한 승합차의 경우에는 해당 자동차가 반지름 5.3m와 12.5m의 동심원 사이를 회전하였을 때 그 차체가 각 동심원에 모두 접촉되어서는 아니된다.<ref>종합법률정보 공식 홈페이지 - https://glaw.scourt.go.kr/wsjo/lawod/sjo192.do?contId=2223738&jomunNo=9&jomunGajiNo=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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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반경'''<!--회전 반경-->(Radius Of Gyration, 回轉半徑)은 [[회전]]하는 [[물체]]의 관성 모멘트와 그 물체의 전 질량이 어떤 점에 모였다고 가정하고 관성 모멘트가 일정할 때, 회전 축심과 그 점까지의 [[거리]]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13654&cid=42327&categoryId=42327 회전 반경]〉, 《네이버 지식백과》</ref> 자동차의 회전반경은 [[자동차]]의 [[핸들]]을 최대로 꺾고 선회했을 때 앞쪽 바깥 바퀴가 그리는 원의 반지름인 앞바퀴 궤적 반경을 의미하며, 이를 최소 회전반경이라고 부른다. 자동차의 최소 회전반경은 제 1항에 따라, 바깥쪽 앞바퀴 자국의 중심선을 따라 측정할 때에 12m를 초과하여서는 안 된다.<ref>모토야편집부, 〈[https://auto.nat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 최소 회전 반경(Minimum Turning Radius)]〉, 《네이트 자동차》, 2017-04-10</ref> 제1항에도 불구하고 캠핑용트레일러를 제외한 승합차의 경우에는 해당 자동차가 반지름 5.3m와 12.5m의 동심원 사이를 회전하였을 때 그 차체가 각 동심원에 모두 접촉되어서는 아니된다.<ref>종합법률정보 공식 홈페이지 - https://glaw.scourt.go.kr/wsjo/lawod/sjo192.do?contId=2223738&jomunNo=9&jomunGajiNo=0</ref>
  
 
==특징==
 
==특징==
최소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운전 편의성은 향상되지만 그 크기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커지게 되어있어 차가 대형화하면 최소 회전반경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최소 회전반경은 자동차 성능의 주요 항목이어서 제원표상에 그 크기를 포기하도록 하고 있음으로 동급의 다른 차의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승용차]] 등 [[소형차]]는 6m 이내, [[대형차]]는 12m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소 회전반경과 같이, 축간거리가 커지면 함께 커지는 것으로 내륜차가 있다. 자동차가 선회하면 뒷바퀴가 지나간 흔적은 앞바퀴가 만든 흔적의 안쪽에 생기는데 이 앞 뒷바퀴가 만든 흔적의 폭을 내륜차라고 한다. 내륜차는 축간거리 말고도 앞바퀴의 조향 각도를 크게 할수록, 즉 같은 크기의 차라도 회전반경이 작은 경우가 더 커진다. 운전 경험이 적은 사람이 전주나 건물 모퉁이에 차체를 긁히거나 접촉사고가 잦은데는 내륜차에 대한 이해가 적어서인 경우가 많다. 특히 내륜차에 의해 좁은 공간에 주차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붙으면 후진 주차가 훨씬 편리하다는 걸 알게 된다. 조향 바퀴를 뒤쪽에 두면 내륜차가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회전반경도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축간거리가 긴 대형차의 내륜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 커브 길을 돌아 나오는 대형차의 앞바퀴가 중앙선을 넘지 않았다고 해서 근접 교행을 하다가는 내륜차에 의해 피해를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혼잡한 시가지에서 [[버스]]나 큰 [[트럭]]과 나란히 진행할 때에도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에 따른 위험을 예상해서 일정 거리를 띄우는 게 안전하다.<ref>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71027000797 <자동차상식> 회전반경과 내륜차]〉, 《부산일보》, 2009-02-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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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운전 편의성은 향상되지만 그 크기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커지게 되어 있어, 차가 대형화하면 최소 회전반경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최소 회전반경은 자동차 성능의 주요 항목이어서 제원표상에 그 크기를 포기하도록 하고 있음으로 동급의 다른 차의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승용차]] 등 [[소형차]]는 6m 이내, [[대형차]]는 12m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소 회전반경과 같이, 축간거리가 커지면 함께 커지는 것으로 내륜차가 있다. 자동차가 선회하면 뒷바퀴가 지나간 흔적은 앞바퀴가 만든 흔적의 안쪽에 생기는데 이 앞 뒷바퀴가 만든 흔적의 폭을 내륜차라고 한다. 내륜차는 축간거리 말고도 앞바퀴의 조향 각도를 크게 할수록, 즉 같은 크기의 차라도 회전반경이 작은 경우가 더 커진다. 운전 경험이 적은 사람이 전주나 건물 모퉁이에 차체를 긁히거나 접촉사고가 잦은데는 내륜차에 대한 이해가 적어서인 경우가 많다. 특히 내륜차에 의해 좁은 공간에 주차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붙으면 후진 주차가 훨씬 편리하다는 걸 알게 된다. 조향 바퀴를 뒤쪽에 두면 내륜차가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회전반경도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축간거리가 긴 대형차의 내륜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 커브 길을 돌아 나오는 대형차의 앞바퀴가 중앙선을 넘지 않았다고 해서 근접 교행을 하다가는 내륜차에 의해 피해를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혼잡한 시가지에서 [[버스]]나 큰 [[트럭]]과 나란히 진행할 때에도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에 따른 위험을 예상해서 일정 거리를 띄우는 게 안전하다.<ref>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71027000797 <자동차상식> 회전반경과 내륜차]〉, 《부산일보》, 2009-02-14</ref>
  
 
==법규==
 
==법규==

2022년 8월 9일 (화) 02:24 판

회전반경(Radius Of Gyration, 回轉半徑)은 회전하는 물체의 관성 모멘트와 그 물체의 전 질량이 어떤 점에 모였다고 가정하고 관성 모멘트가 일정할 때, 회전 축심과 그 점까지의 거리이다.[1] 자동차의 회전반경은 자동차핸들을 최대로 꺾고 선회했을 때 앞쪽 바깥 바퀴가 그리는 원의 반지름인 앞바퀴 궤적 반경을 의미하며, 이를 최소 회전반경이라고 부른다. 자동차의 최소 회전반경은 제 1항에 따라, 바깥쪽 앞바퀴 자국의 중심선을 따라 측정할 때에 12m를 초과하여서는 안 된다.[2] 제1항에도 불구하고 캠핑용트레일러를 제외한 승합차의 경우에는 해당 자동차가 반지름 5.3m와 12.5m의 동심원 사이를 회전하였을 때 그 차체가 각 동심원에 모두 접촉되어서는 아니된다.[3]

특징

최소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운전 편의성은 향상되지만 그 크기는 앞바퀴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커지게 되어 있어, 차가 대형화하면 최소 회전반경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최소 회전반경은 자동차 성능의 주요 항목이어서 제원표상에 그 크기를 포기하도록 하고 있음으로 동급의 다른 차의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승용차소형차는 6m 이내, 대형차는 12m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소 회전반경과 같이, 축간거리가 커지면 함께 커지는 것으로 내륜차가 있다. 자동차가 선회하면 뒷바퀴가 지나간 흔적은 앞바퀴가 만든 흔적의 안쪽에 생기는데 이 앞 뒷바퀴가 만든 흔적의 폭을 내륜차라고 한다. 내륜차는 축간거리 말고도 앞바퀴의 조향 각도를 크게 할수록, 즉 같은 크기의 차라도 회전반경이 작은 경우가 더 커진다. 운전 경험이 적은 사람이 전주나 건물 모퉁이에 차체를 긁히거나 접촉사고가 잦은데는 내륜차에 대한 이해가 적어서인 경우가 많다. 특히 내륜차에 의해 좁은 공간에 주차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붙으면 후진 주차가 훨씬 편리하다는 걸 알게 된다. 조향 바퀴를 뒤쪽에 두면 내륜차가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회전반경도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축간거리가 긴 대형차의 내륜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 커브 길을 돌아 나오는 대형차의 앞바퀴가 중앙선을 넘지 않았다고 해서 근접 교행을 하다가는 내륜차에 의해 피해를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혼잡한 시가지에서 버스나 큰 트럭과 나란히 진행할 때에도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에 따른 위험을 예상해서 일정 거리를 띄우는 게 안전하다.[4]

법규

국내 차종별 전장 및 최소 회전반경
차종 전장 최소 회전반경 차종 전장 최소회전반경
제네시스 4.975 5.4 에쿠스 5.39 5.65
오피러스 5.0 5.5 테라칸 4.765 5.7
그랜저 4.895 5.6 베리타스 5.195 5.8
베라쿠르즈 4.84 5.6 체어맨H 5.435 5.9
2010년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구분 차종
소형차 대형차 세미트레일러
제원(m) 2.0 2.5 2.5
높이 2.8 4.0 4.0
길이 6.0 13.0 16.7
축간거리 3.7 6.5 앞축간거리 4.2
뒤축간거리 9.0
앞내민거리 1.0 2.5 1.3
뒷내민거리 1.3 4.0 2.2
최소 회전반경 7.0 12.0 12.0
도로의 구조 및 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제목[5]
구분 차종
소형차 대형차 세미트레일러
제원(m) 1.7 2.5 2.5
높이 2.0 4.0 4.0
길이 4.7 13.0 16.7
축간거리 2.7 6.5 앞축간거리 4.2
뒤축간거리 9.0
앞내민거리 0.8 2.5 1.3
뒷내민거리 1.2 4.0 2.2
최소 회전반경 6.0 12.0 12.0
화물차 최소회전반경[6]
차량종류 전장 차폭 소유점유폭 최소회전반경
20FT 컨테이너 12.5 2.5 6.0 10.0
40FT 컨테이너 16.5 2.5 7.5 12.0
카고 6*2 12.0 2.5 5.7 10.0
카고 8*4 12.0 2.5 5.8 10.3

최근 현황

정읍시, 회전반경 확보 공사 완료

2021년 3월 15일, 전라북도 정읍시 하모교와 죽림교, 정주교, 초산교, 상동교 등 정읍천 내 교량 5개소에 대해 가각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천 시내 구간의 교량 9개소 중 5개소가 직각으로 가설되어 있어 차들이 급격한 좌회전, 우회전을 해야 하는 구조 탓에 운전자들을 위협했다. 특히, 대형차중앙선 침범 등으로 추돌위험이 빈번했으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 이에 정읍시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좌우 진입이 용이하도록 회전반경을 확보하는 등 사고 우려 지역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교량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의 흐름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교량 가각정비 사업으로 교통사고와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점검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7]

폭스바겐 회전반경 테스트

2021년 4월 6일, 인도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2022년 인도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Volkswagen)의 아이디4가 회전반경 테스트 영상에서 테슬라 모델3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아아디4는 약 10.2m의 작은 회전반경을, 테슬라 모델3은 약 11.8m를 나타냈다. 두 차량 모두 주차장에서 실험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폭스바겐 아이디4는 3개의 주차 공간을 사용했고 테슬라 모델3은 4개의 공간을 사용했다. 이는 폭스바겐 아이디4가 테슬라 모델3보다 더 정교한 기술 적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폭스바겐 아아디4는 폭스바겐 전기자동차 플랫폼인 엠이비(MEB) 플랫폼으로 만든 전기 SUV으로 폭스바겐 전기자동차 브랜드 중 두 번째 모델로, 전기 SUV로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개발됐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기계 부품과 전자 제어 시스템 모두 아이디4 섀시에 많은 전문성을 투자한 결과"라며 "2022년 출시가 이뤄지면 전기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이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2년 인도에서 유일하게 후방 전기모터가 장착된 동력 장치인 RWD 파워트레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7kWh 배터리 팩이 장착돼 한 번 완충 시 52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10 Nm의 힘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8.5초에 이를 전망이다.[8]

각주

  1. 회전 반경〉, 《네이버 지식백과》
  2. 모토야편집부, 〈최소 회전 반경(Minimum Turning Radius)〉, 《네이트 자동차》, 2017-04-10
  3. 종합법률정보 공식 홈페이지 - https://glaw.scourt.go.kr/wsjo/lawod/sjo192.do?contId=2223738&jomunNo=9&jomunGajiNo=0
  4. 부산일보, 〈<자동차상식> 회전반경과 내륜차〉, 《부산일보》, 2009-02-14
  5. 팀 플랜, 〈차량(자동차)의 회전반경〉, 《네이버 블로그》, 2017-05-22
  6. 아이엔디리얼티, 〈화물차 최소회전반경 - 물류센터 회전램프 설계 관련 이슈〉, 《네이버 블로그》, 2021-04-09
  7. 정성우 기자, 〈정읍시, 직각 가설 교량 5곳 회전반경 확보 공사 완료〉, 《전라일보》, 2021-03-15
  8.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 ID.4, 회전 반경 테스트서 테슬라 모델 3에 '압승'(영상)〉, 《글로벌이코노믹》, 2021-04-0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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