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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볼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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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1일 (토) 02: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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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볼라드

탄성볼라드탄성을 가진 소재로 만들어진 충격 흡수형 볼라드를 말한다. 우레탄이나 고무, 실리콘, 탄소 소재로 만든 볼라드가 탄성볼라드이다. 이 충격 흡수형 볼라드는 자동차의 진입은 막으면서 보행자가 볼라드에 부딪혀서 입는 부상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탄성 스프링을 설치하여 차량과 충돌 시 볼라드가 휘어지면서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고 파손의 정도가 비교적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콘크리트나 금속재질의 볼라드는 고정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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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과 설치 방식

볼라드는 재질뿐만 아니라 모양과 설치 방식 또한 다양하다. 가장 흔한 I자형과 U자형, 시민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는 의자형, 특정 모형이나 예술을 표현한 작품 등 다양한 모양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차량을 막는 것을 넘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려고 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설치 방식 또한 주변 도로환경에 맞게 매립식, 앵커식, 이동식 등 다양한 설치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탄소 볼라드

탄소 볼라드는 우선 가벼워서 운반이 용이하고 우수한 강도와 제조원가 절감, 상단 조명부를 이용한 경관 조명효과가 있다. 그리고 보행안전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제작되었다. 탄소 볼라드의 특징으로는 저속차량 충돌시 강력한 보도침입 방지효과가 있으며 탄소소재 특유의 탄성으로 인한 충격완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상단에 쏠라셀(지름 11.5Cm)을 내장하여 낮에 태양열을 축열하여 밤에 LED램프 정착으로 전원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지자체 고유문구나 홍보문구를 삽입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논란

인도에 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인 볼라드가 이제는 골칫거리로 전락해 철거에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 강남구의회 이재민 의원이 강남구에서 제출받은 볼라드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에 설치된 볼라드는 6888개이며 이 가운데 지난해 3274개, 2021년 상반기까지 1494개를 철거해 현재 설치된 볼라드는 2149개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85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16개의 볼라드를 설치했다. 이것도 지난해 196개를 설치했지만 올해에는 20개를 설치하는데 그친 것이다. 설치 단가는 2020년까지 1개당 28만 원 정도였지만 2021년에는 있는 것을 재활용해 단가가 18만 원 정도 낮아졌다. 반면 같은 시기에 철거는 2020년 3274개, 2021년도 상반기까지 1494개를 철거했으며 5억 246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볼라드 1개 철거비용이 평균 11만 원 정도였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간격이 좁고 또 철거한 후 구멍을 메꾸다 보니 자국이 남아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요즘은 볼라드 설치를 안 해도 CCTV로 인도 위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능해져 볼라드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의정부시 전역에 설치되고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인 볼라드의 과도한 설치에 대해서도 지적이 일고 있다. 볼라드는 인도(人道)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철재와 석재 재질의 막대 형태의 기둥으로 통상 사용되는 시설물이나, 최근 의정부시의 과도한 설치로 인해 도시미관을 손상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보행권까지 침해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4륜 전동 스쿠터를 이동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시각장애인등 이동약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돕기위해 설치되는 볼라드가 과도하게 설치돼 졸속 행정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신곡2동의 한 사거리에는 교통섬을 포함한 총35대가 설치된 곳도 있으며 금오동과 신곡도의 경계지역 삼거리 한곳은 한 자리에 15대가 설치된 곳이 생겼다. 최초 한장소에 15대가 설치됐던 곳은 취재가 시작되자 이후 7대를 철거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치위치 기준이나 계획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체 업체에 설치를 맡긴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새로 설치된 볼라드의 시공에도 여러 문제점이 보인다. 통행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는 볼라드 사이의 설치 거리가 일정해야 하나 설치된 볼라드의 간격이 120cm부터 190cm까지 들쭉 날쭉한 곳이 많았다. 설치된 볼라드가 자전거도로 중간에 위치한 경우도 있었고, 도로방향이 아닌 대형 쇠파이프 관로 뒤에 설치하는 등 이해가 어려운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 또한 볼라드 설치시 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설치도 제대로 된 곳을 찾아보기 어려워 향후 신규볼라드로 인한 시각장애인의 불의의 사고시 민원과 분쟁의 소지를 만들고 있다.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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