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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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강(Tennessee River)은 오하이오강 최대의 지류로 전체 길이는 1,045km, 유역면적은 10만 5,000㎢이다.[1]
목차
개요
테네시강은 미국 남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테네시주의 녹스빌 부근에서 홀스턴강과 프렌치브로드강이 합류하여 형성된 강으로 테네시주, 앨라배마주, 켄터키주 등 여러 주를 U자 모양으로 크게 굽이쳐 흘러 앨라배마 북부에서 오하이오강으로 흘러든다. 상류는 삼림이 우거진 산악지대이지만 중 ·하류는 기복이 작은 평탄지가 많아 목화, 옥수수, 목초, 채소 재배가 성하다. 이 유역에 큰 변혁을 가져온 것은 남부종합개발의 일환으로 1933년부터 시작된 테네시강 유역 개발공사(TVA)이다. 테네시 계곡 개발의 일환으로 윌슨 댐과 높이 22m, 길이 1928m인 휠러 댐이 건설되었다. 이 계획에 따라 테네시강을 공업, 수운(水運), 관개에 이용하게 되었고 휴양시설도 개발되었다. 테네시강은 북아메리카 동부를 물로 일주하는 레크리에이션 여행인 그레이트 루프의 중요한 부분으로 강 유로를 따라 200개가 넘는 지점에서 레저용 수상 선박을 이용할 수 있다. 테네시강은 테네시 계곡 전체의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많은 회사들이 여전히 자재를 수송 수단으로 강에 의존하고 있다. 테네시강과 그 지류에는 약 102종의 ]홍합이 서식하고 있다. 마메리카 원주민들은 민물 홍합을 먹었다. 유역의 주요 도시로는 테네시주의 녹스빌, 채터누가, 앨라배마주의 플로렌스 등이 있다. [2]
명칭
이 강은 17세기 말부터 "Caquinampo" 또는 "Kasqui"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의 지도에 등장한다. 18세기 초부터 지도들은 "Cussate," "Hogohegee," "Callamaco", "Acanseapi"로 지명했다. 1755년 영국 지도는 테네시강을 "River of the Cherakees"으로 표시했다. 18세기 말에 "테네시"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타나시라는 이름의 체로키(Cherokee)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역사
테네시강 계곡은 한때 여러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의 고향이었다. 앨라배마 북동부에 있는 페인티드 블러프(Painted Bluff)에서는 기원후 1400년 경의 그림 문양이 강을 내려다보는 절벽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남북전쟁의 첫 번째 주요 전투는 1862년 강을 따라 일어났다. 서부 전역의 사령관 헨리 할렉(Henry Halleck) 장군은 테네시강이 미시시피강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테네시강은 프렌치 브로드강(French Broad River)이 홀스턴강(Holston River)과 만나는 지점인 652마일 지점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테네시강은 시작점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정의가 있었다. 18세기 후반, 리틀 테네시강 하구는 테네시강의 시작이라고 여겨졌다. 19세기 내내 테네시강은 클린치강 하구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1889년 테네시 총회에 의한 선언은 킹스포트(홀스턴 강)를 테네시강의 시작점으로 지정했지만, 1890년에 마침내 현재의 위치에서 강의 시작을 확정하는 연방법이 제정되었다.
19세기 초부터 조지아주는 테네시주와의 북쪽 경계선에 대해 논쟁을 벌여왔다. 1796년 테네시가 연방에 가입했을 때, 미국 의회에 의해 국경은 원래 35도선에 위치하는 것으로 정의되었고, 이로 인해 강의 적어도 일부가 조지아 내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1818년에 잘못 실시된 조사 결과(테네시 주의회에 의해 비준되었지만 조지아주는 승인되지 않음)로 인해, 실제 경계선은 남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지면에 설정되었고, 따라서 강의 분쟁 지역 전체가 테네시에 속하게 되었다.
2008년 심각한 가뭄과 그에 따른 물 부족으로 인해 조지아 주의회는 주지사에게 미국 대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하도록 지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08년 3월 14일 채터누가의 WTVC-TV에서 방영된 기사에 따르면, 경계 분쟁에 관한 판례법에 정통한 지방 변호사는 미국 대법원이 일반적으로 주 간의 원래 국경을 유지하고 국경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3]
주요 지류
리틀테네시강
리틀테네시강(Little Tennessee River)은 미국 남동부 애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에 있는 강으로 테네시강(Tennessee River)의 지류이다. 길이는 약 217km이다. 조지아주 북동부 레이번 카운티(Rabun County) 채터후치국유림(Chattahoochee National Forest) 내의 블루리지산맥(Blue Ridge Mountains)에서 발원한다. 북쪽으로 흘러 산을 통과하여 딜라드(Dillard)를 지난 뒤 노스캐롤라이나주 남서쪽으로 들어간다. 프랭클린(Franklin)에 있는 쿨라사자강(Cullasaja River)과 합류하여 북서쪽으로 낸터할라산맥(Nantahala Mountains) 북쪽 옆부분을 따라 있는 낸터할라국유림(Nantahala National Forest)을 따라 흐르고 로아다(Lauada)를 지난다. 그 후 테네시주 동부에서 교차된 뒤 유입하고 녹스빌(Knoxville) 남서쪽 40km 지점인 레노시티(Lenoir City)에서 테네시강과 합류한다.[4]
클락스강
클락스강(Clarks River)은 미국 켄터키주의 잭슨 퍼처스(Jackson Purchase) 지역에 있는 강으로 테네시강(Tennessee River)의 작은 지류이다. 강 이름은 루이스와 클라크 탐험대(Lewis and Clark Expedition)의 윌리엄 클라크(William Clark)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강 대부분에서 대략 같은 크기의 두 개의 평행한 지류가 있는데, 바로 이스트포크(East Fork)와 웨스트포크(West Fork)이다. 머레이(Murray)에서 나와 벤턴(Benton)을 거쳐 강 어귀가 테네시강과 교차하는 퍼두커(Paducah)에서 끝난다. 야생 동물과 늪살모사(cottonmouth water moccasin)로 가득 차 있다. 기록에 의하면 많은 미국 원주민 야영지가 있었고 인디언 부족이 강둑을 따라 야영하고 거주했다고 한다. 오늘날 창촉이나 화살촉, 그리고 도자기와 같은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5]
테네시강 유역 개발 공사
테네시강 유역 개발 공사(영어: Tennessee Valley Authority, 약칭 TVA)는 1933년 5월 18일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대공황 극복을 위한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테네시강 유역 종합 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의 정부 기관이다. 본부는 테네시주 녹스빌에 있다. 테네시강 유역 지대의 홍수 조절과 농업의 현대화, 삼림 녹화, 동력 자원의 개발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테네시주의 대부분 지역,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주, 켄터키주의 일부 지역,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의 소규모 지역을 관할한다.[6]
오하이오강
오하이오강(Ohio River)은 미국 중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미시시피강의 가장 큰 지류이다. 길이는 1,579km, 유역면적은 52만 8,100㎢이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강이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여섯 번째로 오래된 강이다. 오하이오강은 펜실베이니아주 북서쪽의 애팔래치아산맥에서 발원하여 미국 중서부와 남부의 경계를 따라 거의 서쪽방향으로 흐른다. 피츠버그에서 미시시피강 주류와 합류하는 카이로까지의 길이는 1,579km이지만 피츠버그를 기점으로 보다 상류쪽에 속하는 앨러게니강까지 합하면 2,090km나 된다. 강은 미국 원주민의 역사에 있어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때때로 켄터키와 인디언 영토 사이 경계로서 여겨진다. 그곳은 초기 미국의 서쪽으로 확장 동안 주요한 운송 루트였다. 오하이오강은 6개 주의 경계 통과하거나 따라서 흐르며 그곳의 유역은 그곳의 가장 큰 지류와 테네시강을 통과하여 많은 미국 남동쪽 주를 포함하는 14개 주를 둘러싼다. 19세기 동안, 그곳은 북서부 영토의 남쪽 경계였으며 따라서 자유주와 노예주 사이에 경계로서 구실을 한다. 그곳은 때때로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로부터 델라웨어와 (당시 버지니아의 일부) 웨스트버지니아를 나눴었던 초기의 메이슨-딕슨 선의 자연스러운 서쪽 확장으로서 흔하게 인정되기 때문에 메이슨-딕슨 선으로서 언급되며 그러므로 비공식적이며 때때로 미국 북부와 미국 남부 혹은 남부 고지대 사이에 경계로 논의된다. 오하이오강은 그곳의 물이 온대 습윤 기후와 습윤 대륙성 기후의 주변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기후 변화 지역이며 그 때문에 양 기후 둘 다의 동물군과 식물상이 거주한다. 17세기 이래 개척자들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수로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19세기에는 많은 개척자들이 이 수로를 통하여 중서부로 들어갔다. 옛날에는 자주 홍수가 났으나 지금은 많은 댐과 운하가 건설되어 홍수방지는 물론 석탄, 모래, 자갈, 철강, 시멘트 등의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 연안에는 대규모 제철도시인 피츠버그를 비롯하여 신시내티, 루이빌 등의 도시가 있다. 2009년과 2010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오하이오 강 전체는 미국에서 가장 오염된 강으로 선정되었다. 오하이오 강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기차 탈선으로 인한 오염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오염된 유역 중 하나로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강에 이름을 올렸다.[7]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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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테네시강〉, 《위키백과》
- ↑ 〈테네시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테네시 강〉, 《요다위키》
- ↑ 〈리틀테네시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클락스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테네시강 유역 개발 공사〉, 《위키백과》
- ↑ 〈오하이오강〉, 《위키백과》
참고자료
- 〈테네시강〉, 《위키백과》
- 〈테네시강 유역 개발 공사〉, 《위키백과》
- 〈오하이오강〉, 《위키백과》
- 〈테네시 강〉, 《요다위키》
- 〈테네시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리틀테네시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클락스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