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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내곡로
분당내곡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수내사거리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의 구룡터널을 잇는 12.3 km의 도로로 전 구간이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정확한 명칭은 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盆唐內谷都市高速化道路) 혹은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이며 도로명 주소 상으로는 분당내곡로로 등록되어 있다.
1994년에 개통하였으며, 2008년 8월 31일에는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계획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에서 삼평동 봇들마을 풍성신미주 아파트 앞까지 광장지하차도가 개통되어 기존 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는 지하화, 그 위로 광장로가 신설되었다. 기준 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가 지하화된 구간 위 광장로에서는 시내 도로와 마찬가지로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이 가능, 판교신도시의 중심 상업지구를 통과하고 판교로, 서현로, 세계로, 대왕판교로644번길, 대왕판교로606번길과 교차한다.
개요[편집]
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는 원래는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의 서울시계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1994년 개통된 이 도로는 총 연장 7.94km의 자동차전용도로이며, 도로 너비 29m, 왕복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탄천 수내교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울시계까지 연장되어 있으며, 2021년 분당내곡로의 도로구간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룡터널 교차로로 연장하였다.
행정상의 도로 구간과 도로분류상의 도로 구간이 다르다.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의 행정명인 '분당내곡로'는 성남시 내의 구간만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는 내곡터널과 구룡터널 구간을 포함한 고속본선 구간 모두를 지칭하고 있다.
2021년경 언론 보도 없고 소리소문 없이 제한속도 90km/h에서 80km/h로 하향되었다.
역사[편집]
- 1995년 02월 14일 : 분당 ~ 내곡 도시고속도로(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 수정구 상적동) 7.94km 구간을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
- 2021년 11월 23일: 분당내곡로의 도로구간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룡터널 교차로로 연장
특징[편집]
경부고속도로와 달리 통행료가 없고 정체가 적기 때문에 분당구 주민들의 출퇴근 경로로 자주 이용된다.
판교신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2008년 8월 31일부로 분당구 백현동에서 삼평동 간을 잇는 광장지하차도가 개통되었다. 이 광장지하차도는 2009년 대한토목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2.3km 길이의 국내 최장 지하차도임과 동시에 각종 집진설비, 대피계단, 비상차로 등의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판교 구간은 현재 위치보다 약간 서쪽에 있었고, 전 구간 고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판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현재의 노선으로 이설되었다. 이 구간의 흔적은 동판교IC, 이 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사송지하차도 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전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고가로 넘어갔는데, 이 고가는 철거되지 않고 생태통로로 남아 있다. 오늘날 판교신도시에 해당하는 구간이 광장지하차도로 지하화되기 이전에는 이 도로를 달리면서 분당신도시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으나, 넓은 들판 너머에 펼쳐진 수많은 아파트 단지의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그냥 판교신도시 지하의 도로일 뿐.
분당구 주민들의 주요 출퇴근 경로이지만 정작 분당쪽 광역버스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버스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그래서 이 구간은 보통 자가용이 강세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이미 용인, 동탄에서 온 차량으로 포화상태고, 통행료가 있는 경로인 것이 마이너스 요소.
경유지[편집]
- 경기도
- 성남시 (분당구 - 수정구)
- 서울특별시
- 서초구 - 강남구
노선[편집]
- 시설물
- IC : 나들목(Interchange)
- IS : 평면 교차로(Intersection)
- BR : 교량(Bridge)
- TN : 터널(Tunnel)
종류 이름 접속 노선 소재지 비고 수내로와 직결 IS 수내사거리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 성남시 분당구 IS 백현사거리 동판교로 광장지하차도 구간 IS 느티나무사거리 국가지원지방도 제57호선 (서현로)
광장지하차도 구간 구 광장로사거리
IS (명칭 미상) 판교역로146번길 광장지하차도 구간 IS 판교역사거리 대왕판교로606번길 IS 봇들교사거리 판교역로192번길 동판교로177번길
IS 삼평사거리 대왕판교로644번길 IS 봇들사거리 판교로 TN 사송지하차도 수정구 TN 송현지하차도 IC 동판교 나들목 110호선 제2경인고속도로 IS 시흥사거리 국가지원지방도 제23호선 (대왕판교로)
시흥지하차도 구간 BR 상적교 TN 내곡터널 서울특별시 서초구 연장 1,059m IC 내곡 나들목 서울특별시도 제41호선 (헌릉로)
TN 구룡터널 강남구 연장 1,180m IS 구룡터널 교차로 국도 제47호선 (양재대로)
개포지하차도 구간 언주로 직결
대체도로[편집]
판교신도시 지역에서 헌인릉 인근까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X자 형태로 교차하면서 대동소이한 궤적으로 설계되어있다. 교차는 하지만 분기하지는 않아서 (일단 운영주체와 요금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연계는 거의 불가능. 참고만 해 두자.
굳이 연계를 하겠다면 시흥사거리에서 나가서 대왕저수지 방면으로 가다 보면 용인서울고속도로 고등 IC가 있다. 이걸 타면 되는데, 서울 방향으로는 갈 수 없는 구조다. 광교나 수원 북부지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이렇게 갈 필요가 없다.
이 도로가 개통되던 시기 전후로는 대체도로로 청계산로를 많이 이용했다. 건설되기 전에는 마땅한 도로가 없어서 그 쪽으로 다녔고, 건설된 직후에는 분당신도시에서 쏟아져나오는 차량으로 인한 분당내곡로의 정체가 심해서였다. 현재도 청계산로를 이용하면 고등지구와 상적동을 거쳐 내곡동으로 이동할 수 있어 대체도로라고 할 수는 있으나, 분당내곡로는 속도제한 90km의 도로인 반면 청계산로는 30~50km의 일반도로이므로 온전한 의미의 대체도로라고는 보기 어렵다. 더욱이 서울 구간에는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조성되어 있고 과거엔 없었던 굴곡도 생겨 있으므로 소요시간의 이득을 생각하고 이용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편집]
- 철도
철도와 도무지 연관이 없는 노선. 광장지하차도 구간과 신분당선이 11자로 완전 평행하고 있고, 이 노선 위에 판교역이 있긴 하다. 광장지하차도의 지하를 교차 통과하여 경강선 철도가 지나간다.
- 주요 버스 노선
- 서울특별시
- 서울 버스 9404
- 서울 버스 9409
- 경기도 광주시
- 경기광주 버스 1101
- 경기광주 버스 3201
- 경기광주 버스 G3202
- 경기광주 버스 3800
- 경기도 성남시
- 성남 버스 9400
- 성남 버스 9800
교통량[편집]
예전에는 평소 큰 정체는 찾아보기 힘든 간선도로였다. 밤시간대에는 성남~서울간 구간 대부분이 터널인데다 지상구간 위에도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가 별로 없고 차도 별로 없어서 거짓말 안 보태도 레이싱이 가능할 정도. 특히 내곡터널부터 분당초입까지 내리막길이라 1990년대 후반에 과속질주를 하는 차량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실제로 이경규가 간다의 꼭지 양심냉장고에서 야간에 제한속도 준수 차량를 찾기 위해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용인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헌릉IC 개설이 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헌릉IC가 강남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헌릉로에서 끝나버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내방향 진행을 위해서는 강남대로, 구룡터널, 밤고개로(23번 지방도),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동부간선도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강남대로는 자주 헬게이트화되고 밤고개로(23번 지방도)와 분당수서로는 제법 멀리 돌아가는 편이다보니 광교, 수지, 판교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타고 강남으로 향하는 차량들까지 모두 구룡터널을 선택하게 되어 정체가 발생되는 것. 그나마 분당에서는 서울 가는 다른 도로들이 많고 구룡터널 구간만 왕복 4차선이라서 서부간선로 수준으로 심하지는 않은 편이긴 하다.
다만 이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서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헌릉IC 이북으로 연장되어 삼성로나 영동대로로 접속이 되어야 교통량이 분담되어 문제가 해결될 텐데, 이미 두 도로는 평시에도 상당한 교통량을 보이는 도로들이라 어느 쪽으로 접속되던 쉽지 않을 듯하다. 물론 공사 또한 헌릉IC 옆의 세곡지구 아파트들까지 들어선 상황에서 난공사가 예상되므로 당분간은 병목현상의 해결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헌릉IC의 구조가 흔한 트럼펫형으로 건설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헌릉로 위에서 180도 턴을 한 뒤 트럼펫형 구조를 가지게 건설된 것으로 보아 추후 시내방향 연장을 대비한 구조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토JC를 개설해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도록 하였으나, 병목현상이 일부 해결되었다는 해도 2019년 기준 분당내곡로 구룡터널 전후는 여전히 정체구간이다. 현재 이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성남강남고속도로라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나무위키》
- 〈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 《위키백과》
-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