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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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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월 23일 (월) 14:12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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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반제품(半製品, half finished product)은 일정한 제품으로서는 미진한 것이지만 가공이 일단 완료됨으로써 저장 가능하거나 판매 가능한 상태에 있는 부품을 말한다. 즉, 반제품은 제품이 두 개 또는 여러 개의 공정을 거쳐서 완성될 때, 일부의 공정이 끝나서 다음 공정에 인도될 완성품 또는 부분품을 말한다.

공정별 종합원가계산에 있어서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공정을 종료한 중간 생산품을 말하므로 전 공정(全工程)의 제조작업을 끝마친 최종 생산품인 제품과 구별되고, 판매할 수도, 별도로 저장할 수도 없는 재공품(在工品)과도 구별된다. 반제품의 취득원가는 공정별의 총 원가를 당해 공정의 완성품 원가와 기말 재공품 원가로 배분하고 전자의 공정 완성품 원가로부터 다음 공정에의 대체품 원가를 공제함으로써 결정된다. 이러한 반제품을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재고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1] ,

개요[편집]

많은 전기, 전자, 기계 제품은 완제품이 되기 전의 단계. 즉, 반제품의 조합으로 이뤄지며 정비 역시 보통 어셈블리 단위의 교환을 통하여 하게 된다. 이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조 및 정비(수리)의 효율성 향상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만 해도 수 만개 이상에 이르나 이것을 모든 생산직 직원, 정비 기사가 기억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아무리 교육을 하고 설명서를 제공한다 한들 부품 전체의 위치와 모양, 역할을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모든 업체들은 각 업체들의 전문화 정도가 다르고 이에 최적화된 해당 기업에게 반제품을 공급받는 것이 더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산업적 구조가 된다. 그것을 모아서 최종제품으로 완성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고 그것이 반제품을 이용하여 제품을 완성하는 최종 조립 기업이 하는 일이다. 무엇보다 분업화되고 전문화된 현재의 제조, 서비스 환경에서 세부 부품 한두 개를 수리하는 그 자체가 비효율적이다.

현재의 주요 제품은 반제품 단위의 부품을 협력사의 하청 또는 사내의 전문 부서에서 생산하여 1차 공급받고, 실제 제조사는 이들 어셈블리 반제품을 최종 조립하여 제품화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제품 정비와 서비스에도 영향을 주는데, 자동차의 예를 들면 변속기 내부의 부품 하나가 부러졌다고 자동차 제조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자신들이 직접 만들지도 않은 변속기를 하나씩 분해하여 수리를 한다면 밀려드는 서비스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미리 수리를 하여 준비해둔 변속기로 통째로 교체를 하고 문제가 생긴 변속기는 폐기하거나 제조사로 보내 수리를 하여 받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2]

장점[편집]

반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기는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효율성이다. 앞 단락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제품 제작과 정비 모두 훨씬 효율성이 좋아진다. 물론 하나의 제품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사람 수는 늘어나지만 대신 생산에 걸리는 시간 자체를 줄일 수 있고, 제작 인원의 전문화를 꾀하기 쉬워진다. 이는 결국 생산 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져 총 제품 가격을 낮추는 결과를 낳는다. 정비 면에서도 해당 부분만 통째로 바꿔버리는 만큼 정비에 걸리는 시간과 인원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2]

단점[편집]

정비를 할 때 멀쩡한 부분까지 교체를 하게 되는 낭비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PC의 예를 들면 전원공급장치의 콘덴서 하나가 문제가 생겼는데 전원공급장치를 통째로 바꿔버리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그냥 콘덴서 하나만 구해 납땜해 갈면 되는 것을 수 만원~수십만 원짜리 부품을 굳이 다 바꿔야 하느냐는 것. 반제품 단위로 바꾼 개별 부품을 전부 폐기한다면 그 역시 환경문제를 일으키며 자원낭비가 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반제품 단위 수리는 부품 가격을 올리는 주범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부 부품 하나를 수리하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인건비를 고려하면 결코 이득이 아닌 경우가 많으며, 한 번 고장이 생긴 반제품은 그 부분만 대충 수리해도 다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에 예방 정비 차원에서는 그 부분을 통째로 교체하는 것이 더 낫다. 또한 반제품 단위 수리를 한다고 해도 재활용 가능성이 높고 개별 단가가 비싼 부품은 전문적인 수리/재활용 비중이 높다. 자동차에서도 변속기나 엔진은 수리 및 점검을 하여 다시 교환용으로 사용하는 재생품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2]

재공품과의 차이점[편집]

재공품과 반제품은 생산공정 중에 있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은 다른 점이 있다. 둘 다 완제품이 아니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재공품은 판매가 불가능하고 반제품은 저장과 판매가 가능하다. 우선 재공품은 말 그대로 생산공정 중에 있는 공정품이며, 제품완성되기 위해서는 원재료가 투입되어 여러 단계의 생산공정을 거치게 된다. 재공품은 바로 각 생산공정마다 걸려 있는 공정품이며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반제품은 재공품처럼 완제품은 아니지만 몇 개의 공정을 마치고 저장판매가 가능한 상태에 있는 일종의 부분품이다. 정리하면 재공품과 반제품을 구분하는 것은 저장과 판매의 가능 여부다.[3]

플라스틱 반제품 PET[편집]

PET란, Polythyleneterephthalate의 약자로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이다.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포장 용기나 음료수 병 등에 쓰이는 소재가 바로 페트(PET)이다. 우수한 치수 안정성과 뛰어난 열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성[편집]

  • 우수한 기계적 강도 (고강도 및 고강성, 경도)
  • 내크리프성
  • 낮은 수분 흡수율
  • 낮은 마찰계수 및 우수한 내마모성
  • 높은 치수 안정성
  • 우수한 접착성과 용접성
  • 내화학성 (Acids 산에 대한)
  • 뛰어난 습동성
  • 전기 절연성

종류[편집]

  • PET-C 반결정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 PET-H 균일폴리머(Homopolymer) 결정의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활용[편집]

관련기사[편집]

  •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재료가격 상승과 경기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석유화학, 철강, IT전기전자 업종에서 60% 이상의 재고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 업종에서는 20% 미만의 낮은 재고 증가추세를 보였다. 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상반기 보고서에서 제품, 상품, 반제품 등의 재고자산을 공시하고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2개 기업들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 해 상반기 98조 6661억원에서 올 상반기 147조 6237억원으로 48조 9576억원이 증가해 49.6%의 증가세를 보였다.[5]
  •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경기 하락으로 에너지, 석유화학, 철강, IT전기전자 업종에서 재고량이 급증했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상반기 보고서에서 제품, 상품, 반제품 등의 재고자산을 공시하고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2개 기업들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 해 상반기 98조6661억원에서 올 상반기 147조6237억원으로 48조9576억원이 증가해 49.6%의 증가세를 보였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반제품〉,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2.2 반제품〉, 《나무위키》
  3. 재공품과 반제품의 차이〉, 《네이버 블로그》, 2015-03-31
  4. 플라스틱 반제품 PET란?〉, 《네이버 블로그》 , 2021-04-19
  5. 박종준 기자, 〈경기둔화 시그널? 대기업 재고 1년새 50% '늘었다'〉, 《글로벌경제신문》 , 2022-08-23
  6. 동효정 기자, 〈상반기 대기업 재고 147조6237억…전년比 49.6%↑〉, 《뉴시스》 , 2022-08-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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