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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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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Southern Europe)은 유럽의 남쪽 지역이다. 주로 지중해에 붙어 있는 유럽 국가들을 남유럽이라고 칭한다. 남유럽에 속하는 국가들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키프로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이 있다. 프랑스는 지중해에 붙어 있지만, 남유럽으로 분류하지 않고 서유럽으로 분류한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가들은 서유럽에도 속하고, 남유럽에도 속한다. 튀르키예(옛 '터키')는 아시아에 속하지만, 경우에 따라 유럽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할 때도 있다.

개요

남유럽은 주로 유럽 대륙에서 이베리아반도, 이탈리아반도, 발칸반도와 주변 영토로 하는 국가를 포함한다. 넓게 보면 프랑스튀르키예발칸반도에 있는 남동유럽도 포함된다. 지중해 건너편의 북아프리카중동과도 가까워 교류가 활발하고 이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이민을 오기도 한다. 지중해에 닿아 있는 국가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꽤 있다. 포르투갈대서양에만 접해 있고 지중해에 접해 있지 않으며, 안도라, 바티칸, 산마리노, 세르비아, 코소보, 북마케도니아내륙국이며, 불가리아는 지중해에 가깝지만, 직접 접해 있지 않고 대신 흑해에 접해 있다. 지중해흑해 때문에 위도에 비해 상당히 온난기후를 띠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일례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은 대한민국 경기도와 위도가 비슷하다.

남유럽은 판 구조론적으로 아프리카 판이 유라시아 판과 충돌하는 지역이다. 피레네산맥알프스산맥, 아펜니노산맥발칸산맥, 카르파티아산맥이 아프리카 판과 유라시아 판의 이동 속도 차이 때문에 유라시아 판이 구겨져서 생긴 것이다. 그래서 환태평양 지진대만큼은 아니지만 지진화산이 매우 많고 이로 인한 피해도 큰 편이다. 대표적으로 1755년 리스본 대지진, 1909년 프로방스 지진, 아르메니아 대지진,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등이 있다.

남유럽은 날씨가 맑고 햇볕이 따가운 지중해식 기후의 영향을 받는 것이 이 지역의 공통점이다. 겨울에 약간의 비가 내릴 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므로, 밭농사보다는 과수농업과 원예업이 성하다. 지형적으로는 알프스 산지를 비롯하여 험준한 산지가 해안까지 뻗어 있어서 평지가 적다. 그러므로 에스파냐 ·이탈리아 등은 해외이민을 많이 내고 있다. 그러나 문화는 일찍부터 발달하여, 그리스 ·로마 시대와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의 에스파냐 ·포르투갈의 전성기에는 문화 ·정치 ·경제면에서 세계적 지위를 차지했던 나라들이 많았다. 남유럽의 북한계(北限界)는 일정하지 않아, 프랑스 등은 지중해에 면해 있으면서도 서유럽으로 간주되며, 그리스를 제외한 발칸 반도의 여러 나라들은 동유럽 또는 중부유럽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다. 자연지리적(自然地理的)으로는 지중해식 기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남유럽으로 규정하기도 한다.[1][2]

문화

남유럽은 전반적으로 친족을 중시하는 등 혈통적 정체성이 서구권치고 강한 편이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계 미국인, 스페인계 미국인 등의 사람들은 이민의 역사가 10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아직도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를 지키고 사는 일이 잦다. 이러한 특성은 한국계 미국인들에게서도 나타나는데,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가 반도계 민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도 특성상 지정학적 가치로 외세의 침입을 자주 받아 온 역사가 있다 보니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방어적이고 보수적인 민족성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그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이탈리아 요리 문서에서도 이와 관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유럽내에서 인지도 자체는 서유럽 다음으로 높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몰타, 키프로스, 바티칸, 산마리노의 경우 문화적으로는 서유럽권으로 간혹 함께 묶인다. 유럽에서 유명한 프랑스 문화도 이탈리아의 영향이 매우 컸다. 당장 메디치 가문의 영향력 외에도 프랑스인의 대부분이 라틴족에 기반을 한다는 점과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의 영향력이 현대 유럽에 상당하다. 종교에 있어서는 이탈리아 반도,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로마 가톨릭이 대다수이다. 발칸 반도에서는 정교회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이슬람교 역시 적잖게 퍼져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절부터 도시 중앙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사교하던 문화가 하도 오래 됐고 이런 성향은 역사가 흘러 새로운 종교와 제국들이 들어서도 오히려 계승되고 발전되다 보니 이 지역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밝고 외향적인 문화적 성향이 두드러진다.

남유럽권에선 비교적 과묵한 사람들이라 하는 포르투갈, 바스크나 아라곤, 북카스티야 등 스페인 북부 산지 지방, 알프스 일대 이탈리아 최북단 지방들과 몬테네그로 같은 험준한 발칸 산악지방 사람들도 한국인 같은 동아시아인들이나 같은 서양권 내 북유럽, 북미 사람들에 비하면 뭐가 과묵한지 모르다고 느껴질 정도다. 남유럽으로 직접 분류되지는 않지만 스페인 - 이탈리아와 바로 이웃해있고 언어 및 문화적으로 긴 세월동안 로마계 영향을 강하게 받는데다 라틴 위주인 프랑스 역시 지역에서는 이러한 지중해풍의 외향적 분위기가 물씬 드러난다.

남유럽은 외부인들이 생각하는 프랑스인들의 스테레오 타입인 수다스럽고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성향 역시 기원을 따지고 올라가 보면 남유럽권 문화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지역적 차이를 관찰해보면 확실하게 느끼는게 지중해랑 그대로 붙어있는 마르세유, 몽펠리에, 툴루즈 같은 남프랑스의 도시들은 일상 문화나 도시 배치, 거리 분위기가 이탈리아, 스페인처럼 밝은 색상의 사암 건물들에 남녀노소 거리, 광장에 나와 사교하는 분위기인 반면 같은 프랑스라해도 수도권 파리를 대표적으로 북부 지방은 사람들 분위기도 좀 더 차분하고, 자기 일이나 보고 가는 분위기고 도시 풍광도 좀 더 북유럽에 가깝다.

천년 넘게 지중해를 둘러싸고 가톨릭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제국들이 수없이 충돌했지만 중앙 도시 광장에 주교좌 성당 아님 금요일 모스크(종교문화적 상징), 시청(세속적 상징), 중앙 시장(경제적 상징) 세가지 요소가 딱 붙어있는건 이스탄불에서 리스본까지 공통으로 발견될 만큼 외향적인 사회성과 이에 기반한 명예 문화는 남유럽과 지중해권 전반이 강하게 공유하는 요소이다. 유럽 내에서도 옛날부터 휴양지와 관광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들인데 유럽 문명권의 시작인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의 기원, 가톨릭과 이슬람권이 번갈아 가며 영향을 주고받은 유적들과 르네상스 및 대항해시대의 시작을 주도한 흔적들이 강하게 남아있어 이 지역들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연 환경적으로도 유럽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에 지중해나 대서양 해변가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좋은 편이다. 실제로 프랑스도 그렇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더불어 유럽 3대 관광대국이자 세계적으로도 관광 규모와 매출면에서 전 세계 다섯손가락 안에 항상 들어갈 정도이며 그리스와 포르투갈도 관광으로 유명하고, 유럽으로 분류하는게 애매한 편이 있지만 튀르키예도 상당한 관광 인기를 끄는 지역이다. 관광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요리 강국들이 포진해있는 지역이기도 한데 식재료의 사용 스펙트럼에서 육류 위주로 다소 좁고 전통적으로 조리법이 단순한 편이었던 서북유럽에 비해 육류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과 채소까지 아끼지 않고 널리 쓰던 지방이라 예로부터 많은 미식가들이 방문해왔고 꾸준히 인정받던 곳이다.[2]

남유럽 주요 국가

  • 이탈리아 - 이탈리아 공화국(Repubblica Italiana 레푸블리카 이탈리아나), 약칭 이탈리아(이탈리아어: Italia, 약자: IT, 문화어: 이딸리아, 음역어: 이태리)은 본토와 지중해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시칠리아 및 사르데냐로 이루어진 단일 의회 공화국이다. 북쪽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반도이다.
  • 그리스 - 그리스 공화국(그리스어: Ελληνική Δημοκρατία 엘리니키 디모크라티아, 영어: Hellenic Republic), 약칭: 그리스(그리스어: Ελλάδα 엘라다, 영어: Greece)는 남유럽 발칸반도 남쪽 끝에 있는 국가다. 역사적으로는 헬라 또는 헬라스(Hellas, 그리스어: Ελλάς 엘라스])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 공식 명칭도 Hellenic Republic이다. 때문에 한자로 희랍(希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아테네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대략 1070만명이 그리스에 산다. 주요 도시로는 테살로니키, 파트라, 이라클리오, 라리사, 볼로스, 요안니나, 카발라, 로도스, 세레스, 코린트 등이 있다.
  • 포르투갈 - 포르투갈 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Portuguesa 헤푸블리카 포르투게자, 영어: Portuguese Republic), 약칭 포르투갈(포르투갈어: Portugal, IPA: [puɾtuˈɣaɫ], 문화어: 뽀르뚜갈)은 유럽 서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이베리아 반도의 서부와 북대서양 상의 군도들을 그 영토로 한다. 국토의 총 면적은 92,090 km2 로, 동쪽과 북쪽은 스페인, 서쪽과 남쪽은 대서양을 맞댄 대륙부와 대서양 상의 두 자치지역인 아소르스 제도와 마데이라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 스페인 - 스페인 왕국(스페인어: Reino de España 레이노 데 에스파냐), 약칭 스페인(스페인어: España 에스파냐)은 유럽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이다. 스페인의 영토는 이베리아 반도에 걸쳐져 있으며,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와 지중해에 위치한 발레아레스 제도 역시 스페인 영토이다. 스페인은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와 같이 아프리카에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아프리카 국가와 유일하게 육지상 국경이 있는 나라이다.
  • 슬로베니아 - 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어: Republika Slovenija 레푸블리카 슬로베니야, 영어: Republic of Slovenia)는 중앙유럽과 남유럽에 있는 나라로 알프스 산맥 끝부분과 지중해와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서남쪽으로는 아드리아 해,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북동쪽으로는 헝가리,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 크로아티아 - 크로아티아 공화국(크로아티아어: Republika Hrvatska 레푸블리카 흐르바츠카, 영어: Republic of Croatia), 줄여서 크로아티아(크로아티아어: Hrvatska 흐르바츠카, 문화어: 흐르바쯔까)는 동남유럽에 속한 나라로 발칸반도 판노니아 평원의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는 자그레브이다. 동쪽으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쪽으로 아드리아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 보스니아 - 보스니아(보스니아어: Bosna 보스나, 세르비아어: Босна 보스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형성하는 지역으로서 중심 도시는 사라예보, 바냐루카이다.
  • 몬테네그로 - 몬테네그로(몬테네그로어: Crna Gora / Црна Гора 츠르나고라, 문화어: 쯔르나고라, 영어: Montenegro)는 유럽 남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잡은 공화국이다. 서쪽으로 아드리아해와 크로아티아, 북쪽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쪽으로 세르비아, 남동쪽으로 코소보, 남쪽으로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한다. 국호 몬테네그로(Montenegro)는 베네토어로 '검은 산'이란 뜻으로 로브첸산을 가리킨다. 수도는 포드고리차이지만 헌법상 수도는 체티네로 '옛 왕도'라는 뜻의 프리예스토니차(Prijestonica / Пријестоница)로 정해져 있다.
  • 세르비아 - 세르비아 공화국(세르비아어: Република Србија / Republika Srbija 레푸블리카 스르비야, 영어: Republic of Serbia), 약칭 세르비아(세르비아어: Србија / Srbija 스르비야, 문화어: 쓰르비아)는 동남유럽 중앙의 발칸반도 중앙 판노니아 평원에 자리 잡고 있는 내륙국이다.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는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발칸반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다.
  • 코소보 - 코소보(알바니아어: Kosova 코소바, 세르비아어: Косово / Kosovo 코소보, 문화어: 꼬쏘보)는 남유럽에 위치한 영토 분쟁 지역이자 부분적 승인 국가이다. 2008년 코소보 독립선언 이후 세르비아에서 독립해 코소보 공화국(알바니아어: Republika e Kosovës 레푸블리카 에 코소버스, 세르비아어: Република Косово / Republika Kosovo 레푸블리카 코소보)이라는 국명을 채택했다.
  • 알바니아 - 알바니아(알바니아어: Shqipëri/Shqipëria 슈치퍼리/슈치퍼리아)는 동남유럽 지역에 위치한 국가이다. 공식 국명은 알바니아 공화국(알바니아어: Republika e Shqipërisë 레푸블리카 에 슈치퍼리스)이다.
  • 북마케도니아 - 북마케도니아 공화국(마케도니아어: Република Северна Македонија 레푸블리카 세베르나 마케도니야, 알바니아어: Republika e Maqedonisë së Veriut 레푸블리카 에 마체도니서 서 베리우트, 문화어: 마께도니아 공화국), 약칭 북마케도니아(마케도니아어: Северна Македонија 세베르나 마케도니야, 알바니아어: Maqedonia e Veriut 마체도니아 에 베리우트, 문화어: 마께도니아)는 남유럽 발칸반도 한가운데에 있는 내륙국이다.
  • 불가리아 - 불가리아 공화국(불가리아어: Република България 레푸블리카 벌가리야), 또는 불가리아(불가리아어: България 벌가리야)는 발칸반도 동남부에 있는 공화국이며 수도는 소피아다.
  • 튀르키예 -튀르키예 공화국(튀르키예어: Türkiye Cumhuriyeti 튀르키예 줌후리예티), 약칭 튀르키예(튀르키예어: Türkiye, 영어: Turkey 터키)는 서아시아의 아나톨리아와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동트라키아에 걸친 국가이다. 수도는 앙카라이며, 가장 큰 도시는 이스탄불이다.
  • 몰타 - 몰타 공화국(몰타어: Repubblika ta' Malta 레푸블리카 타말타, 영어: Republic of Malta 리퍼블릭 오브 몰타, 문화어: 말타)은 남유럽에 위치한 섬나라로 수도는 발레타이다. 공용어로 몰타어와 영어를 사용하며, 주민의 대다수는 셈어족에 속하는 몰타인이다. 이 나라는 아프리카아시아어족의 언어를 유일하게 사용하는 유럽의 나라이다. 문화는 대부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라틴 문화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 키프로스 - 키프로스 공화국(그리스어: Κυπριακή Δημοκρατία 키프리아키 디모크라티아, 튀르키예어: Kıbrıs Cumhuriyeti 크브르스 줌후리예티, 영어: Republic of Cyprus 리퍼블릭 오브 사이프러스), 줄여서 키프로스(그리스어: Κύπρος 키프로스, 튀르키예어: Kıbrıs 크브르스) 또는 사이프러스(영어: Cyprus)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로, 북쪽으로는 튀르키예, 동쪽으로는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서쪽으로는 그리스, 남쪽으로는 이집트와 접한다.
  • 안도라 - 안도라 공국(카탈루냐어: Principat d'Andorra 프린시파트 단도라), 줄여서 안도라(Andorra)는 유럽의 카탈루냐와 프랑스 사이에 있는 공국이다. 468 평방 킬로미터(제주도의 1/4 크기)의 작은 나라이며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교구인 우르젤(카탈루냐어: Urgell)의 주교가 공동영주(Co-Princes)로서 지배하는 나라이다.
  • 모나코 - 모나코 공국(리구리아어: Principatu de Mu̍negu 프린치파투 데 무네구, 프랑스어: Principauté de Monaco 프랭시포테 드 모나코, 오크어: Principat de Mónegue 프린시파트 데 무네게) 줄여서 모나코(프랑스어: Monaco 모나코)는 유럽에 있는 작은 공국이다. 이 나라는 도시 국가이며, 유럽과 세계의 주권 국가 중에서 바티칸 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영토가 좁은 나라이다. 바티칸 시국은 유엔에 가맹하지 않았으므로, 모나코는 유엔 회원국 가운데 국토 면적이 가장 작다. 한국으로 치면 한개 동(洞)에 해당하는 규모여서 공항은 없으며 근처의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에서 기차를 통하여 방문한다.

경제

남유럽은 세계 GDP 10위 권 이내인 이탈리아[4]와 20위 권 이내인 스페인을 제외하면 서유럽, 북유럽[5]에 비해 근대 이후 산업화 경쟁에서 밀리면서 유럽에서 동유럽과 함께 경제적으로 뒤쳐진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유럽은 서유럽에 비하여 정치적,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18-19세기 내홍과 종교, 문화, 사회적 보수성으로 인한 더딘 시민사회 발달과 이로 인한 두발 늦은 산업화로 인해 서유럽보다 최소 50년~100년 이상 산업화가 늦게 시작한 사례로 본다. 당장 이탈리아만 하더라도 19세기 중반 무렵 이미 베네치아, 밀라노, 토리노 같은 북부 지역은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인접국의 발달과 함께 시너지 효과로 같이 성장하면서 EU 내 부유한 지역으로 뽑힌다. 그러나 나폴리, 팔레르모, 바리 같은 남부는 20세기 중반까지 농업 사회로 정체되어 있었고 그마저도 이탈리아 통일과 2차대전 이후 정부에서 억지로 보조금 쏟아부으면서 1인당 소득이 2만 유로 수준까지 올려놓은 정도이다.

북부의 경우는 4~5만 유로 수준이다. 비단 현대 뿐 아니라 중세시대 부터 북부나 중부의 로마, 밀라노, 피렌체나 베네치아와 제노바 같은 지중해 항구 도시는 상당히 부유한 도시였다. 그리고 토스카나, 에밀리아로마냐, 라치오 역시 서유럽과 비슷하게 부유하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근세 내내 식민경영에 국가 역량을 발휘하면서 내부적인 발전이 더디게 진행된 경우에 속한다. 그래도 스페인은 건설, 금융, 항공우주, 철도, 기계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포르투갈은 농업,자동차 부품 산업과 코르크 산업, 약간의 해운업, 중소규모 제약업과 관광수입에만 의존하는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리스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그래도 공산권에 영향을 받아 1990년대 이후 들어서야 자본주의 체제가 확립되기 시작했던 동유럽보다는 낫긴 하다. 전반적으로 남유럽 한정 이탈리아, 스페인 2강 체제에 포르투갈과 그리스, 키프로스, 몰타가 선진국 후발주자에 있고 나머지가 개발도상국에 있는 만큼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뒤따르는 형세를 띈다.[2]

출산율

유럽에서는 남유럽이 동유럽과 함께 이 문제에 심각하게 직면하였으나 동유럽 국가들은 체제변화 이후 경제성장을 이룩한 이후로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1.5~1.7대 출산율을 회복하여 EU국가 평균인 1.5보다 올라서며 회복하였지만[13] 남유럽 대표국가인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는 여전히 1.2~1.4대 출산율을 기록하며 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세계에서 출산율이 낮은 지역이다. 원인은 입양, 한부모 출산, 동거문화 확산 및 그에 따른 법제도 다각화를 실현시키고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드린 서유럽, 북유럽이나 기독교의 위세가 많이 떨어진 동유럽과 달리 여전히 보수적인 기독교문화와 끈끈한 가족주의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으며, 이혼이 쉽지 않은 법제도로 인해 결혼을 자신의 인생을 구속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나라들의 청년실업율이 20~40%대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고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30대에 접어들어서도 경제적인 자립이 안되어 부모집에 살면서 독립을 못하다보니 저출산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가 갈수록 고령화가 되고 이들 나라의 평균연령대가 40대가 훌쩍 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위해 여전히 중노년층을 위한 정책만 내놓다보니 젊은이들의 자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서유럽으로 이민으로 인한 인구이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민자들에 대한 배타적인 국민정서도 한 몫 한다.2022년 현재 기준, 남유럽 주요 국가인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4개국 모두 현재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2]

남유럽 지도

남유럽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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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주요 국가 지도

남유럽 주변 지도

서유럽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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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1. 남유럽〉,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2.2 2.3 남유럽〉,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서유럽 같이 보기

서유럽 국가
서유럽 도시
서유럽 지리
지중해
서유럽 문화
서유럽 주변 지역

동남유럽 같이 보기

동남유럽 국가
동남유럽 도시
동남유럽 지리
동남유럽 섬
동남유럽 문화
동남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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