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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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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경주양동마을
시라카와고(白川郷)
고카야마(五箇山)

전통마을은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문화정신양식을 오랫동안 보존해 온 마을을 뜻한다.

한국의 전통마을은 배산임수의 형태를 보인다. 이 말은 마을 뒤에는 이 있고, 마을 앞에는 넓은 하천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 뒤편의 산은 겨울철 매서운 북서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였고, 그곳에서 땔감나무들을 구할 수 있었다. 마을 앞쪽의 개울이나 하천에서는 농업이나 생활에 필요한 을 구할 수 있었다.

전통마을은 전국 곳곳에 분포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전통 마을로는 경상북도 봉화군 닭실마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 등이 있다. 이러한 마을은 같은 성씨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로, 아직도 집에 사람들이 살고 있으면서 마을을 잘 보존하고 있다. 각 마을에는 중요한 민속 문화재가 다수 보존되어 있다.

개요[편집]

전통마을은 전통적 마을경관을 유지하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역사와 문화을 간직하고 그 원형이 보전되고 있는 마을을 말한다. 전통적 마을 경관이란 현대화로 인해 훼손되지 않은 집단취락지의 원형을 말하며 또한 역사와 문화는 조상들의 정서와 사회적 질서로서 지금까지 전래되어온 전통생활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전통마을은 명칭이 다양하며 전통민속마을, 민속마을, 역사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0년 7월 우리나라의 10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정식 명식은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 Historic Villages of Korea Hahoe and Yangdong)」이라 표기하고 있다.

전통마을의 배산임수와 전저후고, 전착후관의 양택3요소를 갖춘 길지에 위치하는데 이는 도시적 성격을 갖는 읍성과 차이가 있다. 전통마을의 대부분은 풍수적으로 명당이란 자리에 자리하며 입향조의 성씨를 중심으로 가족공동체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마을에는 아산외암(牙山外巖)마을, 안동 하회(安東河回)마을 성읍민속(城邑民俗)마을 경주 양동(慶州良洞)마을 고성 왕곡(高城旺谷)마을 성주(星州) 한개마을 등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마을에 일본의 시라카와고(白川郷)와 고카야마(五箇山)의 합장양식 촌락(合掌造り集落)이 있다. 1995년에 등재되었고 독특한 촌락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전통마을의 공간 구성은 조선시대 신분사회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전망 좋고 높은 지역에 양반가가 자리하고 그 아래로 일반백성이 거주하며 마을 주변으로 일상생활에 소비되는 채소밭(남새밭)이 자리하며 그 외곽으로 주식인 벼와 보리를 농사짓는 논밭이 위치한다. 읍성은 전통마을과 달리 씨족 중심이 아닌 3차 산업 즉 물건을 사고파는 도시적 성격의 마을이며 읍치가 자리하고 있고 행정 중심적이다. 위치 면에서 읍성은 평지에 자리하는데 낙안읍성이 대표적이며 이는 전략적으로 외적이 높은 산에서 읍성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 한 것이다.

자연요소적 특징[편집]

첫째, 마을의 자연요소들은 다수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거지의 앞쪽에 조성되는 연못은 조경요소의 역할뿐 아니라 여름철 바람에 의한 청량효과를 제공하는 등 미기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는다. 또한, 그것은 우수와 하수를 모아 생물학적으로 처리하는 정화지(淨化池)의 역할을 겸한다. 수로는 토지이용의 경계를 이루는 경관요소이면서 우수와 생활하수를 자연정화하는 장소로서, 또한 수계를 연계하는 요소로서 환경생태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방풍림의 기능 역시 복합적이다. 겨울철의 찬바람을 막아 기후를 조절하는 기능 이외에 조경요소로서 종가나 사당 등 위계가 높은 건물의 영역성과 장소성을 뚜렷이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능의 복합'은 환경친화적 요소가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요건이다.

둘째, 마을의 자연요소들은 그 성격과 형태가 다양하다. 녹지와 수공간 등 마을에 도입된 자연요소의 다양성은 마을공간에 생물적인 다양성을 부여하는 조건이다. 마을 뒤쪽의 경사녹지나 마을의 수공간은 단일한 방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생태적 요소를 포함함으로써 생물들의 서식지로서 적합하다.

여러 마을들을 분석해 볼 때 이러한 '기능의 복합'과 '다양성'이 인위적인 작용을 완전히 배제함으로써 성립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것들은 오히려 장기간에 걸쳐서 적절하게 주변 자연환경을 조절하여 얻은 오래된 지혜이다.

한국의 전통마을[편집]

  • 서울 : 북촌(가회동)
  • 충청도 : 상사마을, 외암마을
  • 경상도  : 남사마을,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닭실마을, 무섬마을, 바래미 (해저) 마을, 보삼마을, 양동마을, 옻골마을, 원터마을, 하회마을, 한개마을, 황전마을
  • 전라도  : 강골마을, 금곡마을, 낙안읍성 , 도래마을, 방촌마을, 효동마을
  • 강원도 : 왕곡마을
  • 제주도 : 성읍마을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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