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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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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수꽃차례
상수리나무 열매

상수리나무는 참나뭇과의 낙엽 교목이다. 높이는 20 ~ 25미터이며, 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 무렵에 누런 갈색 이 피고 열매는 다음 해 10월에 견과(堅果)를 맺는다. 열매는 묵을 만드는 데 쓰고 목재는 가구의 재료로 쓴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얀마, 네팔 등지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상수리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만주 남부, 네팔, 히말라야, 미얀마 등지에 분포하는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Quercus acutissima Carr.이다. '꿀밤나무' 또는 '도토리나무'라고도 한다. 분포 면적이 넓기 때문에 변이도 크다. 높이 약 2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1m까지 거목으로 자라기도 한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지만 중부 지방, 주로 낮은 산자락의 토심이 비교적 깊고 비옥한 곳에 많다.

가지가 성기게 나고 굵으며 나무껍질에는 세로로 깊은 골이 생기고 검은색을 띤다. 어린 가지에는 처음에는 연한 털이 밀생하나 나중에 떨어지고 둥근 피목(皮目)이 나타난다. 겨울눈은 회갈색이고 거친 털이 있다. 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침형으로 길이는 8 ~ 15㎝이다. 가장자리에는 망상(芒狀)의 거치가 있고, 밤나무 잎을 닮았으나 거치 끝에 엽록소가 없어서 희게 보인다. 잎 뒷면 맥액(脈腋)에 털이 있다. 측맥은 12 ~ 16쌍이고, 단풍이 든 잎은 마른 채로 이듬해 봄까지 달려 있다가 새잎이 날 때 떨어진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4 ~ 5월에 피고, 수꽃 이삭은 햇가지가 자라기 이전에 그 아래에 붙어 아래로 드리운다. 길이는 10㎝ 정도이며 연모가 밀생한다. 암꽃은 햇가지 중심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붙고 암술대는 3개이다. 도토리는 다음 해 10월에 성숙하고, 구형으로 직경 2㎝ 정도이며 끝이 약간 오목하다. 도토리는 길게 뒤로 젖혀진 빽빽한 포린으로 싸여 있다. 목재는 선박재, 가구재, 내장재, 농기구재, 표고버섯 재배 원목, 펄프재, 장작, 고급 숯을 만드는 재료 등으로 쓰인다. 열매는 묵을 만들고 황갈색 염료와 약용으로도 이용된다. 최근에는 가로수공원수 등 조경수로도 많이 심는다.[2]

특징[편집]

줄기껍질이 딱딱하고 돌기 모양의 비늘잎으로 싸인 깍정이를 쓴 둥글둥글한 열매가 달린다.

길이 10 ~ 2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하거나 무디게 뾰족한 긴 타원형에 가까운 피침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엽록소가 없어 노란빛이 나는 긴 가시 모양의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다. 좌우의 잎맥은 12 ~ 16쌍이다. 만져보면 가죽처럼 두꺼우며 앞면에 윤기가 있다. 뒷면은 잔털이 있고 노란 녹색을 띠며 높은 산에 자라는 나무에는 간혹 흰 회색빛이 돌기도 한다. 잎자루는 길이 1 ~ 3㎝ 정도 되며 털이 없다. 가을에 노랗다가 노란 갈색으로 물든다. 겨울에도 가지에 조금 붙어 있다.

5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의 잎 달리는 자리에 핀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며 모양과 색깔이 다르다. 수꽃은 햇가지 아래쪽에 쳐진 꼬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각 수꽃에 8개의 수술과 5갈래로 갈라진 꽃덮이가 있으며 노란 녹색을 띤다. 암꽃은 햇가지 위쪽에 겨울눈 모양으로 1 ~ 3개씩 달리며 각 암꽃에 꽃덮이와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

10월에 단단한 껍질이 있고 긴 돌기 모양의 비늘잎으로 감싸인 깍정이로 덮인 지름 2㎝ 정도의 둥근 상수리가 갈색으로 여문다. 2년을 주기로 상수리가 많이 맺혔다 적게 맺혔다 한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검은 회색이 되고 얕은 코르크층이 생기며 세로로 불규칙하고 깊게 갈라진다. 속껍질이 붉은 갈색의 얕은 코르크층으로 되어 있다.

줄기 속

흰 갈색을 띤다. 가운데에 짙은 갈색의 얼룩이 조금 있다. 한가운데에는 작은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노란빛 도는 연녹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있다.

겨울눈

가운데가 불룩하고 긴 원뿔 모양이다. 짙은 갈색을 띠며 비늘잎으로 층층이 싸여 있다. [3]

상수리와 도토리 차이점[편집]

상수리와 도토리는 모두 참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상수리
  • 나무 종류: 상수리나무(Quercus acutissima)의 열매이다.
  • 외형: 상수리 열매껍질가시처럼 뾰족하고, 나뭇잎은 긴 타원형에 가장자리가 바늘같이 침이 돋아 있다.
  • 섭취 방식: 상수리 열매는 떫은 맛이 강해 물에 우려내어 먹다.
  • 용도: 주로 도토리묵을 만들 때 사용된다.
도토리
  • 나무 종류: 도토리는 참나무(Quercus 속)류의 열매를 총칭하는 말로, 상수리나무를 포함한 여러 나무의 열매를 의미한다.
  • 외형: 도토리는 열매를 싸고 있는 덮개가 매끈하며, 나무의 잎도 상수리나무보다 넓고 크다.
  • 섭취 방식: 도토리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 용도: 도토리는 묵, 죽, 빵, 과자, 떡, 면류 등 다양한 식품으로 활용된다.

이처럼 상수리와 도토리는 나무의 종류와 열매의 외형, 섭취 방식, 용도에서 차이가 있다.

효능[편집]

항산화 작용

상수리나무에는 다량의 탄닌과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항염 효과

상수리나무의 성분은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야. 특히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소화 촉진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

면역력 증진

도토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돼. 감기와 같은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체중 관리

도토리는 저칼로리이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성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해. 또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를 촉진한다.

피부 건강

상수리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은 피부 염증을 줄이고, 여드름 같은 피부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성분은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혈당 조절

도토리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 예방 및 관리에 유익하다.

스트레스 완화

도토리에서 추출한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혈 및 상처 치료

상수리나무의 잎과 껍질은 지혈 효과가 있어 상처 치료에 사용되었어. 해열제나 소화제로도 활용되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변비 유발
상수리나무 열매에는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탄닌은 대변을 굳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변비가 심한 사람은 도토리를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 소화 장애
도토리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속이 차고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 혈액순환 장애
도토리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다.
  •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상수리나무나 도토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 과다 섭취 주의
도토리를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한 번에 4그램에서 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약 형태로 먹는 것이 좋아.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사용 방법
  • 내복: 도토리를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섭취한다.
  • 외용: 도토리를 식초에 적신 후 검은색이 될 때까지 볶아서 상처 부위에 바른다.

상수리나무와 도토리는 적절히 사용하면 많은 건강 효능을 제공하지만,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목재[편집]

목재 특성
  • 단단함과 내구성
  • 상수리나무 목재는 매우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서 건축 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이 목재는 충격에 강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적다.
  • 목재의 밀도는 약 0.65 ~ 0.75g/cm³로, 이는 높은 강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상수리나무 목재는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다.
  • 성장 속도:
  • 상수리나무는 비교적 빠르게 자라는 나무로, 심은 뒤 약 10년 정도면 목재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자란다. 이는 다른 참나무류에 비해 빠른 성장 속도이다.
  • 재생력
  • 상수리나무는 베어낸 후에도 그루터기에서 다시 자라나는 재생력이 뛰어나다. 이는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특성이다.
  • 균열과 쪼개짐
  • 상수리나무 목재는 건조 과정에서 균열이 생기거나 쪼개질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건조 과정을 천천히 진행하거나, 목재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적절한 처리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목재 용도
  • 건축 자재:
  • 상수리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 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전통 한옥의 기둥이나 서까래로도 사용되었으며, 현대 건축에서도 다양한 구조물에 활용된다.
  • 특히,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구조물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데크, 울타리, 외부 계단 등에 사용된다.
  • 가구 제작
  • 상수리나무 목재는 고급 가구 제작에 적합하다. 단단한 특성 덕분에 내구성이 요구되는 가구에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식탁, 의자, 책장 등 다양한 가구에 활용된다.
  • 목재의 아름다운 결이 가구의 미적 가치를 높여준다. 상수리나무 목재는 자연스러운 색상과 결을 가지고 있어, 가구 제작 시 별도의 착색이 필요 없다.
  • 기구 및 차량, 선박:
  • 상수리나무 목재는 기구, 차량, 선박 제작에도 사용된다. 내구성과 강도가 요구되는 용도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농기구, 마차, 배의 구조물 등에 사용된다.
  • 특히, 선박의 경우 물에 강한 특성 덕분에 오래된 배의 구조물로도 사용되었다.
  • 땔나무:
  • 상수리나무 목재는 땔나무로도 사용된다. 특히, 고급 숯과 목초액을 생산하는 데 적합하다. 상수리나무 숯은 높은 열량과 긴 연소 시간을 자랑한다.
  • 목초액은 상수리나무 목재를 연소시켜 얻는 액체로, 농업과 원예에서 해충 방제 및 비료로 사용된다.
  • 울타리
  • 상수리나무 목재는 갑자기 금이 가거나 쪼개지는 성질 때문에 울타리 목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울타리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중요한데, 상수리나무 목재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재배[편집]

재배 환경
  • 햇빛: 상수리나무는 햇빛을 많이 받는 곳에서 잘 자란다. 하루 종일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심는 것이 좋다. 그늘에서도 자랄 수 있지만,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더 건강하게 자란다.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가장 적합하다. 토양이 너무 단단하면 모래를 섞어주는 것도 좋다. pH 5.5 ~ 6.5의 약산성 토양이 이상적이다.
  • 위치: 산록지대나 경작하던 유휴농지가 적합하다. 해발 50 ~ 500m의 지역에서 잘 자란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번식 방법
종자 파종
  • 종자 채취: 10월에 성숙한 도토리를 채취한다. 채취한 도토리는 24시간 물에 담가서 떠오르는 불량 종자를 제거한다.
  • 저장: 정선된 도토리는 톱밥과 피트모스를 혼합해 비닐봉지에 넣고, -2℃에서 2℃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종자의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 파종: 봄철에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종 전에 토양을 깊게 경운하고 유기질 비료를 뿌려준다. 파종 깊이는 약 2~3cm가 적당하다.
접목 및 삽목
  • 접목: 우량목의 대량 증식을 위해 접목을 사용한다. 접목은 주로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에 사용된다. 접목 시기는 봄철이 가장 좋다.
  • 삽목: 삽목은 유령목 증식에 사용되지만, 성숙목의 대량 증식에는 아직 기술이 부족하다. 삽목은 주로 여름철에 실시하며, 삽목 후에는 충분한 을 주어야 한다.
관리 방법
  • 물주기: 정착 단계에서는 정기적으로 물을 줘야 한다. 성숙한 나무는 가뭄에 잘 견디지만, 초기에는 충분한 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주 1 ~ 2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비료: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유지한다. 파종이나 이식하기 최소 2주 전에 비료를 뿌려준다. 성장기에는 질소, , 칼륨이 균형 잡힌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가지치기: 특별한 가지치기는 필요 없지만,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병든 가지나 죽은 가지는 제거한다. 가지치기는 겨울철에 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 병충해 관리: 상수리나무는 병충해에 강하지만,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방제한다.
  • 서리 피해: 초봄에 서릿발로 인한 종자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파보다는 춘파를 권장한다.
재배 과정
  • 상 만들기
양묘할 장소가 선정되면 파종이나 이식하기 최소 2주 전에 완숙된 유기질 비료와 토양소독 약품을 뿌리고, 토양이 너무 단단하면 적당하게 모래도 넣어 트랙터나 경운기로 깊게 경운한다.
상수리나무와 같은 참나무류의 파종, 이식상은 보도보다 높은 고상으로 하는데, 상 폭 1m, 보도 폭 30 ∼ 50cm, 묘상의 높이(보도에서 상의 높이)는 7 ∼ 10cm, 상 길이는 10 ∼ 20m로 만든다. 상의 방향은 일반적으로 동서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묘상 만들기 작업이 끝나면 가벼운 롤러로 상을 눌러주는데 그 이유는 종자의 이동을 막고, 복토의 두께를 일정하게 조절하여 상 표면의 보수력을 증가시키며, 세근발달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다.
  • 파종하기
상수리나무 종자의 파종은 양묘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묘포장에 종자를 파종하는 노지파종과 시설 내에서 묘목의 생육단계별로 온도, 광, 수분, 시비, 일장 등을 조절하는 생육환경조절 시스템을 갖춘 시설양묘의 용기파종이 있다. 우량묘목을 단기간에 대량생산하는 시설양묘(Container tree seedling)에서 용기파종을 하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노지(묘포장)파종만 기술한다.
노지양묘는 파종 시기에 따라 봄철에 파종하는 춘파와 늦가을에 파종하는 추파로 구분된다. 춘파는 늦서리가 끝나는 2주일 전에 파종하고, 지온이 유지된다면 땅이 풀리는 대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추파는 종자 채취 후 땅이 얼기 전 늦가을에 파종하는데, 발아 조건이 자연 상태와 유사하여 발아율이나 생장이 좋지만, 초봄에 서릿발로 인한 종자의 노출로 조류, 설치류의 피해가 많고, 매장 기간이 길어 병충해의 피해가 우려되는 단점도 있다.

병충해[편집]

주요 병해
참나무 시들음병
  • 원인: 참나무 시들음병은 주로 곰팡이균인 Ceratocystis fagacearum에 의해 발생한다. 이 병원균은 나무의 물관을 막아 수분과 영양분의 이동을 방해한다.
  • 증상: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하며, 나무 전체가 급격히 시들어 죽을 수 있다. 초기에는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잎 전체로 퍼진다. 나무의 껍질을 벗기면 갈색의 변색된 물관이 보인다.
  • 예방 및 관리: 감염된 나무는 즉시 제거하고, 주변 나무에 예방적 살균제를 사용한다. 감염된 나무의 뿌리와 줄기를 제거하여 병원균의 확산을 막는다. 또한, 나무의 상처를 최소화하고, 상처가 생기면 즉시 봉합하여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다.
잎마름병
  • 원인: 주로 곰팡이균인 Tubakia dryina에 의해 발생한다. 이 병원균은 잎의 세포를 파괴하여 잎이 마르게 한다.
  • 증상: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심한 경우 잎 전체가 마른다. 반점은 처음에는 작은 크기로 시작하지만 점차 커지며, 잎의 가장자리부터 중앙으로 퍼진다.
  • 예방 및 관리: 병든 잎을 제거하고, 나무 주변의 낙엽을 청소하여 병원균의 번식을 막는다. 필요시 살균제를 사용한다. 또한, 나무의 통풍을 좋게 하여 습기를 줄이고,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주요 충해
잎벌레
  • 원인: 잎벌레는 주로 Lymantria dispar와 같은 해충에 의해 발생한다. 이 해충은 나무의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 증상: 잎이 갉아먹혀 구멍이 생기거나, 잎 전체가 먹히는 경우도 있다. 잎이 심하게 손상되면 광합성이 줄어들어 나무의 성장이 저해된다.
  • 예방 및 관리: 해충이 발생하면 즉시 살충제를 사용하고, 해충의 알과 유충을 제거한다. 해충의 번식을 막기 위해 나무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또한, 해충의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참나무 잎벌레:

  • 원인: 주로 Tortrix viridana에 의해 발생한다. 이 해충은 나무의 잎을 말아먹으며 피해를 준다.
  • 증상: 잎이 말리고, 갉아먹힌 흔적이 보인다. 잎이 심하게 손상되면 나무의 성장이 저해되고, 심한 경우 나무가 죽을 수도 있다.
  • 예방 및 관리: 해충 발생 초기에는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필요시 살충제를 사용한다. 나무 주변의 잡초와 낙엽을 제거하여 해충의 서식지를 줄인다. 또한,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나무의 통풍을 좋게 유지한다.
병충해 예방 및 관리 방법
  • 정기적인 점검: 나무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병충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위생 관리: 나무 주변의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여 병원균과 해충의 서식지를 줄인다. 낙엽은 병원균의 번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가을철에 철저히 청소한다.
  • 적절한 비료 사용: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나무의 건강을 유지하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비료는 성장기인 봄과 여름철에 주로 사용한다.
  • 살균제 및 살충제 사용: 필요시 적절한 살균제와 살충제를 사용하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관리한다. 살균제와 살충제는 병충해 발생 초기나 예방 차원에서 사용한다.
  • 통풍 관리: 나무의 통풍을 좋게 하여 습기를 줄이고, 병원균과 해충의 번식을 억제한다. 가지치기를 통해 나무 내부의 통풍을 개선할 수 있다.

재배 전망[편집]

수요 증가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토리묵, 도토리죽 등 다양한 식품으로 활용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 적응력

상수리나무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재배가 비교적 쉽고. 특히, 배수가 잘 되는 토양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잘 자라지만, 약간의 그늘에서도 견딜 수 있다.

경제적 가치

상수리나무는 목재로도 가치가 높아. 가구, 기구, 숯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표고자목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

상수리나무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여할 수 있다. 나무가 자라면서 토양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부 지원

산림청 등 정부 기관에서 상수리나무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보조금이 제공되고 있어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상수리나무는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 다양한 환경 적응력, 경제적 가치, 지속 가능한 농업 기여, 그리고 정부 지원 등 여러 측면에서 재배 전망이 밝다. 상수리나무 재배를 고려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각주[편집]

  1. 상수리나무〉, 《네이버 국어사전》
  2. 박종민, 〈사산리 상수리나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3. 상수리나무〉, 《약초도감》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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