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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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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자는 졸면서 운전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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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졸음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말한다. 마치 좀비처럼 도로를 누비는 것과 같아서 드라이버(Driver)와 좀비(Zombie)를 합친 합성어 드롬비(Drombie)라는 합성어도 존재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으니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졸음운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운전 중 환기가 되지 않으면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져 뇌에 피로감이 쌓여 졸릴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차량 내 껌·생수 등 졸음 방지용품을 비치해 두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기약 등 약물을 섭취했을 땐 약물로 인해 졸릴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 후 운전을 해야 한다.[1]

행태[편집]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경우[편집]

'졸음운전 감소를 위한 휴식 공간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서에 따르면, 많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모호하고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음주운전보다 졸음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졸음운전을 하는 차량을 보면 경적을 올려 경고하거나 회피하여 다른 차선으로 주행하면서도 자신은 그렇게 심각한 상태로는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사고 경험이 있는 운전자조차 다시 졸릴 때 운전을 한 경험이 있었다. 이는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에 대해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것이 졸음운전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운전자들에게 실제로는 졸음이 밀려올 때 자신의 졸음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고, 상태의 판단이 임의적이어서 위험함을 주지시켜서 졸음운전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부 차량에서 졸음 감지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적당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부 운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기보다는 목적지까지 그냥 가서 쉬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다른 연구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이러한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서의 쉼조차 운전 과정의 일부로 지각하며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안도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서영 등(2012)에 의하면, 마지막 휴게소를 지난 지점들에서 졸음운전 사고의 취약성이 증가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많은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게 되고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없는 경우에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운전 중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해두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 제공되는 도착 예정시간이나 소요시간 정보는 서둘러 도착하려는 성향을 다소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다. 즉,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에 제공되는 추정 시간 정보에 맞춰 가려는 하며, 때로는 일종의 재미 요소(게임화, gamification)로서 도착 시간이나 소요시간 기록을 깨려는 경향마저 보인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로서는 시간 절약이 제품 성능의 좋은 지표이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므로, 향후에는 이와 더불어 적절한 휴식 시간 및 장소(예, 출발한 지 두 시간 정도 지나면 가까운 쉼터에서 쉬라는 권고하기, 기존에 안내하고 있는 휴게소처럼 근처의 졸음쉼터에 대해 알려주기 등)에 대한 안내가 아울러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운전자들이 위험에도 불구하고 졸음운전을 계속하는 것은 손실회피(loss aversion)의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운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신의 생명을 잃지 않고 타인의 생명을 해하지 않는다는 이익은 다소 불명확한 데 반해, 도착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시간의 손실을 줄였다는 효과를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들은 소요 시간을 줄임으로써 비즈니스 약속에 늦지 않을 수 있고, 물건을 더 많이 배송하거나 물건을 판매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등의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졸음운전자들에게 막연해 보이는 이익을 분명하게 만들고 제공해주는 것이 졸음운전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정 시간 간격마다 쉼터를 들려 쉬고 확인 스탬프를 찍으면, 최종 톨게이트에서 요금 감면 혜택 주기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2]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편집]

수면이나 휴식을 취할 의지가 없는 운전자들과 달리,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이들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졸음쉼터의 존재를 모르는 유형이다. 운전자들은 졸음쉼터는 필요한 공간이며, 졸음쉼터의 존재 자체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한다. 졸음쉼터에 대한 관찰 결과, 부분적으로는 이용률이 높아서 졸음쉼터에 진입했다가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그대로 빠져 나가는 차들이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졸음쉼터는 특히 휴게소 간 간격이 먼 곳에서는 꽤 의미 있는 공간일 수 있다. 이원영과 오주석(2014)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보고된 바 있는데, 운전자들은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가치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고속도로 이용 빈도가 높지 않은 운전자들은 졸음쉼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으며,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혼동하고 P자로 된 픽토그램(pictogram) 때문에 졸음쉼터를 주차장이나 넓은 갓길 정도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휴게소의 규모가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낙후되기 때문에 졸음쉼터와 휴게소 간 차이가 별로 크지 않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는 휴게소와 달리 아직까지는 졸음쉼터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identity)이 수립되지 않아서일 수 있다.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와 연관되어 연상되는 것을 떠올리게 한 결과도 이를 반영한다. 운전자들은 휴게소들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고속도로 시설 중 하나로 생각하고 심지어 대략의 간격이나 위치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지만, 졸음쉼터는 아직까지 그와 같은 지위를 확보하고 있지 못했다. 이는 졸음쉼터가 휴게소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설치된 경우도 적지 않아서 휴게소처럼 비교적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시간 약속에 맞춰서 가야 하는 유형이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절반가량의 사람들은 약속 시간 내에 도착해야 할 경우에 졸리더라도 운전을 계속 한다고 했다. 또한 고속도로 상에서 졸음운전하는 차량으로서 화물차를 본 경험이 있다는 보고가 적지 않았는데, 화물차는 그 특성 상 시간에 맞게 도착해야 추가적으로 화물을 더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원영과 오주석(2014)에 따르면 절대적인 졸음운전 사고의 숫자는 승용차에서 더 많았지만, 등록대수 대비 졸음운전 사고 비율은 화물차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간에 대한 압박이 졸음운전에 영향을 미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경우 빨리빨리를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고 업무를 과중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 전반적으로 피로도가 높은 사회임을 감안할 때 시간 압력과 피로의 상호 작용이 더 문제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승용차가 아닌 화물차 운전자들의 경우에는 차량 내 기록 장치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일정 시간마다 쉬는 시간을 두도록 강제화하고 이를 감시, 감독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범죄 발생을 우려하는 유형이다. 여성 운전자들은 휴식을 취할 때 졸음쉼터보다는 휴게소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혼자 운전하는 경우 졸음쉼터에서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문을 잠군 채 수면보다는 잠시 휴식만을 취하는 경향이 있었다. 휴게소에서 수면을 하는 경우에도 남성 운전자들과 달리 담요 등을 이용하여 얼굴을 가리고 자는 행태를 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실 이용의 경우에도, 졸음쉼터에도 여성 운전자를 위한 화장실이 있지만, 휴게소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해외의 경우에도 졸릴 때 남성은 수면을 취하는 반면, 여성은 머물러 자는 대신 환기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신체적 완력이 약하고 이에 따라 성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폭력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남성보다 크기 때문에 어둡고 고립된 공간은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현재 고속도로 졸음쉼터의 경우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 않으면서 범죄 상황에 놓였을 때 도피를 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고속도로 본선으로부터 많이 이격하여 졸음쉼터를 숲처럼 만든 시도는 오히려 고속도로로부터 격리되어 고립감을 가중시키기도 하고, 파고라를 설치하여 낮 동안 쾌적해 보이던 공간은 적절한 조명이 뒷받침되지 못한 상태로 밤이 되자 어두운 그늘이 넓게 드리워져 공포를 유발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여성 운전자들의 경우 쉬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하더라도 무방비 상태로 불안을 유발하는 졸음쉼터를 이용하고자 하지는 않는다. 범죄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고, 여성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졸음쉼터에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관점을 도입해보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셉테드에서는 범죄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구속과 처벌 같은 1차적이고 사후적인 접근만이 아니라, 디자인의 측면에서 세 가지 기본 원칙과 두 가지 부가 원칙을 고려하여 환경을 설계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네 번째는 쉼터 안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유형이다. 약 절반 정도의 참가자는 졸음쉼터 안내 표지판이 쉼터 이전에 안내되고 있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속도로 상에는 졸음쉼터 안내 표지판 이외에도 가변 차선 안내 등 각종 표지판이 매우 많아서 주행 중인 운전자가 각종 표지판을 잘 구분하여 알아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1차선에서 주행하고 있는 경우 이를 알아보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휴게소의 경우에는 대강의 위치를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전에 음성 안내도 받고 있기 때문에 근처에 휴게소가 있다는 정보를 미리 받을 수도 있고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주행하게 되어 안내 표지판을 보다 쉽게 인지하는 반면, 졸음쉼터의 경우엔 아직까지 그러한 부분이 약하다. 또한 휴게소 표지에는 고유의 픽토그램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졸음쉼터에 비해 휴게소 안내판임을 인지하기가 보다 쉽다. 졸음운전을 하고 있는 운전자의 경우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고 눈을 완전히 다 뜨지 못 하며 시야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감안할 때, 안내 표지판은 정상적인 주행 상태일 때보다 명시성을 더 높여야 한다. 그런데 현재 졸음쉼터 표지판의 경우 일반적으로 휴게소 표지판보다 작고, 고유의 픽토그램도 상징성이 약하여 주행 중인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야간 주행 중에는 상태가 더 심각하여 휴게소의 입간판마저 안 보일 정도이기 때문에 졸음쉼터는 더욱 인지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졸음운전자는 시각적 인지 이외에 반응 시간을 포함하여 수행 능력도 저하되며 그 품질 또한 낮은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안내 표지판을 발견하였더라도 진입을 결정하고 시도하는 데 정상적인 운전자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하며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내 표지판은 충분히 사전에 제공되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해주어 쉼터 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섯 번째는 기존 이용시 만족스런 휴식 경험을 갖지 못한 유형이다. 기존의 쉼터 이용이 쾌적하고 편안하지 않아서 졸음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운전자도 있다. 화장실이 구비되지 않은 졸음쉼터의 경우, 노상방뇨로 인해 쉼터에 도착하면 불쾌한 냄새가 나며, 이는 여름철에 더 심할 가능성이 있다. 소음과 관련해서는 본선의 차량 이동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려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어려우며, 밤에는 본선을 지나는 차량의 불빛들이 휴식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여름이 아니라도 낮 시간에 주차한 차량 내에서 문을 걸고 휴식을 취하게 되면 볕을 온전히 받아 매우 더울 수 있으며 실제로 시동을 끄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시켜 둔 운전자도 있던 반면에, 주차 공간 위쪽으로 그늘을 제공하는 쉼터들이 별로 없는 것도 문제였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구비되어야 할 방음, 조명, 화장실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관리하는 문제가 해결되면 적절한 그늘을 제공하는 등으로 쉼터 경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이 필요하다. 이때 안전을 위해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쉼터의 경험 품질과 관련하여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긴급 요청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필요하다. 에를 들어 심장 박동의 이상이 생겼을 때 주위에 주차한 차량 운전자가 있다면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세동기와 긴급한 응급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는 비상벨의 설치가 그에 해당할 수 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쉼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과 안전, 휴식을 도모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2]

예방[편집]

충분한 환기

추운 날씨 때문에 자동차 히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차량 내 산소 확보를 위해 잠시 창문을 내린다. 바깥 공기와 차량 내 공기가 순환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바람을 쐬면서 밀려오는 잠도 떨쳐내고 상쾌한 공기로 실내 오염된 공기도 순환시킬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졸음을 유발하는 약 복용 시 운전 기피

감기약이나 두통약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졸음을 유발하는 약을 먹었다면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운전을 꼭 해야 하는 경우라면, 약 처방 시 이를 미리 설명하고, 졸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약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턱관절 움직이기

잠을 깨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 봐도 소용이 없었다면 잠이 확 깨는 음식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잠이 쏟아질 때 고추냉이나 생강 등으로 만든 과자를 한 움큼 먹는다면 입안 가득 퍼지는 화끈한 맛에 꾸벅꾸벅 졸던 몸이 찌릿하게 깨어날 것이다. 또는 레몬처럼 아주 신 과일이나 사탕을 먹어 잠을 달아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간식 섭취는 턱과 관자놀이에 자극을 주어 졸음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껌의 민트 성분은 상쾌한 기분을, 비타민 C는 피로를 해소해 졸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휴식 취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컨디션이다. 식사 후 식곤증이 반드시 나타나는 분이라면 식후 바로 운전을 하기보다 충분히 쉬고 적당량의 카페인을 섭취한 뒤 운전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운전해 몸이 피로해졌다면 쉼터에서 쉬었다 가거나, 상체부터 하체까지 골고루 스트레칭하며 혈액순환을 유도한다. 혈액이 원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식은 졸음의 주범이므로 무리해서 식사하는 것도 금물이다.[3]

관련 정책[편집]

한국도로공사는 봄철 급증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람 순찰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했다. 경찰과 합동으로 졸음 취약시간대(오후 3~6시, 9시~다음날 오전 6시)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로 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과속을 예방한다. 정기 운영 중인 안전순찰차 114대 외에 64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VMS(도로 전광표지) 625개소, 대형 통천 거치대 등을 활용해 졸음운전 위험성 및 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ex-교통방송 및 전국 휴게소에서 홍보영상을 방영했다. 이외에도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고속도로 합동 단속팀 운영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적재 불량·음주·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봄철(3~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는 졸음 및 주시 태만으로 전체 775명의 사망자 중 468명으로 약 60%를 차지한다. 이어 과속이 102명으로 뒤를 이었다.[4]

각주[편집]

  1. 김범수 기자, 〈(김동수 특별기고) 졸음운전예방, 최선은 쉬어가는 것입니다.〉, 《경북신문》, 2020-05-07
  2. 2.0 2.1 이현석, 남궁성, 〈졸음운전 감소를 위한 휴식 공간 활성화 방안〉, 《교통 기술과 정책》, 2016-06
  3. 넥센타이어, 〈'드롬비'를 아시나요?〉, 《네이버 포스트》, 2019-01-16
  4. 박용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졸음 운전자 깨운다…알람 순찰 강화〉, 《경북일보》, 2020-03-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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