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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일 (화) 11:46 기준 최신판
재도장(再塗裝)은 이미 도장이 된 물체에 보수나 광고 차원에서 새로 하는 도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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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자동차를 판매장 또는 중고차 시장에 가보면 멋스럽게 광택을 낸 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자동차의 상태와 외관의 멋스러움이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처음 결정할 때 외적인 상태를 가지고 자동차가 관리가 잘 되었던 자동차인지 아니면 무관심에 관리가 소홀했던 자동차인지 구분은 할 수 없지만, 소비자로선 외관이 잘 정돈되어 관리가 잘 된 자동차를 볼 때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기 때문에 외관을 가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의 외관의 색상을 나타내는 자동차의 도장은 자동차 차체를 외부 오염물질에 오염되지 않게 보호하고 자동차의 미관을 향상하게 시켜 상품성을 주고 도장에 의한 표시를 주목적으로 다루고 있다. 도장은 물체의 표면에 도료의 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들을 섞은 도장 재료를 칠하여 피막을 형성시키는 것을 말한다.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를 새로 도장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차를 처음 샀을 때의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고나 실수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이다. 또한 소방차, 병원차, 경찰차, 택시 등과 같은 차들은 특정 이미지나 회사 광고의 목적으로 새로 도색한다.
새로 하는 도장을 재도장이라 하며 보수도장이라도 한다. 자동차 제작 회사에서 자동차가 출고된 이후 사고 또는 기타 상황에서 손상된 부분을 공정 순서에 맞게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재 도장은 손상 패널의 복원 및 도장, 손상 도막을 도장, 불량 도막을 재생 및 도장, 패널이 부식될 때의 복원, 상품성 향상, 지정된 색상 도장의 특수 목적을 두며, 작업 시 도장 표면의 양부에 알맞은 작업 방법과 공구를 택하여야 한다. 만약 작업 중 작업 방법과 공구를 공정에 맞게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도장의 변색, 퇴색, 스프레이 패턴의 이상 발생 등 자동차 외관에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1]
차량 재 도장의 적용 범위[편집]
재 도장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되며 일반적으로 액체형 도료를 사용한다.
사고차의 복원도장[편집]
사고로 인하여 파손된 부분을(패널), 수리(판금) 하여 또는 심하게 파손된 부분은 패널 자체를 교환해서 외관의 모형은 물론 색상, 기능까지 원상태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구 도막의 재생[편집]
오랜 기간 사용으로 색상 퇴색, 갈라짐, 벗겨짐이 생긴 도막, 그리고 산성비 등 오염 물질로 인하여 손상된 구도막을 본래의 표면 상태로(기준 색상, 광택) 복원하기 위해서 도장을 실시한다.
부식이 생긴 부분 보수[편집]
오래되어 녹이 나거나 부식된 부분을 교체 또는 복원해서 도장한다. 부분적으로 재 도장 시에는 많은 경우 블렌딩 도장이라는 방법을 적용한다. 블렌딩 도장은 이색이 발생, 예상되는 부분에 적용하거나, 구도막 제거로 인해 도장 범위를 구분하기 어려울 때 적용하는 방법으로 부분적으로 도장할 때 새로 도장할 부분의 색상과 구도막의 색상 차이가 나지 않게 연결해 주는 도장 기술이다.
중고차의 상품 가치 향상[편집]
중고차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도장을 한다.
이미지 색상도장[편집]
소방차, 병원차, 경찰차 등 회사나 상품광고를 위해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도장하는 것을 말한다.
액체형 우레탄 도료[편집]
재 도장에는 주로 액체형 우레탄 도료를 많이 사용한다. 2액형 도료는 주제와(페인트), 경화제를 혼합하면 서로 반응을 하여 경화(건조) 되는 도료이며 건조시간이 길어 건조과정에서 먼지가 부착되기 쉽기 때문에 건조장비(자외선 열 건조기, 버너 형 건조기), 도장실(부스) 등을 이용해 60 ~ 85도 정도에서 강제 건조하는 도료로써 도장면의 경도나 광택이 뛰어나 현재 자동차 보수 도장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재 도장은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소실되거나 차량에 흠집에 잘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이런 경우는 광택 작업으로 소실된 광택을 다시 살리는 것이 일반적으로 광택 전문점이 하는 일이다. 차를 더 깔끔하게 타기를 원한다면 차체 표면에 고착된 이물질이나 생활에서 발생되는 가는 흠집 등을 제거만 해준다 해도 아주 깔끔한 느낌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것이다.[2]
차량 재 도장 기본 공정[편집]
자동차 도장은 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공장에서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차 도장과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보수를 위해 실시하는 보수도장, 즉 재 도장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자동차 재 도장 전체 공정은 다음과 같이 총 15 공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시 설명하면 크게 5가지로 공정으로 볼 수 있다. 이 5가지 개념만 이해해도 작업 과정을 더욱 쉽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 먼저 도장할 자동차 표면의 전처리 작업이다. 여기서 핵심은 구 도막 제거와 녹 제거 작업, 단 낮추기 작업이다. 이 작업 전에 마스킹 작업은 필수적이다. 마스킹 테이프로 꼼꼼하게 덮어 가리어 오염되지 않아야 될 부분을 보호한다.
- 하도 작업 즉 퍼티 작업이다. 자동차 표면의 모양을 잡아주는 작업이다. 전체 작업 중 이 작업이 가장 힘들고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다.
- 중도 작업 즉 서페이서 작업이다. 퍼티 작업을 한 표면이나, 또는 퍼티 작업 없이 구 도막에 단 낮추기 작업을 한 표면에 색상 베이스 코트를 바로 도포 할 수 없기 때문에 중도 작업을 한다. 서페이서는 부착력을 향상시키고, 탄성과 두께를 만들어 베이스 코트가 잘 도포될 수 있도록 밑 작업을 하는데 사용된다.
- 상도 작업, 조색 작업은 조색 장비로 측정하고 페인트를 배합하여 먼저 시편에 작업을 해보고 색상이 맞으면 차체에 베이스 코트를 도포하고, 그 위에 색상보호와 광택을 주기 위한 투명(클리어코트) 도포 작업을 한다.
- 여기까지 하면 작업은 완료된다. 하지만, 작업 과정에 에러가 있거나, 작업 완료 후 도장 보호를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폴리싱 작업이 이뤄진다.[3]
차량 재도장의 장점과 단점[편집]
장점[편집]
클리어 층이 없어진 도장면은 그대로 두면 절대 광이 나지 않고, 광택 작업을 할 수가 없다. 재 도장을 하게 된다면 클리어 층이 다시 생겨서 앞으로 어느 정도 스크래치는 광택 작업으로 지울 수 있고 신차처럼 광도를 올릴 수 있다.
단점[편집]
단점으로는 시공 능력이 떨어지는 업체에 의뢰를 맡길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충분히 염두에 두고 시공 업체와 상담하는 게 좋다.
- 기존에 도장면과 이색이 생긴다. 아무리 같은 페인트, 같은 장비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였다고 하여도 기존 도장면의 색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오염이 되지 않더라도 처음 차량이 조립될 때 색과 재도장의 색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것도 잡아내는 기술자들이 있다. 보통은 이색이 생기지만 업체 기술력을 확인해야 된다.
- 오렌지 필이 생길 수 있다. 오렌지 필은 도장면에 재 도장을 하고 난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 재도장면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이다. 이도 작업환경과 관련이 있다.
- 클리어 층에 핀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재 도장 적정 금액[편집]
광택 작업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차량의 도장면을 확인한다. 클리어 층이 보존되어 있다면 광택으로 스크래치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금액을 협상한다. 통상적으로 전화 문의에 일반적인 금액을 이야기하고 작업 차량을 눈으로 보고, 스크래치를 만져 보고 난 뒤에 더욱 정확한 금액을 말할 수 있다.
여기서 광택 업자는 재 도장을 해야 할지 바로 광택 작업이 가능할지 판단해야 한다. 보통 재 도장이 결정되면 광택 작업은 미뤄지거나 취소되게 될 테지만 양심적으로 금액적인 부분을 숨기면 곤란하다. 손님에게는 정확하게 말해야 된다.
이처럼 재 도장도 함부로 하는 것보다는 광택 작업으로 잡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액적인 부분이 궁금할 것인데 재 도장 작업도 타 작업 못지않게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대부분의 자동차 관련 부분은 기술력이다. 기술자의 인건비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전문 업체에서도 가끔 문의가 오면 견적도 받고 협력업체로 보내주기도 하는데 정말 다양하다. 도장면 한 판당 10만 원부터 20만 원 30만 원 외제차 같은 경우는 수십만 원까지 한다.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가게마다 기술자마다 금액과 실력이 다르다만 업체를 고르는 방법에는 적정 금액과 또 다른 기준이 있다.
재 도장을 하기 위해 업체를 찾고 만나서 협의할 때 무엇보다도 설비가 좋은지, 작업환경은 좋은지, 기술력이 어떤지를 봐야 한다. 시설이나 작업환경은 차주가 보면 되겠지만 기술력은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인터넷 검색이다. 요즘은 잘한다는 집은 충분히 소문이 나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다. 충분한 검색과 작업환경이나 시설이 좋은지 확인하고 금액을 협의한다면 적정 금액에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재 도장에 대한 종합적인 생각[편집]
우선 재도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한다. 클리어 층이 살아있다면 광택으로도 스크래치나 광도를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클리어 층이 없다면 재 도장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맞다.
자동차의 재도장이 필요한 부분 중에 대부분의 이유는 차량의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운전자의 개인적인 만족도라고 생각한다. 차량의 외부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차량 외부 도장면의 스크래치에 집착한다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더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너무 눈에 띄는 스크래치가 아니라면 조금 양보하고 그 부분에 교환이나 재도장이 필요할 때 그때 조치를 취하는 것도 금전적으로나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한다.[4]
차량 재 도장 후의 관리[편집]
자동차 공장에서 만들어진 새차와 달리, 사고 후 수리되었거나 재 도장된 차량은 처음 3달 동안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로 도장된 차량은 반드시 솔벤트가 완전히 증발되어야만 도장면이 예상한 만큼의 경도와 내구성이 생겨난다. 이러한 중요한 기간을 경화(curing) 과정이라고 한다. 재 도장에 사용되는 페인트는 솔벤트가 함유돼있다. 솔벤트는 도장면이 약해지게 하는데 가속화함으로써 제대로 된 경화 과정을 못하게 한다.
세차 횟수[편집]
처음 3달 동안 새로 도장된 차량은 표면이 부드러워 오염물질이 쉽게 달라붙는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간 동안에는 자주 세차하는 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페인트가 굳기 전까지 일반적인 차량은 세차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다.
세차 시 주의사항[편집]
- 도장면의 물 얼룩과 부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차 시 도장면이 서늘하도록 음지에서 세차하도록 한다.
- 최상의 결과를 위해 식기 세척제나 가정용 합성세제를 세차 시 사용하면 안 된다. 이러한 것들은 도장면을 윤기 없게 하고 산화를 가속시킨다.
- 꼭 세차 시 G7116 이나 G12664 와 같은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두 제품은 중성이며, 새로 도장된 표면의 상태를 좋게 할 것이다.
- 세차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한 번에 한 부분씩 E100K, E104K 이나 X103K를 세차 시 자유롭게 사용한다.
- 세차와 헹굼이나 이물질이 끼는 걸 막기 위해 두 개의 바스켓을 쓰도록 하며, 때나 먼지가 있는 스펀지, 브러쉬나 미트를 재사용함으로써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때나 먼지를 확실히 제거하도록 한다.
- 세차 후 건조 시 시간을 줄이려면 마지막 헹굼 시 물을 분무하는 형태로 뿌리는 것보다 노즐을 제거 후 물이 차 표면에 계속 흐르도록 하는 것이 낫다.
- 건조 시 잔 기스가 생기는 것을 피하려면 테두리가 곱게 다듬어진 맥과이어스 Drying Towel 같은 고품질의 초극 세사를 사용 하거나, Duo Towel 훅은 순면의 테리 타월을 이용한다.
세차와 왁싱 사이의 작업[편집]
보통 세차와 [왁싱 사이의 유지 작업은 도장면이 굳기 전까지 미스트(mist)와 와이프(wipe)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이러한 missing link는 왁스의 지속성을 상당히 연장시키고 재 도장 관리 시 손상될 것을 없앤다. 미스트와 와이프로 제거 못하는 진한 얼룩과 물 얼룩, 새 분비물, 벌레, 수액, 미세먼지, 페인트 날림자국을 안전하고 빨리 손쉽게 없애려면 맥과이어스 A3316과 슈프림 샤인 마이크로화이버와 울트라 플러쉬 슈퍼 테리를 사용한다.
깨끗한 도장면을 위한 순수 광택작업[편집]
재도장이 끝난 차량이 3달 동안 왁스 작업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순수 광택작업을 즉시 해서 새롭게 도장된 차량에 깊고 깨끗한 광택을 부여할 수 있다. 보호 피막을 입히는 것보단 순수 광택제를 사용해서 불완전한 표면의 광택을 경화 과정 없이 눈부시고 거울 같은 광택을 만들 수 있다.
3달이 지난 후 대부분 재 도장된 차량은 광택과 왁스 작업할 상태가 된다. 만약 1년에 6회 이상 왁스를 하려면 A2116과 같은 왁스 성분이 없는 순수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세부작업[편집]
항상 사소한 것들이 큰 차이점을 만든다.
- 오염물질과 자외선을 피해서 그늘에 주차한다.
- 나무 근처는 피해서 주차한다. 나무의 수액은 도장 작업이 끝난 차에 오염물을 들러붙게 해서 막과 광을 파괴한다.
- 콤 파운드를 비롯한 연마제 사용을 피한다.
- 최상의 광과 보호막을 형성하려면, detailing clay이나 clear coat paint cleaner로 왁스 전에 도장면을 가능한 한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 차량 도장면이 굳기 전에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세차와 Quik Detail 작업을 한다.
이러한 간단한 제안을 따르면, 새롭게 도장된 차량은 새차처럼 보일 것이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이성원 대리, 〈자동차 칼럼-자동차 도장,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 《경남도민신문》, 2018-08-15
- ↑ 자동차상식, 〈신차도장과 보수도장의 차이점을 통한 광택의 필요성〉, 《네이버 블로그》, 2012-11-23
- ↑ 카케어차PD, 〈자동차 보수도장 개념 정리 및 간편 DIY 작업 6공정〉, 《네이버 블로그》, 2016-06-14
- ↑ 자동차관리, 〈자동차 재도장에 대하여〉, 《티스토리》, 2020-09-21
- ↑ 〈사고 후 보수 도장 차량의 관리 이용안내〉, 《맥과이어스》
참고 자료[편집]
- 이성원 대리, 〈자동차 칼럼-자동차 도장,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 《경남도민신문》, 2018-08-15
- 자동차상식, 〈신차도장과 보수도장의 차이점을 통한 광택의 필요성〉, 《네이버 블로그》, 2012-11-23
- 카케어차PD, 〈자동차 보수도장 개념 정리 및 간편 DIY 작업 6공정〉, 《네이버 블로그》, 2016-06-14
- 자동차관리, 〈자동차 재도장에 대하여〉, 《티스토리》, 2020-09-21
- 〈사고 후 보수 도장 차량의 관리 이용안내〉, 《맥과이어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