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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일 (토) 12:27 판

바바우제도 위치
바바우제도 지도

바바우제도(Vava'u)는 오세아니아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 통가(Tonga) 북부에 위치한 제도이다. 1개의 큰 과 40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서로 약 21km, 남북으로 약 25km, 면적은 138km², 2021년 인구는 14,283명이다. 행정 중심지는 네이아푸(Neiafu)로 통가타푸섬에 위치한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통가어: Nuku'alofa) 다음으로 통가에서 큰 도시이다.[1]

개요

바바우제도는 태평양에 위치한 제도로 하파이제도(Ha'apai) 북쪽에 위치한다. 주도(主島)인 우투바바우섬(Utu Vava’u)며 면적이 97km²로 통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바바우제도의 북쪽에는 해발 200m 높이의 산호초가 있으며 남쪽에는 여러 개의 작은 섬이 분산되어 있다. 우투바바우섬의 북쪽 해안은 산호 절벽의 솟아있고 남쪽 해안선은 낮고 불규칙하며 수로, 만, 섬으로 뻗어 나와 태평양에서 가장 잘 보호되는 자연 항구를 형성하고 있다. 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탈라우 산(Mount Talau)으로 최고점은 해수면보다 204m 높다. 바바우제도는 선거구는 평민 선거구 3곳, 귀족 선거구 2곳이 배정되어 있다. 수도권인 통가타푸 다음으로 선거구가 많다. 바바우제도는 통가에서 가장 따뜻하다. 제도의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은 바닐라, 파인애플 그리고 다른 열대 과일의 생산지이다. 관광, 농업, 어업은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이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바닐라 원두는 세계 최고로 손꼽힌다. 대합조개는 양식되고 진주는 양식된다. 바바우제도는 경치가 아름답기 때문에 통가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2]

역사

1781년 3월 4일 스페인 호위함 프린세사(Princesa)를 지휘하는 돈 프란시스코 무렐레 데 라 루아(Don Francisco Mourelle de la Rúa)는 바바우제도에 도착한 최초의 유럽인이다. 그는 바바우를 당시 뉴 스페인의 총독이었던 마르틴 드 마요르가(Martín de Mayorga)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고 도표화하였다. 제임스 쿡 선장은 10년 전에 그 섬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하사파이의 사람들은 그에게 그곳에 가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그에게 항구가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가 그곳에 가지 못하게 설득하기 위해 그에게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르나 쿡은 그들의 충고에 주의를 기울였다. 무렐레는 그가 착륙에 절실히 필요했던 훌륭한 정박지를 찾았으며 바바우 항구에 포어트 어브 레퓨지(Port of Refuge, 피난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2년 후인 1793년, 알레산드로 말라스피나(Alessandro Malaspina)는 한 달 동안 이 지역을 방문하여 제도의 조사를 실시하고 공식적으로 이 섬을 스페인의 영토로 주장했다.

포경선은 제도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최초의 서양 방문객 중 하나였다. 최초의 기록은 1823년 6월 17일의 패니(Fanny)호이고, 마지막은 1883년 7월부터 9월의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호이다. 이 배들은 물, 식량, 목재를 구하러 왔으며 때로는 배를 타고 선원 역할을 할 섬사람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그들은 무역을 자극했고 그 섬들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매개체였다. 1839년, 투지 통가(추장) 조지 투포우 1세(George Tupou I)는 바바우에서 바바우 규약(Vava'u Code)을 제정하였다.[3]

주요 인물

  • 시아오시 투포우 2세(1874-1918) : 통가 왕국의 2대 국왕을 지냈다. 왕임에도, 통가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은 왕의 자식이 아닌 증손자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모계로 당시 국왕인 조지 투포우 1세와 이어졌다. 그 때문에 귀족 아버지의 지역에서 태어났다.[4]

통가

통가(Tonga)는 오세아니아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이다. 통가왕국(통가어: Puleʻanga Fakatuʻi ʻo Tonga, 영어: Kingdom of Tonga)이라고 한다. 통가라는 이름은 통가어로 "남쪽"이라는 뜻이다. 이는 통가제도가 폴리네시아 중부 최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통가의 수도는 누쿠알로파이다. 오세아니아에 산재하는 들로 이루어진 통가제도국토로 하며 170여 개 섬 가운데 36개 섬에만 주민이 거주한다. 뉴질랜드의 북동쪽에 약 1,900km에 위치하였으며 169개 섬들로 구성되었으며 이 섬들은 바바우(Vava"u)·하파이(Ha"apai)·통가타푸(Tongatapu)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카오(1,030m), 토푸아(518m) 등 약간의 화산섬도 있으나 대부분이 산호섬이며 133개 섬은 무인도이다. 남쪽 끝에 위치한 수도인 누쿠알로파가 있는 통가타푸섬이 최대섬이다. 연평균기온은 18∼27℃이며, 습도는 80% 안팎이다. 하파이제도에 속한 카오섬(Kao), 토푸아섬(Tofua)과 같은 화산섬도 있지만, 대부분이 산호섬이다. 최대 섬은 남쪽 끝에 있는 통가타푸섬이다. 연평균 기온은 18∼27℃이며 습도는 80% 안팎이다. 전 국토 중 영구경작지는 43%이고 경작이 가능한 땅은 24%다. 통가는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권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자국민을 국왕으로 모시는 왕국이다. 나머지 국가는 모두 대통령이 다스리는 공화국이거나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 국왕이 국가원수인 국가들도 있지만, 자국 국왕이 직접 원수로 있는 국가는 오세아니아권 국가 중에서 통가가 유일하다. 주민들은 원시 농경과 어업에 종사하며 남녀 모두 문신을 새기는 풍습이 있다. 사회적으로는 부권(父權)이 강력한 가부장적 대 가족이 뿌리 박혀 있어 계층 질서의 발달이 뚜렷하며, 그 정점에 신의 자손이라고 믿어지고 있는 성왕(聖王)과 이를 돕는 속왕(俗王)이 왕국을 지배한다.

통가는 세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뜬다고 주장하는 국가들 중 1곳이다. 날짜 변경선 근처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 키리바시, 피지 등 남태평양상의 작은 섬나라들도 나름대로 또 자신들이 세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고 주장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기에다 2011년 12월 31일부터는 시간대를 옮긴 사모아도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국가 그룹에 끼어들었다. 현재는 UTC +14인 키리바시의 키리티마티 섬이 1위이며 그 다음은 섬머타임 때 UTC +14가 되는 사모아가 2위, 통가가 3위, 그 다음은 섬머타임 때 UTC +13이 되는 뉴질랜드와 피지가 4위이다. 해가 일찍 뜨느니 늦게 뜨느니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환경이 비슷비슷한 남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는 국가 인지도와 관광사업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다.[5]

지도

동영상

각주

  1. 바바우 제도〉, 《위키백과》
  2. 바바우제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Vavaʻu", Wikipedia
  4. 바바우 제도〉, 《나무위키》
  5. 통가〉,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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