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러시아어: Сама́ра, 문화어: 싸마라)는 볼가강 하류에 위치한 러시아의 도시로 사마라주의 주도이다. 1935년부터 1990년까지는 10월 혁명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발레리안 쿠이비셰프의 이름을 따서 쿠이비셰프(Куйбышев)로 불렸다. 러시아에서 아홉 번째로 큰 도시로, 볼가강과 사마라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명은 사마라강에서 유래하였다.
개요
- 지역: 볼가연방관구
- 행정구역: 사마라주
- 면적: 541.4km²
- 인구: 1,144,759명(2021년)
역사
1586년 요새가 건설되면서 볼가강 지역의 곡물 교역 중심지로 발전한 것이 도시의 기원이다. 이후 수륙 교통의 요충지가 되었으며, 1929년에 중부 볼가 지역으로 개편되었다. 1935년부터 50여 년 동안에는 10월 혁명 지도자인 발레리안 블라디미로비치 쿠이비셰프(Валериан Владимирович Куйбышев)의 이름을 따서 '쿠이비셰프(Куйбышев)'로 불렸다.
1941년 대조국전쟁 중 소련의 주요 공관과 기업들이 이곳으로 이전되었으며 다수의 사람들도 대피해왔다. 이에 따라 전쟁 기간 동안 쿠이비셰프의 인구는 약 1.5배 늘어났고, 산업 생산 수준은 약 5.5배 증가했다. 무기와 탄약 제조 및 항공 산업 등이 발달하여 나치 독일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1991년 1월 25일에 소비에트 최고 상임위원회의 결정으로 옛 지명인 사마라를 되찾았다.
산업
전통적으로 항공 우주 산업의 중심지였으며, 러시아에서 제조되는 베어링의 1/4과 통신 케이블의 1/3을 이곳 사마라에서 생산한다. 자동차 및 전기 장비, 차량 제도 부문이 도시의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에 식품 생산업, 야금 생산 및 금속 제품 생산 등이 주를 이룬다. 산업 생산율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꼽힌다.
교통
러시아의 최대의 교통 허브 도시로, 서유럽과 중앙 유럽에서 사마라를 거치면 가장 가까운 길로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갈 수 있다. 사마라의 쿠루모치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самара Курумоч)은 시내로부터 약 35km 떨어져 있으며, 모스크바, 두바이, 알마티, 바쿠 등의 노선이 운항 중이다. 사마라강 항구는 러시아 중부 볼가 지역 최대의 수륙 교통 중심지로, 여객선을 이용하여 볼가-캠스키와 볼가-돈, 발트해, 백해, 아조우해, 흑해, 카스피해, 지중해 연안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문화
사마라에는 35개 이상의 고등 교육기관이 있으며, 사마라 주립 사회 교육 대학 및 12개의 주립 대학과 1개의 시립 대학이 있다. 항공기와 로켓 엔진 연구 기관인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사마라 과학 연구 센터(Самарский научный центр РАН)가 위치하며, 사마라 지역 정부 도서관, 사마라 지역 유니버셜 과학 도서관 등 약 800개 이상의 도서관이 있다. 그 밖에도 사마라 미술관, 사마라 지역 역사 박물관을 포함하여 20개 이상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5개의 시립 극장 외 다수의 극장들이 있다. 또한 도시 곳곳에서 기념물들을 볼 수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인 쿠이비셰프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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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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