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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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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i092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14일 (월) 13: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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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Autopilot)은 항공기, 로켓 등 비행체의 자동조종장치인 동시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Tesla)의 자율주행 시스템 명칭이다.

특징

오토파일럿의 첫째 목적은 비행을 안정하게 제어하는 것이고, 둘째 목적은 자동적으로 조종시키는 것이며, 셋째 목적은 다른 장치와 연동된 자동유도이다. 이것의 원리는 자이로수평의나 가속도계로 자세와 방위의 변화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타면의 각도를 컴퓨터로 계산하고 유압 또는 전력으로 타면을 조작한다. 오늘날 제트기 등에서는 종래의 것에 비하여 훨씬 자기안정성이 결여되므로, 자동비행 안정제어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 있다. 오토파일럿은 항공기에서는 승강키, 보조날개, 방향키에 대하여, 로켓 등에서는 스러스트 벡터제트인 방향수정용의 제트에 대하여 각각 자동제어계를 구성하고, 안정, 조종, 유도에 필요한 제어신호를 주게 되어 있다. 선박의 경우는 자동조타장치라고 한다.[1]

테슬라 오토파일럿

특징

테슬라는 신차에 오토파일럿 기능을 위한 첨단 하드웨어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미래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을 통해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다. 오토파일럿은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는 차량을 중심으로 최대 250m 범위까지 360도 시야를 보여준다. 또한 12개의 업그레이드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보완된 시야로, 이전 시스템보다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거리가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처리 성능이 향상된 전방 레이더는 폭우, 안개, 흙먼지와 심지어 앞에 있는 차량까지 관통할 수 있는 중복 파장으로 주변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보다 40배 이상 빠른 연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온 보드 컴퓨터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시야 확보용 신경 회로망과 음파 및 레이더 처리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상황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며 모든 방향을 동시에 주시하고,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파장까지도 모두 확인한다. 카메라 시스템을 완전히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하드웨어에는 테슬라가 개발한 완전히 새롭고 강력한 시야 처리 도구가 도입되었고 방대한 신경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테슬라 비전은 기존의 시야 처리 기술을 갖춘 제품보다 훨씬 정확하게 자동차의 환경을 분석한다. 오토파일럿 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은 주행 시에 가장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을 돕도록 설계되었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차량을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의 기능을 개선한다. 또한 오토파일럿은 차선 내에서 차량을 자동으로 조향, 가속 및 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오토파일럿의 기능들은 운전자의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하고 운전자에게 책임을 주기 때문에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것은 아니다. 내비게이터 온 오토파일럿은 경로를 최적화하고 저속 주행 차량 또는 트럭 뒤에서 주행하지 않도록 차선 변경을 제안하고 조정하는 것을 도와주고 이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목적지에 기반하여 차량을 고속도로 교차로 및 출구로 자동 조향한다. 오토스티어 플러스는 새로운 오토파일럿 비전 카메라, 센서 및 연산 성능으로 테슬라는 이제 더 좁고 더 복잡한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 차량 호출을 사용하면 복잡한 환경이나 주차 공간에서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탐색하고 물체를 회피하여 주차장 내 운전자가 위치한 곳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모든 테슬라 신차에는 미래에 거의 모든 환경에서 풀 셀프 드라이빙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탑재되어 운전석에 있는 사람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단거리 및 장거리 주행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차량에 승차하여서 해야 할 일은 테슬라에게 어디로 갈 것인지 목적지를 알려주기만 하면 되며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캘린더를 검색하여 예상되는 목적지로 데려다주고 캘린더에 아무 일정이 없는 경우에는 집으로 데려다준다. 테슬라는 최적의 경로를 파악하여 차선 표시가 없어도 시내 도로를 안내하고, 신호등, 정지 표지판, 로터리 등이 혼재하는 복잡한 교차로를 지나가며,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가 주차 검색 모드로 전환되어 자동으로 주차 구역을 검색한 후 주차까지 완료하며 휴대폰에서 차량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테슬라는 현재 머무는 곳으로 찾아온다.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러한 기능들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수십억 마일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자율 주행 능력이 운전자의 주행 능력보다 크게 앞선다는 사실이 검증되어야 하며, 일부 관할권에서는 규제 승인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셀프 드라이빙 기능이 진화함에 따라 차량도 기술 평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2] 더불어 2021년 5월 27일, 테슬라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실행 시 차량 내 카메라가 운전자를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일부 테슬라 소유주들이 운전석에 앉지 않고 오토파일럿을 실행시켜 달리다 사고를 일으킨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모델3모델Y 차량의 백미러 위에 탑재된 차내 카메라운전자를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테슬라 자동차는 운전자가 운전대에 손을 올려놓도록 하여, 핸들의 센서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줬다. 하지만 다른 물체를 매다는 방식 등으로 마치 운전자가 앉아 있는 것처럼 조작할 수 있어 문제가 됐다. 테슬라는 “백미러 위의 카메라가 운전자의 부주의함을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데이터 공유를 하지 않는 이상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테슬라 측은 덧붙였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둘러싼 논란이 적지 않은 가운데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과장된 주장을 접어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싣기도 했다. IT 칼럼니스트 터리사 폴레티는 '일론 머스크가 자율주행에 대해 진실을 말하기 시작해야 할 때'라는 제목으로 머스크의 과장하는 버릇은 새롭지 않지만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그 결과가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이 머지않아 될 것처럼 여러 차례 낙관적인 일정을 제시해왔으며 현재의 오토파일럿에 대해서 과장해왔다고 지적했다. 2020년 독일 뮌헨 법원은 오토파일럿이란 명칭 사용이 허위 광고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3]

논란

2020년 7월 1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작성한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시험용 오토파일럿 과장 광고 즉각 중단하라’ 에 대한 성명서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자율주행이라고 표기됐기 때문에 이를 두고 테슬라가 과대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소비자주권회의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베타버전은 시험용으로 테스트 버전인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판매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이에 대하여 명확하고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많은 개선이 요구되어야 하며 테슬라는 판매 차량마다 오토파일럿 활성화 시 별도로 베타버전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또한 오토파일럿을 실행하면 반드시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띄운다. 하지만 소비자주권회의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대한 별도의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오토파일럿에 대한 테슬라의 설명은 모델3 등 차량 구매 시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살펴볼 수 있다. 테슬라는 차량 구매 페이지 오토파일럿 메뉴 내에 “현재 활성화된 오토파일럿 기능은 운전자의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며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 기능을 활성화하고 실제로 사용하기까지 수십억 마일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자율 주행 능력이 운전자의 주행 능력보다 크게 앞선다는 신뢰성과 규제 기관의 승인에 달려 있으며 일부 관할권에서는 규제 승인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주권회의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명칭 대신 완전자율주행 기능 옵션 표기명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며 이 옵션 자체가 실제로 완전자율주행을 돕지 못하는데 소비자들의 혼란만 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기능은 903만 4천원에 달하는 완전자율주행 기능 옵션 패키지를 추가해야 쓸 수 있다. 이 옵션 패키지에는 자동 주차 뿐만 아니라, 차량 자동 호출 기능이 구현되어 시내에서 교통 표지판을 인식해 정차하거나, 시내 여러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수 있다. 완전자율주행 기능 패키지가 들어가지 않으면, 앞차와의 자동 차간 간격 유지와 차선 유지, 긴급자동제동 등을 도울 수 있는 일반 오토파일럿만 작동되며 이 기능은 옵션 추가 없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중국 포럼 강연에서 향후 5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자율주행 기능이 구현되려면 각 국가별 규제가 자유로워야 하고 국가 별 도로의 돌발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테슬라가 각 국가별 이해당사자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데, 협력이 이뤄지지 위한 시간은 상당히 오랜 시간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소비자주권회의는 테슬라코리아(Tesla Korea)를 상대로 좀 더 납득하기 쉬운 옵션명칭 표기를 요구해야 하고, 만약에 테슬라코리아가 본사 마케팅 정책 상 오토파일럿 표기를 그대로 쓸 수 밖에 없으면 어드밴스드 오토파일럿 등 단계별로 옵션명을 표기해야 하는 것이 옳다. 결론적으로 오토파일럿은 주행보조(ADAS)이기 때문에 주행 보조라는 개념의 명칭을 강조해야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소비자주권회의는 “자율주행 중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향장치가 갑자기 꺾이면서 차선을 넘나들고, 차선이 없는데 차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심지어 도로가 없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등 운전자의 제어가 없을 경우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먼 주행으로 인하여 대형사고를 불러올 위험성을 주고 있다”며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등 대형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부분들은 테슬라가 직접 스스로 고쳐야 하는 사항이고 오토파일럿이 중앙분리대와 차선을 구분하지 못하면, 이는 우리나라 도로 체계와 내비게이션 맵 호환성 문제 등과 연관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주권회의가 언급한 “차선이 없는데 차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심지어 도로가 없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등” 표현은 테슬라 오너들 사이에서 큰 논란거리로 풀이되고 있는 사항이다. 해당 방송사에 출연한 테슬라 오너가 오토파일럿 사용 가능 시간을 늘리기 위한 장치 치터를 장착했고, 의도적으로 오토파일럿 기능을 해제 시켜 차량의 문제점을 연출했다는 반응이 있다.[4]

각주

  1. 오토파일럿〉, 《네이버 지식백과》
  2.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esla.com/ko_KR/autopilot
  3. 안정락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실행 시 실내 카메라로 운전자 감시"〉, 《한경닷컴》, 2021-05-28
  4. 조재환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은 과연 과장 광고일까?〉, 《지디넷코리아》, 2020-07-2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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