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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제도(영어: Loyalty Islands) 또는 루아요테제도(프랑스어: Îles Loyauté)는 태평양 남서부, 프랑스의 해외준주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에 부속된 제도이다. 로열티제도는 뉴칼레도니아를 구성하는 세 개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로열티제도주를 이룬다. 면적은 2,072㎢, 인구는 약 18,000명이다. 프랑스어로 '충실하다'라는 뜻이다.[1]
개요
로열티제도는 남태평양 오세아니아의 멜라네시아 그랑테레섬 동쪽 약 100km 해상에 있는 프랑스령의 제도이다. 남위 20°20'∼21°40'. 동경 166°10'∼168°10'에 북서~남동 방향으로 늘어서 있으며 마레섬, 리푸섬, 우베아섬 등 3개의 큰 섬과 많은 작은 섬으로 이루어졌다. 행정 중심지는 리푸섬 북부에 있는 체페네헤이다. 본래 섬들의 지질구조는 습곡지형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해안 쪽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융기된 산호초 블록들이 인상적인 절벽들을 이루고 있고 절벽들은 바다속에 잠겨 있다. 로열티제도의 최초의 서양인 접촉은 1793년 노퍽섬(Norfolk Island)에서 바타비아로 가던 포경선 브리타니아의 영국 선장 윌리엄 레이븐(William Raven)에 기인한다. 하지만 발견과 이름은 1789년부터 1790년까지 태평양 무역 항해를 하던 런던 선박 로열티호(Loyalty)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랑스 정부는 1869년 로열티제도와 뉴칼레도니아에서 새뮤얼 맥팔레인(Samuel Macfarlane) 목사가 이끄는 런던 선교협회에서 선교사를 퇴출시킬 것을 요구했다. 제도의 대부분이 낮은 융기 산호초이며, 주민은 멜라네시아인으로 원추지붕으로 되어 있는 원형(圓形) 가옥에 살고 있으며 타로감자, 얌감자, 바나나, 코코야자 등의 원시 농경과 어로에 종사한다. 로열티제도의 사람들은 멜라네시아와 폴리네시아의 혼혈인이며 소수의 유럽인도 있다. 섬은 산호초가 발달되어 있으며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코코야자, 천연 고무 등이 생산된다. 누벨칼레도니섬의 누메아와 정기 항로가 있다.[2][3]
누벨칼레도니
누벨칼레도니(프랑스어: Nouvelle-Calédonie, 영어: New Caledonia)는 오세아니아의 멜라네시아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집합체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뉴벨칼레도니'는 프랑스식 이름이고, 영어식으로는 뉴칼레도니아라고 부른다. 누벨칼레도니에서 가장 큰 섬은 그랑테레섬(Grande Terre)이다. 누벨칼레도니는 남서태평양, 바누아투 남쪽, 오스트레일리아 동쪽 약 1,210km, 프랑스 메트로폴리탄에서 약 17,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북서방향으로 길게 누운 섬으로 길이 400km. 너비 평균 50km이다. 지형은 두 줄기의 산맥이 장축(長軸) 방향으로 나란히 뻗어 있으며, 중앙부는 대체로 산이 많으나, 주위에는 넓은 대지와 해안평야가 펼쳐져 있고, 섬 전체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다. 최고봉은 파니에산(1,624m)이며, 산지 중에는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고원이 있어 이것이 광산개발의 원천이 된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나, 두 계절이 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선선하고(한랭기),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덥다(온난기). 한랭기에는 수온이 섭씨 21도까지 내려가고 평균 기온은 대체적으로 낮에는 섭씨 24도, 밤에는 섭씨 15도 정도이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보내려는 여행객들은 이 냉기를 피해야 하나, 도보 여행자들에게는 이 시기가 뉴칼레도니아를 방문하기에 좋은 때이다. 주민은 주요하게 멜라네시아인, 유럽인, 폴리네시아인, 인도네시아인, 베트남인으로 구성되었으면 그외에 중국인 등 기타 아시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역사
태평양 서쪽 지역은 약 5만년 전부터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되었다. 그 후 오스트로네시안이 그 지역에 유입되면서 멜라네시아군도에 자리잡은 다양한 무리의 사람들을 라피타(Lapita)라고 불렀으며 기원전 1500년경, 현재의 뉴칼레도니아와 프로방스드일루아요테(프랑스어: Province des îles Loyauté)인 이 군도로 이주하였다. 라피타는 태평양 넓은 지역의 영향으로 항해술과 농경이 발달하였다. 11세기부터 폴리네시아인이 유입되어 멜라네시아군도의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였다. 1774년, 영국의 항해가 제임스 쿡 선장은 뉴질랜드에 가는 길에 이 곳 그랑테르섬(프랑스어: Grande Terre)을 발견하고 자신의 출생지의 스코틀랜드를 기념하여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칼레도니아는 스코틀랜드의 라틴어식 옛이름)라고 불렀다. 이 항해에서 그는 누벨칼레도니의 북쪽에 있는 섬(바누아투)을 뉴헤브리디스(New Hebrides)라고 명명하였는데 이는 스코틀랜드 북쪽에 있는 섬 이름을 따온 것이다. 그 후 1778년 프랑스의 라 페루스 탐험대가 이 땅을 발견하면서 영국-프랑스 양국의 식민정책의 쟁점이 되었다. 유럽인들의 진입과 함께 천연두, 홍역, 이질, 인플루엔자, 매독, 한센병과 같은 새로운 질병들을 원주민들에게 전염 시키므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1849년, 포우마(Pouma) 부족은 유럽인들에 대한 불화로 커터(Cutter)호의 선원을 살해하고 그 인육을 먹었다. 백단목 무역이 쇠퇴하자, 새로운 형태의 무역인 노예무역(blackbirding)이 이를 대체하였다. 노예무역은 누벨칼레도니, 프로방스드일루아요테,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그리고 솔로몬 제도의 사람들을 노예로 하여 피지와 퀸즈랜드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도록 하였다. 영어 "blackbirding"은 이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무역은 20세기 초반에 중지되었다. 이 범죄의 희생자를 "Kanakas"라고 불렸는데 프랑스에 합병된 뒤에는 이 원주민들을 "Kanak"이라고 줄여서 불렀다.
1853년 말, 나폴레옹 3세때 프랑스는 이 섬을 점령하였는데 이것은 영국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식민지를 건설한 것에 대한 경계의식 때문이었다. 영국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했던 것처럼, 프랑스는 1864년부터 1922년까지 이 섬 남서 해안을 따라 세워진 유형지에 모두 2만2천명의 중죄인들을 보냈다. 이 숫자는 일반적인 범죄자뿐만 아니라 파리의 사회주의자, 카빌레 민족주의자와 같은 정치범들도 포함한 것이었다. 이 섬의 유형지로서의 역할이 끝날 무렵, 범죄자가 아닌 유럽 이주민들(전에 죄수였던 자를 포함한다.)과 아시아 출신의 계약 노동자들은 원주민들보다 많아지기 시작하였으나 노예무역과 전염병으로 원주민인 카낙는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및 연합군은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로 전진해 오는 일본과 싸우기 위해 누벨칼레도니에 주요 기지를 세웠다. 누메아는 태평양에 있어서 미군 사령부의 역할을 하였다. 남태평양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잇점이 있어 미군의 군함을 누메아에서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었다. 미국 제23보병사단은 아직도 비공식적으로 "Americal"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America"와 "New Caledonia"을 축약한 것이다. 미군의 사령부로 쓰였던 오각형의 복합건물은 전쟁 후에는 "남태평양위원회"라는 새로운 지역적 국가간 개발기구로 넘어갔다. 이 남태평양위원회는 후에 태평양공동체로 개편되었다.
1956년,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 공화국의 해외 영토 중 하나로 통합되었고, 이곳의 주민들은 프랑스 시민이 되었다. 1976년, 프랑스는 뉴칼레도니아의 내정 문제에 자치를 허용하고 프랑스 정부를 대표하는 고위 행정관을 파리에서 임명하여 파견했다. 뉴칼레도니아는 1986년부터 유엔의 비자치 지역 리스트에 올라있다. 1985년부터 카나키 민족해방전선(Front de Libération Nationale Kanak Socialiste, FLNKS)의 독립을 위한 투쟁이 시작되었다. 1989년에 암살된 장 마리 티바우(Jean-Marie Tjibaou)가 이끌고 있던 카나키 민족해방전선은 "Kanaky"의 독립을 주장하였다. 이 분쟁은 우베아에서 일어난 유혈 인질극으로 1988년에 절정에 달하였으며 이런 사회적 불안감은 1988년의 마티농 협약과 1998년의 누메아 협약에서 자치권을 향상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협약은 취소불가능한 권력의 이양과 뉴칼레도니아 시민권, 국기와 같이 뉴칼레도니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식적인 상징, 2014년 이후에는 언제나 가능한 프랑스로부터의 독립과 관련한 첨예한 문제에 대하여 국민투표에 상정하는 권한의 위임 등을 규정하고 있다. 2018년도 10월에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독립을 묻는 독립투표를 하였으나 지역 유권자중 57%가 독립을 반대하여 프랑스의 영토로 남게 되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프랑스와 독립하면 경제적인 타격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반대하였다고 한다.[4]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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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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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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