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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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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助手, assistant driver)는 조수석에서 운전자운전 행위를 보조하고 도와주는 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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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수는 운전 행위에 참여하고 도와주는 사람이다. 조수는 피용자에 한하지 않고 임시 조수도 포함된다. 조수는 업무로서 운전의 보조에 종하고 있으면 족하고, 직업 또는 직제로서 행해야 할 필요는 없다.[1] 조수는 운전석 옆자리인 조수석에 앉아 운전의 보조를 담당한다. 초기의 자동차의자 아래에 쇠로 된 막대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 쇠로 된 막대기를 힘껏 돌려야 시동이 걸렸는데, 이것이 굉장히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당시 자동차를 타는 귀족들은 운전석 옆에 시동을 거는 조수를 태우고 다녔다. 조수석을 은어로 샷건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서부시대에 마차를 몰고 가면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강도 때문에 조수석에 앉은 조수가 샷건이라고 부르는 산탄총을 들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2]

매너

조수석에서 운전자의 조수 역할을 하는 사람은 운전자의 주행 컨디션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먼저. 운전자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운전자는 전방, 룸미러, 백미러, 신호 등 한 번에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오감을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운전자의 상태를 체크해가며 운전자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거나, 옆에서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는 등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하는 행동을 취해서는 안 된다. 특히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는 행위는 서로 간의 예의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우측 사이드미러로 확인해야 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운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어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중 하나이다. 두 번째로, 장시간 운전할 경우 운전자의 졸음을 쫓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주행 시간이 길어질수록 운전자의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만 가고, 도로까지 꽉 막힌다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졸음이 몰려온다. 운전자가 졸기 시작하면 탑승한 모두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운전자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아줄 수 없다면 운전자가 잠을 쫒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운전자에게 말을 걸어 대화를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잠을 깨워주는 것이 좋고, 입에서 뭔가를 씹으면 뇌에 자극이 미치기 때문에 간식거리도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에 앞서 운전자를 위한 사탕, 껌, 에너지 음료 등을 준비하면 좋다. 반대로, 조수석에서 숙면을 하는 행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하품이 전염되는 것처럼, 옆에 앉은 동승자의 졸음은 전염이라도 된 듯 운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로, 내비게이션 조작과 톨게이트 요금 준비를 도와야 한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내비게이션이지만, 운전 중 조작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조수석에서 내비게이션 조작을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톨게이트와 가까워질수록 운전자는 다급하게 출발지에서 받은 카드와 요금 계산을 위한 현금을 찾느라 주머니 이곳저곳을 뒤지며 허둥지둥하게 된다. 이럴 때 조수석에서 카드와 현금을 찾아 운전자에게 건네주면 운전자에게 도움이 된다.[3][4]

각주

  1. Yuma, 〈운전자, 운전보조자〉, 《네이버 블로그》, 2015-07-23
  2. 2centi, 〈자동차 조수석이 조수석인 이유 + 글러브 박스〉, 《티스토리》, 2020-12-06
  3. 타이어뱅크, 〈조수석 동승자 매너, 운전자를 배려해 주세요〉, 《네이버 블로그》, 2022-12-02
  4. DB손해보험 In:D, 〈조수석의 매너가 운전자를 만든다 - 조수석 매너:D〉, 《티스토리》, 2016-09-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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