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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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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막(補修塗膜)은 보수의 목적으로 재도장을 하여 형성되는 도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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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자동차를 판매장 또는 중고차 시장에 가보면 멋스럽게 광택을 낸 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자동차의 상태와 외관의 멋스러움이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처음 결정할 때 외적인 상태를 가지고 자동차가 관리가 잘 되었던 자동차인지 아니면 무관심에 관리가 소홀했던 자동차인지 구분은 할 수 없지만, 소비자로선 외관이 잘 정돈되어 관리가 잘 된 자동차를 볼 때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기 때문에 외관을 가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의 외관의 색상을 나타내는 자동차의 도장은 자동차 차체를 외부 오염물질오염되지 않게 보호하고 자동차의 미관을 향상하게 시켜 상품성을 주고 도장에 의한 표시를 주목적으로 다루고 있다. 도장은 물체표면도료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들을 섞은 도장 재료를 칠하여 피막을 형성시키는 것을 말한다.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를 도색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차를 처음 샀을 때의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고실수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이다.

새로 하는 도장을 보수도장이라 하며 자동차 제작 회사에서 자동차가 출고된 이후 사고 또는 기타 상황에서 손상된 부분을 공정 순서에 맞게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모든 과정을 거쳐 형성된 도막을 보수 도막이라 하며 신차의 도막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보수도장은 손상 패널의 복원 및 도장, 손상 도막을 도장, 불량 도막을 재생 및 도장, 패널이 부식될 때의 복원, 상품성 향상, 지정된 색상 도장의 특수 목적을 두며, 보수도장 작업 시 도장 표면의 양부에 알맞은 작업 방법과 공구를 택하여야 한다. 만약 보수도장 작업 중 작업방법과 공구를 공정에 맞게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도장의 변색, 퇴색, 스프레이 패턴의 이상 발생 등 자동차 외관에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외적인 요인으로 상하좌우의 굽음, 비틀림 등 파손되었을 경우 차체의 판금 수리 후 보수도장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에 작업공정으로는 차체의 표면 검사, 차체 표면의 오염물 제거, 구 도막의 제거, 페더에지(단 낮추기 작업), 퍼티 작업 후 연마, 중도 도장 후 연마, 조색 작업, 상도 도장, 광내기 작업(왁스폴리싱) 작업으로 정해져 있으며 모든 공정을 거쳐 보수 도막이 형성된다.[1]

보수도장의 적용[편집]

보수도장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되며 일반적으로 액체도료를 사용한다.

사고차의 복원도장[편집]

사고로 인하여 파손된 부분을(패널), 수리(판금)하여 또는 심하게 파손된 부분은 패널 자체를 교환해서 외관의 모형은 물론 색상, 기능까지 원상태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낡은 도막의 재생[편집]

오랜 기간 사용으로 색상 퇴색, 갈라짐, 벗겨짐이 생긴 도막, 그리고 산성비 등 오염 물질로 인하여 손상된 도막을 본래의 표면 상태로(기준색상, 광택) 복원하기 위해서 보수도장을 실시한다.

부식이 생긴 부분보수[편집]

오래되어 녹이 나거나 부식된 부분을 교체 또는 복원해서 도장한다.

중고차의 상품가치 향상[편집]

중고차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도장을 한다.

이미지 색상도장[편집]

소방차, 병원차, 경찰차회사나 상품광고를 위해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도장하는 것을 말한다.

액체형 우레탄 도료[편집]

보수도장에는 주로 액체형 우레탄 도료를 많이 사용한다. 2액형 도료는 주제와(페인트), 경화제를 혼합하면 서로 반응을 하여 경화(건조) 되는 도료이며 건조시간이 길어 건조과정에서 먼지가 부착되기 쉽기 때문에 건조장비(자외선 열 건조기, 버너 형 건조기), 도장실(부스) 등을 이용해 60 ~ 85도 정도에서 강제 건조하는 도료로써 도장면의 경도광택이 뛰어나 현재 자동차 보수 도장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보수도막의 형성[편집]

자동차 도장은 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공장에서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차 도장과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보수를 위해 실시하는 보수도장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자동차 보수도장 전체 공정은 다음과 같이 총 15 공정으로 나눌 수 있으며 모든 공정을 거쳐 도막이 형성된다.[2]

전처리 작업
  • 차체 표면 검사
  • 차체 표면 오염물을 제거
  • 구도막 제거 및 녹을 제거
  • 단 낮추기 작업
표면
하도 작업
  • 퍼티를 혼합
  • 퍼티를 바르기
  • 퍼티를 연마
  • 라커 퍼티(마감 퍼티)를 바르기
  • 라커 퍼티 면 연마 및 전면 연마
퍼티
중도 작업
  • 중도 도장
  • 중도 연마
서페이서
상도 작업
  • 조색 작업
  • 상도 도장(top coat)
  • 투명 도료 도장
베이스 코트 / 클리어 코트
폴리싱 작업
  • 광내기 작업 및 왁스를 바르기
왁스

보수도막과 신차도막의 차이[편집]

보수도막과 신차도막의 구성을 보면 상도, 중도는 차이가 없으나 하도에서 차이가 있다. 신차는 전착도장을 하는 대시 보수도장은 퍼티 작업을 진행하여 하도에서 퍼티 도막이 형성된다.

보수도막의 구성
  • 클리어 코트 : 신차의 경우 도막 두께는 35 ~ 50㎛ 정도이며 보수도막은 40 ~ 50㎛ 수준으로 조금 두꺼운 편이며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 베이스 코트: 신차도막이나 보수도막 모두 15 ~ 30㎛ 정도로 동일한 수준이다.
  • 서페이서 코트 : 신차도막이나 보수도막 모두 30 ~ 40㎛ 정도로 모두 동일한 수준이다.
신차 도막의 구성

하도 도막의 쟁점[편집]

  • 보수도막 : 퍼티 도막 두께는 최대 5㎛이며 프라이머의 두께는 5 ~ 7㎛, 합쳐 10 ~ 12㎛ 정도이다.
  • 신차도막 : 전착 도막 두께는 20 ~ 30㎛, 전처리 도막이 3 ~ 5㎛, 합쳐 23 ~ 35㎛ 정도이다.
  • 차이 : 두께로 보면 보수도막과 신차도막은 11 ~ 25㎛ 정도의 차이가 있다.

보수도장은 액형 도료를 사용하여 신차 도장의 150도 전후와는 달리 60도 정도의 낮은 온도건조하여 형성된 보수도막은 신차도막 대비하여 조금 얇은 수준이다. 일반 사용자들은 보수도막이 얇거나 무르다고 표현하여 신차도막 대비하여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렇다 할 만한 자료가 발표된 것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보수도막은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소실되거나 차량에 흠집이 잘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광택 작업으로 소실된 광택을 다시 살리는 것이 일반적으로 광택 전문점이 하는 일이다. 차를 더 깔끔하게 타기를 원한다면 차체 표면에 고착된 이물질이나 생활에서 발생되는 가는 흠집 등을 제거만 해준다 해도 아주 깔끔한 느낌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성원 대리, 〈자동차 칼럼-자동차 도장,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 《경남도민신문》, 2018-08-15
  2. 카케어차PD, 〈자동차 보수도장 개념 정리 및 간편 DIY 작업 6공정〉, 《네이버 블로그》, 2016-06-14
  3. 자동차상식, 〈신차도장과 보수도장의 차이점을 통한 광택의 필요성〉, 《네이버 블로그》, 2012-11-23

참고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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