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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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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右翼)은 정치사상의 경향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우파'라고도 하며 '좌익(좌파)'와 대립되는 말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정치 및 사회 문제에 대해 변화보다는 안정, 분배와 복지보다는 성장과 경쟁, 평등보다는 자유를 강조하는 경향을 지닌 정치사상이나 정치세력을 가리킨다.[1]

개요[편집]

우익은 종래의 사회 질서와 사적 소유권을 옹호하는 정치적 입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익은 일반적으로 사회계급과 경제적 불평등을 자연법, 경제 원리, 전통 등에 따른 불가피하거나 자연스러운 결과로서 바라보며, 따라서 이들은 작은 정부와 시장에 의한 경제적인 자유를 추구하고, 강한 안보와 전통 및 소유권 보호를 통해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를 원한다.

널리 쓰이는 정치적 스펙트럼 구분에 있어서 우익은 좌익에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현대에는 특히 자유시장과 사유재산을 옹호하고 사회보수주의의 성향을 가지는 정파 또는 체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2]

일반적 의미[편집]

경제적으로는 자유주의를 옹호하며 혁신보다는 안정을, 평등과 분배와 같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정책보다는 개개인을 경제 성장의 수단 또는 도구로 보는 동시에 개개인들의 경쟁을 사회 발전의 수단화로 보며, 개개인의 자치능력을 향상시켜 곧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으로 엄격한 통제경제를 지향하는 우익도 존재하며, 더 나아가 자본주의를 거부하고 사회주의적 개혁을 지지하는 우익의 부류도 있다. 이러한 우파는 소득향상을 위한 개개인의 자유경쟁을 거부하며, 개인의 가치를 국가나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우익의 형태가 급진화한 것을 파시즘이라고 부른다. 제2차 세계 대전을 통해 파시즘은 붕괴되었으나, 인종 차별, 국수주의 등의 성향을 띤 스킨헤드와 네오나치즘을 신봉하는 네오나치 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많은 경우 우익는 국민주의적이지만, 좌익 국민주의 운동이 태동하거나 제국주의 세력에게 식민지를 겪고 좌익이 기득권이 된 국가의 경우는 오히려 좌파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주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2차 대전 후, 1970년대 이후부터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등의 국가에서 분배를 중요시하는 좌파적 정치세력이 유행하여 확산되었다. 1980년대 이후엔 정치 성향이 중도우파, 중도좌파처럼 정치적 성향이 일부 혼합되는 형태가 나타나 21세기까지 이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구에서는 선택적 복지, 개인주의, 사회진화론, 경제적 자유주의, 보수, 자유방임적인 시장경제를 지향하며, 좌파는 반대로 계획 경제와 보편적 복지, 경제적 평등을 추구한다.[2]

대한민국에서의 우익[편집]

대한민국의 우익은 국가주의 성향에 기초하며 기본적으로 반공주의 성향이 강하다. 국수주의 성향과 반공주의의 결합은 일제 강점기 이후 한국 우익의 특징이며 독일 통일전 구 서독, 대만, 러시아 등의 우익에서 나타난다. 이는 공산주의 국가를 어떻게 인정하느냐에 따라 시각이 차이나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우익은 북한을 국가가 아닌, 민족에 대해 적대적인 집단으로 규정하여 보는 시각이 강하다. 따라서 우익에서는 북한을 민족의 발전을 위해선 해체되어야 하는 집단으로 보고 있어, 북한을 발전적으로 포용하고자 하며 북한사회도 민족의 일부라고 판단하는 좌파와 큰 시각차이를 보인다. 2001년 출범한 뉴라이트는 극단적 반공주의보다는 온건한 보수에 기반한 자유주의를 지향하며, 우익들에게 있어서 친북좌파(또는 주체사상파)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3]

일본의 우익단체[편집]

일본의 우익단체(일본어: 日本の右翼団体 니혼노 우요쿠단타이)는 일본에서 우익 행동을 하는 정치 단체이다.

특징

일본의 우익 단체의 기본적인 특징은 1868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본 제국 시대의 찬양이다. "전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은 1868년부터 1945년까지 77년 동안 있었던 현상에 불과하다. 반대로 도쿠가와 시대와 전국 시대 등 1868년 이전의 제국 시대에 대해서는 찬양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

널리 알려져 있는 우익 단체 행동으로 주로 고성능 스피커를 장착한 검은색의 중대형 차량을 이용하여 주로 도심지에서 일본 천황에 대한 찬양이나 국수주의 성향의 언행을 선전(propaganda)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일본 경찰 용어로는 행동 우익이라고 한다.

  • 제국 시대부터 있던 전통 우익(傳統右翼)
  • "오른쪽부터의 혁명(右からの革命)"을 주장하며 반핵방 조약(反核防條約)투쟁에 집결, 신좌익 운동(新左翼運動)에 대한 대항 의식으로 생겨난 학생 중심인 청년 민족파 우익(靑年民族派右翼)
  • 우익 운동 붕괴기 때 매스컴에 등장한 신우익(新右翼)
  • 폭력단을 모체로 하는 임협(任俠)계 우익(일명 '행동파 우익')

여러 가지 우익 단체를 정리하는 연락 기관으로서 전국 조직인 '전일본 애국자 단체 회의(전애회의)'가 있다. 전일본 애국자 단체 회의는 '국체호지(國體護持)'와 '반공 협동 전선'을 2대 강령으로 내걸고 일본의 재군비, 천황제 옹호를 주장했으며 '일본교원노조'에 대한 탄압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행동 우익 이외의 우익 단체로서는 통일교 일본지부 계열의 국제승공연합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행동 우익과는 따로 다루어지는 것이 많아 우익 단체라고는 하지 않는 것도 있다.

우익 단체를 지원 하는 기업으로는 미쓰비시 그룹, 이스즈, 마루베니, 일본담배주식회사, SMK 등이 있다.[4]

우익 사상[편집]

각주[편집]

  1.  〈우익〉 《두산백과》
  2. 2.0 2.1  〈우익〉 《위키백과》
  3. 기억, 〈좌익(좌파) <> 우익(우파) 이란?〉 《티스토리》, 2010-06-07
  4.  〈일본의 우익단체〉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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