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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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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2월 17일 (목) 21: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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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東經)은 지구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180도까지의 경도이다. 동쪽 끝인 동경 180도는 대부분의 날짜변경선이 지나며 서경 180도와 동일한 경도이다. 동경에 속하는 지역을 동반구라고 한다.[1] 동경의 반대말은 서경이다.

한국 표준시

동경 135도

한국 표준시(韓國標準時, KST, Korea Standard Time)는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표준시로,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여 UTC보다 9시간 빠른 표준시(UTC+09:00)이다. 일광 절약 시간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첫 표준시는 경부선경의선이 완전 개통된 1908년 4월 1일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하여 UTC+08:30로 정해졌는데, 1911년 말까지 시행되었다. 1912년 1월 1일에 일제 강점기의 조선총독부는 동경 135도 기준인 일본 표준시(UTC+09:00)와 동일하게 표준시를 변경하였고, 현재까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UTC+09:00를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1954년 3월 21일부터 1961년 8월 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2015년 8월 15일부터 2018년 5월 4일까지 UTC+08:30을 표준시로 사용한 적이 있다.

역사
  • 1434년 (세종 16년) 음력 10월 2일: 세종대왕해시계(앙부일구)를 만들어 서울 혜정교(현 광화문우체국 북쪽)와 종묘 앞에 설치.
  • 1908년 4월 1일: 경부선과 경의선의 완전 개통을 계기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한 UTC+08:30을 한국 표준시로 첫 시행.
  • 1912년 1월 1일: 일본 제국의 조선총독부가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일본 표준시(UTC+09:00)와 동일하게 한반도의 표준시를 변경.
  • 1954년 3월 21일: 대한민국의 이승만 정부가 한국 전쟁 정전 후 첫 춘분(春分)에 표준시를 UTC+08:30으로 변경.
  • 1961년 8월 10일: 대한민국의 박정희 군사정부가 5·16 군사 정변 3개월 후에 표준시를 UTC+09:00로 재변경.
  • 2015년 8월 15일: UTC+09:00를 표준시로 사용하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표준시를 UTC+08:30으로 변경.
  • 2018년 5월 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표준시를 UTC+09:00으로 재변경.
일광 절약 시간제

1948년~1951년, 1955년~1960년, 1987년, 1988년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일광 절약 시간제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1987년과 1988년의 일광 절약 시간제는 서울 올림픽 TV중계를 위해 실시한 제도로, 국민들의 생활 리듬을 깨고 혼란만 야기시킨다는 비난 여론이 빗발쳐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시행되지 않았다.

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시행된 적이 없다.[2]

각주

  1. 동경〉, 《위키백과》
  2. 한국 표준시〉,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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