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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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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0월 11일 (수) 21:59 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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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섬 위성사진
산타클라라섬 위치

산타클라라섬(영어: Santa Clara Island, 스페인어: Isla Santa Clara)은 칠레 해안 태평양후안페르난데스 제도에 속하는 이다. 섬은 화산으로 기원되었으며 길이 1km, 너비 0.6km로 면적은 2.2km²로 제도에서 가장 작다. 정치적으로 남미 국가 칠레의 일부이며 행정적으로 발파라이소 지역에 할당된다.[1]

개요[편집]

산타클라라섬은 로빈슨크루소섬에서 남서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섬은 평탄한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봉인 조우 힐(Johow Hill)의 높이는 376m이다. 지형학적 특성과 용암의 구성을 기준으로 볼 때, 이곳은 로빈슨크루소섬의 출현을 가져온 최초의 화산 중심지로 추정된다. 산타클라라는 화산암과 백사장을 포함한 여러 개의 작은 해변이 있다. 산타클라라섬의 서쪽 끝자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작은 바위섬이 있다. 북쪽에서 산타클라라섬은 절벽이나 비탈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남쪽에서 접근하면 원뿔 모양과 기묘하게 잘린 바위들의 침식된 기이한 면모를 보인다. 섬 주변의 바다는 바닥이 바위로 되어 있어 조류가 강하다. 특히 폭풍우가 치는 날씨에는 보트를 타고 섬에 접근하는 것이 위험하다. 고도가 낮기 때문에 산타클라라섬에는 강우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섬은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온도는 3°C~ 34°C이며, 연평균 기온은 15.4°C이다. 추운 아남극 훔볼트 해류의 일반적인 북쪽 흐름과 남동 무역풍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아 겨울과 여름의 강우 패턴이 높고 안정적인 온도 환경을 형성한다. 산타클라라섬은 대체로 황량하고 척박하지만 동쪽 경사면에는 나무가 몇 그루 있고, 북서쪽 끝에는 바다에 이르는 협곡을 따라 물줄기가 흐른다. 섬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새들이 있으며 중요 조류 지역(IBA)으로 인정받았다. 후안페르난데스 제도는 1977년부터 아치피에라고 데 후안 페르난데스 국립공원으로 불리는 자연보호구역의 일부로 되었다.[2][3]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편집]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영어: Juan Fernández Islands, 스페인어: Archipiélago Juan Fernández)는 남아메리카, 칠레 앞바다에 로빈슨크루소섬, 알레한드로셀커크섬, 산타클라라섬으로 이루어진 제도이다. 칠레의 발파라이소주 발파라이소현의 후안페르난데스 코무나이다. 이름은 1570년대에 그들을 발견한 스페인 탐험가 후안 페르난데스(Juan Fernández)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는 칠레 해안에서 670km 떨어진 남태평양에 위치한 제도이다. 화산섬으로 구성되었으며 면적은 93km²이다. 그중 가장 큰 섬은 알레한드로셀커크섬으로 면적은 49.5km², 로빈슨크루소섬은 47.9km², 산타클라라섬은 2.2km²이다. 제도에서 최고봉은 알레한드로셀커크섬의 세로 데 로스 인텐테스(Cerro de Los Innutentes)로 1268m이다.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는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1574년 유럽 선원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고 추정한다. 제도는 1574년 11월 22일 스페인 선원 후안 페르난데스(Juan Fernández)에 의해 발견되었다. 1704년부터 4년 이상 동안 정박하다가 1709년에 구조된 스코틀랜드 선원 알렉산더 셀커크(Alexander Selkirk, 1676년 ~ 1721년 12월 13일)가 4년 동안의 무인도 표류 생활을 끝냈다. 셀커크의 조난 생활은 다니엘 데포의 《로빈슨 크루소》등에 영감을 주었다는 견해가 있다. 영국과 미국의 포경선은 1795년 런던(조슈아 관 선장)호를 시작으로 이 섬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19세기 초 해양 모피 무역 시대에 이 섬들은 물개 가죽의 원천이었고 후안 페르난데스의 물개는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다. 1966년 1월 1일 셀커크가 머문 섬은 공식적으로 로빈슨크루소섬으로 개칭됐다. 동시에 후안페르난데스 제도의 최서단 섬은 알레한드로셀커크섬으로 개칭됐다. 현재 주민의 대부분은 로빈슨크루소섬에 집중해서 살고 있으며, 바닷가재잡이를 생업으로 한다. 제도는 1977년부터 아치피에라고 데 후안 페르난데스 국립공원으로 불리는 자연보호구역의 일부로 되었다. 2010년 2월 27일 칠레 마우레(Maule) 앞바다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후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부 초기 보고서에서는 쓰나미가 40m 높이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보고서에서는 3m로 측정됐다.[4]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산타클라라섬〉, 《위키백과》
  2. 산타클라라 섬〉, 《요다위키》
  3. "Santa Clara Island", Wikipedia
  4.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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