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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노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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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노스호(Laguna de Términos)는 멕시코만에 위치한 용적 기준 가장 큰 조수 석호이다. 여러 강과 석호와 물을 교환하며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수문학적 유역의 일부이다.[1]
개요
테르미노스호는 퇴적물이 많은 일련의 풍부한 석호와 조수 간석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멕시코만 남부의 캄페체만과 두 개의 수로로 연결되어 있다. 멕시코 캄페체주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 카르멘시에 속하며, 남서부는 팔리자다시에 속한다. 길이는 72km, 너비는 24km이며 면적은 1,550km²이다. 9일마다 석호 수량의 약 50%가 주로 해조류의 영향을 통해 재생된다. 이슬라 델 카르멘(Isla del Carmen)은 석호와 캄페체만을 분리하는 방벽 섬이다. 석호와 캄페체만을 연결하는 두 개의 영구 수로가 있다. 이슬라 델 카르멘 동쪽의 보카 데 푸에르토 레알(Boca de Puerto Real)과 서쪽의 보카 델 카르멘(Boca del Carmen)이다. 만에서의 유입은 보카 데 푸에르토 레알을 통해 이루어지고 유출은 보카 델 카르멘을 통해 이루어진다. 해안은 습지이고 광대한 맹그로브가 자라고 있다. 여러 담수 강이 물을 공급하며, 강은 작은 석호를 통해 주요 석호로 흘러들어간다. 칸델라리아강(Candelaria)은 남동쪽에서 석호를 통해 들어온다. 첨판강(Chumpan)은 남쪽에서 석호를 통해 들어온다. 우수마신타강(Usumacinta)의 두 지류가 서쪽 석호로 흘러든다. 팔리자다강(Palizada)은 석호로 유입되는 총 담수의 약 75%를 공급하며, 서쪽 끝은 일반적으로 동쪽 끝보다 영양분이 더 풍부하고 염분이 적다. 시우다드델카르멘은 석호와 캄페체 만 사이에 있는 카르멘 섬에 위치해 있다. 자카탈 다리는 북서쪽 석호를 둘러싸고 있는 아타스타 반도 본토와 이슬라 델 카르멘을 연결하는 보카 델 카르멘에 걸쳐 있다. 이 다리는 멕시코 연방 고속도로 180호선의 일부이며, 이 고속도로는 멕시코만 해안을 따라 이슬라 델 카르멘의 길이를 포함하여 멕시코의 해안을 따라 달린다. 이 고속도로는 동쪽으로 계속되는 보카 데 푸에르토 레알에 걸쳐 있다.
생태
테르미노스호의 29%가 해초로 덮여 있다. 석호는 하구에서 제공하는 생물 생태계의 중요성 때문에 1994년 멕시코 정부에 의해 연방 동식물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라구나 데 테르미노스의 보호 지역 내에서 1,468종의 동물군이 발견되었으며, 30종이 멕시코 고유종이고 89종이 위협받고 있으며, 132종이 상업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조류 279종, 곤충 74종(미완의 목록으로 간주), 포유류 34종이 확인되었다. 최소 367종의 물고기가 나열되어 있다.
우수마신타 맹그로브는 담수가 소금과 만나는 석호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뻗어 있고 서쪽으로는 우수마신타-그리잘바 분지의 아래쪽으로 뻗어 있다. 우수마신타(Usumacinta) 분포 지역은 석호의 서쪽으로 더 높은 담수와 영양 유입을 가져오며, 팔리자다(Palizada) 출구 근처의 맹그로브(mangrove)는 가장 크고 가장 잘 발달되어 있으며, 일부 나무의 높이는 30m가 넘는다. 계절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침수되는 광대한 담수 습지 숲인 판타노스 데 센트라(Pantanos de Centla)는 맹그로브의 동쪽과 남쪽에 있다. 계절에 따라 건조한 유카탄 습윤 숲이 석호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노랑가오리(Urobatis jamaicensis)의 번식 및 보육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초는 가오리의 출산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캄페체와 타바스코는 맹그로브 지대와 늪지, 석호 등으로 구성된 습지를 보유하고 있어 악어와 같은 수생 파충류의 중요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대모거북, 녹색 바다 거북, 켐프 바다거북이가 모래 해안으로 와서 알을 낳으며, 특히 켐프 바다거북에 대한 특별 보호를 설정한다.
테르미노스 석호 주변의 맹그로브 숲은 미시시피강 철새의 최소 33%에게 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이 지역에는 약 27개 과에 속하는 포유류 134종이 서식하며, 그중에서도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는 고양이과(재규어, 오셀롯, 마게이), 영장류(조프루아 거미원숭이) 및 고래류와 서인도 해우를 포함한 해양 포유류가 포함되어 있다.[2]
큰돌고래
큰돌고래(Tursiops truncatus)는 석호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안전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인스티투토 비아 델파이(Instituto Via Delphi)라는 멕시코만 지역의 돌고래 보호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보호 단체는 돌고래의 생물학에 대한 이해에 집중하고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오염
이 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는 위협은 보호 구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영 석유 회사 페멕스(Pemex)의 운영이다. 유정의 시추와 파이프라인 건설은 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다. 또한 기름 유출은 지속적인 위협이다. 다른 위협 요인으로는 주변 지역의 인구 증가를 통한 서식지 변화가 있다. 라구나 데 테르미노스 동식물 보호 구역 전체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페멕스는 보호 지역과 생물 다양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가장 큰 위협이기도 하지만, 멕시코에 경제적으로도 중요하다. 현재 석유 붐은 보호 지역의 경영진이 업계와 협력하고 자원 사용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페멕스 지역의 생태계 파괴와 삶의 질을 강조하는 페멕스 계획에 반대하는 대중의 항의와 함께 잠재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지역 주민들과 비정부 기구들이 있다. 페멕스는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보호 구역의 경영진과 다른 목소리의 의견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해당 지역의 악어와 바다거북 개체수는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멕시코만
멕시코만(영어: Gulf of Mexico, 스페인어: Golfo de México, 문화어: 메히꼬만)은 거의 북아메리카로 둘러싸인 바다를 말한다. 동쪽, 북쪽, 북서쪽은 미국, 남서쪽, 남쪽은 멕시코, 남동쪽은 쿠바로 막혀 있다. 미국과 쿠바 사이의 플로리다 해협을 통해 대서양과, 멕시코와 쿠바 사이의 유카탄 해협을 통해 카리브해와 연결되어 있다. 동서 1,600km, 남북 1,300km, 면적 약 160만km², 평균수심 1,530m이다. 대서양의 해류인 멕시코 만류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입구가 좁아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다. 멕시코만은 멕시코 동쪽에 있는 대서양의 부속해이다. 멕시코만은 미국, 멕시코, 쿠바에 둘러싸여 있으며, 플로리다반도와 쿠바섬 사이에 있는 플로리다해협에 의해 바하마해(海)와 이어진다. 쿠바섬과 유카탄반도 사이에 있는 유카탄해협에 의해 카리브해(海)와 연결된다. 유카탄반도에 에워싸인 캄페체만(灣)을 부속해로 가지고 있다. 가장 깊은 시그스비 해구(4,023m)는 멕시코 쪽에 가까운 중앙부에 있다. 플로리다반도의 서쪽, 즉 미시시피강의 하구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남쪽과 유카탄반도의 북서쪽에는 상당히 넓은 대륙붕이 펼쳐져 있다. 적도 부근에서부터 남아메리카 대륙을 따라 북상하는 기아나 해류는 유카탄해협을 지나 멕시코만에 들어갔다가 플로리다해협을 빠져나와 대난류인 멕시코만류가 되어 다시 북상한다.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유카탄반도의 북쪽에서 서쪽에 걸친 대륙붕과 캄페체 뱅크는 새우 어장으로서 유명하다. 멕시코의 동부 연안 일대에는 풍부한 유전지대가 있으며 가장 큰 산유 분지는 미시시피 암염(岩鹽)이며 주요 유전은 1930년 발견한 이스트 텍사스 유전, 1950년 발견한 사우스배스블록 유전이다. 8∼9월에는 허리케인이 연안을 따라 카리브해로부터 북상하여 플로리다에 상륙한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는 수역을 둘로 나누어 북쪽의 바다를 멕시코만(Gulf of Mexico), 남쪽의 바다를 카리브해(Caribbean Sea)라고 부르며, 멕시코 남부의 유카탄 반도와 쿠바 섬이 두 바다의 경계 구실을 한다. 동서 방향으로 약 1,600㎞, 남북 방향으로 약 800㎞인 타원형의 멕시코만은 미국의 플로리다(Florida), 앨라배마(Alabama), 미시시피(Mississippi), 루이지애나(Louisiana), 텍사스(Texas) 주 등과 면하고 있고, 서부 및 남부는 멕시코의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베라크루스(Veracruz), 타바스코(Tabasco), 캄페체(Campeche), 유카탄(Yucatán) 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은 쿠바 섬에 의해 대서양과 구분된다. 미국측 해안선은 약 2,700㎞, 멕시코측 해안선은 2,243㎞에 이르며, 멕시코만의 전체 면적은 약 160만km²로 한반도 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한다.[3]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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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라구나 데 테르미노스〉, 《요다위키》
- ↑ "Laguna de Términos", Wikipedia
- ↑ 〈멕시코만〉, 《위키백과》
참고자료
- 〈멕시코만〉, 《위키백과》
- 〈라구나 데 테르미노스〉, 《요다위키》
- "Laguna de Términos", Wikipedia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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